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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7 11:41
오오 홈월드!
홈월드2를 피시방에서 하며 동시에 지포스 5xxx의 폴리곤 버그를 대차게 까내렸던적이 어언 10년가까이 되는군요. 쉽브레이커스 소식은 들어왔지만 정식으로 프리퀄 된줄은 몰랐네요. 군대가기전에 나오려나.... 그리고,..... "원래는 오로지 멀티플레이만 지원하는 온라인 게임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만,..." 이놈들이 C&C4 말아먹고도 그때까지 정신 못차렸나보네요; 아 근데 C&C4가 나오긴 했던가?
13/09/07 11:50
사실 C&C4가 온라인으로만 발표하고 싱글플레이가 아예 없어서 스토리도 진행되지 않고 4라는 타이틀만 때고 나왔다면
그러니까 외전격으로 나왔으면 지금처럼 대차게 까이지는 않았을 겁니다. 아니 적어도 망작 취급을 당하면 당했지 흑역사로 남아 볼드모트급이 되진 않았을 거에요. ㅡㅡa 이번 작품도 그냥 온라인에만 치중했으면 좋겠는데 괜히 어설프게 싱글 미션을 만드는 데 시간써서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칠까봐 염려되네요. 적절한 DLC가 싱글이라서 수익을 위해 만든다는 느낌이 강한지라...
13/09/07 11:51
애시당초 EA가 싱글 플레이 컨텐츠를 최대한 줄이고 절대로 싱글 플레이만 있는 게임은 안 만들거다라고 공약한지라, 사실상 저것도 튜토리얼 겸 PvE 컨텐츠 수준일 겁니다.
13/09/07 11:44
블리자드 RTS도 궁극적으로는
밥통개념? (인구수)이나 알까기같은 개념은 없애는 쪽으로 가는게 좋아보이네요. 인구수제한은 필요하다 치더라도 저도 나이 먹으니 밥통이 자꾸막혀서.. ㅠ
13/09/07 11:49
게임 자체가 등장 진영이 타이베리움, 레드얼럿, 제너럴 시리즈의 모든 진영이 나오는 올스타전에 가까운데, 여기서 전력 개념이 없던 진영이 딱 하나 밖에 없습니다. 대신 전반적으로 좀 더 간단하게 바뀐 듯하더군요.
13/09/07 11:52
전력 개념은 C&C1부터 있던 것이라 팬 서비스 차원으로라도 넣어줘야죠.
발전소 타격 전술 , 발전소의 업그레이드 및 필요없는 건물의 전력 차단도 쓸 수 있어서 제법 괜찮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13/09/07 11:52
이번 C&C 개발에 스타 1 개발진들이 많이 참여했다고 하더군요. 어떤 퀄리티가 나올지... 스2 속도감에 중독되어 버리면 다른 건 못하겠던데
물론 저는 컴퓨터를 바꾸기 전까지는 스2도 벅찬 상황이라 힘들겠지만요
13/09/08 16:58
제너럴이 기존의 C&C와 달라서 기존 팬들의 반발이 컸지요. 지금은 수작으로 인정 하는 팬들이 많아요.(예전에 C&C 작품 투표할때 우승했습니다.)
13/09/07 12:18
홈월드 프리퀄이라길래 추방전의 초고대문명때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추방 이후 이야기네요. 근데 이 시기의 홈월드 세계관이 좀 쩔기로 유명해서...기대되네요.
13/09/07 12:33
c&c는 예전에 온게임넷에서 리그같은거 열릴때 봤는데 재밌더군요. 미국이랑 중동의 G 뭐랑 또 어떤 진영 이렇게 3개 있었지요. 저는 중동진영 플레이스타일이 좋았습니다. 게릴라전 짱짱맨! 이번에 나오는 신작이 제너럴만큼 재밌으면 e스포츠도 고려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은데...
13/09/07 13:12
홈월드는 특유의 3차원 움직임이 핵심이 아닌가 싶은데 좀 아쉽네요.
엄청 재미있게 했었던 게임인데 그래도 후속작이 나온다는 점에 만족해야 겠습니다.
13/09/07 15:20
쉽브레이커스는 기어박스가 아니라 블랙버드 인터랙티브라고 해서, 홈월드 개발진 출신들이 뭉쳐서 만든 소규모 개발사가 만드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홈월드의 IP는 기어박스 소프트웨어가 갖고 있고요. 그래서 후속작도 기어박스 소프트웨어가 만듭니다.
이번 일은 기어박스 측에서 블랙버드 쪽과 협력해서 IP를 제공했기 때문에, 홈월드란 제목을 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발 지원도 시작해주어서 킥스타터로 시작한 부분유료화 게임이었는데, 패키지 게임으로 노선이 바뀌었고요.
13/09/07 14:55
우와 우와 홈월드!!!!
홈월드 시리즈 이후로 그 느낌은 신스 시리즈로 겨우 맛보는 요즘인데 즐겁네요 크크크크 전 정말 전략게임이 좋아요 많이 많이 내주세요 ! 근데 스타2도 저런 유료모델 추가할수있지 않나요? 새로 만들어야 할 정도로 저런게 구현하기 힘든가 보죠?
13/09/07 15:17
쉽지 않죠. 처음부터 고려를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치장성 상품이야 가능은 하겠습니다만, 이건 큰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겁니다. 오히려 블리자드는 캠페인 같은 컨텐츠에 인력과 시간을 더 쏟아붓는 편이기도 하고요.
13/09/07 15:38
제가 C&C광팬이었는데 정작 제너럴(제로아워) 나왔을때 아무래도 기존 C&C방식의 인터페이스가 아니라서 처음에 비판도 많이받았는데
지금에 와서 C&C4까지 나오고 보니 재평가되고있는 시리즈...지금생각해봐도 전 제너럴시리즈는 잘만들었다고 봐요. 제가 레드얼럿3는 안해보고, 관심도 없어서 모르겠는데 그건 평가가 어떤가요.?
13/09/07 15:44
전체 시리즈 중에서는 고전 명작들보다는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에서 언급할만한 완성도는 가진 작품이었습니다. 다만 상업적 성과가 애매하다 보니까 EA가 확장팩 계획을 포기하고, 하필이면 4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와서는 전통적인 C&C 시리즈(특유의 인터페이스, 실사 영상 등)를 잇는 마지막 정상적 작품 정도로 평가할 수 있겠네요.
13/09/08 17:07
레드얼럿 2에 있었던 개그적인 부분을 훨씬 강하게 밀고 간 작품입니다. 처음에 일본을 모티프로 한 욱일군이 나왔을때 많이 우려를 했지만, 막상 열고보니 기행의 향연이었지요.(슈퍼로봇에, 전혀 고등학생 안 같은 고등학생 초능력자...). 연합군과 소련군도 역시 개그가 많구요. 그렇지만, 내적으로는 꽤 괜찮은 완성도를 가졌습니다. 문제는 이후의 4이지요. C&C시리즈에서 EA에 합병된 이후로 나온 작품 중 3과 같이 무난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13/09/07 23:11
제너럴은 양대웹진에서의 평점도 엄청높고, 일반유저들도 다 명작이라고 하지만 '기존의 인터페이스가 아니니까 깐다!' 라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이유로 일부 골수 C&C 팬들이 여론몰이해서 까인거죠.
여론몰이로 망작으로 매도되었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아니구나 라고 일컬어진건 많죠. 바하4도 고전팬들이 액션게임이 됬다며 까곤 했지만 결국 알고보니 희대의 명작; (다행히 바하4가 명작이라는 건 너무 이론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에 여론몰이가 제대로 안먹혔지만서도...) homm5도 3의 위대함이랑 심한 버벅임 때문에 저평가 됬었지만 요샌 알고보니 그래도 수작이구나... 하는 분위기고, 이런 게임들은 많았습니다. 막상 떠올리려니까 다 생각은 안나지만... 아무튼 그놈의 C&C 전통이 어쩌구저쩌구 이상한 논리를 내세우며 제너럴 까는 과정에서 타선도 명작이라고 우기는 등 웃지못할 행위가 많이 나와서 지금은 흑역사로 언급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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