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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9 13:55
세 종족전 중 저그전 승률이 가장 높은 프로토스라니..
스2는 안봤지만.. 스1때 큰 즐거움을 준 선수였고.. 은퇴 후 하시는 일 다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13/09/09 13:58
김택용 선수 은퇴는 충격적이기도 하고, 찹찹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친구집에서 함께 3.3 혁명을 보면서 경악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젠 추억이네요.
스2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꿰차기를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 프로게이머 활동 중 종목이 바뀌고 그것에 적응해야만 했던 선수 자신이 가장 힘들었겠죠. 미련이 남지만, 그래도 그의 선택을 이해하고 또 존중합니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3/09/09 14:02
최근 1~2개월 사이에 육룡이라 불리던 선수들 중 3명이나 은퇴소식을 보내요 ㅠ
(도재욱, 허영무, 김택용) 김택용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13/09/09 14:02
과거엔 마씨 팬이라서 괜히 미워했었는데 뭔가 아쉽네요... 하는일 다 잘됐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총전적 500판에 승률이 65%... 그것도 프로토스로 참 대단한 업적이네요
13/09/09 14:04
김택용선수 팬이기도 하고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최고였던 프로토스의 은퇴를 이렇게 보다니 참
아무리봐도 2011년 성적도 또한 정말 놀랍네요.
13/09/09 14:14
개인리그는 광탈하고 프로리그에서 위너스등에서 올킬을 반복하며 쓸어 담았죠. 승수와 승률에 비하면 좀 내실이 없는 성적이긴 했습니다.
13/09/09 21:23
천하의 이영호가 그랬더랬죠. 59승인가 해서 자기가 무조건 다승왕일줄 알았는데 63승 하는 김택용을 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다고. 이 당시에 연속 올킬 세번했었나 그랬죠. 뱅빠로서 송병구가 토스 최초 역올킬 하는 거에 엄청 덩실덩실하고 있었는데 3연속 올킬에 정말 벙쪘습니다.
13/09/09 14:39
정말 김택용 선수의 글을 자주쓰고 김택용 선수를 응원하던 팬으로써 그의 은퇴가 너무 아쉽게 다가옵니다.
참 그 커리어는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는 게 아님을 너무 수고하시고 좋은 경기 보여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13/09/09 14:53
그날 일이 있어 늦게 들어왔습니다. 생방송 느낌을 가지려 인터넷 안하고, 토x브라우져로 결승전 파일을 다운받으려는데 파일 개수가 3개...
아 그럼 그렇지.. 하고 1경기를 보고. 음 아직 시간이 이른가.. 네번째파일이 안올라왔나보네 라고 생각하고 찾아보는데, 여전히 파일 3개. 저에게는 마재윤이 최연성 잡을때 이상으로 엄청난 반전이었습니다.
13/09/09 14:57
프로토스 유저이자 프로토스 게이머를 응원하는 팬의 입장에서 김택용 선수는 저그를 잘잡으면서 독특한 스타일이 있다는 것을 참 좋아했고 3.3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기념할만한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아쉬운 뉴스입니다.
13/09/09 15:55
아~~ 아직도 3.3 혁명때의 동영상을 즐겨 보는데... ㅠㅠ
제 맘속의 No.1 protoss 입니다. 무슨 일을 하시던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13/09/09 16:04
임요환이, 홍진호가 떠날때는 아쉽지만 그래도 황혼기에 접어든 게이머여서
보내줄수 있었고, 또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축하했습니다. 근데 이건...아 쓸쓸하네요.
13/09/09 16:05
아 아쉽네요.
스타판을 일으켜세울 몇안되는 인물중 한명인데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는군요. 스2에서는 실패했지만 은퇴후에는 하는일마다 잘되길 기원합니다.
13/09/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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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9 16:16
김택용 선수 다른일도 잘하시고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전 이 음악이 생각 나네요.. My Chemical Romanca - Welcome To The Black Parade http://bgmstore.net/view/vDPIR http://www.youtube.com/watch?v=Cwd54I0xmiA
13/09/09 16:25
스1에서 오랜 개인리그 부진을 스2에서 털어내고 부활하리라 믿었는데 오히려 더 몰락하는거보고 참 답답하더군요. 스2가 김택용 선수에게는 영 맞지않는 게임이었나봅니다. 암튼 수고하셨습니다 택신. 3.3 혁명은 지금도 제 기억속 최고의 경기입니다. 무슨 일을 하건 잘되길 바랄게요.
13/09/09 16:53
헉.. 아쉽네요 ㅠ 스타2에서 리쌍만큼 활약하기를 기다렸는데 ㅠ 정말 한때를 풍미하던 선수들이 하나 둘 은퇴하는 모습을 보니 씁쓸하고 아쉽네요.
13/09/09 17:08
이상한 말이지만,
대강 삼국지의 이릉 전투 보는거 같아요. 오호대장군 중 관우, 장비, 황충이 차례로 죽고 곧 마초. 육룡 중 셋이 은퇴 했내요. 하지만 그렇다고 촉이 망하는건 아닙니다.
13/09/09 17:15
게임이라는게 항상 상대적인거라,,
택신의 저그전은 모든 종족의 모든 상대종족전 포함해서 역대 no.1이라고 봅니다. 2위와의 격차가 가장 극명한게 P vs Z에서 김택용의 저그전이라고 생각합니다.
13/09/09 17:22
스1 골수팬인데 결국 이렇게 한 명 한 명 은퇴하네요.
이미 스1이 없어져서 엄청난 충격은 아니지만-_-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김택용 선수 덕분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스1에 끼친 영향력이나 기여도가 커요.
13/09/09 18:05
이렇게 되고나니 차라리 스2로전환할때 lol이나 파봤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꿍,와치의 예를봐서 완전 불가능까지는 아닐것 같고... 그냥 89년생..결코 이스포츠에서 어린 나이는 더이상 아니지만 클템,쏭,카인등보면 무조건 못할것도 없을것 같기도 해서 끄적여 봤습니다.
13/09/09 18:41
스1과 그래도 비슷한 점이 많았던 스2에서도 고전을 면치못한 김택용 선수인데...롤은 더 심했을겁니다. 좋아했던 스1을 떠났으니 어쩔수없지요.
13/09/09 20:28
요즘도 가끔 보는 정도가 아니라 자주 보는 3.3절 경기인데...
그런데 그 날의 주인공이 은퇴라니요... 아... 골수 프로토스빠로서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네요... 대저그전 패러다임을 완성한 프로토스로서의 명성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군대 잘 다녀오길!!!
13/09/09 20:47
성적 정말 화려하네요.
스타판에 한 획을 그은 선수죠. 스타 역사상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가 역대 최고의 선수들이라해도, 3.3만큼 임팩트는 단 한번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두 눈으로 보고도 믿을수가 없었죠. 재밌는 사실은, 김택용 선수의 플레이가 화려하고, 도재욱 선수가 우직한 편이라 흔히들 김택용이 천재형, 도재욱이 노력형이라고 생각들을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라고 하지요. 그만큼 김택용 선수의 스2 성적은 게임에 대한 흥미도가 많이 좌지우지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군대 잘 다녀오시고, 앞으로도 간간히 소식 들을 수 있게 행운이 가득하길!
13/09/09 21:04
제일 응원했고 응원글도 10번정도 썼던 선수.
마지막 코랜드파일날때의 달리던 질럿 잊을수 없을겁니다 아쉽지만.. 앞으로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술이 한잔 땡기는 밤이네요....
13/09/09 21:04
아... 그동안 티원을 지탱해준 도택명 3대장중에 이제는 두축이 사라지고 "명"만 남았네요.
시즌별로 서로 돌아가면서 에이스 역할을 해줬던 도택명. 사대천왕과 전설의 3토스 이후로 가장 좋아하던 선수라인 이었는데 정말 많이 아쉽네요.
13/09/09 21:26
뱅빠였지만, 언제나 김택용의 부진함이 이상했고 최고라 인정해도 전혀 이의가 없던 선수였습니다. 송병구와 달리, 정말 휘황찬란한 빛이 나고 전광석화 같은 속도와 힘을 갖춘 비범한 매력이 있던 선수였죠.
앞으로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스팬으로서, 프로토스팬으로서, 그리고 제가 좋아하던 선수의 라이벌이자 한 종족전의 선구자로서 오래오래 추억할 겁니다.
13/09/09 21:34
김택용이 스타리그마저 우승했다면 스타판의 역사는 바뀌었을까요. 지금도 토스중에 가장 응원했고 좋아했고 프로토스의 화려함을 다시한번 알려줬던 김택용의 은퇴가 믿겨지지 않네요. 스타2에서의 토스는 더더욱 화려할 수 있는데... 적응이 힘들었다니 아쉽습니다. 군대 잘다녀오세요 혁명가여..
13/09/09 21:42
후반기에 괜찮은 경기력 보여줘서 그래도 평타는 쳐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은퇴라니요...
뱅구가 계속 선수생활 한다는 말에 한숨 돌렸다고 생각했는데... 아... ㅠㅠ
13/09/10 01:14
김택용선수 솔직히 다른 프로토스보다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아쉽습니다.
이영호선수와 어느 경기에선가 리콜을 이용해서 수비를 하는 게임을 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그경기에서 놀랐었던 기억이 많이 남네요 은퇴 후 하시는일 다 잘되시길 바랍니다.
13/09/10 02:50
마지막으로 좋아하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가 은퇴를 하네요.
오랫동안 같이 있던 친구가 떠나는 느낌이랄까,.. 김택용 선수,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13/09/10 13:39
허망하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이영호 선수지만 동시대를 뜨겁게 달궜던 라이벌이 하나 둘 은퇴해간다는게 씁쓸합니다... 세월이 흐르는 건 막을 수 없는 걸까요? 특히나 김택용선수의 저그전은 이영호 선수의 토스전과 비견될정도로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자랑스럽게 해 나가길 바랍니다. 수많은 이들의 영웅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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