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R&B아티스트 Luther Vandross의 유작앨범이며, 2004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앨범타이틀과 동명의 곡이 올해의 곡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 와중임에도 이 앨범을 끝까지 작업하는 열정을 보였었죠. 그정도 열정이 있었기에 수십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안타깝게도 2005년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만 많은 이들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R&B 싱어로 남아있습니다. 여기 수록된 앨범과 동명인 Dance with my father 이곡은 7살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모하는 곡인데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곡입니다. 멜로디도 너무 좋지만 가사도 들어보면 정말 감동적입니다.
2. Anthony Hamilton - Comin` from where I`m from
국내에는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는 가수 입니다. Anthony Hamilton은 데뷔앨범이 거의 주목을 받지 않으며 거의 8년간 무명의 설움을 견디며 긴세월의 노력끝에 발매한 이 음반이 성공하면서 그래미 3개 부문에도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의 R&B트렌드와는 조금 역행하여 네오소울 쪽으로 컨셉을 잡아 앨범 전체적으로 복고스러움이 많이 배어있는데 Anthony Hamilton 의 보컬이 이런 6~70년대 소울의 느낌을 완벽히 잘 살려줍니다.
3.Maxwell - Maxwell`s Urban hang suite
감미로운 목소리로 네오소울의 대표주자라 불리는 Maxwell의 상당히 오래된 1996년도 앨범입니다. 최근 특정 R&B 곡들의 지나치게 남발되는 오토튠으로 도배된 음악을 듣다가 오래된 이 앨범을 듣다보면 적당히 절제된 세련미로 훨씬 담백한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4장인가의 음반을 발매하였지만 전 여전히 이 앨범이 가장 좋네요~
Whenever Wherever Whatever, Somethin` Somethin` , Til the Cops comin` knocking ..등등 좋은 곡이 많습니다.
4. Brian Mcknight - Back at one
국내에도 상당히 많이 알려져있는 Brian Mcknight 의 다들 아실만한 1999년도 앨범입니다. 미국내에서만 300만장 이상 팔리며 상업적으로도 가장 성공한 앨범이 되었습니다. 여기 수록된 곡인 Back at one은 One last cry와 더불어 브라이언 맥나잇 곡중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이죠. 당시 santana옹의 smooth덕에 4주 연속 빌보드 콩등을 하였지만 노래 자체는 피아노 전주부터 시작해서 너무 좋습니다.
5.Raphael Saadiq - Way I see it
국내에는 썩 많이 알려져있지 않지만 미국내에서는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네오소울계의 거장 싱어송 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Raphael Saadiq의 2008년도 앨범입니다. 앨범자켓부터 대놓고 복고를 지향한 이 앨범은 발매년도를 모르고 들으면 6~70년대 앨범을 듣고있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입니다. Stevie Wonder, Jay-z , Jose Stone 등 featuring 진도 화려합니다. 제가 그 해에 가장 자주 들었던 앨범 중 하나인 것 같네요. 타이틀 곡인 100 yard dash 입니다.
6, John Legend - Once Again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수 중 하나인 John Legend입니다.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1집 Get lifted 역시 너무 좋았지만 이 앨범도 역시 버릴곡이 하나도 없습니다. P.D.A 도 좋지만 타이틀 곡이었던 Save room, Coming home, Heaven, Again 등 좋은곡이 너무 많네요. 타이틀 곡인 Save room 올려봅니다. 이런 뮤비의 국내도입이 절실합니다.
7. Blackstreet- Another level
뉴 잭스윙 장르의 창시자로서 개인으로도 상당히 유명했던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테디 라일리가 결성한 4인조 그룹으로 1996년 발매한 상당히 오래된 앨범입니다. 여기 수록된 No diggity는 Dr.Dre가 피쳐링 해준 곡인데 당시 빌보드에서 몇주간 1위를 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앨범이후 이렇다할 히트가 없었지만 이앨범은 정말 버릴곡이 거의 없습니다. Fix, Happy song 등등 좋은 곡이 많고 개인적으로 happy song도 정말 좋아합니다.
8 . Ne-yo - In my own words
다른 앨범들도 물론 좋지만 Ne-yo 앨범 중에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첫번째 정규 앨범입니다. 첨 딱 들을 때부터 보컬스타일이 참 세련됐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So sick , Sexy love등이 수록된 앨범으로 당시 앨범차트 싱글차트를 석권하였습니다. 이들 곡 외에도 I ain`t gotta tell you , stay 도 좋습니다. ne-yo 앨범중에 명곡이 가장 많은 앨범이 아닌가 싶네요.
9. D`angelo - Voodoo
maxwell과 함께 꼭 들어봐야할 네오소울 뮤지션입니다. 좀 취향을 탈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제가 네오솔 장르를 편애하다 보니 좀더 소개하게 되는거 같네요. 1집인 Brown sugar도 정말 좋지만 2000년대에 발매한 이음반도 너무 좋습니다.저같은 경우 2집먼저 접해서 이앨범이 더 기억에 많이 남더군요 . 이 앨범 이후 간간히 피쳐링이나 한곡씩 내기는 하지만 새 앨범 낸다낸다 소식만 있고 아직까지 새 정규앨범이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Untitled 노래 뮤비가 보기에 따라 좀 부담스러워서 그냥 가사만 나오는 영상으로 대체했습니다.
10. Boyz II Men - II
마지막으로 추억돋는 보이즈투맨 입니다. 어렸을 때 R&B음악을 가장 처음 접한 그룹입니다. 1 2 집이 정말 좋았었죠. 1집도 역시 정말 좋지만 지금 들으면 약간 촌스런 느낌이 나기도 하고 해서 조금 더 세련된 2집을 추천해봅니다. 그 시절 다들 많이 들었던 노래들이죠. 전 3집도 샀고 당시 꽤 좋게 들었지만 이 앨범부터 조금 씩 하향세를 타더니 4집부터 폭망하고 많이 잊혀진 그룹이 됐죠.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조금씩 트렌드가 바뀌고 전체적인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는데 보이즈투맨이 시대를 못 쫓아온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전성기 때의 2집은 하나같이 좋은 노래들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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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잘 들었습니다. 즐겨듣는 장르라 익숙한 앨범들이 많네요.
여기 나온거 말고도 저는 Joe의 노래도 즐겨듣습니다.
Slow Jam 곡들이 많고 다소 가사가 직설적인 면이 있긴 한데
No one else come close 같은 곡은 멜로디도 편안해서 들어보시면 좋을거에요.
나얼이 연습 중에 Joe의 창법이나 곡들을 참고했다는 말도 있었는데 확실하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