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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06 23:07
1주차에 무참하게 테란에게 올패배할때만 해도 테란은 사기종족이다. 완전 테란맵이다.. 등 말들이 많앗는데 4주차에서 싹 입다물게 해버렷네요..
역시 스타의 오묘함은...... 알수없다....
02/12/06 23:27
오늘 박경락 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아트더군요... 전..럴커 5기정도가...입구올라가서 진치고있을때 '지금쯤 하이브 올리고 가디언뽑으면 gg겠네' 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올라가고있는 그레이터 스파이어.. 참.. 정말..서지훈선수의 표정이 바뀐것도 오랜만인것같네요
02/12/07 01:28
정말 스타의 세계는 끝이 안 보인다는 .....
서지훈선수.. 그의 경기를 몇번이나 보았습니다.. 그리고 맵은 개마고원.. 아무리 테란대 저그가 몇승이니 몇패니 따져도, 저에게는 저그가 이기는 것이 그렇게 신기할수가 없었던 그런 맵... 성큰을 8개-9개씩 박아도 마린메딕조합에는 소용없다는 것을 확실히 아는 시점에서, 승리를 보여주다니.. 감격... 감격일뿐입니다. 그것도 서지훈선수상대로라니.. 서지훈선수라면 아방가르드에서조차 저그의 승리는 불가능일 것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사람같지 않은 컨트롤의 소유자이거든요. 프로토스 유저님들이 김동수선수에게 환호하는 것처럼, 저그유저로써 조용호, 박경락 선수에게 최대의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종족 사랑이 이렇게 무서운지.. 오늘은 하루종일 감동속에 보내겠네요.. 저그 유저 화이팅~~~~
02/12/07 04:04
박경락 선수... 예전에 겜티비 1회 대회 예선전에서 전태규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고 어이없다는 듯이 인터뷰 하던 선수였죠.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어느날부터 각 방송사에서 얼굴을 알리더니 너무나 유명한 저그 유저가 되어 버렸네요.
아트 저그... 누군지 닉네임 한번 기막히게 지었네요. 오늘 엄재경 해설이 한 극찬이 나름대로 의미심장하게 느껴집니다. 국기봉, 홍진호 선수의 뒤를 잇는다... 그렇지만 김동수 선수가 tpg서 멘트했던 것처럼 뛰어 넘어야 한다는 말이 공감이 가고 또 그럴 역량이 충분하다고 보기 때문에 김동수 선수도 그런 멘트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저그를 좋아하지 않았지만(싫어했다고 봐야 맞겠죠) 박경락 선수를 보면서 저그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스타리그를 보는 것이 더 즐거워지겠네요. 구색 갖추고 보게 되니까 말이죠.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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