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14 16:47:09
Name Den_Zang
Subject 당신은 더 성장해야 합니다 (최연성 선수 응원 글)
얼마전 인터뷰에서 당신 스스로 성장이 멈췄음을 시인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결코 보지 못할 거라 믿었던 당신의 패배가 쌓여가는 것을 보면서 언젠가부터 나도 당신의 한계가 여기까지라고 ..

이제는 여유있게 승패에 초연해진 성숙한 팬의 흉내를 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분합니다..

당신이 마재윤 선수와 붙을수 있는 자리에 있지 못한것이..

지금 이윤열 변형태 진영수 선수에 대한 기사가 줄줄이 올라오고 거기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높아져만 가는데..

최강의 마재윤 선수에게 도전할 테란들의 이름에 당신의 이름이 빠져 있는것이 낯섭니다..

항상 최강이었던 당신이 이제는 한발 물러서 최강자와 도전자들의 매치를 구경만 할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네요..



..예전같이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플레이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귀신같은 전략, 허를 찌르는 심리전, 미친듯한 방어를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

지금의 이윤열 선수가 보여주는 끈질긴 집념을 당신의 플레이에서 느끼고 싶습니다..

당신의 성장이 멈춘 이유는 당신 스스로 여기까지라고 한계를 그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아직 더 성장할수 있습니다..  여기가 한계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세요

다음번 4강엔 당신의 이름이 한자리를 차지할수 있을거라 굳게 믿겠습니다

최연성 화이팅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ennis Rodman
07/02/14 17:3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언젠가는 다시 치고 올라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 우승할 그날까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더블인페르노
07/02/14 17:50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한테도 이윤열선수나, 임요환선수만큼의 독기가 보인다면 다시한번 우승할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Pride-fc N0-1
07/02/14 17:55
수정 아이콘
일단 오랜만의 이 게시판의 글이라서 너무 반갑습니다.!!^^;
최연성도 다시 일어나리라 믿쉼다~크
IntiFadA
07/02/14 18:0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도, 이윤열 선수도...
지독한 시련을 겪고난 후(이전같은 최강자는 아니라도) 강자의 모습을 보여줬지요...
최연성 선수도 그러리라 믿습니다.
07/02/14 18:04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부진해도 대 박영민전과 같이 한번씩 S급 플레이어들 만의 고유한 포스를 뿜어낼 때가 있습니다. 그게 계속 이어 지면 슬럼 프를 탈출한 거 겠죠. 상대방으로 하여금 정말 아무것도 못하게 하고 압도적으로 이기던 괴물테란, 그때의 모습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최연성 다운 경기였다 라는 생각이 마음 속으로 들게만 해주세요^^
07/02/14 18:10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응원글을 보니 정말 눈물납니다.
최선수 힘내요 꼭입니다.
Que sera sera
07/02/14 18:2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와의 즉 스승과 제자사이에 안보이는 라이벌 의식이 서로를 발전시켜나갈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소위 독기(or 동기 ^^)를 품기위한 뭔가를 찾아내야할텐데 말이죠
그저웃지요.
07/02/14 18:41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본 H2라는 만화책에 히까리의 대사가 생각나는군요.
(키네의 여자친구인데 이름이 가물가물...)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리 선을 그어버리는 법이거든....
진정한 자신의 한계보다 앞에....
그 한발자국 앞에 가능성이 숨겨져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채....
jinojino
07/02/14 19:03
수정 아이콘
그저웃지요.// 키네의 여자친구 이름은 미호 입니다 항상체조복차림인..
파하하핫
07/02/14 19:20
수정 아이콘
최근 마재윤선수를 볼때마다 왜 최연성 선수가 떠오르는지 모르겠군요..
청보랏빛 영혼
07/02/14 21:56
수정 아이콘
전 오늘 이윤열 선수를 보니, 최연성 선수의 부진이 더없이 마음 아프더군요.
센게임배 결승전이 싹~ 스쳐지나가면서 아련한 마음이...
최연성 선수 어서 그때처럼 날아오르시기 바랍니다.
MiMediaNaranja
07/02/14 22:08
수정 아이콘
저도 최연성선수가 빨리 돌아왔스면 좋겠습니다...
테란은 많은데 머슴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더블인페르노
07/02/15 10:22
수정 아이콘
그저웃지요.//히까리의 남자친구는 히데오죠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168 그래도 난 한동욱! [6] hysterical3970 07/02/15 3970 0
29165 오늘 경기 감상. 내일 경기 예측. [3] S&S FELIX4667 07/02/15 4667 0
29163 '이윤열' 과 '한동욱'의 대화 [5] Timeless5126 07/02/15 5126 0
29162 최연성과 마재윤. 마재윤과 진영수. [15] justin6212 07/02/14 6212 0
29160 한동욱 선수 별명.. [72] 6767567241 07/02/14 7241 0
29158 자! 내일!!! MSL 4강 두번째 매치!! 마재윤 VS 진영수!!! [48] SKY925823 07/02/14 5823 0
29157 제가 본 오늘 5경기의 결정적 장면 [21] 풀업프로브@_@5063 07/02/14 5063 0
29098 [PT4] 1차 예선 결과와 2차 예선에 대하여 [6] 캐럿.4297 07/02/09 4297 0
29156 5경기의 지배자 이윤열! [56] 이즈미르5322 07/02/14 5322 0
29154 한동욱.. 그는 왜 항상 멋진조연 역할만 하는가... [25] 박지완4890 07/02/14 4890 0
29153 3종족의 완벽한 밸런스를 위해서.. [23] NavraS3793 07/02/14 3793 0
29152 당신은 더 성장해야 합니다 (최연성 선수 응원 글) [13] Den_Zang3707 07/02/14 3707 0
29149 팬이니까요. [12] JokeR_4189 07/02/13 4189 0
29148 (홍보글) 제1회 win-game 온라인 스타크래프트 대회 [16] 다반향초3836 07/02/13 3836 0
29146 내일모래 대체 뭘봐야 하죠? OSL 4강전 VS W3 시즌1 챔피언결정전 [76] 처음느낌7602 07/02/12 7602 0
29145 e스포츠의 위기? 과거를 생각해보면요.. [19] 타우크로스4336 07/02/12 4336 0
29144 프로 스포츠의 위기! 그렇다면 e스포츠는? [12] Pride-fc N0-13717 07/02/12 3717 0
29143 Give up Progamer [42] 포로리5639 07/02/12 5639 0
29142 프로토스의 한.... [128] 신병국6129 07/02/12 6129 0
29140 조심스레 첫글을 써봅니다. [6] JokeR_3691 07/02/12 3691 0
29139 휴~~ 군대와서 임요환 선수 경기를 옵저버하게 되었군요. [25] 김광훈8659 07/02/12 8659 0
29138 이재훈, 그가 공군에서 완성되길... [10] 리콜의추억3851 07/02/12 3851 0
29137 아직 그들은 죽지 않았다. <5> fOru, 이재훈 [8] Espio4131 07/02/12 41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