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11/11 21:11:57 |
Name |
홍수남 |
Subject |
연습이 황제를 만든다..... |
이번 수능에 재수해서 점수가 잘나온 친구가있습니다.
가채점을 해봤더니 332점 정도 나온다고 하는군요.
정말 황당했습니다.. 작년 저랑 같은 고3일때 엄청 친했지요
그래서 소위 땡땡이도 많이 치고... 놀기 정말 좋아했지요.
스타도 같이했구요 하지만 저보단 공부를 못했어요.
작년 수능에서 전 280점 맞고 제친구는 260점을 맞았지요..
전 재수같은 거는 정말 하기 싫어서요
그냥 컴공을 다니기로 했고 그친구는 낙심한 나머지 재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열심히 했나봅니다. 어쩐지 잘안보이고 그정도 점수가 나왔다니 축하스럽기도 하고 배아프기도했지만
본론으로 ...정말 연습만한 능력은 사실 없다고 봅니다..
머리좋고 센스좋아도 연습에 못견딘다면....
정말 어려운 시절에 황제와 영웅의 탄생... 하지만 그들이 노력이 없었다면 다른 노력파에게 왕좌를 넘겨 주지않았을까요?
김동수선수의 말이 갑자기 생각나는데요 임모선수와 홍모선수가 서로가 사기종족이라 다툴때 김동수선수는 "연습해서 좋은 전략 하나라도 발견하고싶다." 라고했는데 정말 제맘에 와 닫는게 많았습니다.
저는 물론 놀기 좋아합니다만 ㅜㅜ;;,하지만 김동수선수도 방송출현과 개인사정 때문에 연습을 못하고있는게 넘 안타깝습니다..
그런마음 가짐이있다면 작년 스카이배에 영광도 다시 열수도 있겠지만 ....
임요환 정말 그는 노력파였습니다.. 한때는 18(?)시간씩 연습한적도 있다는데.. 지금도 연습벌레처럼 한다면 임요환선수 이길선수는 없을것입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그냥 임요환선수가 평범하게 그리잘생기지않았다면 지금까지 왕좌자리를 지키고있지않을까...
잘생긴외모때문에 이리저리 연습할시간을 빼앗기면서 바쁜나날 정말 안타깝습니다...(그러나 저는 임요환같이 생겨달라 애원하고싶네요... ㅡㅡ^)
박정석 , 그를 첨 봤을때 물량토스, 허나 플토는 안되 하면 그런 토스겠지했죠
당시 플토맵은 없다 할정도로 암울 .... 맵타령만 하는 토스유저도 있었으니....
그러나 이맵은 플토에게 약하겠지 그러면서도 꼭 이기는 선수 박정석 ... 그에게 그런힘의 답은 연습...맵타령만 하다 질께 뻔하지않습니까...그맵을 안할껏도아닌데 하지만 박정석은 플토 에게 어렵다 하는 맵들을 이기고말았지요
그리고 플토는 저그에게 약하다는 말이 무색하게 정말 저그잘잡는 박정석선수 역시 연습 벌레가 아닐까?;;;
그리고 그어렵다는 온게임넷 우승....ㅜㅜ 정말 눈물 나는 감동의 드라마아니였습니까?..그는 스타대신 수능 공부를 하면 500(?)점을 맞지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연습벌레 테란유저... 변길섭 ,이윤열! 헉 변길섭이 우승할줄이야... 하지만 그것도 우연이 아닐것입니다... 이윤열 어디서 탱크 나왔지... 그것도 우연이아닙니다..
당신도 할수있지요 오늘부터 연습18시간씩 한다면 말이죠 혹시 또 모르죠 당신이 저그의 영웅이 될수있을 지도모름니다...
이번 온게임넷3차시즌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사견으로는 홍진호, 강도경 (연습만 해준다면)우승했으면 좋겠지만 누가아나요.. 16명중 연습황제가 나올지...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Fanal때 두고 봅시다 ^^....
그리고 요즘 자바 공부를 하고있는데 어려워서요..
혹시 자바공부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요령좀 가르쳐주세요....^^
좋은 하루되세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