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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4 22:23
젠지가 롤드컵 나가면 그전까지 폼이나 경기력 분석은 별로 필요가 없는 특이한 팀이 되겠네요.
그냥 를드컵과 그전이 아예 다른 팀이라고 봐도 무방한 전적이네요. 특히 상위라운드에서는 어떤 팀이건 더더욱 만나기 싫어하는 팀이 될듯.
18/09/14 22:16
크크크 작년 재작년 2년연속이나 아프리카, KT를 차례로 밟고(..) 갔네요..
그 두팀이 지금 먼저 진출해 있는 상황인데 여전히 다른 두팀 차례로 이기고 올라가는중..
18/09/14 22:59
lck만 생각하면 팬들이 다전제에 약한 팀, 큰 무대에 약한 팀 프레임 씌우기 딱 좋은데 롤드컵때문에 팬들이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팀이 되버렸네요
18/09/14 23:05
신기한건 그 한국팀 상대로도 국제대회 가야만 잘함... 정작 lck 시즌에선 여러 강팀들에게 후드려맞기 바빴는데 선발전부터 뭔가 이상해지는 팀입니다.
18/09/15 02:41
팀평가 하기가 참 애매한 팀이죠...강팀인건 분명한데 최강이라는 평가를 하기엔 너무 불안정한팀 그래서 롤드컵 우승을 하고도 세체평가를 내리기가 애매하네요...
18/09/15 13:10
너무 극단적이라 저도 참 애매하다 생각은 하는데, 이미 lck 우승 한개도 없이 세체 소리 들었던 삼성화이트 이후로 '세체'라는 타이틀은 걍 롤드컵만 먹으면 나오는 일종의 업적스러운 타이틀이 된것 같네요. 자국리그에서 우승을 전혀 못하고 롤드컵만 먹은 삼성화이트 이후로 커리어 평가 기준이 뭔가 좀 애매해진 느낌.
18/09/16 02:38
2011부터 2014까지 롤드컵이 유일한 국제대회라 롤드컵 우승이 모든 명예를 대표하게된거죠 롤드컵우승이 그해의 세체팀 + 우승팀이 속한 리그가 세체리그 등등
평가기준이 워낙 구식이라 지금와서는 많이 애매해졌죠 지금은 아겜까지 생기다보니 국제전이 정말 많아져서...
18/09/16 11:44
근데 이런 기준이라는게 한번 정해지면 일종의 관성의 법칙처럼 잘 안바뀝니다. 저도 가끔 롤드컵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 생각은 하는데, 그러나 마나 삼화가 우승했을때도, ksv가 우승했을때도 그 두 팀들을 세체팀이라 부르는데 반론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젠 걍 그런가보다 하고 있고, '세체팀'이란 곧 '롤드컵 우승팀'의 다른 단어인가보다 합니다. 심지어 구 삼화는 단순 롤드컵 우승팀을 넘어서 역대 최강의 팀으로도 종종 꼽히는데, 그 삼화도 그 기량은 막상 롤드컵 한두달만 내보이고 받는 평가거든요. 그런데 삼화의 평가부터 다시 건드리는건 롤 팬덤 상당수가 원하지 않을겁니다.
18/09/16 11:46
사실 이 다소 기울어진 평가기준을 만드는데 가장 크게 공헌한 구 삼화의 경우 정작 그 전해는 lck 우승도 있었다는걸 고려하면... 롤드컵 먹은 해에 lck 못먹은게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이것도 좀 다른 의미의 구삼성의 유산이겠네요.
18/09/15 14:15
레알 마드리드가 저번 시즌 리그 3위를 했어도 결국 챔피언스리그를 쥐니까 성공한 시즌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리그, 컵 우승을 차지하고도 챔피언스리그 8강이라는 이유로 실패한 시즌이라는 조롱을 받았고요. 롤드컵의 위상을 감안하면 그냥 롤드컵 우승팀이 세체팀일수밖에 없습니다. 시즌 2의 TPA가 배틀로얄 등 각종 대회에서 눈썩급 경기력을 보여줬어도 롤드컵 우승했으니 시즌2 최고팀이죠. 반대로 올해의 RNG가 만약 롤드컵 조기탈락 해버리면 세체팀은 커녕 역대 최고의 다데상 수상자가 될겁니다.
18/09/16 02:30
젠지의 성공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젠지가 2017년을 먹은 최강팀이다 라는 평가를 하기가 애매하다는거죠
만약 rng가 조기탈락을 해버리면 조롱은 당연히 받겠지만 rng의 올해의 성적까지 부정은하지는 못하죠 그리고 우승을 못하더라도 좋은 경기력으로 4강또는 결승까지 갈수있다면 rng도 세체팀의 자리를 겨룰 후보가 되겠죠 그리고 롤드컵의 위상도 재평가해야죠 아직도 롤드컵우승이 세체리그 평가로 이어지냐에 관해서 저는 회의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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