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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20 20:36
허어;;;; 솔직히 저는.. 이런거 잘 헤깔리는 사람은 아닙니다 =_=;;
믿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은요.. ㅡ.ㅠ 진짜 정신이 좀 나갔나보군요;;
02/12/20 20:47
김동수 선수 초반의 전략은 상대가 알아차렸을 때, 정말 당황하게 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번의 강도경 선수 상대로 보여준 박정석 선수의 온니드래군과는 달리 상대의 히드라나 뮤탈에 밀리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_- 김동수 선수도 잘했지만 장진남 선수가 너무 잘한 것 같네요. 당황하는 표정을 보이기는 했습니다만, 결국엔 장진남 선수가 왜 대 플토전 최강의 선수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군요. 다양한 체제변환과 기동성을 최대한 살린 공격적인 플레이로 결국엔 플토에게 두 개 이상의 멀티를 허용하지 않는군요. 아방가르드가 본진끼리의 거리가 제법 되기 때문에 김동수 선수로서도 기동력이 뛰어난 져그의 병력을 1시 막았다가, 5시 막기가 힘이 들었을 겁니다. 거기다가 상대 멀티에 압박도 해야하죠... 동선이 큰 아방가르드가 좀 원망스러웠습니다. 더블넥 때문에 테크가 좀 느렸기는 했습니다만, 드래군 위주의 체제(드래군 리버이기는 했습니다만)보다는 역시나 대져그전에서는 질템이 좀더 믿음직 스러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여간 그의 은퇴가 정말 아쉽기는 합니다만, 마지막 까지 훌륭한 경기를 보여준 김동수 선수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02/12/20 20:54
-_- 아 그리고 장진남 선수도 부담이 많이 되었을 겁니다. 예전에 강도경 선수가 네이트 배에서 김동수 선수에게 이겼던 경우랑 조금 비슷하군요. 만약에 자신이 진다면, 슬슬 해주거나 연습을 적게 하고 나오지 않았을까 라는 소리(물론 어제 준플레이오프때문에 이 경기에 많은 연습시간을 할애하지는 못했겠지만요)를 들을까봐 더욱 부담이 되었을겁니다. 죽어도 이겨야 된다구요. -_-;;; 물론 프로게이머라면 누구나 죽어도 이겨야 하겠습니다만. 으흐흐;;;
02/12/20 23:57
죄송합니다만...
'문안히 돌아가도록 놔뒀던게'에서 '문안'이 아니고 '무난'이 맞는 말입니다. '문안'은 '문안드립니다'같은 곳에서 쓰는 말이죠. 실수하셨으리라 믿지만, 보시는 분들 중에서 혹여 헷갈리실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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