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05/30 04:52:25 |
Name |
spin♡ |
Subject |
날라토스. |
저 혼자서만 예전부터 불렀던 말이지만..
강민선수. 천재토스라고 부르기에는 뭔가 좋지 않은 것도 많습니다.
그 위에는 "영웅" 도 있고. (박정석선수와 같은.) "황제" 도 있기 때문이죠.
그것을 초월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는" 강민선수에게 가장 어울리는 이름은.
날라토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의 닉네임처럼 - 바꿨을지도 모르지만.
모든 것 위로 "날라" 다니는.
그런 프로토스를 생각해 봅니다. - 강민님에게.
제가 강민선수를 처음 안것은. 첼린지리그 개막전이였습니다.
말로 할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경기였죠.
아마 그 직후부터 강민님 경기만 나오면 가고 싶어서, 보고 싶어서 안달이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하지만 최초로 가서 본 경기는 지난번 팀리고. POS팀 상대로의 도진광선수와의 로템에서의 일전이였군요.
그리고 더이상 한국에 있지 않아서, 어떠한 경기도 볼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 유학생활 중이랍니다.
경기 결과라도 알기 위해서 매일 접속하고, 또 접속하는 상황이 있었는데요....
여기 어느 게시판인가. "스타일리스트" 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것 같습니다.
그것이 정석인지, 변칙인지, 자신만의 것인지 아닌지를 벗어나서, 모든 선수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선수의 "복서 드랍쉽", 조정현선수의 "조정현식 대나무류 조이기", 김동수 선수의 "가림토 질럿" 에 이어서, 이제 강민선수의 토스를 "날라토스" 라고 부르는 것이 어떨까요.
작은 잡담. 이였습니다.
by. spin♡
ps1. pgr에 처음 올리는 글이군요 ^^;; 지금은 함온스에만 활동하고, 닉네임은 "민트빛스피" 입니다. 덧으로 에이지류 리그를 보신 분은 아마도 저를 봤을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 엠파이어 어스 2차리그 결승전과 지난번 미솔로지 리그 4강에서 소개되었는데요 ^-^;; - 형남님 팬이랍니다 -_-;
ps2. 폐를 끼치는 글이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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