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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30 13:40
엠비씨게임에서 해처리를 17개지은 박태민선수... 조정현선수의 신들린 난전플레이에 14개의 해처리가 파괴되었죠. 해처리에대한 미련이 생겼을까요? -_-;;; 오늘아침 vod를 봤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태민선수가 잘못한것입니다. 자기보다 5살이나 많은 같은팀의 주장(6월달부터 성춘선수가 주장이 된답니다)을 상대로 농락플레이를 보일 필요가 있었을까요? 경기가 끝나고 성춘선수, 태민선수, 정민해설자(모두 GO팀)...모두 얼굴이 굳어있더군요. 만일 성춘선수가 평소에 태민선수와 이런식의 경기를 자주 해봤었다면 경기가 끝나고 태민선수를 보며 한번 씨익 웃고 말았을것입니다. 하지만 표정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X씹은 표정...
분명 태민선수는 어제 호기를 부렸습니다. 휴......
03/05/30 13:49
좀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어 보이더군요. 오죽하면 해설하는 김정민선수가 박태민선수의 울트라부대가 대기중일때 이제 끝내야하지 않나요 라고 하던데... 저 역시 보면서 좀 잔인(?)한 모습이 보이는 것은..;;;
03/05/30 14:45
해명은 무슨 해명입니까? GO팀 홈페이지에는 방문하십니까? 주장은 이제 임성춘선수입니다. 팀원들간의 분파? 어제 한경기로 별별 추측이 다나오는군요.
03/05/30 15:43
강민짱입니다님, 아마 그럴 일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지오팀은 분위기 좋기로 유명한 팀이죠. 서지훈선수가 KTF의 입단제의를 거절하고 지오팀으로 갔을 정도로요. 원래 나이가 더 많은 이재훈이나 최인규선수가 있음에도 김정민선수가 주장이었죠. 팀에 그다지 주장욕심이 있는 선수는 없는듯 하네요. 이번에 가장 나이도 많고 연륜도 있는 임성춘선수가 주장이 된다니 잘된 일이죠. 어제 경기를 보지 못했지만 임성춘선수가 경기 하나로 마음 상할 사람은 아닌듯 싶습니다.
03/05/30 15:55
임성춘 선수, 예전에 어이없는 실수로 강도경 선수에게 처참하게 진 적이 있습니다. gg를 'ggggggg'라고 치는. 그때도 화가나서 씩씩 거리기도 했지만,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이정도로 때려쳤으면 진작에 프로토스 그만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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