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1/08 22:37:47
Name 김정주
Subject GG(Good Game)은 강요가 아니다. 자유다.
그냥 잡담입니다^^

아주 가끔.. 게임 후에 왜 너는 GG를 치치 않았나?

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말 그대로 GG는 GG때에만 쳐야된다고

생각합니다(무슨말이야..)

자신이 비록 게임에서 지더라도 2,30분 넘게 힘든 줄다리기를 했다거나,

게임의 결과에는 상관없이 멋진 플레이를 성공 시켰다거나.. 아니면

상대방의 멋진플레이.. 예상치 못한 플레이에 자신의 플레이가 무너 졌다거나..

그럴때는 정말 웃으면서 GG~ 칠수가 있죠.

하지만 5드론이나 12시 2시의 플테전의 파일론 러쉬 흔히 말하는 발업져글

농락따위를 당하고서 BYE~정도를 하고 나갔다고 해서, 채팅창에서 왜 GG

를 치지 않느냐고 의문을 제기한 몇몇 게이머 들이 있더군요.. 게임 내용이

좋아야 GG를 치지 그것이 꼭 의무는 아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니 일방적인

비 신사적인 게임에서 GG를 쳐야할 의무가 게이머 한테는 없다는 말이죠.

아참, 그리고 요즘 임요환 선수가 다시 깨어나는 것 같아서, 골수 팬의 입장에서는

정말로 기쁩니다.

예전에 임요환 선수가 무명 시절.. 봉준구한테 iTV에서 졌었는데, 그 게임전에 제가

친구들에게.. 저 사람 배틀넷에서도 유명한 사람이라고 꼭 보라고 선전포고 까지

했었는데.. 아쉽게 져버렸는데, 그 다음날 애들이 저런 허접한 테란이 뭐가 잘하냐?

하고 했었었죠^^ 그래도 저는 끝까지 응원 했습니다만.. 그 이후 였죠. 각종 메이저

대회를 연달아 석권한 것이..

서울에도 첫눈이 왔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수요일
02/11/08 22:42
수정 아이콘
게임중에 비신사적인 게임이란 없습니다.
적어도 프로게이머들의 경기에는 말이죠.
아무개
02/11/08 22:43
수정 아이콘
그럼 임요환선수가 치즈러쉬 해서 장진남 선수 이겼을때 GG치지
말았어야 하나요 ㅡ,.ㅡ 온게임넷 최단 경기였는데

제 생각에는 GG는 강요도, 의무도 아닌, 예의라 보는데요
02/11/08 22:48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GG 받기 어려운 선수 몇 명있죠^^ㅋㅋ
대표적으로 박경락 선수, 임요환 선수...
상대 괴롭히는데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
박민수
02/11/08 22:58
수정 아이콘
음 - _ - gG 도 예의인거 같네요.
대충 지지 치시더라도 - _ - 엄청난 예의를 지키시는 분들이신듯

보통보면 모르는분들이랑 겜하면 -_ - ; 특히 나모모에선
별에 별 소리 다나오죠
글구 - _ -gg라는게 _ - _ 기분에 영향을 마니 받는듯~_~
공정거래
베넷에서는 gg안치는 사람널리고 널렸으니 그리 중요한것이라 생각되지 않지만 방송용경기에의 gg라는 메세지는 꼭 필요합니다..-_-;; 해설자의 입장이 되어 보면 아실듯
수시아
02/11/08 23:02
수정 아이콘
방송경기에선 최근에 단순히 GooD Game했다는 의미만을 담고 있는게 아니라 의미가 확대되서 받아들여지죠...
카오스
02/11/08 23:03
수정 아이콘
상대가 맵핵이 아닌이상 저 나갑니다.. 하는표현인 Gg 정도는 쳐주시

는게...

Gg는 이제는 GoodGame의 약자가 아닌 내가 졌군.. 하는 표현의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김정주
02/11/08 23:15
수정 아이콘
Give-up Game으로 이참에 확 개명을??
02/11/09 00:01
수정 아이콘
Gg는방송경기에서는 물론 필요하다고 보지만..
베넷상에서도 Gg치고나오는게 예의는 예의지만.. Gg안치고 나왔다고-_-; 왜 Gg안치냐고 귓말보내시는 유저들이
Gg안치고 나오는 유저들보다 더 이상하게 느껴지더군요..-_-
그런걸꼭따져야하나..
02/11/09 00:13
수정 아이콘
맞다.. 오늘 챌린지리그 안했나요?@_@
02/11/09 00:13
수정 아이콘
gg는 말그대로 good game이니까.. 방송경기에서야 안치면 이상하겠지요. 하지만 배넷에서는 자기 기분에 따라 안쳐도 상관은 없다고 봐요..
설탕가루인형
02/11/09 00:18
수정 아이콘
글쎼요,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전 5드론아니라4드론이라도
졌다면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플라잉드론이나 맵핵같은 경우는
예외가 되겠지요.가끔 배넷에서 드랍쉽날리면 드라군들이 쫒아오는
경우가 있죠.옵져버가 없는걸 봤는데도요.그럴땐 난감....
02/11/09 01:44
수정 아이콘
맵핵따위가 아닌 정상적인 플레이로 졌다면 GG는 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5드론이나 12시2시 파일런 러쉬는 스타에서 금지되 있기라도 하나요? 아니지 않습니까? 그것역시 스타의 수많은 전략전술중 하나입니다. ^^
머리싸움에서 진것이죠.^^
김형남
02/11/09 06:05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gg쳐도 안쳐도 상관없다고 생각되는군요.
솔직히 저같은경우는 gg를 왜 꼭쳐야할까? 자신의 기분에 따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gg가 언제부터 꼭 겜예의중 하나가
되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그러면서 gg를 치고나오는건 멀까..-_-;)
여담이지만 제가 옛날에 양키한테 gg를 물어봤는데 첨에 치는건
give up game의 의미고 그담에 이긴사람이 좋은게임이였다고의 의미로
gg를 날린다고 했던게 생각나는군요. 전 그래서 처음에 날리는건 give up game의 의미로 알고있었죠 -_-;
02/11/09 08:2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강요나 자유 모두 아닌 '관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박민영
02/11/09 12:19
수정 아이콘
방송경기 gg야 뭐 시청자나 해설자를 위해서도....혹은 게이머들도 서로 얼굴맞대고 하는 경기고.그러니 치는건. 마치 유도 경기 끝나고 서로 인사하는거 하고 같은 행위니까..gg치는게 바람직하겠고요..이거야 말로 관행이라고 그러죠.../.. 일반 베넷에서야 자기 자유겠죠..뭔 관행따위가 있겠습니까...진짜 좋은 경기였으면 gg 뭐 치사한 경기였으면....f*ck 하고 나와도 뭐..자유겠죠.
yangchijill
02/11/09 13:18
수정 아이콘
치사한...경기가 뭡니까 대체.....참.....플라잉 드론이나....맵핵정도를 제외하면 치사한....이라는 말을 붙일만한 플레이가 있습니까??
용살해자
02/11/09 15:37
수정 아이콘
B-_-g
황무지
저같은 경우, 배틀넷에서 졌을 때, 주로 이렇게 씁니다. 'u win'
매우 재미있었다... 라고 느낄 때는 good game
농락모드로 당하고 있다라고 느낄 때는 give up...

방송에서의 'gg'는 '방송용'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뭐
gg를 대체할만한 다른걸 써도 안될건 없겠지만.
Mazingerⓩ
02/11/09 20:55
수정 아이콘
GG는 우리가 일상에서쓰는 안녕하세요?안녕? 같은 게임상에서 쓴는 말이 아닌지요..
박민영
02/11/10 01:05
수정 아이콘
치사한 게임 모르세요? 팀플에서 배신..행위랄지..중간에..도발 행위랄지.예를 들면 you hujup 이런거 치는 사람 등등등..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092 밤하늘의 별을 보신적이 있으세요? [7] SaKeR1187 02/11/09 1187
8090 단상 ; 계절 황무지1673 02/11/09 1673
8088 힘들때 외울 수 있는 주문... [8] 임욱재3129 02/11/09 3129
8087 가능하지 않게 보이는 것들 그것에 대한 집착이 과연 옳은것일까요? [7] kabuki1337 02/11/09 1337
8086 [잡담]겜도 안되고.... [2] 김동휘1334 02/11/09 1334
8085 어제 눈왔습니다. [3] StimPack1210 02/11/09 1210
8084 이소라 5집, 자우림 4집, 박효신 3집 [12] 비타민C2349 02/11/09 2349
8083 후 수능이란게 참......(재수생의비애) [7] 재수생스타2072 02/11/09 2072
8082 이젠 그전과 같이 실수은 안할랍니다.... [4] Sizi seviyorum1311 02/11/09 1311
8081 묻지마 패밀리를 보고...... [3] 윤승렬1379 02/11/09 1379
8080 알쏭달쏭한 초보 스타 퀴즈? (1) [9] jerrys1433 02/11/09 1433
8079 세계대회우승당시 이기석선수의 종족은 테란이 아니었다! [9] xmold4400 02/11/09 4400
8078 감동 속에 숨은 보수성... [10] newwave1536 02/11/09 1536
8077 에구에구..방금 게임 한판했는데 기분이 별로 안좋습니다. [7] 이카루스테란1713 02/11/09 1713
8076 [잡담]GGMAN이란 분이 있었지... [4] Dabeeforever2293 02/11/09 2293
8075 선수들의 소속이 너무 편중된것 같군요... [11] 미믹1993 02/11/09 1993
8073 파나소닉배 8강 진출 예상... [3] 김현주1714 02/11/08 1714
8072 최상용 캐스터님, 이승원, 성상훈 해설님 [3] 서창희2695 02/11/08 2695
8071 GG(Good Game)은 강요가 아니다. 자유다. [21] 김정주2365 02/11/08 2365
8070 피의자 죽여버린 검사의 의도가 좋았다면.. [20] namida1789 02/11/08 1789
8069 삼수해야 할까요?.... [23] 윤승렬1964 02/11/08 1964
8065 [펌]오청원 일대기 영화로 제작 [5] brecht10051839 02/11/08 1839
8064 잡담.................들 [6] 설탕가루인형1408 02/11/08 140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