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11/23 12:24:06 |
Name |
matlab |
Subject |
진짜... 잡담.... 그리고... |
오늘 맞군요...
오늘 아침에 채널에서.... 테란잡는 저그로 소문난 air_carter[15]님께
12시테란으로 2시저그이긴 했지만.. 감격적인 일승을 거두었습니다..^^
사부님인 아타님을 제외한 고수분들하고는 게임을 잘 하지는 않지만서도
카터님의 즐거운 모습에.... 매료된(무슨 얘기를 하는거야... >.<) 나머지
고수이신 카터님과도 즐겁게 게임을 하고는 있지요...
이전까지 몇 번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패... 였습니다..
물론 지리적 잇점을 가지고 한 게임이었지만 카터님 정도의 고수(제게는 엄청
고수로 생각됩니다만 험... 험... -_-;;)를 이긴 것은 사건...에 해당하는 기쁨이지요...
아침에 학교에 와서 2달전에 일인자 자리를 빼앗겼던 전투 테트리스를 후배와
한판 했지요... 3연승이면(5선승제... 삼판 양승을 일승이라고.... ㅇ,.ㅇ)
랭킹이 바뀌는 .... 게임의 룰이 있고요..(동네마다 다르니깐....)
3연승했습니다... 이제 실험실 테트리스 일인자의 호칭은 저에게 돌아왔습니다... ^^
저희 실험실이 오락실 같다고요?..... 예 공부 열심히 하다가... 가끔... 테트리스하고
웹서핑하고... 그래도 공부... 열심히 합니다..(제 후배들은... ^^)
오늘 컨디션이 매우 좋은 거 같군요
오늘 저녁.. 채널분들과의 게임이 기다려집니다.
지금부터 저녁사이에... 컨디션 하락이 생긴다면 어쩔 수 없지만서도...
밑에 팬문화에 대한 글들이 몇개 올라와 있군요...
다른 분이 쓰신 글을 조금 오해하고 댓글 다신 분들도 있고... 정확히 찝어 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야 뭐.. 겜비씨 예선장 한번 가본.. 진정한 '팬'이라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는 정도의 수준이지만.... 그곳에서의 기분을 말하고자 한다면...
험담... 정도는 별로 없었고.. 다만.. 저처럼.. 이곳 저곳 다니면서 프로게이머들의
현란한 손놀림에 놀라면서.. 그들의 게임을 뒤에서 숨죽이며.. 구경하는 사람들과
그저 밖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의 게임이 끝난 다음에
그들과 사진찍고.. 싸인 받고.. 그리고 좋아하던 사람들 두 부류가 있었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그 프로게이머의 '팬'으로서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목적이 게임 자체가 아니라.. 그 게이머의 승리와 외모에 있다고
하더라도요.
자신이 응원하던 선수가 게임이 끝났다고 우르르 몰려 나가는 팬들.. 문제점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걸 가지고.. 비난 받을것까지는 없을것 같습니다..
게임자체를 가지고 응원하고 팬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하지만... 다른 오빠 문화와
마찮가지로.. 외모를 가지고 그들의 팬 문화를 형성하는것이라고 해도..
비난할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옆사람이 들릴 정도로... 다른 선수를 비난하는 행위나... 외모를 가지고 뭐라고
하는 듯한 행동은 그 곳이 오픈된 공간이니만큼... 자제를 요구하는 정도가 될까요?
음... 조금만 쓰려다가 많이 써버리고 말았군요...
아뭏든 .... 오늘 저녁에 많이 뵙시다... 제 컨디션이 매우 좋은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말이지요.. ^^
오늘 아직까지는 컨디션이 매우 좋은 여전히....
맨날 함께 가는 하수 매트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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