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10/05 20:21:43 |
Name |
박정규 |
Subject |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을 갔다와서(나영님도 만났습니다.^^) |
오늘 아무래도 인터넷으로는 거의 못볼거 같에서 직접 리틀엔젤스예술회관가서 봤습니다.
1차전은 제가 변수로 생각했던 몰래시리즈가 나왔습니다.
12시 사각지대에 템플러 어카이브 짓고
다템 드랍을 했으나 본진 상황만 보고 적절하게 판단
대처한 이윤열선수의 대처가 너무 뛰어났습니다.
다템 막은 후로는 이윤열선수의 페이스였습니다.
2차전 오늘날의 이윤열이라는 게이머를 알린빌드
이윤열선수 경기에서 오랜만에보는 원팩원스타 이후 멀티
진짜 드랍쉽 컨트롤 아트였구여
드랍쉽으로 프로브 사냥하면서 본진에 탱크 싸아 두고
벌쳐로 엄청 재미본 경기였습니다.
3차전 가로로 걸렸고 이윤열선수 뒷마당 미네랄 먹고 박정석선수도 뒷마당 먹었습니다.
뒷마당 먹으면서 미네랄 마니 남는 이윤열선수 기습적인 3배럭 마린 매딕
스캔으로 계속해서 옵저버 잡아주면서 병력파악 못하게 한것도 컷고
결정적인 것은 3배럭을 박정석선수 뒷마당으로 날려서
파벳 뽑아서 첫파벳이 프로브만 7기를 잡는 대박을 터트리면서
승부가 급속도로 기울었습니다.
3배럭후 6팩토리 전환하면서 나온 엄청난 벌쳐 탱크
왜 이윤열선수가 테란의 황태잔지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오늘 결승전을 보면서 느낀것은 극강의 비슷한 실력자들의 대결에서는
큰무대 경험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참.....
그리구 시상식 끝나구 우연히 나영공주님을 만났습니다.
제가 아는 척을 하자 되게 반가워 해주시더라구여....
한 5분동안 예기하구 해어졌습니다.
오늘 응원한 이윤열선수 약속을 지키는 3:0승 거기다가 공주님까지 만나고 정말 재밌는
관전이었습니다.
그리구 다음주부터 화요일에도 kpga 있죠
거기에 최상용님이 나오는데여
정말 기대되네요
온게임넷에서의 개그 캐스터 이미지를 이어갈수 있을지
그럼 화요일날하던 무한종족은 무슨요일로 옮겨지나요?
저는 담주 토요일날 올림픽공원 갑니다.
갔다와서 또 관전기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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