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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15 13:04
한가지만 말하고자 한다면... 사회지도층 자제들... 부유층 자제들이
갖가지 이유로.. 병역의 의무를 회피들 하고 있습니다만.. 과연 국방부에서 스티브 유에게 해주었던 만큼의 제제조치를 그들에게 해주고 있는가 하는 의문은 던져 주는 군요 강한자에겐 한없이 약하고 약하고 힘없는 자에겐 한없이 강한 자 그대 이름은 국방부여~~~
02/10/15 13:04
군대하면 할얘기는 많겠지만 좋은 추억이든 나쁜 추억이든 별로 생각하기 좋은것들은 아니었습니다.
군대에서 배운것을 생각해보면 욕하는거 하고, 바둑 , 도둑질 (관물검사 해보신 분들은 좀 이해하실듯) 제가 보는 군대는 인력 낭비인건 확실합니다. 전방 철책 부대를 제외하면 후방 예비 부대들은 거의 기계화 사단으로 변해가고 인력이 많이 필요한건 아닙니다. 필요인력에 비해 너무많다보니 의경, 전경, 공익, 상근 예비역으로 남는 인원을 돌리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한미 협정에 군사 지휘권은 미국에 있는걸 감안할때 전경이나, 공익은 우리나라에서 미군 간섭안받고 사용할수있는 진정한 군인일지도 모릅니다. 암튼 각설하고 점점 현대화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인원이 많이 필요없다면 근무 일수를 1년정도로 줄여도 된다고 생각됩니다만, 아니면 군대 가고 싶고 열의 있는 분들만 뽑아서 월급주고 직업군인제를 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울나라 경제로 봐선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군대 가고 싶은 사람만 군대가야 내 안방이 더 튼튼히 지켜 질거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군대의 낭만 보단 허락된 자유속의 숨막힘이 컷다는건 확실합니다.
02/10/15 13:16
군대의 낭만이라.... ^^
전 앞의 글이 더 마음에 와 닿네요... 3위를 한 한국팀을 시상식에 응원단들이 모여 응원을 한것이나 아깝게 승부차기에 실축을 하게된 이영표 선수에게 힘내라!! 는 뜻이담긴 박수소리들... 응원단 여러분들은 진정한 한국인이십니다 (_ _)
02/10/15 14:20
근데 얼마전 해병대 군인 한명이 자살을 했는데 그 원인이 고참들이 살아있는 개구리 지렁이를 강제로 먹이게 해서였다고 하더군요 ㅡㅡ;; 어찌 그런 일이 정말 있을까 싶어서 해병대 갔다온 아는 선배 한테 물어봤더니 정말이라고 하더군요 ㅡㅡ;; 자기도 5cm정도의 도롱뇽하고 개구리 강제로 3번 먹었데요 (우웩ㅡㅜ) 그것도 꿀떡 삼키지 못하고 씹어서 먹게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건 약과고 백령도에 있는 해병대들은 땅파면 나오는 구더기까지 강제로 먹인다고 하더군요.. 백령도는 삽질만 하면 구더기가 나오는데 그래서 신병들이 땅파다가 구더기 나오면 바로 발로 묻어버린다는 ㅡㅡ;;;
정말 군대 - 해병대만 그런거겠지만,, - 개같은 일이 버젓히 행해지는 곳이군요... ㅡㅡ
02/10/15 14:36
헉.. 저두 그런 말 들었는데... 해병대 나온 사촌형의 예기로는
개구리 먹는게 고참의 괴롭힘이 아니라 거의 훈련에 가깝게 정해진 거라던데요... 뭐.. 전쟁나서 먹을께 없을때 개구리먹는 훈련이래나 뭐래나.. 거참... 살아있는 개구리를 어떠케 씹어먹는지.. 해병대도 참 대단하네요.. 왜 해병대를 지원해서 가는지 개인적으로 이해할수 없어요~~T.T
02/10/15 15:47
사회지도층...-_-;; 저는 욕보다도 이런 단어를 필터링 했으면 싶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매스미디어가 만들어낸 조어로 "오피니언 리더"의 한국어식 표현이 아닌가 싶은데. 대관절 정치권인사들, 혹은 졸부들을 사회 지도층으로 부르는 관습은 어디서 온 것인지.
02/10/15 17:17
응삼이님 운이 없으셨군요. ^^ 이영표선수에게 격려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흐뭇합니다. 내내 컨디션이 별로 안좋아보였는데 이번 일로 너무 상심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박지성선수, 아주 굿이었구요. 앞으로 10년 넘게 꾸준히 국대 10번을 달고 뛰어줘야죠.
그리고... 전 제리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거기다 '자제'라니요. -_-;; 힘으로 돈으로 군대를 빼주는 늙은 놈들과, 젊디 젊은 나이에 벌써부터 그런 부정한 거래에 몸을 맡기는 어린 놈들에겐 결코 써서는 안될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02/10/16 02:13
제리님과 식용오이님의 말씀을 들으니 시원하네요...
저도 그냥 남들처럼 지도층 자제니 부유층 자제니 하는 말들을 아무 생각 없이 써 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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