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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11 00:07
하하 아직 어리시네요 힘내세요 저도 지금까지 여친이 없는데...ㅠㅠ
나이가 벌써 내년이면 꺽인 오십인데 님이 그런 고민을 하면 전 아마 제 인생자체를 다시 생각해봐야....... 우울할때는 여친도 좋지만 맘 맞는 친구만큼 좋은게 없지 않나요 같이 술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서로 불만도 이야기하면서 밤을 지새우다보면 난 행복한 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 미성년자시군요 그럼 술대신 음료라도 마시며 친구랑 이야기 해보세요 생각보다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02/11/11 02:49
낮에 햇빛좀 많이 쐬고다니세요... 그리고 밤에 일찍주무세요... 그러면 우울한거 많이 없어집니다...
머리아픈얘기지만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해서 설명하자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우울한 기분을 일으키죠... 사람들이 가을탄다면서 우울해지는 이유는 여름에 비해 일조량 즉 햇빛쐬는 양이 줄어들어서 멜라토닌의 분비가 증가해서 우울한 상태가 되기 쉬운거죠... 밤에 우울한것도 마찮가지 이유... 그리고 제 경험을 살려 말하면... 지금은 일단 참고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가고 난뒤 소개팅이나 미팅을 집중적으로 뛰세요... 그렇게해서 사귀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저도 포함...^^;;; (머 지금은 헤어진지 오래되었지만... -_-;;;)
02/11/11 08:07
우울할땐.. 초콜릿을 권합니다 ^^ㆀ 초콜릿을 먹으면 엔돌핀이 형성되서
우울한게 조금은 나아진다고 책에서 읽은것 같네요 ;; 좋은 여자친구분도 사귀시길 ~ ^-^*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02/11/11 09:22
- 0 - 여자는 이쁘면 좋지만~_` 나이 먹어 가시면 그게 아니라는 - _- ;;;
진짜 맘이 고운 여자분 만나시길 ( ... 물 물론 얼굴도염^^)
02/11/11 11:35
으하.. 동휘님의 글을 읽고.. 문득.. 내 나이 열일곱의 쓸쓸함은 무엇이었나..?? 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글쎄요.. 이제는 10년도 넘어서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그 당시에는 농구라는 운동이 한참 청소년들 사이에 퍼져 나가기 시작했을 무렵일 겁니다. "슬램덩크"라는 농구 만화로 농구 붐이 일기도 아직 전이었던 시절이었죠.. ^^;; 50원짜리 오락과 50원짜리 만화와 300원짜리 라면 한 그릇과 100원짜리 빠빠오.. ^^ 150원짜리 스테디움 히어로(일명:신야구) 2인용 9회까지 경기.. ^^ 지금.. 게임방과 콜라텍/노래방 으로 대변(이건 아닌가..?? ㅡ,.ㅡ;;)되는 열일곱의 문화와는 조금은 달랐지만.. 거의 흡사했던 시절이 생각이 나네요.. 문득.. 수능 시험을 채점해보고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자살을 했다는 학생의 생각이 납니다.. (뭔.. 분위기 조성하자는건 절대 아니구요..) 조금만 더 기다렸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루.. 아니.. 그 학생이 아마.. 뛰어내린게 아니라.. 잠시만 참고, 침대로 뛰어들어 울다가 잠들었다면.. 그 다음날의 뉴스를 보고 위로를 받았을지도 모를 일이죠.. ^___^ 동현님.. 쓸쓸하다고 생각하시기 전에 .. 한 번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 나는 정말 쓸쓸한가..?? 하구요.. ㅡ,.ㅡ;; (어라.. 말이 좀 이상한가..??) 그리고, 주위를 돌아보시면서 쓸쓸하지 않을 방법을 서너가지 정도만 생각해 보세요. ^^ 동현님 주위에는 좋은 친구들이 많이 있으실 겁니다.. ^^ pgr을 좋아하시는 것만 봐도 그걸 알 수 있지요.. 쪼꼼만 더 참고.. 쪼꼼만 더 찾아보고.. 이번 러수까지는 막아보고.. 그래도 안되면.. Gg.. ^___________^ 동현님.. GL 하세요.. (__) kid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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