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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2 22:12
5세트 블루인베해서 퍼블주는거는 블랭크 경기보면 굉장히 자주 나오는 그림인데 강타싸움 못이기면 그냥 게임 주는 이런 외줄타기를 왜 맨날하는지 모르겠어요. 초반에 공격적으로 하다가 짤려서 경기 헌납하는거 10000판정도 본거같은데 맨날 똑같은 패턴으로 던지면 좀 배우는게 없나?
18/09/12 22:13
김정균, 잼구 둘은 최소한 나가야죠. 잼구 들어온후부터 항상 어이없이 게임 망치는게 열번게임하면 다섯번은 되는것 같은데 어떻게 여기까지 보게 되건지..
18/09/12 22:14
페뱅 캐리해서 그렇게 잘 이겨놓고.. 1-4경기는 그냥 그렇다고 치더라도... 5경기 던지는건 진짜 아니지 않나요??? 무슨 갓 출전한 신인도 아니고...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팀을 침몰시켜놨는데 뭘 더 기대해야 할까요??? 그냥 떠나길...블랭크가 남아있으면 내년에도 별 기대 안될듯..
18/09/12 22:15
블랭크 백날 다른 경기에서 잘하면 뭐합니까 제일 중요한 롤드컵 선발전에서 이러는데...
차라리 다른 경기에서 못하고 이런 경기에서 잘해야지..
18/09/12 22:15
블랭크 계약이 19년까지 되있다는 건 확실한 정보인가요? 김현진의 제노스카이 때도 이렇게 열받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그래도 김정균은 단년 계약이겠죠?
18/09/12 22:16
저는 예전에도 자주 블랭크를 실드친 입장에서, 이 선수가 아예 답이 없는 선수는 분명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즌 내내 잘하다가 못하다가 하는 식으로 말아먹은게 한두번도 아니고, 이제 그나마 마지막 한가닥 남은 동앗줄이었던 선발전에서마저 이런 모습을 보여준 이상 이제는 더 실드치기 지치네요. 5세트에서 괜히 카정갔다가 갱플한테 퍼블 내준 시점에서 게임은 초반에 사실상 젠지에게 절반 이상 넘어가버렸고. 그 다음 미드에서 아칼리가 바루스을 끊고 도주하는 상황에서 트런들 기둥이 도주로를 막고, 켄치가 삼키기 노쿨인데도 불구하고 안 먹어주고 튀다가 역으로 더블킬에 미드 타워가 역으로 터지는 걸 보면서 거기서 끝났다고 직감했습니다. 더 이상은 딱히 할 말이 없네요. 애초에 지난번 프론트 건 이후로 더 이상 SKT 팬질은 포기했으니, 그냥 페이커나 다른 좋은 팀 가서 내년에 행복롤하는 모습이 보고싶네요. 그리고 운타라도 이번 섬머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가 결국 선발전이 딱 한번 올해의 마지막 기회였는데, 오늘 졌다고 그때 다큐에서처럼 마지막이라 생각하지 말고 부디 포기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네요.
18/09/12 22:25
어떻게 보면 아예 답이 없는 선수가 아니라 더 팬 입장에선 속이 터지죠. 잘 할때만 보면 스코어 뺨 때리는 데 왜 그걸 유지를 못하니...
18/09/12 22:31
아예 답이 없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작년 섬머 플옵이나 리라 때 WE전, 올 섬머 중간중간을 보면 분명 답이 없는 선수는 아닙니다. 분명히 고점일 때는 한체정 수준의 폼을 보여주는 선수에요.
그런데 그러면 뭐하나요. 폼 안 좋을 때 모습이 너무 처참해서 선발로는 도저히 믿고 맡기기가 어려운 폼인데. 잘할 때 모습은 분명 전성기 스코어, 피넛이랑 비교해도 절대 밀리지 않아요. 하지만 그 잘할때 모습 터지는거 기대하고 시즌 내내 평균 이하, 못할 때는 롤챌스금 경기력인 선수를 믿고 계속 갈 순 없으니까요.
18/09/12 23:16
이정도로 기복이 심하면 전 그냥 가끔 뽀록터진다 정도로 봅니다.
기복도 자신의 플레이에 주제가 없는거라고 봐서요. 보통 신인이나 포지션 막 바꾼타입들, 아니면 메타가 자신하고 조금 안맞는선수들 정도가 기복있다고 말하는데, 블랭크는 이 모든경우를 초월했죠. 스1 기준 프로리그로 따지면 5할카드도 안되는 느낌이죠 그냥. 보통 이런선수들은 주전이 아니구요.
18/09/13 12:59
저도 그장면 탐켄치가 다 망쳤다고 생각합니다.
'탐켄치 먹어주는게 지금 쿨이 돌고있는건가 노쿨인가 왜 안써주지..?' 라고 생각만 했는데 왜 안써줬을까요? ㅠ.... 아참 그리고 궁금한거 하나 있는데요 프론트건이라는게 어떤 사건인가요??? 무슨 큰일이 있었던건가요??
18/09/12 22:17
페뱅이 그냥 삽 들고 졌으면 올해는 그냥 안되는구나.. 하고 편하게 봤을텐데 둘은 할만큼 해주는데도 한명이 패작하듯 트롤해버리니 더 열받네요.
페뱅만 남거나 페뱅만 나가거나 둘 중 하나일텐데 전자였으면 하는 바람은 있네요. 둘다 이렇게 슼에서 마무리하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18/09/12 22:17
오늘 블랭크는 쉴드 불가죠. 그것도 1년 농사중 가장 중요한 게임을 이렇게 던져버리니
블랭크 평가가 안 좋은 이유도 자업자득이죠 뭐..
18/09/12 22:19
롤은 딜러게임이라지만 다른 라인이 던지면 답이 없다라는걸 보여준듯. 페뱅은 정말정말 많이 안타깝네요.
아니 정글이 무슨 카정갔다가 상대 탑미드한테 1킬씩 대주고 시작하면 겜 어떻게 하라는건지 크크. 블랭크는 서브로라도 내년에도 볼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게 더 무시무시하고.. 내년에 리빌딩 제대로 안되면 그냥 페뱅은 다른 팀 가서 행복롤 하는거 보고 싶어요. 너무 불쌍하잖아.. 김정균 감독은 뭐 코치로서는 성공한 사람이지만 감독으로서는 실패했네요.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라는 말을 했던 김정균 감독님이었는데. 이제 몰락했으니 책임을 졌으면 좋겠지만 .. 결국 슼 프론트진에 달린듯. 갠적으론 페뱅 중심으로 전원 리빌딩 (+무진, 너구리 등)을 바래보지만 롤드컵 준우승하고 오히려 전력 손실만 있는 18 이적 시장을 봐서는 뭔가 기대하긴 어려워 보이고. 그냥 안타깝네요. 슬픈 하루입니다
18/09/12 22:19
5세트 블루 카정 들어간거는 탑이 갱플 나르고 페이커가 적당히 리산드라 붙잡아 줄 수 있다는 계산하에 들어간거겠죠. 근데 괜히 무리하게 강타 스틸노리다가 실패하고 감전에 데미지 받아서 끝장난겁니다.
그 이후에 도주경로라도 잘 설정했으면 데미지가 크지 않았을건데요. 탑쪽이 아니라 전령 둥지나 차라리 미드로 갔으면 모르겠는데 하필 또 탑으로 가서 갱플이 킬먹고 거기서 겜 터졌죠. 2라운드 블랭크는 분명 준수한 정글러 모습 보인게 사실이고 분전해준건 맞는데 오늘 5경기 본헤드가 너무 뼈아프네요. 솔직히 정글러 중에 다전제에서 본헤드 플레이 안하는 정글러 찾기가 어려운건 맞는데 skt같이 롤드컵 우승이 있고 그걸 노리는 명문팀 정글러에게는 안어울리는 모습입니다.
18/09/12 22:21
더 체이스 보고 나서 그런지 저도 그렇네요. 썸머를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던 선수가 정작 썸머 때 한경기도 못 나와서 멘탈 날아갈만 한데, 이 정도 자기 단점 보완해서 나왔으면 대단한거죠.
18/09/12 22:21
skt는 시즌전부터 많이 불안했죠
피넛 방출에 블라썸, 트할영입.. 피넛은 사실 방출해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냥 막연히 다른 좋은 정글러 영입할 줄 알았거든요
18/09/12 22:22
불판에도 쓴말이지만.. 올해 한해 부진했다고..
작년 스프링 우승, 서머 준우승. 롤드컵 준우승... 지금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성적을 이루어낸 김정균 코치를 한해 부족했다고 무조건 내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어리석은 짓을 할 리가 없죠.... 물론 정글과 탑은 보강이 필요하겠지만...
18/09/13 13:15
한 해는 리빌딩이었다 보고 올해부터 성적이 올라오고 있죠
블랭크에게 장기계약을 준거에 대한 지분, 트할, 블라썸, 운타라 등에 대한 팀원 선발 및 계약에 대한 지분 등에 관련이 크게 있다면 사실 김정균 감독 내치는거가 어려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KT가 올해 드디어 우승한 것을 보고 느낀 점이 있을 수도 있구요
18/09/12 22:55
원래 모든 스포츠에서 감독 목숨이 가장 파리목숨이죠.
전시즌 우승 시켜도 다음 시즌 하위권에 머물면 자리 내놓는 경우 수없이 많았죠.
18/09/12 22:23
똥인지 된장인지 안찍어먹어보고 알면 일류고 찍어먹어보고 알아내면 이류라고 치면
대체 몇 번이나 똥을 찍어먹고도 아직도 믿어주는 건지 모르겠네요. 감독 본인이 정글에서 1시즌 뛰고 방출되서 그런가.. 정글한테만 무한 신뢰를 보내요.
18/09/12 22:23
블랭크 보면 반반만 가도 나머지가 해줄 수 있는 컨디션이어도 그냥 본인 스스로 쓸데없이 적극적이에요. 못하는 사람이 제일 나대는거랑 똑같이.
블루 레드 6렙 이전 강타 싸움 이기는걸 본 적이 없는데 카정은 많이 가고 심지어 탑 미드 라인 상황도 절대 고려 안하면서 적 정글 들어가거나 아군 정글 온거 싸우러 들어가죠. 특히 2경기 세주아니로 q로 벽넘어가서 싸우려고한거 보고 기겁했습니다. 5경기는 강타는 뭐 뺏길 수 있죠 그라가스 w강탄데. 근데 기둥을 무슨 갱플한테 쓰고 점멸은 쓸데없이 엄청 아끼고 크크. 다음 시즌 대충 구상해보면 0 - 블랭크 방출 및 정글 영입 1- 김정균 코치로 복귀 2- 탑 둘 중 하나 방출 및 주전 탑솔 영입 3- 울프 방출 이 정도로 봅니다. 주전이든 서브든 저런 폭탄 데리고 게임하는거 자체가 팀에 엄청난 불안정성을 부여하는겁니다. 일단 컨디션 좀만 안좋다 싶으면 정말 높은 확률로 게임 지게 만드는 선수가 있는건데요. 근데 심지어 컨디션 좋은 날도 별로 없고 멘탈은 최하급.. 스프링부터 그냥 팀 체급, 선수들 포텐이 다른 강팀에 비해 한없이 약해보여서 1년동안 지고 순위 떨어져도 별 생각없이 봤는데 오늘은 진짜 열불나네요.
18/09/12 22:24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skt 팀원들 평가
운타라 - 어쨌든 탱메타일땐 반반은 잘 가줄만한 선수, 메타따라 폼따라 너무 노답될때도 있긴하지만 후니같은(기량도 그정도면 좋겟지만 스타일상) 주전탑 있으면 서브로 써볼만함 트할 - 대각선의 법칙이랑 cs 흘리는 것만 고쳐도 중위권 탑은 될거 같은데... 애매한 느낌. 중하위권 팀이면 충분히 데리고 키워볼만한데 슼에서? 블랭크 - 진짜 꼴도 보기 싫지만 객관적으로는 포텐이랄까 실링은 있음. 쓸거면 무조건 서브로 써야... 블라썸 - 이친구 도대체 슼에서 영입 왜했을까...... 페이커 - 어쨌든 페이커. 믿을 수 있는 팀을 가지는 게 본인 경기력에도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피레안 - 이친구도 사실 왜 있는지 잘 모르겠음... 이지훈 같은 롤을 기대할거면 잘하고 못하고 떠나서 그 오리아나 경기 같은 플레이는 죽어도 안나와야 하지 않았나 뱅 - 어쨌든 뱅. 본인 멘탈만 잘 챙긴다면야... 레오 - 경기 수가 너무 적어서 잘 모르겠음; 에포트 - 메타상 어차피 리그에서 제일 잘하는 서폿들도 던지거나 짤리는 경기 나오는데(여담이지만 밍은 진짜 잘하는듯) 이정도면 뭐... 울프 - 도대체 경기력 떡락한 이유가...?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역체폿이라 생각해왔는데 갑자기 아예 나오지도 못할정도로... 건강상의 문제든 멘탈적인 문제든 이럴거면 빨리 손절해야 할거 같은데 블랭크도 아니고 속사정 모르고 울프 손절한다는 게 좀 그렇기도 하고... 리빌딩을 한다면? 아직 승강전이 안 끝나긴 했지만 어쨌든 너구리 무진 데려온다면 페뱅에로도 어느정도 기대해볼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운타라 트할은 둘중에 누굴 방출해야하나 애매한데 운타라가 오늘 한경기 잘했다고 해서 이번시즌 내내 메롱했던 게 없어지진 않고, 트할은 기복도 심하고 평균값도 높지 않아서 내년에 팬들 독기 최대로 오른 슼에서 쓸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내보낸다면 트할이 될거같기도 한데 운타라도 한계가 명확해서 좀 그렇네요. 정글은 블라썸은 당연히 방출이고 블랭크는... 계약도 남았고 서브로는 쓸만할거 같기도한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나갔으면 하네요. 슼에서 필요한 건 재기발랄한 정글보단 안정적인 정글, 예로 들면 차라리 앰비션 같은 선수가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 미드는 뭐 페이커 내보내면 슼이 슼이 아니게 되버리기도 하고 기량은 문제없다고 봅니다. 이지훈이나 쿠로 같은 느낌(기량은 그정도가 아니더라도)의 서브가 있으면 최선일테고요. 피레안이 그런 선수가 될수 있을까? 기량 이전에 마인드적으로 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원딜은 뱅이 이미지 트레이닝만 안하면 될거같고... 서폿은 에포트가 계속 이정도 해주면서 조금씩 발전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투신도 던질투 몸신 시절도 있었는데요 뭐. 울프는 관리 안되면 방출하는게 맞는거 같긴한데 얼핏 보기로는 살도 좀 뺀거같고 계약도 내년까지인걸로 알아서... 번외로 김정균 감독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한해 실패했다고 속사정도 모르고 바로 경질이니 책임지라니 하긴 좀 그렇고(결국 경질론의 메인은 영입인데 김정균 감독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었을진 내부인 아니면 모르니) 코치진을 보강하든가 감독 롤이든 헤드코치 롤이든 알아서 분배를 잘 하든가... 최소한 17-18시즌 영입같은 일은 없도록 해야겠죠.
18/09/12 22:26
작년부터 이어지는 선수단 관리의 문제점이 계속 대두되는 걸 보면 김정균 감독은 SK 프런트쪽으로 넘어가는 게 차라리 맞다고 봅니다. SK가 아예 SK 자체에서 김정균을 내보낼 것 같지도 않구요. 그럴거면 그냥 프런트쪽으로 올리는 게 낫죠.
김정균 감독이 본인이 스스로 자진 사퇴를 하지 않는 이상 그냥 스무스하게 프런트쪽으로 올리는 게 좋습니다.
18/09/12 22:28
프런트 쪽으로 넘어가는 게 오히려 문제죠. 그냥 완전히 내쳐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스포츠에서 프런트가 약간 부각이 안 되는 측면이 있는데 사실 스포츠에서 제일 중요한 역할을 맡는 게 프런트에요. 팀의 한 해 농사를 결정하고 설계하는 게 프런트입니다. 실제로 선진화된 프로스포츠에서는 무조건 프론트가 선장이에요.
18/09/12 22:28
SK 지금 프런트 구성과 프런트가 하는 방향을 보면 자진 사퇴 안 하면 쉽게 안 내칠 프런트라고 보이는 게 가장 큰 문제죠.
지금 프런트가 지난 번 사태의 후속 대응 등을 보면 일단 프런트가 일 안 합니다.
18/09/12 22:29
프런트가 문제라는 건 저도 동감합니다. 솔직히 전 감독 코치진 잼구 이전에 제일 문제인 건 프런트라고 생각해요. 당장 이번에 메갈 건 대처만 봐도 최악이었으니...
18/09/12 22:30
저는 그생각이 드는게 코칭스탭보다 프런트가 영입에 더 권한이 있다고 치면 프런트가 사실 18년 슼 망한 가장 주원인인데... 그욕을 김정균감독이 먹고 있는 거거든요. 슼론트는 일 못하기로 여러모로 이름나 있기도 하고...
18/09/12 22:31
일반적인 경우에는 그런데 사실 e스포츠는 스포츠로써 선진화 되었다기에는 여러모로 무리가 따라서 프런트가 실제로 하는 역할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올해 슼프런트는 홍보, 팀 관리 등의 부분에서도 최악이 맞아서 전혀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18/09/12 22:32
영입 부분에서는 슼런트가 더 큰 책임이 있다고 해도 작년부터 나왔던 선수단 관리 문제는 그냥 순전히 코칭스태프의 문제죠. 우두머리인 김정균 감독이 제일 큰 거구요. 영입은 둘째 쳐도 나머지 부분에서는 결국 김정균 감독도 책임론에서 자유롭지는 못 한다고 봅니다.
18/09/12 22:34
픽밴도 그렇고 코칭스태프가 좀 마음에 안들긴 하는데, 여튼 누구나 꼽는 제일 큰 문제는 팀 로스터였고 그 욕을 김정균 감독이 대표로 몰아먹긴 했으니까요. 이때까지 해온걸 생각하면 한해 가지고 경질까지 나가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 싶습니다. 책임이야 물론 있죠.
18/09/12 22:30
블랭크 데뷔 4년차입니다.
포텐없습니다. 걍 한계에요 저게. 무난한게 잘해줄때도 있지만 언제 던질지 몰라 불안한선수, 멘탈 약해서 중요경기에는 꼭 던지는 선수. 걍 그게 답니다.
18/09/12 22:31
저도 블랭크 정말 안좋아하지만(불판에서 극딜을 몇번 했는지 모르겠네요) 잘할땐 진짜 잘해요 데뷔시즌에 포시 경기에서 스코어를 압도해버린 선수입니다. 근데 4년동안 딱 두시즌? 더 엄밀히 말하자면 두달 정도? 잘했는데 한시즌은 데뷔시즌이고 한시즌은 교체출전이었다는게 문제죠.
18/09/12 22:40
잘했을 때만 놓고 보면 트할도 포시에서 큐베 압도하고 집에 보내버린 선수... ㅠㅠ 이제는 정말 포텐이 있다면 다른 데 가서 터뜨리게 그만 방생해줘야죠
18/09/12 22:41
저는 그냥 보내버렸으면 좋겠는데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김정균 감독이 블랭크를 좋아하니... 만약에 쓴다면 무조건 교체서브고 주전으로 쓴다면 그날부로 슼경기 안봐야죠 뭐...
저는 그래서 트할 참 키워볼만해보이기도 하는데 내년 슼은 진짜 성과 안나오면 팬이고 선수들 평가나 커리어고 다 박살나게 생겨서... 모르겠네요 팀에 여유있으면 같이갔음 좋겠다 싶긴한데...
18/09/12 22:47
저도 트할은 뭔가 시간을 더 줄 여지라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씀대로 이젠 SKT에게 남은 여유가 너무 없네요. 페뱅이 남을지 아닐지도 모르지만 함께 간다면 사실상 마지막 기회일 텐데... 일단 좀 가비지타임 멤버들부터 좀 다 정리하고 탑정글 제대로 데려오는 게 필수과제인데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18/09/12 23:23
경기 중에 토할 정도면
울프가 게을러서 건강관리를 실패한게 아니라 어디 아픈거 아닌가요...? 어느쪽이건 팀에서는 이별을 고할 것 같지만 단순히 울프가 게으르고 나태해서라고 울프 탓을 하기엔 좀 그런 것 같아보여요.
18/09/12 23:28
게으르단 말은 1도 안했는데요.
말그대로 건강관리 실패고 심리적 문제이든 아니든 경기내적 스트레스가 몸에 심각한 부하를 주는거면 다이어트가 동반 되어야 합니다. 몸이 못이겨 낸다는건데 경기에 뛸수있을만큼의 몸을 만드는것도 프로의 덕목임을 상기해보면 나태하거나 게으른건 모르겠고 관리 실패는 맞죠.
18/09/12 22:29
저도 이쪽으로 보고 있습니다.
슼 프론트진이 그럴 깜냥(?)이 있다면, 롤드컵 준우승하고 그렇게 영입을 개판으로 짤수가 없음..
18/09/12 22:36
뱅도 페이커도 팀에 대한 애정이 확실한 선수라서 한해 정도는 더 해보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뭐 해외 나가더라도 잘만 풀린다면 그것도 좋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18/09/12 22:31
페이커 뱅 제외 전원 리빌딩 그거밖에 없죠 이젠... 올해 워스트는 운타라 트할 울프 에포트 블라썸 블랭크 다 아니고 김정균 감독입니다. 대체 뭐가 억울하다는건지 모르겠어요. 올해 뭘 잘한게 있어야 억울하지... 내년에도 감독직을 수행한다면 제발 13 15때의 악착같은 사람으로 돌아오길.. 지금 김정균은 기나긴 매너리즘의 터널에 있는 느낌이에요. 페이커는 그래도 막판에 벗어난거 같긴 한데 김정균은 여전히 수렁에 있는거 같습니다.
선수쪽에서는 울프가 가장 실망스럽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클래스를 보여줄것이라고, 슼 떡상의 가장 큰 포인트는 울프에게 있다고 생각한 입장에서 결국 경기에 나오지도 못할 정도로 경기력이 박살나고 자기 관리조차 못한 모습은 역대급 먹튀 그 자체네요. 억대 연봉 받는 선수가 경기에 나오지도 못하는 서브라니... 이거 솔직히 말이 됩니까... 벌써부터 영입전력을 탐색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그전에 프런트가 보인 행보들을 봐서는 정말 암담하기 짝이 없다는게 더 슬픕니다. 앞이 안보임 정말...
18/09/12 22:35
최악의 워스트는 김정균과 프런트, 최악의 선수는 울프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진짜 울프는 솔직히 이번 시즌만 보면 역체폿 논쟁에 끼우기조차 싫을 정도의 먹튀였죠. 리빌딩은 페벵에 기반으로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에포트가 멘탈 문제가 고질적이긴 하지만 전 에포트의 기본 기량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는 보지 않고 솔직히 그 정도 기복 없는 선수 찾기가 더 힘들다고 봐서요.
18/09/12 22:40
전 그 앞포지셔닝은 블랭크급 고질병이라고 보여서 에포트도 그냥 방출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하차니과의 선수같아서 대성할거라는 생각이 잘 안듭니다. 믿음의 선수영입, 선수기용은 모야메룽다네요 이젠 정말... 그래도 믿어주려고 해도 정말 지침...
18/09/12 22:47
저 역시도 사실 에포트의 그 포지셔닝은 고질병이라고 생각해서 고쳐질 거라고는 크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근데 그 하차니도 사실 몇 시즌 꽤 잘 썼거든요. 그리고 하차니와는 달리 적어도 에포트가 기본기가 부족한 선수라고는 전 생각하지 않습니다. 피지컬, 판단력 자체가 나쁜 선수는 아니고 오히려 그 자체는 괜찮은 것 같아요. 이게 멘탈 문제라는 게 멘탈 문제라고 포장하지만 사실은 기본기 자체가 부족한 선수랑, 기본 기량과는 별개로 맨탈리티 문제를 가진 선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자가 블랭크, 엄티 같은 선수들이라고 생각하고 후자가 데프트나 작년까지의 우지 같은 선수라고 생각하거든요. 전자는 그냥 하위권 선수지만 후자라면 상위권 팀이라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양 쪽을 만족하는 선수는 그냥 a-s급 선수에요. 아니, 솔직히 a-s급 선수들 중에서도 양 쪽을 다 만족하는 선수는 비디디 같은 완전 탑급 라인일 정도로 손에 꼽죠.
18/09/12 22:49
전 에포트가 솔랭에서는 라인전에서 정말 좋은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기대했는데 대회에서는 라인전에서 뭔가 좋은 모습보여준게 손에 꼽아요. 이거만 봐도 그냥 프로씬에서 뭔가 안맞는 부분이 있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게 마린이나 뱅처럼 내년에 터질진 모르겠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18/09/12 22:52
대회와 솔랭은 별개인 측면이 있지만 전 그래도 솔랭 잘하는 선수들은 기본 피지컬 자체는 어느정도 보장되어 있다고 봅니다. 운타라처럼 몇년 간 프로씬에 있었는데도 포텐이 안 터진 케이스도 아니고 아직 프로 데뷔한 지 1년 겨우 된 선수가 에포트에요. 솔직히 1년 못한다고 그냥 날려버리면 유망주 키우는 의미가 뭐가 있습니까. 아직까진 지켜보는 게 차라리 더 합리적인 거 같아요.
18/09/12 22:53
근데 솔랭이랑 팀게임이 가장힘든게 정글 서폿이긴하니까요. 올시즌 울프 대신 거의 주전이기도 했고..
당장 마땅한 매물도 안보여서 일단은 안고 가는게 맞다고는 봅니다.
18/09/12 22:43
올 시즌 가장 원망스러운 두 명 중 하나죠. 트할과 울프
억대연봉 받아먹으면서 선발로도 출전이 안 된다? 글만 매번 그럴싸하게 적어대고 행동은 개판으로 하는 전형적인 입만 산 친구죠. 진심으로 두번 다시 보고 싶지 않습니다.
18/09/13 01:14
롤드컵에서 그 울프가 1인분하며 팀을 이끌었다는 말씀은 오늘 여기서 처음 듣는군요.
그때도 라칸의 엄청난 이니시를 제외하면 라인전부터 펑펑 터져 나갔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미스핏츠전에선 블리츠로 엄청난 트롤에 이그나 인생경기 시켜주기도 했고요. 그나마 페이커의 미칠듯한 하드캐리에 후니의 1인분+으로 이긴거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울프가 1인분이요? 혹시 포스트시즌과 기억이 엇갈리신 건 아닌가요? 포시 때는 확실히 잘했죠 울프가.
18/09/12 22:54
관계자피셜로 항상 억울하다고 하소연한다 그러더군요. 그거보고 대체 뭐가?라는 생각만 듦... 작년엔 그럴만했어요. 근데 올해는 진짜 아님
18/09/12 22:59
18 영입이 프런트의 엄청난 압력으로 원했던 영입 한개도 못했다든가, 자기는 후니는 몰라도 피넛까진 잡고 싶었는데 프런트에서 짤랐다든가 그러면 어느정도는 억울할 수도 있죠. 그런데 억울할거면 최소한 선수관리는 잘했어야... 울프 저꼴 안나게...
18/09/12 23:05
전 작년에도 의문이었습니다. 코치진이 선수들 연습 관리하라고 있는건데..
뱅은 msi 솔랭 6판에 인터뷰로 대놓고 이미지 트레이닝 같은 소리나 하고 있고 울프는 본인 입으로 연습 부족이었다고 실토했었죠 아마? 거기다 슼마갤 보니 아주 가관이었던 것 같더군요. 연습실에서도 딴겜하고 뭐 철권 배그? 크크크 아주 개판 오분전이었는데 김정균 코치는 억울하다? 장난하지 말라고 한 마디 해주고 싶었어요. 봇듀오는 뭐 작년 업적만으로도 방출당해도 할말 없지만 코치도 책임논란을 회피할 수는 없죠.
18/09/13 07:33
저도 그 사정은 다 알아요. 그런데 2년반을 정점을 지켰으니 그정도면 이해가 갈만도 하죠. 그럼 올해 진짜 죽을듯이 나사를 조여야 했는데 올해는 그냥 본인부터 물이 쫙- 빠진 모습. 기가 하나도 안느껴짐
18/09/12 22:31
저는 솔직히 블랭크잡을바에는 피넛잡는게 더 나았을거같아요...게임이 생각대로 안풀리기 시작하면 피넛은 존재감이 사라지는데 블랭크는 게임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블랭크는 생각대로 게임이 안풀렸을때 멘탈이 나가고+2차적으로 본인이 못했다는걸 깨달았을때부터 진짜 걷잡을수없이 던지는 느낌이에요...신인이라면 그래도 두고보자라는 포텐은 있는데 문제는 이선수가 지금 16년도부터 어지간한경험치는 정말 많이먹은 선수라는게 함정...
18/09/13 13:19
솔직히가 아니라....
그냥 피넛과 블랭크 데뷔 이후, 단 한 시즌만이라도 블랭크 평가가 우위인 적이 있었나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피넛이 나은 선수인데, 본인이 가자미 롤을 거부했을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블랭크를 골랐다는 건 그냥 슼런트 및 감독의 잘못이죠
18/09/12 22:33
슼이 진짜 우승하고 싶으면 운블트썸에포트울프는 당연히 잘라야하고 거기에 페이커 뱅도 다 자르고 그 자금으로 s급 선수들 영입하는게 빠르죠 작년 kt처럼 결과가 안 좋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보다는 나을듯
18/09/12 22:33
운타라는 잘해줬습니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요.
에포트는 올해 시작이었으니까, 갈길이 창창하죠. 이 멤버 그대로 다음년도에 볼 일이 절대로 없다는 걸 알기에, 이젠 비판이나 비난은 더 이상 의미도 없겠죠. ...일단 운영 개판쳐놓는 프론트는 알아서 물갈이해주시길 바라고. 리빌딩은 뭐 알아서 하겠죠. 14년의 실패처럼 다시 반등하면 좋고. 아니면 CJ ENTUS의 전철을 잛을 수도 있지만...그러면 화무십일홍인거겠고. 고생했습니다, SKT T1. 덕분에 15~17년은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18/09/12 22:34
다른 코치진이었으면 13년 끝나고 바로 방출했을 마린 뱅 울프를, 3년간 키워내 세체선수로 만들어낸 김정균감독이기에 본인의 눈을 믿은거죠.
블랭크도 3년의 시간이면 터진다... 작년 갓구나이트 모드로 위기마다 팀을 구해내는걸 보지 않았느냐... 18년은 블랭크가 세체정이 될 것이다... 하지만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여기서 블랭크만 헛스윙이면 그나마 다행인데 운타라,트할,블라썸이 모두 망하며 김정균감독의 눈은 더이상 믿을게 못된다는 평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구단에서의 지원이 17년보다 못하여 좋은 선수를 데려오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SKT에 오고 싶어하는 아마추어 및 2부리그 선수들이 수없는 상황에서 골라낸게 트할,블라썸이란건 실망이 크네요.
18/09/12 22:37
마린은 몰라도 뱅 울프는 어느정도 평가 좋지 않았나요? 뱅은 S 시절엔 약간 지금 데프트 하위호환 느낌이었는데.
SKS 시절 생각하면 마린 15년도는 진짜 신기하긴 해요 팀 옮겨다니면서 죽쑨거 생각하면 팀빨이 좀 있었던건가 싶기도 하고. SKT 형제팀시절 피글렛보다 오히려 뱅이 팀 내부 평가가 더 높았던건 확실해 보이기도 하구요 피글렛은 그거땜에 진짜 억울해했었던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맞는판단같기도하고
18/09/12 22:39
마린 뱅은 의문이었지만 나름 포텐은 평가받았고 울프는 당시 S 에이스급이였죠. 제일 의아한건 호로인데 호로는 원래 있던 선수니 뭐 경우가 좀 다르다고 보고, 사실 마린 뱅 울프도 다 1년만에 포텐 터진거죠. 블랭크는 161718 3년인데 이정도라는건 그냥 정말로 이정도인거 같습니다. 오히려 그동안은 원래 포텐보다 좋은 동료와 환경덕이 포텐 이상의 능력을 가끔 보여준게 아닌가, 그래서 그게 역대급 기복이라는 형태로 나온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올해 서머에서는 불안정한 상황에서 팀을 캐리해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이젠 믿어볼만하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는 정말 여지없이 이유없는 플레이 남발하는거 보고 이젠 정말 기대를 접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듦...
18/09/12 22:42
울프부분에서 제 혼동이 있었네요.
울프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건 13년 나진쉴드였군요. SKS에 와서는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준게 맞습니다. 그리고 뱅은 SKS 시절에 위험한 포지셔닝으로 팀을 역전패시키는 주범이었습니다. 마린에 가려져서 그렇지 뱅도 정말 심했어요.
18/09/12 22:43
누누 눈덩이 맞고 죽는 케틀로 인상이 선명한 뱅이긴 한데 사실 원딜은 뇌절해서 죽더라도 피지컬만 보여주면 포텐은 있다고 평가하는 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쫄아서 딜 못하는 선수들이 영원히 기량정체하고...
18/09/12 23:41
그냥 뱅은 그 전부터 솔랭 폭격기였고 마린은 1,2등 솔랭 몇년간 놓치질 않았던 탑솔러인데 그당시 포텐이고 자시고 할 바가 없어요. 그땐 챔프폭이랑 운영실력, 한타기여도도 세체탑 맞구요. 가끔 밑도끝도없이 던지지만 최소 4:6만 가도 마오카이로 딜량까지 책임지면서 후드려패던 선수여서..
18/09/12 22:35
페이커를 내보낸다면 SK는 그냥 롤판 접는다고 봅니다. 남을 이유가 없거든요 전혀.
성적을 못 내봤던 팀이라면 모를까요. 페이커가 본인이 나가는 게 아니면 무조건 페이커 중심으로 팀 짠다고 봅니다. 페이커 연봉이 너무 높다? 중국 광고로 메꿔집니다. 누수는 다른 쪽에서 발생한 게 문제죠.
18/09/12 22:39
올한해는 진짜 이해가 안되는일 투성이었습니다. 첨부터 끝까지 죄다 이해안되는거 투성이에요
특히 김정균 감독의 행보가요 17년도 그렇게 끝내고 피넛 후니 보내고 추가로 선수영입없이 18년을 시작한다?? 어처구니가 없는일이죠. 롤드컵 준우승을 먹어서 이대로도 된다고 생각했나요? 그건 그냥 페이커가 미친득 캐리해서 준우승이라도 겨우한거죠. 다음시즌에 번아웃올거 뻔했습니다. 실제로도 번아웃이 왔구요. 그런데 블랭크/울프정글이라니 크크크 그리고 그렇게 말아먹었으면 섬머때는 뭐라도 했어야죠. 트할이나 블라썸은 대체 뭔가요?? 당장 즉전감이 필요한데 검증도 안된 선수들을 키워보겠다구요?? 본인의 보는눈이 그렇게 자신있어요? 그랬으면서 맨날 무슨 우리 고생한다 억울하다 하는거 보면 이젠 짜증이 나요. 그렇게 고생을 한사람들이 왜 패치노트 파악도 제대로 안되있는 겁니까?? 진짜 다음시즌엔 블랭크랑 김정균이랑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네요
18/09/12 22:44
제 생각에 18년 시작하며 SKT가 배그팀 및 하스팀을 준비하다보니 자연스레 그쪽으로 돈이 빠져나가 롤에서 영입할 자금이 부족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18년 중반이 지나도록 배그팀과 하스팀이 창단되지 않아 계획이 백지화된걸로 보여 19년엔 다시 공격적인 영입을 하리라 생각했는데, 결국 양쪽 팀이 창단되었으니 19년에도 영입에는 큰 기대를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18/09/12 22:44
스프링 비시즌 - 영입에 탑 트할 정글 블라썸(트와이스손채영) 둘다 아마레벨에서도 프로할 정도의 기량은 아니라고 평가받던 선수들... 운타라 블랭크는 폼이 바닥을 찍었고 페이커도 번아웃와서 기량 역대급 망 울프도 자기관리 망해서 폭망 뱅만 고군분투했으나 기적적으로 4위라도 함
그럼 서머에 진짜 목숨걸고 준비해야 했는데 그 체이스라는 프로그램만 봐도 개인적으로 느낀게... 선수들이 막 으쌰으쌰하는 그런분위기가 아니더군요. 뭔가 다 방전되어있고 흐릿해보였어요. 강렬한 의지가 같은게 안느껴지고 다들 힘들어하고 답답해하고... 뭔가 다 그랬습니다. 그래서 선수들 연습량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이 나올 지경이었죠. 남들보다 배로 연습해도 모자랄판에 딱히 그런건 안보이니 실력이 늘긴 커녕 엉성한 메타해석과 밴픽으로 더 바닥을 치고 돌아가면서 모범납세를 하는 팀이 되어버린... 승강전 안간거도 어떻게 보면 기적이에요. 프런트하고 감독이 제일 이해가 안갑니다 정말. 팀을 강하게 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쓸데없는데 다 정신이 팔린거 같아요. 그마저도 제대로 하는거 같지도 않은 프런트나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알수도 없고 그냥 뭔가를 열심히 하는데 모두 밑빠진 독에 물붓기하는거처럼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는 노력을 시전하는 김정균까지...
18/09/12 22:48
김정균 코치는 이룬것도 많고, 좀 뒤쳐진다는 평을 최근에 들었어도, 서브코치와 함께 활동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감독할 스타일은 아닌것 같아요
18/09/12 22:42
밑에도 썼지만 리빌딩 날로 먹으려다 망했죠
솔직히 '기복'이라는 단어도 고저가 비슷하게 나타나야 기복이라 하지 저점 찍을때가 80~90%이고 고점은 후하게 쳐줘봐야 시즌 중 10~20%인데, 이걸 기복이라 할 수 있나요? 그냥 시즌 중 반짝 플루크지 하위권팀이 중위권 노리기엔 괜찮을지 몰라도 블랭크는 상위권 노리는 팀에서 주전할 선수가 아니에요, 안정감이 너무 떨어집니다
18/09/12 22:45
더 웃긴건 그 저점도 모자라서 가끔가다 한번씩 이해안될정도로 던지면서 초저점을 찍어버리죠. 특히 멘탈이 약해서 중요경기에서는요 크크크
18/09/12 22:47
이건 100% 제 뇌피셜인데 프론트에서 날로 먹으려다 시즌 날린게 아닌가 싶어요. 김정균 감독이 아무리 욕먹어도 설마 일부러 피넛 거르고 블라썸 후니 보내고 트할 했을까 싶은...
18/09/12 22:49
전 처음에 계약해지 얘기 들었을때 피넛이 먼저 나간다고 한줄 알았는데,
알고봤더니 skt에서 안 잡은거여서 대체 프런트가 무슨생각인가 싶었어요
18/09/12 22:58
뇌피셜 조금 더 전개해보면 어차피 페뱅울만 있으면 이기지 않냐, 니들 내부평가가 계속 그러지 않았느냐, 페뱅울 있다고 우승이 확실한 것도 아니지 않냐 이런식으로 얘기가 되면서 페뱅울 연봉은 확실히 땡겨줄테니까 나머지는 적당히 해! 이스포츠 그게 뭐라고 돈을 얼마나 쏟아부어줘야 하냐? 일케 되지 않았을까 싶은...
18/09/12 23:01
선수의 고점 저점에 대한 판단을 제대로 못한거죠.
재밌는게 탑, 정글 모두 작년 섬머 기준으로는 더 나은 선수를 남긴게 맞아서...크크
18/09/12 22:51
어찌 생각하면 작년 롤드컵 결승이 떨어졌던 엔진 출력을 극한까지 높이다가 임계점 넘은 상태에서 엔진이 망가진 느낌입니다.
엔진이 망가졌는데 또 워낙 좋은 엔진이라 복구해서 쓰기는 해야겠고, 그 과정을 보여준게 이번 18시즌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리고 결국은 복구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또 정비공이나 운행하는 사람들이 잘 정비를 하거나 관리를 해줬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지금 상태에서 어쨌든 선수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 것도 알고 그 과정에서 코칭스태프들도 노력한거 알지만 결국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는 단계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발, 제발 그 프런트는 좀 물갈이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로.
18/09/12 22:57
전 그래도 이번 선발전이 남긴게 꽤 크다고 봐요.
페이커와 뱅의 기량이 충분히, 아니 리그 최고도 다시 노려볼만하단걸 보여줬습니다. 즉 16년 듀크처럼, 타팀보다 더 낮은 대우임에도 우승을 위해 SKT를 선택할 선수가 작년에 비해 꽤나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롤드컵이 다 끝난 후 각 팀 상황이 어찌될지 모르나, SKT가 페뱅을 잡는다면 탑 정글에 준수한 선수들이 많이 몰려들거라고 봐요. 물론 그 중에서 어떤 선수를 뽑느냐가 중요한데.... 솔직히 김정균감독의 눈이 더이상 믿음직스럽지 않다는게 문제네요.
18/09/13 04:35
근데 사실 그건 들어가는 선수 입장에서는 페뱅이 페이 다 잡아먹고 남은 걸로 대신 롤드컵 한방 노리러 입단한다는 뜻인데, 딱히 그러지 않아도 더 균형잡힌 팀들이 넘쳐나는 LCK가 됐고, 슼은 예상보다 선전했다고 해봐야 6위팀까지 참가하는 선발전 1라운드에서 광탈한 팀이고..
애초에 페뱅 잡을지도 미지수지만, 솔직히 들어가는 입장에서도 낮은 대우를 참고 우승을 노리는 선수라면, 유칼-뎊마타 있는 케이티, 쵸비-바이퍼 있는 그리핀, 기인-쿠로 있는 아프리카를 다 접고 슼에 들어갈지는 의문입니다. 페뱅이 실력이 충분히 괜찮기는 한데, 괜찮다는 거지 어차피 상향평준화된 리그에서 탑승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봐서요.
18/09/12 23:08
잘할 때는 잘한다.. 맞습니다. 블랭크도 잘할 때가 있죠 분명. 근데 그건 다른 모든 선수에게도 해당하는 얘기입니다. 커뮤니티에서 심심풀이 땅콩처럼 씹히는 선수들조차도 각자 빛나는 순간이 적어도 하나씩은 있습니다. 아예 한순간도 잘하지 못할 거라면 애초에 데뷔하지도 못하겠죠. 요점은 기량을 얼마나 꾸준히 유지하는가, 저점일 때 어느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가라고 생각하는데요. 전에도 얘기했지만 그 점에서 블랭크는 우승을 노리는 팀의 풀타임 주전으로는 함량 미달이에요. 기복의 폭이 너무 크고, 저점일 때는 한없이 추락합니다.
그래도 제일 큰 책임은 이런 블랭크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도록 판을 짠 슼런트와 코칭스태프에게 있다고 봐요. 애초에 작년 서머-롤드컵도 마지막으로 남은 힘을 쥐어짜다시피해서 성적을 냈던건데 거기서 전력이 더 약화된 채로 다음 해를 맞이했으니... 올해 오프시즌이 분수령이 될 듯합니다. 슼런트가 정말 판단을 잘해야 할 거에요. 작년부터 돌아가는 걸 보면 전혀 미덥지가 못합니다만... 아무튼 내년에 반등하면 롤판 최고 명문팀의 명성을 이어갈테고, 그렇지 못한다면 앞서 사라진 명문팀들의 전철을 밟게 되겠죠.
18/09/12 23:08
http://www.instiz.net/pt/4664835
울프 건강 얘기가 댓글에 나와서 찾아봤는데 진짜 심각하네요;; 이거 진짜인가요? 이정도 인줄은 몰랐ㅠㅠ 울프 선수 본인을 위해 그냥 푹 쉬는 게 낫겠는데요.
18/09/12 23:13
저거 이후에 울프가 관련해서 인터뷰 했었는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지금은 살 엄청 뺏더군요.
뭐 어차피 이제 슼 커리어는 끝났다고 보여지지만
18/09/12 23:10
모의고사 8번에 본고사 3번봐서 합격점 나온게 단 한번이고 오히려 낙제점이 더 많던 선수가지고 그래도 포텐은 있다고 하는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교당하는 합격점이 기본인 선수들이 불쌍할 지경이에요
18/09/12 23:14
어느팀이든 변곡점이 있는거죠.
이번에 바닥을 찍은만큼 다음시즌은 대대적으로 리빌딩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믿어줄만큼 믿어줬죠 KT팬이지만 오늘 5경기는 참 뭔가 SKT 경기라고 보여지지가 않아서 보다 말했네요
18/09/12 23:17
그리고 울프 선수 말이 많은데 건강이란게 쥐도 새도 모르게 찾아오고 단순히 다이어트 문제라고도 할 수 없죠.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 생긴 문제라면 본인 관리 문제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 저 같은 경우도 성인 되고나서 첫 술자리에 구역질이 너무 심하게 와서 병원 가보니 선천적으로 간에 문제가 있다고해서 지금도 약을 복용중인데 ... 건강에 관해서는 확실하지 않는한 입 다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8/09/13 02:21
솔직히 운타라는 열심히는 하는데 결과가 안 나오는게 눈에 보이는 선수라 못해도 화가 난다기 보다는 그냥 안타깝습니다. 슼팬으로써 아픈 손가락이라고나 할까요. 혹시 다음 시즌에 슼에서 보지 못하더라도 언젠가 꼭 포텐 터져서 잘 풀렸으면 하는 선수입니다.
18/09/13 04:04
뭐 당연히 뇌피셜이지만 페뱅울의 연봉이 감당이 안되니 원하던 선수를 영입 못한거 같습니다
거기에 아마추어나 챌코 유망주 보는 눈도 없는거 같구요
18/09/13 04:05
지금의 skt는 17년 트위치 방송부터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팬들과의 소통. 참 좋죠. 하지만 전문 방송인도 아니고, 사회 경험이 적은 10대~20대들입니다. 할당량이 붙는 순간 엄청난 스트레스가 옵니다. 자연스레 서로 간 시청자 수 비교도 되고, 자신의 상황과 상관없이 수많은 글 들 보기 싫어도 봐야 됩니다. 문제의 발언, 문제의 연습량 모두가 여기서 시작됐습니다. 끊임없이 달려와서 온 번 아웃? 전 방송이 더 불을 붙였다고 생각합니다. 김정균 감독의 억울한 점은 이런 쪽이 아닐까 합니다. 만약 트할, 블라썸이 김정균 감독의 선택이 아니라면. 억울한 생각은 들 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코치가 아닌 감독이기에 다 짊어져야죠.
18/09/13 07:36
트위치 방송+콩두+유튜브... 이런 본업 외적인 부분에서도 프런트의 일처리와 대응은 진짜 최악이었죠. 그 정점이 최근 트위터 슼갈사태고.
18/09/13 08:50
우승을 노리지 않는 팀은 프로팀으로서의 존재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올 티원은 이 팀이 우승을 노리기는 하는건가 싶었어요.
장기적으로 준비야 할 수도 있겠지만, 야구처럼 2,3년 착실히 준비해서 터뜨린다의 개념이 롤에서는 없죠.
18/09/13 18:39
Skt는 항상 자기들이 질때 입버릇처럼 하던게 있죠.
실수해서 졌다. 실수안하면 이긴다. 근데 지금 팀에있는 선수들의 능력은 실수를 안할수가없는 사람들이에요. 그런데도 항상 난이도는 높이고 자기들이 노력하고 실수안하면 된다는 마인드.. 자기들의 능력이 객관화가 안되어서 문제라고 봅니다. 노오력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죠. Skt 선수들 노력 안했을까요.. 그냥 기량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Skt 스쿼드보면 절대 롤드컵갈 그런 선수진이 아니에요.. 괜히 Skt 생각하니까 답답하네요.
18/09/13 19:48
프로는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실적을 보여온 페이커, 뱅, 김정균 감독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리빌딩을 고려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블랭크나 울프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올해 1년동안 보여준게 사실 없지요. 전무할 정도에요. 탑 다시 뽑고(사실 후니가 있을 때보다 안좋다는건 정말 바닥이란 얘기 밖에 안됩니다.) , 정글도 다시 뽑고 서폿도 다시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SK는 운영으로 이기는 법을 배워오고 익숙해져서 그런지 언젠가부터 Low Risk , High Return 을 추구하는 팀컬러로 바뀌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니 리스크 높은 반반 한타도 잘하려 하지 않으며, 운영 싸움이 최고라고 생각해온 습관이 지금의 망조 팀컬러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라도 과거와 같이 라인전이랑 한타를 자신있게하고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개선할 여지는 없어보여요. 올해는 개인기량도 기량이지만 팀색깔도 문제가 있었다 생각합니다. 내년엔 훌륭한 리빌딩으로 다시 재건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18/09/15 02:08
SKT 팬덤(?)이 대단하긴 하네요. 경쟁자들이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코칭스탭들이 아예 무능한것도 아닌데다가 지금까지 이룬 성적을 감안하면 1년정도 부진은 참고 지켜봐줄만 한데 말이죠. 리플만 보면 챌코강등이라도 당한줄... 그리고 프로야구나 축구 비교하시는분들 있는데 지금 롤 프로씬에서 김정균 감독같은 인재를 내쳐내고 팬들이 납득할만한 영입이 누군지 생각은 해보셨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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