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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4 02:42
너에게 간다는 개인적으로는 윤종신 오리지널 버전이 더 좋더군요.
뭐랄까 예전 애인을 찾아갈때의 그 찌질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이 더 잘 느껴져서요.
13/06/14 02:59
김범수가 좀 찌질하지 않게 부르기는 했죠. 그런데 워낙 노래를 잘 부르다 보니까..저는 이번 곡이 더 맘에 들더라구요.
뭔가 당당하게 너에게 간다!! 라고 하는 느낌이랄까요 흐흐.
13/06/14 03:03
올해 Repair 프로젝트는 지금까지의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와는 다른 의미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헤헤
그러니까 얼른 7월호도 내놓으라구요 종신이 형!
13/06/14 03:16
솔로 코스프레 하시는 분이 종신옹 얘기하는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크크
여튼, 그나저나 올해 Repair 프로젝트는 정말 맘에 듭니다.
13/06/14 03:08
너에게간다 같은경우 오히려 기교파인 김범수가 부르다 보니 솔직히 원곡보다 덜 하다라는 느낌이 옵니다.
너에게간다라는 곡은 기교없이 담담히 불러야 하는게 맛이 나오는데 김범수는 기교덕분에 맛이 덜했어요 반대로 나에게 간다는 오히려 옥주현 보컬보단 양파 보컬이 좀 더 맛이난다는 느낌입니다. 저번에도 글쓴거에 비교하면 옥주현의 보컬은 뮤지컬 스타일인 풍부한 성량으로 부르다 보니 뭔가 따뜻한 느낌이 살고 또한 의외의 즐거운 분위기 이런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양파의 보컬은 굉장히 차분하고 또한 날카로운 맛이 있어서 따뜻함과 반대되는 차갑고 담담하게 오지않은 사람을 기다린다는 느낌 윤종신곡 스타일에 맞게 나와줬기 때문에 저는 양파곡을 좀더 맛이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희열옹의 보컬은 당분간 안하는걸로..
13/06/14 03:15
저는 오히려 보컬보다 편곡을 부각시키고 보컬이 담담한 원곡보다 당당하게 부른 이번 노래가 더 좋게 들렸는데...크크크.
여하튼, 좋은 노래임에는 분명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희열옹의 프로 가수라면 그 누구도 따라갈수 없는 가창력은 가끔씩 보여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크크크. +) 그리고, 너에게 간다의 원곡은 기계를 사용한 효과음이 꽤 많이 들어가 있죠. 그건 감안해 주시길.
13/06/14 06:34
제가 기대하는건 너의여행, 몬스터, 수목원에서인데 너의여행 빼곤 다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저중에 제일 좋아하는 곡이 너의여행이라는건 함정...
13/06/14 07:19
개인적으로 김범수씨 팬인데.. 너에게 간다는 무슨노래를 부른건지 모를정도로 너무 기교를 부렸더라고요.
딱 한번듣고 바로 껐습니다 -_- 윤종신의 원곡이 듣고싶었습니다~ 범수씨는 우리나라 최고의 보컬중 한명이긴한데.. 너무 과할때가 있어요.
13/06/14 08:04
윤종신의 원곡이 온갖 에코와 다른 프로듀싱의 효과로 점철된 곡이었던걸 잊으신것 같네요.
원곡 다시 한번 들어 보세요. 솔직히 앞에 있는 댓글에서도 "너에게 간다" 에서 윤종신 답지 않게 이런저런 기계적인 효과를 목소리에 넣어 놓은 원곡을 왜 좋아하나 싶었는데. 원곡을 꼭 다시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13/06/14 09:26
김범수 버전을 듣고나니 온니테란님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는데 Bergy10 님 리플을 보고나서 제 기억이 이상한가 싶어서 다시 원곡을 들어봤습니다.
자꾸 에코과 기계음이 많이 들어갔다고 하시는데 저런 효과음이 믹싱되었다고해서 윤종신옹의 찌질하고 담담한 감성이 사라진건 아니네요.. 김범수의 기교섞인 보컬보다는 윤종신의 담담한 보컬이 어울리는 곡이 맞는거 같습니다. 원곡을 굉장히 좋아했던 사람으로 너무 원곡을 깎아내리시는거 같아서 댓글남겨봅니다 헤헤;
13/06/14 09:44
오히려 온니테란님은 기교 얘기를 하셨는데 음향효과랑은 별개의 문제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범수씨 버젼도 좋은데 원곡을 선호하게 되네요.
13/06/14 09:54
아;;제 말이 그말이였는데;
기교가 많이 들어간 김범수씨 버전보다 음향효과가 들어갔지만 담담한 감성의 윤종신씨 버전이 더 좋다는 말이였습니다. 저 리플에 하신 말씀이 아니신거 같은데 제쪽에 계층형으로 달려서 흐흐;
13/06/14 18:59
저도 동의하네요.
음향보다.. 노래에 대한 보컬자체로 봤을때 괜찮다고 생각했네요~ Bergy10님과 다르게 전 윤종신보컬을 안좋아하는데;; 원곡이 그립더라고요. 김범수버전도 나중에 한번더 들어봐야겠네요~
13/06/14 08:57
너에게 간다 정말 좋아했던 곡이여서 근 1년동안 저의 싸이 미니홈피 bgm 이었던 적도 있었는데 오랜만에 들으니깐 추억이 새록새록...
개인적인 호불호겠지만, 김범수 특유의 기교섞인 보컬보다는 윤종신 아저씨의 목소리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저도 원곡이 더 좋아요~ 각종 프로듀싱이나 기계적인 효과들을 싫어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그런 효과들로 인해 약간 웅장하면서도 판타지적인 느낌(?)이 들어서 원곡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물론 제가 기계음이나 각종 효과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어서 그렇게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13/06/14 09:39
이번 Repair 프로젝트,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나윤권씨가 군대에 있는 것이 아까울 따름입니다;; 나윤권의 '뒷모습'도 윤종신 작곡입니다. 앞으로 남은 Repair 가수에 김형중, 박정현이 있기를..
13/06/14 10:00
Kia~ 뒷모습도 정말 좋죠. 노래방 애창곡인데 헤헤..
종신형 노래는 딱 들어도 아 이건 윤종신이다! 하는게 있어서 너무 좋아요. 굳이 노래 앞에 JYP~ Brave sound~ 같은거 넣지 않아도...
13/06/14 09:53
위에도 언급된 곡들인데 동네 한바퀴와 몬스터의 리페어 버젼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네한바퀴는 누가 다시 불러도 편안한 곡이 나올 것 같은데 몬스터는 원곡의 그 느낌이 워낙 강렬해서 오히려 리페어 버젼이 기대되네요. 원곡을 재현할지 또다른 감성으로 접근할지 궁금해집니다.
13/06/14 10:15
몬스터가 리페어된다면 누가 불러야할지 감도 안오네요...
종신옹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중 하나라서 너에게간다 김범수버전은...저도 딱 한번 듣고 껐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느낌의 곡이 아니었어요
13/06/14 10:18
저는 1월 사랑의 역사를 제일 좋아합니다.
근데 2월 앨범은 좀 실망했어요. 내일 할 일은 성시경의 깔끔한 보컬도 좋지만 원곡버전의 어떤 처절함? 찌질함? 이 곡을 살리는것 같은데 그게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거리에서는... 패스.. 매월마다 1곡씩 들을 수 있다는건 축복입니다.
13/06/14 15:16
저도 너에게 간다는 종신옹 버전이.. 나에게 온다는 주현씨 버전이 더 좋더라고요
훨씬 맘에 와닿는 느낌이 들어서요. 그래서 이번 월간윤종신은 가뜩이나 신곡도 아닌데다가, 원곡이 더 좋게들려서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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