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5/27 01:56
일본에서 요즘 그 꽃무늬 유니클로 바지 엄청 유행이더라구요..그거랑 힙합모자..-_- 일본여자애들 뉴에라 모자를 왜케 쓰고 다니는지..;;
확실히 일본에서 한국여자분들은 딱 알아보겠더라구요.. 레깅스에 뉴발란스나 루나글라이드+갤럭시노트.. 다 비슷한..;; 패션은 일본여성분들이 훨씬 다양한거같더군요..
13/05/27 02:02
스냅백 이라는건데 국내에 지드래곤이 쓰고 다닐때즈음해서 일본에서도 유행이 붙었더라구요.
작년 여름말부터 형광색 비니 살짝 눌러쓰는거도 유행이었는데...
13/05/27 01:57
일본가서 한국사람 구분하기
한국에서 일본/중국사람 구분하기 진~짜 쉽죠...농담안하고 2초스캔이면 거의 다 맞더라고요. 가끔 한국에서 일본/중국 남자들 구분할때 틀리는경우가 있지만 이것도 10번중 1~2번일뿐..
13/05/27 02:03
저는 가끔 궁금한게 서양권 사람들도 그렇게 느낄 수 있을까? 가 궁금하네요..
저희도 이태리계, 라틴계 잘 구분 안되는데;;
13/05/27 02:07
13/05/27 02:03
그렇게 패션 다양한 사람들이 왜 취업 면접 보러 다닐 때는 색깔도 모양도 90% 이상 일치하는 이른바 '리크루트 수트'만 입는지 모르겠어요;; 면접이니까 제일 무난한 거! 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까지 똑같을 건 없잖아, 한국보다도 심하잖아, 같은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대학교 입학식 날 정장 입고 오는 사람이 많은 것에도 다소 놀랐습니다...-_-;;
13/05/27 02:05
사회에 진출하면서 전투복을 갖추는거 같죠.... 취업하고 나서도 비슷한 복장 이지 않나요?
그걸 보고 저희 어머니께서 제복이라고 표현하셨었죠.. 어떻게보면 일본 군국주의의 그 야망이 보이기도 한다면서..
13/05/27 02:38
1.
어느 모임에서 일본인 지인이 "스스키노에서 뿔테 + 야구모자 + 청바지 조합의 남자가 걸어가면 한국인이야. 틀림없어."라더군요. 그 자리에 있던 한일청춘남녀 모두가 웃었습니다. 실제로 그 자리에 모인 한국인 남성 다섯 명이 거의 그런 차림이었거든요. 2-1. 한국 돌아와서 느낀 것이, 중/장/노년층을 포함해서 생각했을 때는 역시 일본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더 잘 입고 다니는구나, 였습니다. 근데 그게 패션센스가 좋아서 그렇다기보다 기본적으로 파는 옷의 품질이나 디자인이 좋고(많은 패션/잡화 브랜드들이 한국에는 내놓지 않는 모델을 일본에 내놓죠), 중장년에도 마른 사람이 많다보니 라인 타는 옷을 잘 소화해서 그런 거 같더군요. 2-2. 모르는 척이 좋구나, 싶었던 것중 하나가 장신여성+단신남성 커플에게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거였어요. 3. 남성이든 여성이든 북쪽으로 갈수록 키 큰 사람, 피부가 하얀 사람이 많이 보이더군요. 가령 삿포로 여성들은 할머니들도 피부색이 아주 밝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여성의 가슴은 [확실히 북쪽으로 갈수록]… 어… 그러니까 이건 제가 직접 전국을 다니면서 세심하게 확인을… 어… 여기까지 하죠. 6. 우연하게도 제 주변에도 김남길 씨가 좋다는 일본 여성들이 몇 분 계셨습니다.
13/05/27 03:19
일본에는 일주일이라는 정말 짧은 기간만 있었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출근 시간 지하철에 있던 남자분들이 하나같이 복장은 검은 정장에 서류가방인데 머리만 엄청 휘황찬란해서 깜놀했던 거에요 홍대 근처에서 볼법한 머리들을 정장입은 직장인들이 하고 있고, 비슷한 모양도 없이 다양하고 개성넘치더군요 흐흐 머리만 보면 당장 클럽으로 고고씽들 할 것 같은데 옷들은 검은 정장이고, 지하철 분위기는 엄청 조용, 깨끗하고...
13/05/27 08:39
일본 아줌마들의 패션이 정말 뛰어난 것 같아요,
지금도 수입이 높은 나라인데 2,30년 전에도 같은 수입을 가지고 자기 꾸미기를 했으니 그 노하우가 쌓인거죠 저도 이해가 안되는 것중에 하나가 검정색 오피스룩입니다. 예쁘지도 않고... 오사카에 사는데 시내 중심 오피스가에는 양복 멋지게 입은 청년 아저씨들 참 많아요 생긴건 이상하고 무섭게 생긴 형들이 담배 피고 개인 재떨이에 얌전히 버리고 부딪히기라도 하면 먼저 미안하다고 하기도 하고, 매너들 참 의외로 좋더군요
13/05/27 09:45
매너는 일본인들이 좋습니다, 그게 일본인들은 타인에게 폐를 끼치는 것에 대해 극도로 꺼려하는 문화가 있다고나 할까요? 실제로 일본엄마들이 놀이터에 나오는 이유과 한국엄마들이 나오는 이유가 참 상반된 조사도 있었습니다, 일본엄마들은 자기 아이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서였고, 반대로 한국엄마들은 행여나 다른 아이가 자기애에게 해코지를 할까봐였거든요, 이런 것은 우리가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인들은 툭하면 미안하다고 합니다, 조금만 스쳐도, 그게 그쪽 잘못도 아닌데 스미마셍, 곧바로 그러더군요, 오래 전 일입니다만 일본지하철을 이용했는데 옆에 계신 아저씨는 제가 신경쓰였는지 신문도 아주 좁게 접어서 읽고 최대한 접촉이 없게 하려고 무지 애를 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암튼 그건 그렇고 일본아줌마들도 그렇지만 외국 나가보면 할머니분들도 참 곱게 차려입고 계십니다, 우아한 모자하며 화장도 어쩌면 그리고 곱게 하시는지, 그에 비해 우리나라 아줌마들이나 할머니들이 안그러시는 것은 이런 시선도 있을 거라 봅니다, 한국은 여자 나이 서른만 되어도 꺾였다고 보고, 40 넘어가면 여자로서는 아니라는 인식이 좀 강한 편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여자들 스스로도 나이에 따라 가꾸는 것을 포기한다고나 할까요? 그런 점도 있을 거라 봐요
13/05/27 09:47
일본여행 갈때마다 느끼는건데 일본남자들은 전반적으로 잘생겼어요..
본문 마지막에도 언급되었지만 기본적으로 높은 코를 비롯한 뚜렷한 이목구비를 장착한 느낌.. 일본남자가 왜 잘생겨졌는지 모르겠는데 좀 부럽더라구요..;; 여자는 한국이 나은 것 같은데.. 남자는 좀 차이가 나는 느낌..
13/05/27 10:02
일본인들에게 항상 듣던 말인에, 정말 그런가요?
미인은 한국에 더 많고 미남은 일본에 더 많다고 일본여자건, 남자건 그렇게 말해서 그런가 했었는데요 제 경험상 생각해보니 곱고 이쁘장한 비주얼이기는 했습니다, 근데 그보다는 매너 면에서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뭐랄까 항상 난 당신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습니다 하는 인상이랄까요, 무슨 말만 하면 한국남자와 달리 반응이 즉각적입니다, 그래요, 정말, 그렇군요, 네, 알았습니다, 이런 식으로요 다만 개인적으로 일본남자들은 남성성이 부족해서 제 취향은 아닌데 곱고 이쁘장한 스타일 선호하시는 분들은 그쪽 취향일 수는 있겠네요, 일본남자들은 장근석같다고나 할까요, 비주얼적인 면에서요
13/05/27 15:47
기껏해야 일본여행 4번 다녀온 제가 주관적으로 느낀 점입니다 ^^;
곱고 이쁘장하기만 한건 아니고 그냥 현대적 미의 관점에서 남성 외모 수준이 높은 것 같아요.
13/05/27 10:27
명품에 관해서는 저랑 생각이 약간 다르시네요... 도쿄, 오사카에 6개월정도 있었는데 여자분들은 거의 명품백 들고다니시던데... 또 프랑스에 있을때도 루이비똥 매장가면 반은 한국인 반은 일본인이란 말도 있었죠... 점원들이 일본말로 인사도 해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