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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7 21:39
'롤챔스 우승팀 = 당대 최강팀' 공식이 성립하는 것 같습니다. 롤챔스는 더블 엘리미네이션도 아닌데 우승팀들의 다른 대회에서 거둔 성적들이 너무 잘 검증해주네요.
13/09/07 21:50
16강 방식이 검증을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SKT1만 보더라도 유일하게 섬머시즌에 6전 6승으로 깔끔하게 전승으로 8강 진츨 했지요. 그리고 지난 섬머시즌 총 전적이 16강부터 8강까지 전승을 했고 4강 3승1패, 결승전 3승2패로 총 15승 3패로 압도적인 승률로 우승을했지요
13/09/07 21:40
SKT 너무 강해요. 페이커는 상대 미드와 격이 다르고 바텀 탑도 잘하니 정글러는 찌르는데마다 이득. KT를 상대로 전 라인 이겨버리면서 영혼까지 털어버리네요. 진짜 양민 학살입니다.
13/09/07 21:42
인섹이 비행기를 타길 바랬지만...
인섹은 막차에 탑승하지 못하고 숙소에서 경기를 봐야 한다니 LA행 비행기는 페이커가 타겠군요 정말 궁금한건데 선수들 이코노미 타고 가나요?
13/09/07 21:43
롤드컵 티켓을 따온 올스타전 멤버
샤이 = 롤드컵 탈락 인섹 = 롤드컵 탈락 앰비션 = 롤드컵 탈락 프레이 = 없었어도 1위로 진출 매라 = 롤드컵 탈락 누굴 위한 티켓인가..
13/09/07 21:53
롤드컵 우승하고 5분대기조 스튜디오에서 꼬마가 좋아하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네요. 그 모습을보고 김캐리가 갈구기도 했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다니
13/09/07 21:43
시즌2 롤드컵 - 시즌3 올스타전 - 시즌3 롤드컵 모두 나가는 한국선수가 한명 더 있을것 같습니다. 클템이라고...
온게임넷이 클템 해설 꼭 썼으면 좋겠네요 껄껄
13/09/07 22:08
C9의 Hai나 Vulcun의 Mancloud야 확실히 레지보다 잘하는 것 같긴 한데, 아마추어 중에선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구)CJ 시절에도 롱판다 못한다 못한다 했지만 한국 솔랭에서 그보다 잘하는 탑 찾기 힘들다는 말이 나왔잖아요.
13/09/07 21:59
2~4경기는 일방적이라 1경기는 어떻게이겼나 했는데... 1경기가 명경기 였군요.... 그걸 놓치다니 아쉽네...
확실히 현 대한민국 최강 3개팀이 나가는 걸로 결정되서 다행이네요. 그나마 소드가 좀 불안하다고 느껴질 정도니.. 대한민국팀들이 얼마나 강력할지 기대가 됩니다.
13/09/07 21:59
섬머결승 2경기까지와 같이 오늘도 1경기까지는 KT가 우주에서 젱릴 강했어요. 그리고 그걸 SK가 박살...
KT가 나갔으면 했지만 11억빵을 SKT가 이겼으니 롤드컵 먹고 돌아오길 바랍니다.
13/09/07 22:00
음... 올해 롤드컵 온겜 특별해설은 클템이 할까요 아니면 노페가 할까요?
아마 나진 이대표님이 실드도 작년처럼 다 데리고 가지 않을까 싶은데... (소드와 스크림도 해야하니... 물론 소드는 오존과 스크트와도 스크림 하겠지만) 그러면 노페라는 훌륭한, 풀경기를 다 뛸수 있는 객원해설이 이미 존재하는데... 클템이 과연 간다고 할까요? 물론 은퇴와 해설전향을 고려하고 있다면 갈 수도 있겠지만 지난 KT와 롤드컵 진출전 경기들을 보니까 아직은 은퇴할 정도는 아닌거 같아서...
13/09/07 22:15
노페는 말은 잘하는데 드립력이 부족하고 게임상에서도 운영이 부족하니 클템처럼 전체적인 관점에서 하는 해설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반면 클템은 운영은 잘하기 때문에 해설에는 특화되어 있고, 자신이 못하는 개인기 같은 게 나오면 드립칠 거리가 넘쳐날 것 같네요. 온겜에서 클템에게 열심히 물밑작업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3/09/07 23:13
클템이 개인방송 키는게 제일 재밌을거 같긴합니다. 뭔가 드립이라던가 이런게 온게임넷에서는 제약이 좀 많죠.
젠부샤스! 같은것도 많이 못하고..
13/09/07 22:00
KT는 콩라인 탈출이 진짜 힘드네요. 국내리그만 봤을때 스타,스포 모두 몇 시즌씩 준우승한 뒤 우승했는데 LOL도 그 전통을 이어가다니요.
13/09/07 22:04
그간 cj와의 승부에서 인섹의 2:1수행능력을 보고.. 어느정도는 하나 싶었는데.
최상급 봇조합상대로는 상대적으로 아직 부족하네요. 반대급부로 샤이,플레임은 항상 나머지 톱4 바텀팀상대로도 그정도 능력을 보여준게 대단해보일 지경입니다. 인섹이 2:1라인을 버틴 상대실력이랑 샤이,플레임이 2:1라인을 버텨낸 환경,난이도자체가 후자가 좀 더 높아보이니 말이죠. 임팩트도 그간 저평가해왔는데 미안할정도로 챔프폭넓고 단단하군요.
13/09/07 22:10
사실 임펙트는 그동안 쭉 봐온 팬이 아니라면 저평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했지요.
팬이 보는 임펙트는 '렝가 빼고 다 잘하는' 탑솔입니다. 버티기도 잘 하고, 캐리도 종종 하고.. 다만 SKT 팀 자체가 임펙트의 캐리가 필요 없는 팀이라.. 거기다 저번시즌까진 CS 몰아주기로 가난한 운영까지 했었구요. 이젠 탑솔로 쌓인 경험치도 꽤나 있으니, 서폿과 정글을 하던 경험을 살려서 좋은모습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3/09/07 22:15
임팩트는 이미 서머시즌을 진행하면서 최강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현재 폼으론 한국 탑솔원탑이라고 해도 반박할 수가 없어요.
13/09/07 22:24
팬이지만 원탑이다!는 좀 시기상조의 느낌인데, 넓은 챔프폭에 비해 기복이 적은 그건 엄청나다고 봅니다.
친구한테 임펙트 니달리도 잘한다고 했더니 놀라더군요.
13/09/07 22:32
물론 아직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긴 하죠.
하지만 그게바로 아직도 임팩트에 대한 저평가라고 봅니다. 저도 사실 한동안 저평가를 해왔었거든요. 근데 갠적으로 이제는 확신이 들더군요. 언제든 뒤집어질수있는게 원탑자리지만 지금 현재폼으로선 최고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거죠. 임팩트는 플레임의 챔프폭과 캐리력 + 샤이의 꾸준함(기복x)과 단단함을 고루 갖춘 만능형 탑솔이라고 봅니다. (브루져,하드탱커,이니시형딜탱,AP탑챔,하이브리드탑챔 등 정말 못다루는 챔프가 없죠.) 그리고 그 모든걸 최상급으로 다룰 수 있는 실력이 더놀랍구요. 캐리력, 안정감 모두 현메타에서 탑라이너가 보여줄수있는 절정의 모습입니다. 정말 객관적으로 보면 이번시즌과 국대선발전 통틀어서 임팩트가 탑솔로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생각입니다.
13/09/07 22:33
저격밴만 8챔프 돌려막고도 밥값한 플레임을 생각하면.. 임팩트는 상위권 정상급 탑솔중 하나지.. 원탑이라고 할수가 없죠.
진짜 원탑은 국대 선발전 끝난 뒤의 프레이 전성기 메라 현재의 페이커처럼 '아무도 반박 못합니다'
13/09/07 22:38
모든건 팀성적과 좌우된다는 것도 크긴합니다.
또한 플레임이 캐리력있는 탑솔인건맞지만 이번시즌 정말 기복있는 플레이가 많았고 안정감이나 꾸준함과는 거리가 멀었죠. 짤린다거나 갱킹에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저는 오히려 샤이나 인섹이 플레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인 시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플레임3밴은 플레임만 막으면 볼게없다고 생각했기에 KTB가 집중적으로 공략한 것이고 만약 스크나 프로스트 처럼 밴픽을 여러명이 뽑아갈 수 있는 팀에 플레임이 있다면 3밴은 나오지 않을거구요.
13/09/07 22:39
아직은 플레임이죠. 사실상 4저격밴을 맞고 전라인이 무너지는데서도 뭔가 보여준다는게.. 임팩트 물론 저도 인정합니다만 이 친구가 똑같은 상황에서 플레임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줄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13/09/07 22:39
지금 SK의 자리에 샤이, 엑페 , 플레임 등등을 대입해 보세요.
솔직하게 플레임이 SK에 있다고 생각하면 답이 안나오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국내 원탑은 플레임이라고 봅니다. 반박할 수가 없어요. 라고 했는데 반박이 이만큼 들어오네요. 그런데 플레임이 원탑이라고 하면 반박이 거의 없을 겁니다.
13/09/07 22:41
임팩트에 대한 평가가 그리 높지 않으시니 그런 생각이 드시는거라고 봅니다.
저는 샤이엑페플레임보다 스크에 임팩트가 있기에 더 강력하다는 입장입니다. 암만봐도 꿀릴게 없습니다.
13/09/07 22:43
그럼 저는 임팩트가 원탑으로 봅니다 라고 말씀하셔야죠.
반박할 수가 없어요. 라고 했는데 반박이 이만큼이나 나오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님 만의 주관적인 생각인거죠. 그럴 때는 반박할 수 없어요 라는 표현은 쓰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저도 임팩트가 최정상급 탑솔러 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그리고 피베님의 말씀대로 분명히 저평가 받고 있다는 것에도 동의합니다. SK가 너무 페이커에게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데 탑 미드 봇 자체가 no1을 다툴만한 실력자들로 구성된 팀이라고 봅니다.
13/09/07 22:45
플레임+오존이었어도
플레임은 또 한번의 재평가가 일어났을것 같네요. 애초에 짤리고 무리하는 장면 자체가 확~ 줄어들었을것 같네요. 얼밤이나 불밤에 있으면 무리좀 해야 이길만한 상황이 나오니 샤이나 플레임이나 무리하는 장면이 나오는거라 봐서 말이죠.
13/09/07 23:08
아마 맞는 가정일 것 같습니다. 지금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었을 것 같구요.
하지만 이번 섬머때 보여준 모습은 팀의 부진에 휩쓸려 안타까웠죠. 전 일단 겉으로 드러난 부분 + 현재폼과 이번시즌 활약을 토대로 평가한것이니 그 부분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절대 플레임이 못한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언제건 한국최고의 자리에 우뚝설수 있을만한 클라스의 선수죠. 분명 플레임이 오존같은 강팀에 있었다면 얘기가 달라질수도 있었을 겁니다.
13/09/07 22:40
팬심은 이해하지만 반박댓글이 달리는 속도만 봐도 원탑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을것 같군요^^;; 정상급팀의 출중한 기량의 탑솔인건 인정해요.
Leeka님 말씀대로 진짜 원탑이면 반박할 거리가 안나오죠. 그러고보니 플레임이 본격적으로 기장님 소리 듣던 시절부턴 임팩트와는 붙어본 경험이 없네요. 기장님소리 듣기전에 skt와 한번 붙었던 것 빼곤...
13/09/07 22:44
팬심이 전혀 아니라는 말씀을 일단 드리고 싶네요.
저는 임팩보다 샤이나 엑페 선수를 훨씬좋아합니다. 개인적인 의견 존중합니다. 저도 다 여러분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반박도 나올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아무튼 제 주장은 임팩트가 아직도 많은분들에게 저평가되고있다 입니다.
13/09/07 22:49
임팩트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데엔 동의합니다.
뭐 그래도 아직은 플레임이란 생각입니다만 임팩트가 엄청 강한 탑솔이라는 것 또한 맞으니깐요@_@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임팩트는.....나진소드의 카인이나 옛날에 온게임넷에 잭패 밀어줄때의 엠비션(..)처럼 투명라인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_-;;;;이병민과 이재호의 뒤를 잇는(?)....
13/09/07 22:46
어떤 평가를 내림에 있어서 객관이라는 것은 주관이 모여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현재 임팩트가 반론의 여지가 없는 원탑이라는 의견에 많은 반론이 달리는 것이 바로 주관적인 견해라는 반증입니다. 진짜 객관적인 사실이라면 대다수가 긍정을 해야죠. 페이커가 이제 류나 앰비션 위에 올라섰다는 것에 아무도 반박을 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죠.
13/09/07 22:51
임팩트가 스프링때부터 가장 저평가 받는 탑솔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강하게 주장해봤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선 죄송하구요.. 그리고 탑솔으로서의 종합적 역량을 봤을때 현재폼으론 임팩트가 좋다는 얘기고 세세하게 따져들어가면 샤이가 임팩보다 잘하는 부분도있고 플레임이 임팩보다 강점을 보이는 부분도 있고 다 다르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총체적인 탑솔능력을 평가해서 원탑을 굳이 꼽자면 임팩트라는 얘길하고싶었던 거구요. 뭐 절대 압도적이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스크라는 팀에 있기에 분명 팀빨받은 부분도 있다는거 인정하구요. 하지만 섬머동안 임팩트가 겉으로 보여준 부분은 아무리봐도 '객관적'으로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13/09/07 22:56
섬머에 접어들면서 확실히 탑캐리가 너무 힘들어졌죠.
그래서그런지 다른 정상급 탑솔선수들도 확실히 전시즌들보다 캐리가 많이 안나오더라구요. 왠지 그런 메타적인 부분이 한몫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탑이 다시 힘을 받을 날이 온다면 증명할 수 있을거라 기대해봅니다.
13/09/07 23:04
그때 샤이는 정말 기가막혔죠 크크..
임팩뿐만아니라 엑페도 영고라인에서 벗어나 자신을 증명하길 바래봅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롤드컵에서 꼭 최고의 탑솔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하하
13/09/07 22:43
원탑인지는 모르겠지만 원탑권이라고 생각해요. 샤이 플레임 잘하지만 임팩트 선수 흔히 말하는 x싸는 모습 잘 안보이고 1:1라인 2:1 라인 어디를 서든 정말 잘하고... 플레이가 정말 단단해요.
13/09/07 23:11
에이 그건 아니죠.. 플레임 샤이 CJ탑솔들이 있는데
다만 이번 섬머/선발전을 통해 '2:1을 가장 잘 수행하는 탑솔!'이란 타이틀은 획득한 느낌입니다.
13/09/07 23:17
페이커 때문에 손해보는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페이커라는 현재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최고의 미드가 게임을 캐리하는한 임팩트가 원탑이라고 불리기는 한동안 힘들것 같네요 페이커가 무너진다면 원탑으로 인정받기 더 쉬울것 같네요
13/09/07 22:58
가기전에 나진소드는 로고 좀 바꾸고 갔으면 하는 소박한 소망이.....222
아니 나진소드뿐만 아니라 모두 감바베어스를 본받아서 약빨고 로고좀 다시 만들었으면....
13/09/07 22:58
1. 페이커는 그냥 킹왕짱 다른 더 할말이 없음. 그냥 최고
그에 비해 류는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동안 쭉 좋은 모습 보여왔는데 페이커만 만나면 작아지는...ㅠㅠ 완전히 천적관계가 되어 트라우마로 크게 남을 거 같더라고요. 2. 임팩트의 챔피언폭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챔피언을 픽하면서 좋은 모습을 굉장히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_-b 지난 날 제닉스스톰에 있을때 소드에게 패배하며 선발전에서 탈락했을때 혼자 분해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드디어 좋은 결실을 맺게 되는 거 같아 기쁩니다. 그에 비해 인섹은 확실한 장점과 단점이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전투를 시작하는 능력(이니시에이팅)은 정말 뛰어났고 그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모습 또한 대단했습니다만 기본적인 라인전에서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이 약점이 드러난 이유는 바로 챔피언폭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임팩트는 4경기 내내 인섹이 픽한 챔피언을 카운터치며 라인전에서 앞서나간 반면 쉔을 선픽하지 않을 수 없는 KT와 인섹의 입장은 마치 어제 제드를 선픽하지 않으면 안됬던 프로스트와 갱맘의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만약 인섹이 임팩트처럼 신지드나 잭스 엘리스와 같은 픽을 할 수 있었다면 과감하게 쉔이 아닌 다른 픽을 하면서 픽밴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었겠지만 그게 안되었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바텀라인은 비등비등해보이는 듯 하다가도 시간이 좀 지나면 피글렛이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기본적인 라인전 성향의 차이인지 스코어가 피글렛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파는 ....ㅠㅠ 4경기 감성센도를 보면 멘탈이 많이 나간듯했습니다. 이해합니다...ㅠㅠ 정글의 경우 1경기에서 카카오는 자신이 왜 갓카오라고 불리우는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는데 2경기에선 첫버프몹부터 뻇기는 등 굉장히 좋지 못한 출발을 보였고 3경기는 페이커를 막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너무 무리한 갱킹을 가다 오히려 갱승이 되는 등 류와 함께 페이커때문에 완전히 말려버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_- 미드 정글 모두를 말리게 하는 페이커의 위엄... 그에 비해 뱅기는 카카오만큼 화려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자신이 왜 우승팀의 정글러인지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아리 대 카서스 구도에서 카서스의 스펠을 빼는 것이 6렙 이후 라인전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 지는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고 바로 그 점을 뱅기가 제대로 찔러주었죠. 커버면 커버 갱이면 갱 모든면에서 화려하진 않지만 해줄 건 다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13/09/07 23:10
아 그리고 가장 놀라웠던 점은 1경기 패배 이후에 무엇이 패배의 원인이었는 지를 너무도 빠르게 파악하더군요.
피즈와 코르키가 상대가 준비한 가장 핵심적인 픽이라는 걸 알게 되자마자 그냥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이 둘을 밴해버리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프로스트는 매번 똑같은거에 당하는거랑 많이 비교되더군요.) 자신들도 준비한 픽밴이 있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그거에 얽매이지 않고 순간순간 바꿔주는 모습이 너무 놀랍더군요. 반대로 얘기하면 그렇게 피즈와 코르키로 2장의 밴카드를 이끌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무기를 보여주지 못한 KT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13/09/07 23:12
사실 프로스트는.. 두장이 문제가 아니라 다 문제라서..
피즈만 막으면 내가 원래 류한테 안져! 랑 원래 류한테 지는데 피즈도 막아야 돼! 랑은 다른거죠.. 흐흐..
13/09/07 23:14
그런 차이도 있네요 흐흐
뭐 제가 프로스트 얘기 꺼낸건 이번 대결 말고 지난 날 3연 문도랑 3연 짜오때문에 쓴거라서 크크
13/09/07 23:20
근데 사실 그날은 잘 떠올려보면
3연 레네기 3연 짜장 3연 트위치 누누 밴안했으면 3연 누누.. 애초에 소드는 '이거 밴 안했으면 저거 3연했을껍니다' 케일밴 안했으면 3연케일도 쏭은 했을꺼고.. 실제 KT랑 SKT 결승도.. 3경기를 SKT가 졌으면 3연 엘리스 / 3연 그라가스에 진거죠.. 그걸 밴 안하고 SKT가 이긴거고요.
13/09/07 23:15
sk의 즉각적인 대처,밴픽을 보면서 평상시 얼마나 많은 밴픽에대한 고민을 하는지 느껴지더군요.
뭔가 시험공부 열심히 한상태에서 상대문제를 보고 그냥 반사적으로 술술 해답이 나오는듯한 느낌이랄까... kt는 인섹의 챔프폭이 좀 아쉬웠고 전향한 시간이 얼마 안된만큼 어쩔 수 없었던게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한 시리즈내에서 즉각적인 상대방 픽에 대한 대처를 해내는 팀보다는 그냥 컨셉대로 혹은 챔프폭에 걸려 하던거만하다 지는 팀들이 많았던걸 보면 sk는 좀 다르긴 달라 보이더군요.
13/09/07 23:18
네 그 점이 정말 덜덜했습니다.
순간순간 무엇이 중요포인트인가를 너무 잘 짚더라고요..-_-; 그리고 그걸 가능하게 하는건 SKT선수들의 라인전이 매우 좋은 편이기때문인 거 같습니다. 사실 1경기 자체는 패배했으나 라인전만 따지고보면 이기고 있었죠
13/09/07 23:19
KT는 사실 여러카드를 준비하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했고..
그 카드들을 일정량 블레이즈/프로스트에게 써버릴수밖에 없던 점과 인섹이 전향한 시점때문에 '폭이 넓지 않아서 밴/픽'에서 끌려다니게 된점이 아쉽고.. SKT는 기본적으로 챔프폭이 상당히 넓은게 빠른 대처가 가능한거 같습니다. 섬머 4강 오존전 / 섬머 결승 KT전도 끌려다니다가.. 한번 픽 컨셉을 확 흔들면서 푼거 보면..
13/09/07 23:41
만두의 칭찬하고 싶은점은 딜교를 왜 이렇게 잘하던지.... 피글렛이워낙 잘했지만 푸만두의 같이해주는 딜교 덕에 봇싸움이 계속이겼어요.
13/09/08 00:19
조별 풀리그
1일차 9월 16일(월) 04:00 - GamingGear.eu vs TSM Snapdragon 05:00 - SKT T1 vs Lemondogs 06:00 - TSM Snapdragon vs China Seed 2 07:00 - Lemondogs vs GamingGear.eu 08:00 - China Seed 2 vs SKT T1 09:00 - ulcun TechBargains vs Fnatic 10:00 - Gambit BenQ vs Team Mineski 11:00 - SG Ozone vs Vulcun TechBargains 12:00 - Team Mineski vs Fnatic 13:00 - Gambit BenQ vs SG Ozone 2일차 9월 17일(화) 11:00 - Team Mineski vs SG Ozone 12:00 - Vulcun TechBargains vs Gambit BenQ 13:00 - SG Ozone vs Fnatic 14:00 - Team Mineski vs Vulcun TechBargains 15:00 - Fnatic vs Gambit BenQ 3일차 9월 18일(수) 11:00 - Lemondogs vs China Seed 2 12:00 - SKT T1 vs GamingGear.eu 13:00 - TSM Snapdragon vs Lemondogs 14:00 - GamingGear.eu vs China Seed 2 15:00 - SKT T1 vs TSM Snapdrago 4일차 9월 20일(금) 11:00 - SG Ozone vs Gambit BenQ 12:00 - Fnatic vs Vulcun TechBargains 13:00 - Team Mineski vs Gambit BenQ 14:00 - Fnatic vs SG Ozone 15:00 - Vulcun TechBargains vs Team Mineski 5일차 9월 21일(토) 11:00 - Lemondogs vs SKT T1 12:00 - China Seed 2 vs GamingGear.eu 13:00 - TSM Snapdragon vs SKT T1 14:00 - GamingGear.eu vs Lemondogs 15:00 - China Seed 2 vs TSM Snapdragon 6일차 9월 22일(일) 04:00 - Gambit BenQ vs Fnatic 05:00 - Vulcun TechBargains vs SG Ozone 06:00 - Fnatic vs Team Mineski 07:00 - Gambit BenQ vs Vulcun TechBargains 08:00 - SG Ozone vs Team Mineski 09:00 - Lemondogs vs TSM Snapdragon 10:00 - GamingGear.eu vs SKT T1 11:00 - China Seed 2 vs Lemondogs 12:00 - TSM Snapdragon vs GamingGear.eu 13:00 - SKT T1 vs China Seed 2 8강~결승 9월 24일(화) 06:00 - 8강 1일차 1경기 9월 24일(화) 08:00 - 8강 1일차 2경기 9월 25일(수) 04:00 - 8강 2일차 1경기 9월 25일(수) 11:00 - 8강 2일차 2경기 9월 28일(토) 12:00 - 4강 1일차 1경기 9월 29일(일) 04:00 - 4강 2일차 2경기 10월 5일(토) 12:00 - 결승전 * 모든 시간은 한국 시간 기준 ps 루리웹에 정보가 있길래 가져왔습니다.
13/09/08 01:26
스크가 팀캐미는 최고란 생각이듭니다. 임팩-뱅기-페이커 라인이 너무 딴딴하단 생각이 듭니다. 라인전 절대안지는 페이커가 날뛸수있는 판을 임팩이랑 뱅기가 참 잘만든단 생각이 듭니다. 봇듀오는 딜교 진짜 잘한단 생각이고요. 골넣는사람 수비하는사람 패스하는사람 골막는사람 역할수행이 너무 좋아보여요. 한가지 역할만하는게아니라 멀티라서 더 대단보것이고요.
13/09/08 02:13
티원이 강하다고 느낀건 결승 2연패뒤에 승승승 을 따낼때 확실히 멘탈부분에선 문제가 없어보이긴 하더라구요
해외무대 나가서도 잘할수 있을꺼같아서 롤드컵결승에 가장 올라갈 확율이 높아보이네요
13/09/08 09:46
SK가 강한 이유는 팀웍이죠. 선수들이 전부 탑급으로 수준이 높은데 페이커와 피글렛을 밀어주는데 거부감이 없죠. 잠깐만 잘해도 누가 최강이네 이런 말 많은데 SK는 지난 시즌부터 탑이 아니냐고 했던 페이커만 그런말 나오고 나머진 아직도 검증 받아야 한다고 말을 많이 하죠. 엄청난 승률, 압도적인 경기력, 지난시즌 3위, 올시즌 우승, 롤드컵 진출을 이루었는데도요. 이게 SK가 강한 점이죠. 임펙트와 뱅기, 푸만두는 탑이 되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팀을 탑으로 만들고 싶을뿐..그게 경기력과 승률로 들어나죠. 대신 개인 평가는 엄청 짜죠. 페이커 원맨팀, 피글렛을 잡으면 된다, 임펙트 없는 탑, 구멍 서폿, 보통의 정글러..라고 생각했던 팀들 다 졌죠. 인터뷰시 도발이라고 해도 분명히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을겁니다. 계속 그런 생각 가지고 있다면 SK 한테 절대 못 이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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