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10/05 17:58:46 |
Name |
이카루스테란 |
Subject |
이윤열선수 정말 믿을 수 없이 잘하는군요. |
물량과 타이밍 정말 최고 수준이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박정석 선수를 3:0으로 패배시키고 결국 우승을 하고야 마는군요.
보면서 정말 탄성을 지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쏟아져 나오는 이윤열 선수의 물량이란 정말 제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광경이었습니다. 바카닉을 통해 상대의 멀티 타이밍을 늦추고 약간 전진 한 후 바로 메카닉 체제로 전환. 이윤열 선수의 전략이 돋보였습니다.
2차전도 벌쳐와 드랍쉽 게릴라. 징하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두번째 경기에서 벌쳐를 통해 게임을 주도하는 테란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2,3차전에서는 박정석 선수가 유리해 보였는데 정말 이윤열 선수 물이 올랐습니다.
1차전도 박정석 선수 많이 준비해 나온 것 같았는데 초반 게릴라고 그리 많은 피해 못주고 병력 돌려서 본진 공략한 것이 실패하는 바람에 게임이 기운 것 같습니다.
박정석 선수 정말 잘 해주셨는데 이윤열 선수는 말대로 박정석 선수를 대항하기 위한 가장 좋은 전략을 짜온듯 보입니다. 이윤열 선수 이젠 정말 테란의 황태자라고 부를만 합니다.
명경기 보여준 두 선수 모두 수고 하셨고요. 특히 박정석 선수 온게임넷 결승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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