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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2 13:01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학부시절 동양사학과 전공과목 기말 과제가 이븐바투타 여행기 번역하고 주석 달아오는 거였습니다. 잊을 수 없는 이름이죠..... 하아... 타과생인 제게는 정말 죽을만큼 괴로운 기억. 그 때 글로만 봤던걸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느낌이 새롭네요.
13/06/12 14:24
'저렇게도 살 수 있군'이라는 말이 딱 떠오르네요... 정말 대단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았네요.
카잔이 어디 붙어 있나 왜 이리 익숙하지 했더니 HoI2에서 독일군으로 볼고그라드 먹고 볼가 강 따라서 북상할 때 보이던 도시였군요; 지금 저렇게 세계를 돈다고 해도 절대 쉬운 일이 아닌데 그 시절에... 하아, 생각하면 할수록 대단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케냐의 뭄바사가 아니라 몸바사(Mombasa) 아니었나요? 이게 좀 헷갈리네요.
13/06/12 16:41
이동수단이 많이 발달한 지금 시대에도 저렇게 여행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저도 매번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3/06/12 16:42
정말 재밌네요...저는 여행가서 한 장소에 오래오래 머무는 걸 좋아해서 이렇게 돌아다니진 못할 것 같은데 흐흐흐 한편으로는 부럽고 한편으로는 한숨만 나오는 삶이군요
13/06/12 19:35
이슬람에도 십일조 같은 개념의 돈이 있습니다.
그 모금액의 활용 용도중 하나가 순례자 지원입니다. 아무래도 이븐바투타는 그걸 잘 이용해 먹지 않았나.. 마 그리 생각합니다. 아니면 그냥 부자일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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