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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2 19:51
왜 그렇게 욕먹으면서 예토전생을 시키는가 했더니 옛날에 만들어놓은거 예토전생 안 시키면 컨텐츠를 만들 능력이 없어서 한 고육지책이었는듯
18/09/12 19:53
pve가 문제는 아니죠. 격전지가 pvp 였으면 아쉬란꼴 났을걸요. pve가 재미없는게 문제...
시대가 지나면서 와우 개발자들이 바뀌고, 점점 개발자들의 역량이 드러나고 있다고 봅니다. 뭐 10년이상 끌었으면 잘 하긴 했죠
18/09/12 20:15
mmorpg의 한계입니다. 결국 플레이어가 주인공이 되고 모든적을 파.개. 해야하는 일차원적인 스토리일수밖에 없으니깐요.
리분까지는 기존 워크래프트가 쌓아올린 스토리를 풀어내면서 탄탄한 게임이 될수있었으나 한계에 온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평행세계 드립으로 워크4 만들어서 스토리 재정립후에 다시 와우가 나왔으면 합니다.
18/09/12 20:18
더 참신하고 더 재밌는 컨텐츠가 나올수 있을지도 의문이에요. 애초에 기대도 안했던 컨텐츠들이라 딱히 실망도 안했고 레이드, 쐐기나 돌면서 하고 있습니다. 평판이야 뭐 와우하고는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이고 와우 시스템상 PVP에서 뭔가 새롭게 내긴 힘든거같아요. 격전지가 PVP였으면 어땠을까 싶긴하네요
18/09/12 20:22
04년에 나온게 맞죠? 벌써 15년째네요....이게 새로운게 나온다면 그야말로 대격변이죠...패치때마다 조금씩하지만 가보면 오랜만에 보는사람들 온라인에서 만나고 그냥저냥 하고있습니다. 지금나이에 너무 재미있으면 그거대로 문제가 될지도....크크 저는 지금이 만족스럽네요
18/09/12 20:30
대격변시절 통전게에서 느낀게 게임이 기울었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왔고 다들 불만이 많았는데 저마다 말하는 개선안은 정말 다들 다른거는 둘째치고 서로 반대되는 의견이 많았다는거에요.컨텐츠 업데이트가 느려서 할게 없다라는 공통분모를 제외하면 리분부터 시작한 누구는 대격병은 너무 레이드가 시간과 노력을 많이 먹는다고 하고 오리불성하던 사람은 너무 라이트하고 이전단계갈일이 없어 컨텐츠가 더 없는거 같다고 까고 누구는 pvp너무 순삭이라고 까고 누구는 너무 질질 끌린다고 까고,똑같은 올드pvp유저인데도 누구는 투기장의 문제가 주가되는 이야기를 하는데 누구는 평전과 투기장에 보상이 집중되는거에 불만을 말하고 누구는 나는 레이드에서 아버지의단검도 타렉고사도 없는 클래스라 템먹어봐야 pvp에서 못쓴다고 억울하다 그러고 누구는 탄력포기하고 타렉고사나 아버지단검 쓰는게 뭐가 문제냐고 그러고 ..그쯤에서 와우가 하나의 기획안으로 다수를 만족시키며 살리긴 너무 멀리왔다고 느끼긴했습니다.
18/09/12 20:30
제일 큰 문제는 pvp잡겠다고 글쿨패치했는데 pvp는 이미 죽은 상태이고..
pve가 죽어버린게 크죠. 개인적으로 레이드 해보니 역시 와우는 레이드 게임 .. pvp는 이제 그만 놓아주는게.......
18/09/12 21:46
이게 정답이죠.
타켓팅에 수많은 스킬들을 사용하는 와우 전투 시스템으로 무슨 투기장같은 pvp를 밀어줄 생각을 했는지가 한심합니다. 진짜 투기장을 밀려면 디아3에서 했었어야죠. 길드워1에서 증명된바 있는데.
18/09/13 20:33
타게팅게임과 PvP의 재미는 아무 상관이 없는데 근거없는 논리를 전개하셔서 제가 이해를 못했나봅니다.
제가 티르님의 논리를 조금이라도 이해할수있게 뇌피셜 말고 근거를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흥분할건 없지요... 그냥 어이가 없을뿐
18/09/12 20:38
검은 무쇠 드워프 하나 보고 복귀했는데
도대체 언제 할 수 있는건지... 직장인에 유부남이라 매일 겜 할 여건이 안되서 이제 겨우 매우우호인데 하면서도 이게 참 이걸 하고 싶어서 복귀한게 아닌데란 생각만 들어요 컨텐츠 소모 속도 늦추겠다고 재밌지 않은 플레이 경험을 강요하는게 블리자드의 게임철학인지 쯧쯧
18/09/12 21:09
시대가 어느 때인데 요즘 이런 말도 안 되는 짓거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확팩 나오면 복귀하는 이유가 신규 컨텐츠 보고 오는건데.. 그 중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플레이어블 종족을 평판으로 막자는 멍청한 주장을 대체 어떤 띨띨이가 했는지 궁금합니다.
18/09/12 20:43
격전의 아제로스인데 pvp온오프로 드디어 대통합 위아더원 대평화의 시대
요새블리자드는 진짜 애니메이션 회사인가 신흥제작자들이 노능력인가..
18/09/12 21:14
최근 투기장 해보신건가요 흐흐 군단때보단 정말 팀도 많고 재밋어요
보상도 후하고 정예룩 해금 커트라인도 내려갔고 안 할 이유가 없는거 같아요
18/09/12 21:24
MMORPG의 시대가 끝났다는걸 인정하면 됩니다. 완전히 새로 게임을 만들어서 MMORPG의 시대를 다시오게 할만큼 일대 혁신을 하지 않는 이상 와우에게 더이상 많은 것을 기대하면 안되고, 그런 혁신이 일어난다면 그건 와우2지 와우유저들이 기대하는 와우1이 아니겠죠.
18/09/12 21:24
진짜 와린이 입장에서 느낀점입니다
1.살게라스 봉인으로 큰 스토리 마감한 느낌인데 그 이후 스토리가 스케일 맥락 다 별로에요 까놓고 말해서 살게라스도 이겼는데 지들끼리 싸우는게 그닥 매력적이지 않... 큰 위기 잘 극복해놓고 작은걸로 싸우네... 이게 군단보다 스케일이 클 수가 없죠 상대적으로 스케일이 작은 확장팩이라니... 겜으로 따지면 최종보스 먼저 잡고 중간 보스를 나중에 잡는건데.. 이게 흥미로울리가요 2. 진영 간 싸움을 메인 컨셉인것처럼 하고 pvp 온오프는 배려가 지나친 느낌입니다 그냥 특정 지역 세이프 만들고 나머지는 개같이 싸워봐라가 오히려 나아보여요 pvp안 켜도 어차피 템 파밍 루트 많은데 굳이 피곤하게 킬 필요는 없어보여서. 이 게임 역사들어보면 pvp가 일상인 게임도 아닌것같은데 선택권 주면 얼마만큼의 비중으로 할지 잘 모르겠어요 진짜 우습게도 전역 퀘 몹을 얼라 호드가 사이좋게 협력해서 잡아요 격안데.
18/09/12 21:27
한국섭에선 인구비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제가 아주 최근까지도 PVP 모드를 거의 끈 적이 없었는데, 전역퀘 도중 네임드 하나 잡는 전역퀘를 호드들이 최소 한파티씩 몰려서 10번 이상 리젠 대기하고 나서도 못잡으니까 끄게 되더군요. 심지어 얼라이언스 마을 바로 앞에 있는 전역퀘였는데도요. 한명이면 줘 패서 죽여서라도 하겠는데 최소 3명에서 심하면 열댓명씩 기다리고 있으니까 이야기가 안 됩니다.
18/09/12 22:43
해외는 모르겠고....
한와는 이미 거의 모든서버 인구비율 다 무너지고 pvp사장된지 오래라서..말씀대로죠 대부분 사람들한테 필드쟁같은건 그냥 자기 해야될것도 많은데 시간낭비하고 귀찮은거에 불과해졌고 소수의 인원만 필드쟁이라고 이름만 붙이고 같은진영 모아서 각종 꼼수+다구리치는거밖에 남은게없어서 어떻게해도 pvp다시 흥하긴 힘들거에요
18/09/12 21:48
하드레게는 아니고 국민 신화까지만 하는 레게입장에서..
컨텐츠 소모 속도를 너무 늦출려고 하는게 보여서 참 별로입니다. 이번 레이드가 에악에 비해 어렵긴하다만, 한섭기준 신화도 안나온 입장에서 일반, 영웅 돌고있는데 보통 신화에서 나오는 불만들이 첫주부터 나오더라구요..
18/09/12 22:02
격아의 컨셉과는 별개로 pvp 온오프는 정말 필요한 패치였습니다. 전역퀘가 생기면서 필드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약세 진영은 전역퀘 자체가 불가능하던가 매일 시체를 끄는게 일상이었거든요. 거기다 인성 가출한 정신병자들이 매일 몇시간동안 포탈 앞에 죽치고 앉아서 로딩중인 사람들만 하나씩 짤라먹는데 진짜 극혐이었습니다.
18/09/12 22:06
예전 양쪽 다 인구 많던 와우 초기라면 모를까,
대부분의 서버 인구비가 뒤틀린 지금 pvp쪽 밀어주는건 그냥 한쪽 씨를 말리겠단 소리죠
18/09/12 22:26
pvp를 밀어주지 않더라도 스토리든 전쟁 컨텐츠든 얼라vs호드 구도의 뭔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율까지 고려해줄거면 군단 전장마냥 딴진영을 선택해들어갈 수 있는 뭔가를 추가해주는 것도 방법이구요.
18/09/13 01:44
블쟈가 진짜 서버이전이나 진영변경 그 푼돈 먹자고 이렇게 상황을 방치했을까 하는데는 정말 의문이 들고요.
캐릭생성제한이나 이주시 혜택제공 필드 버프제공 등 인구균형 맞추려는 노력을 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는데 왜 안'했는지' 정말정말 궁금합니다 안하는지가 아니라 안했는지인 이유는 이미 늦었거든요 리분이나 대격 아니 아무리 늦어도 판다까지는 했어야 됩니다 북미 얼호 비율 좋다고 하지만 보니까 그것도 극단적이더군요 어느섭은 얼라만땅 어느섭은 호드만땅 이런식으로 그냥 총 수만 대충 비슷함
18/09/13 08:20
판다리아부터 했지만 지금까지 나온걸로 보면 개인적으로 스토리부터 버그까지 최악의 확장팩입니다. 군단 때는 불군이라는 공공의 적과 관련된 퀘스트 라인을 통한 스토리텔링은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특히 수라마르의 연퀘는 과정이 짜증났을 뿐 굉장히 몰입감 있고 감동과 슬픔이 잘 어우러져서 기억에 남는 npc들도 많았죠. 당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들만 해도 수치스러운 루나스, 마고, 반티르, 알루인 등이 있는데, 루나스 같은 경우는 유저들이 부활시킬 수 있을까 실험을 할 정도로 임펙트 있는 모습을 남겼습니다. 일리단의 등장이 호불호가 많이 갈렸지만 캐릭터성을 잘 살리면서 결국 나쁘지 않게 결말지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격아는 얼라 유저로서 쿨티라스 퀘스트를 하면서 드라스트바에서 루실 휘하의 충성스러운 치안대장이었다가 허무하게 죽는 애버릿 리드를 제외하고 인상적인 캐릭터가 있었나 생각해보면 잘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매력적인 악당조차도 없습니다. 군주 스톰송, 웨이크래스트 부부, 프리실라 애쉬베인 전부 하나같이 뒤에서 간만 보다가 던전가서 죽이라는 퀘스트만 줄 뿐입니다. 서브퀘가 재밌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그나마 드러스트바에서 루실의 예비신랑이었던 알렉산더와 관련된 퀘스트만 재밌게 했던거 같네요. 아즈샤라 떡밥이 등장했으니 차후 어떻게 스토리를 풀지 지켜봐야겠지만 확실히 초반 퀘라인은 재미도 없고 동선도 길고 지루했습니다. 그렇다고 게임이 멀쩡하게 돌아가는 것도 아닙니다. 농담처럼 말하던 돈 내고 베타테스트 하는 기분이에요. 열린지 1달이 된 본서버에서 자잘한 버그도 아니고 진행이 불가능한 수준의 버그들이 하루에도 몇개씩 발견되고, 매일같이 핫픽스가 진행되고 있으니 어느샌가 버그를 발견해도 놀라지 않게 되었어요. 물론 버그없는 게임이 있겠냐만은 제 기억으로 이렇게 많은 버그가 짧은 시간에 발견된 적이 있었나 싶거든요. 노골적으로 컨텐츠 소모 늦추려는 속셈으로 유물력 시스템 그대로 가져오고, 그렇다고 유물무기 같은 참신한 시스템도 없고, 신선하게 추가된 특성이나 스킬은 커녕 군단 때 유물 스킬이나 전설 옵션들 특성으로 가져왔는데 그것마저 없는 직업도 있고, 그나마도 주류 특성이 아니죠. 아제 방어구도 쐐기는 안 나오고, 주간상자에서 확정도 아닌 확률 드랍인 것도 어처구니가 없죠. 주간상자에서 안 나오고, 레이드에서 못 먹으면 그 주는 아제 방어구를 먹을 방법이 일반 신화던전 말고는 1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레이드나 주간상자에서 어렵게 먹은 아제 방어구 옵션이 똥이라면..? 영락없는 전설 시즌2 죠. 그냥 군단 하위호환 느낌이에요. 물론 이제 시작한지 1달이고 앞으로 최소 2년은 컨텐츠들이 추가되겠지만 지금까지 해본 경험으로는 최악이에요. 재미있는 시스템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군도 탐험이나 격전지는 뭐 말해봐야 머리만 아프고요. 그나마 잘한건 전쟁모드 온오프 시스템 도입으로 쾌적하게 전역퀘 할 수 있는거네요.
18/09/14 16:19
군단도 말 많았지만 저는 재미있게 즐겼는데 격아는 진짜 못 봐주겠습니다. 리치왕 때 시작해서 드군 빼고 나름 꾸준히 즐겼는데 이건 드군은 댈 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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