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9/12 22:36
슼까인데 페이커는 리스펙트 합니다. 정말 한해 개고생만하다 결실없이 시즌을 끝내네요. 다른팀에서 봤으면 합니다. 전 정말 페이커가 진에어나 한화가면 가면 두팀 다 롤드컵 가능할것 같아요.
18/09/12 22:39
가장 교체하기 힘든게 어쩌면 감독인거 같아요.
롤 코치진이 거기서 거기고 특히 슼은 선수,코치진 전부 골수 성골이라 어지간한 감독으로 제대로 될지..
18/09/12 22:38
상혁아 올해 시작할때 안까기로 했는데 한참 못할때는 나도 사람인지라 까게 되더라..
그래도 섬머시즌 와서는 솔랭 순위도 가파르게 오르고 메카닉은 죽은것같지않아 회복되는듯해서 참 좋았다. 결국 아쉽게도 한국에서 열리는 월챔에 못나가게 됬지만 여지껏 그래왔듯이 오롯이 다시 설수있을거라 기대한다. 그게 skt이든 다른팀이든 꼭 그랬으면 한다. 내년에도 화이팅!
18/09/12 22:40
올 한 해 냉정하게 성적표 들이대면 냉정히 말해 중위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죠. 스프링 시즌 SKT 최고 문제점이 부진한 탑정글과 더불어 페이커의 '그 귀환'이었으니까요. 안일하게 귀환하다가 짤려서 날려먹은 경기가 몇번이나 있었고, 플옵 때도 유칼 상대로 미드 라인전부터 탈탈 털리면서 졌으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올 한 해 페이커가 '이래야 페이커다'라는 포스를 보여줬던 건 아시안게임이랑 오늘 선발전이 전부였는데, 그래도 시즌 막판이라도 어느 정도 자기 스스로를 다잡은 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전 솔직히 이대로 부진하다가 결국 스스로 도태되는 건 아닐까 진짜 걱정했는데...... SKT 팬질은 지난번 프론트 삽질 이후 내려놨는데, 이제는 그낭 페이커라는 한 선수를 응원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올해 마지막 무대일 케스파컵, 그리고 롤드컵 결과에 상관없이 올해도 갈 것 같은 올스타전(..)에서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8/09/12 22:41
페이커 선수 수고 정말 많았습니다. 올해는 리그 내/외적으로 풍파가 많았던 한 해이고 저 역시 팀이 못하기만 할 땐 그래도 응원하면서 보다가 외부에서 병크가 터지니 결국 손을 놓고 말았지만, 그래도 페이커는 못내 신경쓰이더라고요..
팀을 떠나 더 좋은 기회를 잡든 팀에 남아 리빌딩을 이끌든 존중합니다. 근데 프론트가 영입 제대로 하고 SNS 매니저 갈아치우지 않는 이상 그냥 전자 했으면 좋겠어요
18/09/12 22:43
KT도 돈써서 슈퍼팀만들었는데, SK라고 못할까요? 18시즌은 안일했다고 보고 돈써서 영입할거라 봅니다. 너구리 / 무진 정도만 와도 성공인데...
18/09/12 22:54
근데 여기저기 들리는거 보면 kt주전 다섯 연봉이 페이커 한명일것 같다는 생각이어서...
skt는 이미 돈을 많이 쓰고 있죠 (페뱅울)
18/09/12 22:55
페이커가 광고나 행사로 끌어오는 돈만해도 상당하다고 하더라구요 연붕을 거의 그걸로 퉁칠수 있는 수준이라던데
전에 동남아 리그 관련자인 pgr 회원 한분이 그랬는데 페이커가 중국 행사 하루만 나가도 억단위로 부른다고 하니...
18/09/12 22:51
사실 무진은 점멸늑대나 중국팀이 워낙 노려서 힘들거고..
지금 배틀코믹스 온플릭이라는 정글신예있는데 아주 물건입니다. 배코가 승강전까지 올라온거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고 봐요. 이 선수가 아마 승강실패시 빅매물일것같네요.
18/09/12 23:01
온플릭은 정말 초대어고 말랑도 충분히 포텐있는 선수죠.
이번시즌 2부에 좋은 매물 정말 많습니다. 팀적으로는 정말 최악의 챌린저스인데 개개인 떼어놓고 보면 흐뭇하죠. 크크
18/09/12 22:51
제가 지독한 페독이라 하는 소린진 모르곘는데 페이커 개인기량은 항상 최소 상위권은 갔다고 봅니다. 문제는 팀에 대한 믿음이나 자기 기량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면서 실제 시합 내 경기력이 망가지는 모습이 나왔던 게 문젠데, 그래도 오늘 경기는 승패를 떠나서 너무너무 잘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편으로는 그래서 더 아쉽기도 하고...
내년에 페이커가 슼에 남을지, 남더라도 좋은 성과를 거둘진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미 롤판 영구불멸의 신화라고 할 수 있는 선수고, 아직도 제 마음속에서는 세체미인 선수입니다. 올 한해 고생 많았고, 경기 감사하게 잘 봤습니다.
18/09/12 23:03
선발전 기대는 안하고 있던지라 멋진 경기 펼치고 석패했으면 그래도 마지막 불꽃은 태웠다 만족하겠는데 끝이 이러니 허망하네요
페이커 선수 수고했습니다. 해야하는 몫 이상 해줬다고 생각해요.
18/09/12 23:19
써머 때보단 스프링 때가 기량이 안좋았던거같습니다. 올해 페이커는 전반적으로 짤리는 일이 많았는데 써머땐 뭐하려다가 죽었는지 이해는 가는 상황이 많았고 스프링땐 왜 저런 플레이를 하지 의아했던 적이 꽤 많았던거같네요.
18/09/12 23:32
반등 자체는 의심치 않는데, 작년과 올해를 거치면서 정신적으로 너무 소모된 게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슼런트가 자기 식구 챙기는 거 반에 반만이라도 선수들 캐어 좀 해주면 좋으련만...
18/09/12 23:50
무진같은 대놓고 S급을 영입하려면 무진 본인이 sk를 김당하면서 뛸 의사가 있는지가 제일 중요하죠 안그러면 중국가서 떼돈 버는게 이득이니까요
예전에 슼은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이었기에 그걸 감수하고 뛰었지만(듀크가 대표적) 이젠 뭐...
18/09/13 00:30
내년에는 선수 캐어 잘해주고 우승을 위한 투자도 팍팍해주고 마음 편안하게 게임할 수 있는 환경에서 정신적으로도 부담 덜 가지고 게임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올해 SKT 팀 운영은 정말 아니었어요.
18/09/13 00:53
페이커선수는 우리나라에서 롤드컵 열릴때만 못나가네요. 그것도 참..
2014년 결승때도 타의에 왔는지 어쩐지 모르지만 되게 슬퍼보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 사진요청이나 싸인 다해주더라구요. 모쪼록 내년엔 부활했으면 하네요.
18/09/13 02:32
요 근래 페이커나 프레이 등의 베테랑급 선수들의 저조한 경기력 보고, 피할 수 없는 세대교체의 흐름인가 싶어서 씁슬했는데
오늘 폼이 꽤 좋아 보이더군요. 다시 대회에서 압도적으로 상대방 찍어 누르는 모습 보고 싶네요.
18/09/13 04:00
브라질 출장와서 주유소에 기름넣으러갔더니 직원이 두유노 페이커? 라더군요...
괜히 기분좋은 경험이였네요 흐흐 항상 형이 응원하니 내년에 더 열심히 해줘라 페이커 크크
18/09/13 12:02
수고 많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시즌 중 기대치 제일 낮을 때보가 선방했네요. 오랜만에 좀 잘 쉬고 자신감도 완전히 회복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