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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15 02:42
제가 아는분은 되도록이면 군대를 가지말라시더군요.....군대는 정말로 젊은시절의 2년2개월을 말 그대로 썩히는 것이라고....그시간에 무엇이라도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정말로 20대에 군대를 가면서 입는 손해는 이만저만이 아닌거 같습니다.... 국가적으로도 그렇고... 따라서....통일이빨리 되야겠지요.....^^
02/10/15 02:56
군대가기 싫은 마음 이해가 갑니다.
저도 가기 싫었었으니까요.. 하지만 군대가면 2년 2개월을 썩는다는 생각은 하지 마십시요. 가서 뭘 배워도 배우고 옵니다. 어른들이 군대 갔다온 사람 찾는게 괜히 찾는거 아닙니다. 프로게이머나들은 약간 다른 케이스겠지요. (솔찍히 연예인들은 생각하기 싫습니다. 스티브 유...) 그들은 군에 갔다오면 그들의 직업을 버려야 하니까요.. (거의 그런것이 맞겠지요?) 나중에 프로게임산업이 더 발전해서 사회적 영향력이 많아지면 군에 관한 프로게이머들의 처우가 개선되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 안타까울 따름이지요..
02/10/15 03:16
제가 아는 분도 왠만하면 군대 가지 말라더군요...
군대갔다오면 정신차린다는 소리를 들었었는데...형들 말로는 군대 갔다오면 살길이 막막하다더군요... 아 3급도 해군간다던데...해병대도 아무나 갈수 있는겁니까?
02/10/15 03:24
군대 가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물론 없지는 않겠지만) 지금 군대에 있는 친구들도 전부 최대한 오지말하야 할 곳이라고 하더군요. 모병제는 둘째치고 같이 징병제를 하는 나라 중에서도 환경이나 처우가 매우 안좋은 상황이고......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안갈 수 없는 것. 그저 국방이니 안보니 외치는 녀석들이 자식 군대 안보내는 것을 보면서 욕할 뿐이죠. 저도 이제 한 달도 안남았는데 매우 찝찝합니다ㅡㅡ;
02/10/15 03:39
헉..생과 사의 갈림길...
느물느물님 너무 겁주시는 거 아닌가요?^^ 군대가면 뭔가 좋은 점이나 즐거운 점을 말하는게 어떤가요? (그런 점이 있을까?;;;)
02/10/15 03:44
느물느물님 말씀이 틀린건 아닙니다...1년에 군대에서 죽어가는 젊은이들이 도대체가 몇인지...저도 이미 제대한지 3년이 다 되어가지만 불법적인 방법 빼고는 안갈수 있다면 가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군요 뭐 어르신들이나 혹자들은 군대가면 사람된다 군대가서 배우는것도 많다...하시지만 뭐 물론 배울점은 분명 많습니다만....잃는것도 만만치 않고 젊은 20대...가장 활발하여야 할 시기중 2년 2개월을 바칠만큼 배울점은 많지 않더군요..참고로 해병대는 지원자만 가능한데...아마 제한자격이 좀 빡셀겁니다..아마 3급은 어려울듯 하네요
02/10/15 06:23
이글을 보니 대다수 20대 초반의 분들의 제일 큰 고민은 역쉬군대인가 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이런 인생의 황금기, 정말 한창 나이에 군대를 가야되다니, 저는 그래서 안가고 개겼습니다. 이제 나이가 25살이 되고 보니 이제 이 나이에 어떻게 가나, 걱정입니다. 정말 20-24살 군대가기 아까운 시간입니다. 전 그런데 저 자신에게 반문해 봅니다. 군대안가고 그시절을 정말 잘 보냈느냐, 그런데 사실 그렇지 못한거 같군요. 물론 놀긴 정말 잘 놀았습니다. 백수게이머 생활도 99년부터 거의 4년째고, 그런데 이제 뭔가를 해볼려고 하니 군대가 너무 걸리게 되는군요. 정말 프로게이머분들중에 자기가 지금 이제 전성기인데, 군대가야되면 정말 괴롭겠지만, 그외 아직 자신에게 20대 초반의 나이가 뭔가를 뚜렷하게 하는게 없다면 그냥 빨리 갔다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안 가면 좋지만 그럴수 없다면 미련없이 가세요. 저처럼 걍 놀면서 개기다가 망합니다.
그리고 군대 얘기나오면 항상 마음 한구석이 아픈게 고등학교 동창중 친구들이 대다수 공군갔는데, 그래서 제 친구도 편하다는 말만 듣고 공군갔는데, 하필 방공포대로 빠져서 30개월을 육군보다 힘들게 보낸 친구인데, 정말 왜소하고 힘없이 보이는데, 전신주 세우고 옮기는 작업하다가 그만 힘이빠져 다 넘길때 못넘겨서 사고사 했습니다. 이런 얘기가 안간 분들에게 겁주는게 아니라 그냥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몰라서 그렇지 많이들 다치더군요. 그런데 또 다녀온 친구들을 보면 뭔가 배워오는 친구도 많습니다. 운전병이었던 친구는 부산시내 구석구석길을 다 알고 , 차도 정비할수 있게되었더군요. 그리고 울길드 후배도 워드 액셀 전혀 못하는데 가서 행정병하겠다고 계속 나서서 결국 액설 워드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왔더군요. 갈 수 밖에 없다면 겸허히 가면서 뭔가를 배워올려고 노력하는게 좋을 듯 싶네요. 괜히 글이 길어졌네요. 저도 내년엔 가야되는데, 올 카투사 지원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야 될텐데..
02/10/15 08:11
최근 들어 군대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소규모 부대에서는 어렵겠지만, 오락시설도 늘리고, 여가시간을 자신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려 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볼때 군대에서의 2년 2개월이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인가, 말 것인가하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군대 이전에 사람들은 수직적 상하관계를 경험할 일이 없죠. 사회에서 깡패를 하다 온 게 아니라면, 어디까지나 부모, 친구의 터울의 수평적 관계만을 가지다가 (대학에서 선,후배래봤자 그다지 엄격한 관계는 아니죠), 군대의 철저한 조직의 경험은 상당히 색다른 경험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적극적으로 이 관계를 가져보는 것도, 나중에 조직생활을 해보는데 굉장한 도움이 될꺼라는 생각입니다. 맨 쫄따구가 되어서 이래저래 시키는 대로 정신없이 일하면서 인내심도 기르고, 중간 지위 정도 오르면 과연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배우고, 윗사람이 되면 어떻게 아랫사람들을 다스리는가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니깐요. 솔직히 군대 말고 누가 또 보스 경험을 해보겠습니까^^? 윗사람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아는 거지요. 그리고, 솔직히 군대에서 공부를 할 수 없는 건 아닙니다. 부대마다 틀리겠지만, 짬짬이 시간나면 충분히 공부도 할 수 있고, 다른 여가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짬밥 늘면 더 많은 여가시간이 생기구요. 참고로 저는 상병 달자마자 영어공부 시작해서 제대할 즈음에는 토익 점수 꽤 늘었습니다^^* 군대가 시간낭비만 한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거나, 자신 스스로가 초래했다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02/10/15 08:44
후~~웁.. 군대라..
역시나 젊은날의 고민거리이지요. ^^;; 자신이 하고있던 많은 일들과, 젊음을 2년여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 기분 좋은일이 될수는 없지요. 앞에서 이야기 하신 분들이 다들 군대에 가면 남는것도 없고, 될 수 있으면 안가면 좋다고 말씀을 하시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대선후보의 아드님이 아닌관계로, 현실적으론 나이가 되면 신체의 이상이 없는 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할겁니다. 그럼 꼭 군대를 가면 아까운 젊은 세월을 버리는 것이냐? 꼭 그런건 아니라는것을 말씀 드리고 싶네요. 군대에 가면 얻을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우선, 2년여간의 꾸준한 삽질로 인하여 길러지는 강인한 팔뚝으로, 전역후 생계가 막막할 때 큰 도움을 줄 수 있고, 삽질에 질린 나머지 스타할 때 삽질을 잘 하지 않습니다. 두번째로 그럭저럭 규칙적인 생활과 식사로 어찌되었든 몸은 건강해집니다. 세번째, 아무렇게나 주면 주는대로 아주 무지하게 잘 먹습니다. (입맛 까다로우신 분들께 적극추천) 네번째, 평생 잘 쓰지 않던 편지를 자주 쓸 기회를 가지므로 탁월한 문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인내심. 이거 무지하게 길러집니다. 여섯번째, 강력한 맺집을 가질 수 있습니다.(참! 요즘은 구타가 없다고 하더군요. 진짜 없나?) 일곱번째, 평소 느끼지 못하던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낄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가장 크게 얻을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앞에 달려있는 댓글들이 너무 무거워서, 가볍게 웃을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몇자 적었습니다. 물론 일, 사랑 또는 학업에서 열정을 가지고 활동할 시기에 2년2개월을 나라에 얽매인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울 겁니다. 하지만 피하지 못할 일이라면, 차라리 당당히 맞서고, 그 속에서 나름대로의 의미를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군 입대를 앞두고 계신 모든 pgr 식구들 화이팅입니다 !! - 국방부 홍보처 pgr 담당 홍보관 예비군 7년차 마치강물처럼 올림 -
02/10/15 09:19
군대에 가서 이것저것 많이 배운다..
군대에 가서 많이 배울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게 3년을 소비할 만큼 중요하지는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오히려 나쁜 점을 더 많이 배운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온갖 부정부패, 비리.. 창의성과 개성은 없어지고.. 폭력과 협박이 난무하고.. 군대에 갔다와야 남자가 된다.. 그렇다면 징병제가 아닌 다른 나라 남자들은 남자도 아니란 말이군요. 이 말은 박대통령 시절에 만들어진 말로 알고 있습니다. 군소리없이 나라에 충성하라고.. 될 수 있으면 군대 가지마십시오. 그 시간을 자신을 위해 투자한다면 정말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예비군 5년차입니다. 현역으로 제대했구요.
02/10/15 09:31
^^;;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니까 좀 민망하네요..
전 그냥 대부분의 분들이, 편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다 군대에 가셔야 하니까, 그나마 그 안에서 의미를 찾아보셨으면 좋겠다는 뜻이었지, 군대에 가면 좋다는건 아니었습니다. ^^
02/10/15 09:35
나이가 들면 느끼게 된다. 지워버리고 싶은 추억속의 군 생활이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참 길게 느껴지고, 공백으로 남아있던 것같은 시간이었지만, 시간이 꽤지나고 나면 얼마나 소중했는지 깨닫게 될것이다. 적어도 내게는 그랬다.
02/10/15 09:48
제 동생이 지금 공군에 복무 중인데.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한 편이었고
신장이 안 좋아서 중학교 때부터 쭉 병원을 다녔습니다. 담당의사선생님 말로는 그 기록을 가지고 신검 받으러 가면 분명히 면제 된다고 했거든요. 신장막이 남들보다 얇아서 소변으로 미량의 혈액과 단백질이 빠지기 때문에 남들보다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엄마가 여군 출신이셔서 군대 꼭 갔다 와야 한다고 그냥 보내셨습니다. 지금 군생활 잘 하고 있구요. 다음달에 계급 오른다고 좋아하더군요. 제가 느끼기에도 군대 간 후로 부쩍 철이 든 느낌이 들긴 합니다. 저는 군대에 대해 자세히 모릅니다만^^;
02/10/15 09:50
프로게이머들 군대 가는거 보면 안타까운게 사실입니다.
군대에서 배려를 해줘서 연습도 하고 대회에도 출전하게 해줄 수 있다면 좋겠는데. 최진우선수는 연습할 수 있도록 배려 받았다고 들었는데 그 후로 소식이 없네요.
02/10/15 10:32
군대에서 1년에 죽는 사병의 숫자가 400~500이라고 하더군요
대략 일주일에 10명 죽어나가는 꼴이지요; 참고로 제친구중에 위에서 시체닦이 시켜서 밤마다 귀신이 보인다며 정신질환 근처까지간 친구하나 있죠; 최진우 선수는 CPU에서 작전병 하구 있다구 얼마전 다음깝훼에 글남겨 주셨습니다;
02/10/15 11:02
..... 제 동생이 있는 부대는 환경이 매우 열악하더군요 -_-;;
샤워시설도 제대로 안되어 있기 때문에 겨울에도 찬물을 바가지로 퍼서 샤워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어안이 벙벙 했습니다.. (노래방 피씨방 있는 부대는 어떤 부대 일까.....) 그리고 1년 사이에 이 부대에서 2명이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는 (근데 웃긴건 다 자살이라고 판명이 났다고 함....ㅡㅡ;) 소름이 쫙~ 돋더군요..... ㅡㅡ;;;;;;;;;;;
02/10/15 11:03
간단하게 생각하셔야죠....이땅에서 태어나고 한국말을 쓰고 한민족이 같이 어울려 살게 된것만으로, 그리고 제 몸이 건강하다는 증거로 2년정도 조국에 바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저도 -_- 예비역이구요 ....육군이 싫으시다면 해군,공군, 자신들이 원하는 형태의 군생활도 가능하다고 봅니다....저도 육군은 별로라서 해양경찰 이라는 조직에서 2년4개월 마쳤지만요.....
전쟁시에도 보병 중요합니다..-_- 미사일 날라다니고 그런 전쟁이더라도 점령지엔 보병이 들어가야 됩니다...진지 구축해야되구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사정에 보병만 많은것 같은 느낌이 없지는 않지만 육군이라고 다 보병은 아니니깐....자세히는 모르겠구요. 군대도 사람들 어울리는 곳입니다...서로 관계가 문제되지 않는다면 틈 내서 원하는것 어느정도 할수 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선임병 소릴 들었을때죠... 그리구...한사람 노력만으로도 군대 악습이라는 구타 같은것도 없어질수 있구요..,. (사실 거의 없어졌다고 봅니다.) 두서 없지만.. pgr마저도 군대 문제가 나오는건.... 제 짧은 생각으로는 좋아하던 게이머가 군대가니깐.. 아쉬운 맘에 그러신듯 하는데요.. 감히 말하고 싶군요...대한 청년이라면 2년2개월정도 조국에 바칠수 있겠다구요.... 개인주의도 좋지만....애국심?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약해지는건 안좋다고 봅니다... (친구중에 장교가 있어서....한땐 저도 군대가기 싫엇다죠..^^)
02/10/15 11:47
먼저 많은 댓글이 달렸으므로 짧게 쓰겠습니다.^^ 군대 다녀오십시요. 조국에 대한 충성, 공동체 의식, 주권의식. 다 개뿔입니다. 군대를 그런이유로 가려거든 장교나 하사관으로 가십시요. 2년2개월동안 환골탈태한다고 생각하십니요. 그 시간이 플러스냐 마이너스냐는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입니다. 군대도 사람모여사는 곳이므로 의외로 배울게 많고 평생친구도 만들수있습니다. 의무란것은 우리가 한국에 살기에 지어야하는짐 마인드 컨트롤해서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안되면 다크아콘 보내드리리다..--;(썰렁~) 마지막으로..저의 부대에 무명의 프로게임머 한명이 제 아들군번에 있었습니다. 한창때 빛도 못보고 온거 후회안되냐고 물어보니깐 여기서 좋은 사람만나고 게임말고 다른것도 볼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라고 하더군요. 길어졌네요..죄송...^^;
02/10/15 11:49
누구 좋으라구 상무게임단 생깁니까..ㅡㅡ 그럼 상무 무슨단 무슨단 다생기겠네요..게이머를 좋아하시는것은 알겠지만 이건 오바인듯..
02/10/15 11:55
FinnEl님 말씀에 딴지좀 걸께요.
2년정도 조국에 충성하라고 하셨는데 그 조국이 과연 나한테 해준건 뭔지 모르겠군요. 조국에 충성하는 건 당사자가 하고 싶을 때 하는거지 도살장 끌려가는 소마냥 억지로 강요하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한사람 노력만으로 구타가 없어졌다는 말씀에는 정말 의문이네요. 아직도 구타는 공공연하게 성행하고 있다고 아는데요. 그게 쉽사리 사라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군대도 사람들 어울리는 곳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다 사이좋게 지낼까요? 밖에서 저인간 만나면 죽여버리겠다고 느끼는 사람이 한두사람이 아닐진데... 물론 제가 심각하게 표현한 건 사실이지만 더이상 억울하게 당하면서도 충성이나 다른 말로 억지로 합리화하지는 말자는 얘기였습니다. 많은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군대, 정말 좋아하십니까?
02/10/15 11:59
나라 없는 사람들을 한번 보십시오. 나라가를 당신을 위해
뭘해줬냐보다 당신이 나라를 위해 뭘 할것인가!!! 적어도 우리나라 국민 남자들은 군대를가죠
02/10/15 12:16
군에 가서도 자기가 하던일을 한다?! 그럼 학생은 군에가서도 공부하고 엿장수는 군에가서 엿만듭니까?..글쓰신분이 군에 가기싫은 맘은 이해하지만 상무게임단을 만들자구요? 전국민 대다수가 게이머의 광팬인줄로 착각하신듯 하군요..그런식으로 따지면 하던일 없는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그리고 WCG에 우승하면 군면제 시키자구요? 대다수의 국민들이 찬성할꺼 같습니까?
02/10/15 12:32
No.1님 제글은 군대 내에서 그 분야와 관련이 있는 쪽에서 종사할수는 없을까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리고 WCG, 아직 인지도가 부족한 것 저도 압니다. 하지만 너무 폄하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얘기한 것을 저는 지금 당장 하자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02/10/15 13:15
게임팬으로써 게이머들의 상황이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지.
이렇게 글 올린다고 정말 면제 될 것도 아니고 상무게임단이 생길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02/10/15 13:31
하하.. 얼마전에 제대한 후배넘이 그러더군요..
요즘 군대에서 참을성은 고참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졸병 때문에 생긴다고 하더군요..
02/10/15 14:14
군대에서 죽는 사람이 1년에 200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그 수치는. 평균적인 교통 사고 사망률보다 낮다고 하더군요. 어디에 있든지 사고는 나게 마련이고 ㅡ.,ㅡ 죽는게 두려워서 군대 못간다는건 좀 ㅡ.,ㅡ 교통 사고 나서 죽을까봐 두렵다고 엄살떠는거나 별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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