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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6 22:34
등록된 다단계 업체는 다단계판매물품의 35% 이하로만 수당을 지급할수 있도록 정해져 있다. 다단계 판매자에게 돌아가는 수당(법적 공식용어는 '후원수당')은 반드시 공개하도록 정해져 있으니 한번 살펴볼 것. 다단계 업계의 총매출 중 30%를 차지한다는 업계 1위 암웨이의 2009 후원수당지급내역을 살펴보면 상위 6%인데도 겨우 연간 330만원밖에 못 번다.
출처는 엔하위키 미러입니다. 회사가 어떤 네임드라 할지라도 다단계는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13/05/26 22:37
상위 6%가 연간 330만원이라구요? 거기 계신분은 암웨이에서 관광도 보내주고 크크 4000만원의 수익을 낸다고 하던데요. 뻥카인가 크크
13/05/26 22:45
뭐 정확한 사실은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군대 전역하고나서 군대동기놈떄문에 발 잘못들일뻔한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도 한달에 천만원씩 벌고 자신이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습니다 하면서 강연에서 뻥카치던 놈 있습니다. 그런놈이 숙소에 와서 애들 먹는거 뻇어먹더군요 크크크크크
13/05/26 22:38
혹시 이것도 같이 설명해주던가요?
【공정거래위원회 – 다단계판매업자 사업자 정보 : 한국암웨이(주)】 (링크: http://www.ftc.go.kr/info/bizinfo/mlmView.jsp?m_level_biz_no=722&ityear=2011&currpage=4&searchKey=&searchVal=&stdate=&enddate= )
13/05/26 22:42
제 작은 외삼촌께서 암웨이를 그렇게 열심히 하셔서 에메럴드까지인가 올라가셨었는데 그것만으로는 대체 생활이 안되셔서 주말에 공장 알바를 뛰셨었죠.
에메럴드가 어느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쩄거나 어지간히 잘하지 않으면 전업으로는 안되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3/05/26 22:46
그분 와이프랑 같이해서 부업으로 하신다던데.. 계산해보면 총 1억이 넘는 수입이거든요? 그런데 옷차림이 영 아닌게 아마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인덕션이랑 냄비만 샀겠습니까? 크크
13/05/26 22:47
잘 읽었습니다.
저는 포커스가 조금 달라서 '역시나가 존시나'에서 빵터졌습니다. 아 이런 표현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크크크 예전에 네이버 웹툰 <입시사립명문정글고>에서 '존 내쉬의 O내쉬운 수학'이라는 표현을 보고 빵터졌었는데 크크크 (자체 필터링 했습니다크크)
13/05/26 22:48
저는 약국 운영중인데 유니시티 서 와가지고 자꾸 네트워크 마케팅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뭐 전문약보다 성능은 훨씬 뛰어나면서 부작용은 없는 천연치료제가 있다고 하길래 들어보지도 않고 그냥 내쫓았는데 거기도 다단계인가요
13/05/26 22:48
http://cafe.naver.com/antimlm?20130526104051
안티피라미드라는 네이버카페입니다. 여러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경험담들을 정말 생동감있게 보실 수 있으며 그 경험담 내용들 대부분이 비슷한 내용이란걸 알 수 있을겁니다. 대부분의 다단계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얘기죠 크크크)
13/05/26 22:50
울 어무이가 저 어릴때 암웨이 잠시 하셨는데 물건은 괜찮았던거 같아서 막 불쾌하고 그렇진 않네요;
직업으로 권할수 있는가 하면 전혀 아니올시다이지만 물건은 괜찮았던거 같아요.
13/05/26 22:53
예전에 암웨이 간부님이랑 약간 알던 사이였는데 그 위치에 도달하기만 하면 좋기는 하더라고요.
하루종일 음주가무를 호화스럽게 즐기면서 전화만 몇통하면 끝.
13/05/26 22:54
사실 뉴스킨과 암웨이는 다른 다단계와 비교하면 정말 클린한 다단계인데...
(물론 시스템 자체가 다단계임은 분명히 맞는 이야기지만..) 해외에서의 인지도와 우리나라에서의 인지도가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그리고 암웨이나 뉴스킨으로 연간 연봉 억대 이상 버는 분들이 있다는것 (그것도 많다는것)은 함정입니다.. 크크 우리나라는 절대인구가 작아서 많이는 모르겠지만 중국은 엄청나더군요... 암웨이 컴퍼니에서 연봉 8000천 (대략 75000불?) 정도 버는 사람이 주요 성 두세개에서만 8000여명 된다고... 하와이에 단체로 관광 왔었는데, 회사에서 영업실적 좋은 사람들 관광도 공짜로 보내주고, 기념품사라고 용돈까지 쥐어줬다고 ... 물론 전체 인구에 비하면 얼마 안되겠지만요. 암웨이나 뉴스킨 같은곳을 보면 유독 우리나라에 "다단계" 시스템에만 목숨걸고 하는 분들이 많다는 느낌이 듭니다.
13/05/26 23:09
그래도 미국계 다단계 업체는 판권치기가 불법사항이었던지라
판매원의 극단적인 패망 확률이 조금 낮아지긴 합니다만, 그래 봤자 결국 잘 될 확률보다 망할 확률이 극히 높은 건 마찬가지입니다.
13/05/26 22:54
아.. 그리고 제 경험상 암웨이 치약은 짱짱맨입니다..
전 일부러 서울까지 나가서 아는분께 암웨이 치약 한가방씩 사와서 일이년씩 쓰곤 합니다..
13/05/26 22:59
암웨이로 성공하기 힘든 이유는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좀 비싸죠.
이걸로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분들은 일반 서민(?)들일 확률이 높은데... 처음 영업(?) 시작하는 대상이 자신의 주변일테고 결국 자신과 별반 다를게 없는 소득을 지닌 사람들이겠죠. 암웨이 물건 좋은건 맞는데 비싸서 못사요,
13/05/26 23:10
맞습니다. 그 냄비 300만원과 100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브랜드의 제품과 비교하면서 얘기하던데 크크 아 디자인이 너무 구려요. 싼티나고.... 160만원이 아니라 6만원하면 사겠네요.
13/05/26 23:15
다른건 몰라도 비타민 하나는 추천할만해요.
그리고 반통정도 먹어보고 효과 없다 반품해달라고 하면 반품 해주더라구요. 솔찍히 비타민이 무슨 효과가 팍 나타나는 약도 아닌지라..
13/05/26 23:34
저기 위에 르웰린 견습생 님 글도 읽고 저도 나름 검색해서 얻은 결론인데
다단계를 할 바에는 그냥 방문 판매를 하는게 낫습니다. 다단계로 억대벌 능력이면 휴대폰을 팔면 수십억 벌 수 있습니다. 다단계는 놀면서 돈벌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심리(모두가 가지고 있는)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은 억세게 운좋고 능력 좋아서 자기 아래에 사람이 많더라도 아무 것도 안하면 결국 쪽박찰수 밖에 없는 구조죠...
13/05/26 23:41
본문에 쓰신 1,2번부터가 모순되는 내용이죠...
후발주자의 불이익은 없지만, 전혀매출이 없어도 상위사업자가 되면 큰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다는게.. -_-;; 윗분의 링크를 보니..암웨이 하는 사람들 수입이... 70%는 1600원을 벌고.. 상위 6~ 30% 까지는 45000원을 버네요 상위1~6% 안에 들어가도 80만원... -_-;; 편의점 알바만 뛰어도 100만원은 넘게 버는데 말이죠... -_-;; ps. 써놓고 보니... 이게 한달수입인지 알았는데 1년수입이네요...ㅡ_ㅡ.... 상위 6% 안에 들어가도 1년에 80만원 수입이라니 덜덜덜덜....
13/05/26 23:51
그게 그 분 설명을 토대로 보니까 후발주자의 불이익이 없긴한데 아주아주아주 밑에서 많이 팔아주면 밑에서 가져가는 거 빼곤 본인이 가져간다고 하던데요. 그 아주가 어마어마할꺼란 느낌은 오더군요?
13/05/26 23:43
위에 링크된 글 보는데 후원수당 지급분포도 이게 년간 지급액을 의미하는게 아닌가요?
상위 1%라도 년간 2400만원이네요 -_-....
13/05/27 00:03
다단계로 돈벌려면 오직 창립멤바로 새끼쳐서 슈킹하는 방법뿐이 없죠.
암웨이고 석촌동 피라미드회사고 꽁지로 들어가면 뭔 짓을 해도 답 없습니다. 당장 160만원짜리 냄비셋트를 누구한테 무슨 수로 팔겠어요.
13/05/27 00:17
길게 쓸까 하다가 간단하게 몇 가지만 언급해보겠습니다.
다단계에서 파는 물건이 비싼 건 제품을 구매하면 지급한 돈 일부를 되돌려받는 리베이트 방식이어서 그렇습니다. 즉, 회원들이 구매하는 제품가격에 이미 후원수당까지 포함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다단계 판매원들은 이런 수당 결정 구조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수당 자체에만 매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단계 판매원들은 '이번 달에 5,000만PV를 넘기면 다이아몬드 계급으로 승급한다.' 같은 요소에만 신경 쓴다는 겁니다. 결국, 다단계 판매원들은 자기 돈 내고 자기가 받고 있는 것인데 정작 이러한 부분은 제대로 보질 못하고, 다단계 업체 매출액의 35%를 쪼개서 계급순으로 차등 지급하는 후원수당에만 목을 매고 있는 형국인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각종 폐해가 나타나는데요. 그중에 큰 거 하나만 알려드리자면, 유지매출 곧이곧대로 올라가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지매출이란 게 존재해서 포인트를 유지하지 못하면 직급누락될 수도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니 에메랄드니 하는 계급에만 목매는 구조 속에서는 자기 계급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 소비수준 이상의 물품을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고, 심지어는 대출까지 하게 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하더군요.
13/05/27 00:28
안티 피라미드 온라인 연대의 젖은낙엽 님이 쓰신 암웨이에 관한 답변입니다.
사실 이 답변이 泳昊 님께 가장 적절한 답변이라고 생각해서 퍼왔습니다. ============================================================================================================================================ 암웨이 보상플랜 자체에 허구는 없습니다. 논리적 정합성은 완벽하지요. 매출이 있으면 해당 직급별 마진율에 따라 돈을 법니다. 문제는 최저 생계비 이상 제법 돈을 버는 게 현실에선 최상위 1%뿐이라는 거지요. 그리고 그게 불과 1%라 할지라도 누군가는 분명 돈을 벌어가고 있다는 사실, 그 잉여가치에 따른 경제인의 선택은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니고 말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케이블에서 광고 죽어라 때리는 가맹점 유치방송과 별반 다를 게 없는 겁니다. 본질은 같은 거지요. 수많은 가맹점들이 망해나가더라도 상위 1%는 때 돈 버는 가맹점도 분명 있습니다. 그럼 가맹점 유치광고를 내보낼 때, 그 1%의 잉여가치를 강조하기 마련이고, 누구나 그 1%가 자신이 될 것이라 믿고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해서, 논리적으로 허구를 증명하고 상대를 설득하는 행위가 신파극이 되는 것이지요. 다단계는 논리의 문제가 아닌 신념의 문제이기에. 진실은 사람에 따라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다르기에. 다단계를 하는 사람에겐 그 사람의 입장에서 가지는 진실이 있는 겁니다. 그분이 다단계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면 그건 그가 보는 진실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수많은 이들이 파산하고 자살자가 나오는 것도 진실이고 '워렌버핏'과 같이 돈 버는 이가 나오는 것도 진실입니다. 마르크스가 열정적이고 탐구심 많은 학자였다는 것과 그가 자신의 하녀를 건드려서 임신까지 시킨 난봉꾼이었다는 것은, 둘 다 진실인 것입니다. 사람이든 시장이든 그런 양면성은 동시에 다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해서, 우리는 합리성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박지성이 축구로 부자가 되었다는 것은 진실이지만, 그래서 내가 축구에 도전해 큰돈을 벌 수 있느냐의 문제는 그 진실성 여부와 별개의 문제인 것이지요.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수백억을 벌었다는 사실과 내가 야구를 해서 박찬호처럼 될 수 있느냐의 문제는 별개의 영역에서 논할 성질인 것입니다. 사실 다단계라는 시장구조 자체가 얼마나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큰지, 판돈의 35%만을 가지고 쪼개 먹어야 한다는 사실과 수익이 반품기한 3개월 동안은 묶여 있어야 하기에 유동성의 문제가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제 관점에선 다른 분야에 비해 메리트가 별로 없지만.. 누군가에겐 합리적 판단의 근거들이 또 다른 누군가에겐 전혀 아닐 수도 있는 것이고, 제 경험과 상황과 판단의 근거들이 타인의 경험과 상황과 판단의 근거 앞에 우선할 순 없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드리자면 수익성과 시장진입 장벽은 비례하는 법입니다. 이윤이 클수록 시장진입의 장벽이 높은 게 '보이지 않는 손'으로 대표되는 시장의 원리지요.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일수록 권리금이 크고 시장진입의 장벽이 높아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허나, 다단계는 시장진입의 장벽 자체가 거의 없지요. 오히려 제발 좀 하라고 사정하고 끌어들일 정도니까 말입니다. 도그나 카우나 하고 싶으면 누구나 다 그 시장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장벽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본과 결부 된 문제는 이처럼 시장의 원리를 보는 게 현명할 것입니다. 【안티 피라미드 온라인 연대 - 암웨이 수익구조 논리적으로 깨주실분 부탁드립니다】 (링크: http://cafe.naver.com/antimlm/38646 ) ============================================================================================================================================
13/05/27 00:37
암웨이는 잘 모르겠고 뉴스킨 제품 자체는 괜찮더라구요. 비누는 여드름 많은 사람들에게 괜찮고 미스트는 금액에 비해서 양이 많은데
제가 써 본 다른 제품에 비해서 따가운 느낌이 없어서 좋더군요. 근데 갈바닉은 젤 가격이 후덜덜하니 그냥 저게 그거구나 라고만 할 뿐 크크크
13/05/27 00:43
자료 찾다 보니까 이런 게 있네요.
아래 링크 들어가셔서 첨부파일(안티 암웨이, 미국 사이트 번안자료)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안티 피라미드 온라인 연대 - 암웨이 문제 같은 경우】 (링크: http://cafe.naver.com/antimlm/38658 )
13/05/27 14:43
암웨이 얘기 들어보면 교회에서 선교활동 하는 거랑 굉장히 비슷합니다. 지금 현재 힘들고 바빠도 나중에 다이아몬드가 되면 꿀과 젖이 흐르는 땅에서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으며 이 물건을 몰라서 못 쓰는 사람들은 참으로 불쌍하니 빨리 알려줘서 구제해 줘야 한다. 뭐 이런 논지 이더라구요.
제 시누이가 암웨이 하시는데 이제 10년정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암웨이로 돈 벌려면 정말 밤낮이고 주말이고 없이 뛰어다녀야 합니다. 지금 그 분이 그렇게 하고 계시더라구요. 본인은 정말 만족하고 행복해합니다. 저에게도 계속 하라고 권하구요. 그런데 가정적으로는 남편과도 멀어져서 별거하시고 아이들도 전혀 돌보지 않아서 70대 노모가 사춘기 아이들을 도맡아 키우시는 형편입니다. 본인 연봉이 많고 여행도 간다고 자랑은 매일 하시는데 실제로는 이리저리 물건 사고 아랫 사람들 관리하는데 쓰느라 돈이 되는 것 같지도 않더라구요. 나중에 다이아몬드가 되면 아이들에게 못한거, 부모님께 못한거 한방에 다 하시겠다는데 뭐.. 저도 그 분이 전화하시거나 만나야 할 일이 생기면 피해다니기 바쁩니다. 물건이나 좀 쓰는거지 거기 엮이고 싶진 않거든요.
13/05/27 16:05
동의합니다. 종교와 비슷한 느낌이두요. 그걸로 인해서 자신의 삶이 액티브해졌다고 믿고 있더군요. 하지만 그 반대 급부 즉 주변사람과의 관계나 실질적인 소득따위를 잃는 것에 대한 인지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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