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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31 12:51
미리 겁내지 마세요^^
근데요 네오 사볼이 입구가 좁다.. 러쉬 거리에 비해선가 말인가요?? 제가 초짜라서 그런지 몰라두 그정도면..하긴 할게 엄긴 엄더군요 ㅋ 대체적으로 라그나로크 빼고는 테란 저그 밸런스는 그럭저럭( 아마 테란 유저들의 고생 덕분이지 싶어요^^)이고 어딜가나 플토가 암울하군요 근디 플토가 라그나에서 겜 한적은 엄나요??
02/05/31 13:13
라그나로크에서 플토는 테란과 한게임 플토전이 한게임 있었죠..
임성춘님이 임요환님께 졌었고 임성춘님과 저그유저 이근택님과의 경기때 이근택님이 플토를 고르신걸로 기억이 나네요.. 아무래도..2번째 해쳐리가 가까운건 하드코어가 무섭기도 마찬가지인듯 하네요
02/05/31 13:23
음 ㅡㅡ; 딴 지 거는건 아니지만.. 몇 말씀 드리자면 일단 버티고 같은 경우는 프토가 조금 약한 면이 없자나 있습니다..
생각보다 전반적으로 위치 편성에 따라 전략이 많이 변하는 편이구요.. 프토가 좀 약한건 저그나 테란보다 선택카드가 적고 피해 없이 멀티를 못 먹으면 이기기 굉장히 힘들기 때문입니다 --; 단 피해 없이 멀티를 먹는 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죠.. 플레인스 투힐 같은 경우는 이번 6월 5일날 kpga 3차리그 예선에 쓰일 새버전 같은 경우는 저그가 비교적 힘들다고 보입니다.. 선수들이 연습 하는 걸 좀 봐도 그렇구요.. 일단 과거의 극강이던 저그의 빠른 러커 조이기가 안되고, 테란이 빠른 탱크 조이기를 한다면 저그든 프토든 앞마당이 그냥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죠 -_-; 단 테플전 같은 경우는 테란이 탱크로 섬멀티 공격이 되던게 안되기 때문에, 프토 입장에서 섬멀티 이후 캐리어가 강력하기 때문에(이 맵에서 골리앗이 대 캐리어 상대시 효율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테란 역시 빠른 섬멀티를 취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5:5로 봐도 된다고 보이네요..
02/05/31 13:36
정글 스토리가 빠졌다는..^^;;
그리고..네오블레이즈의 경우..구 라이벌전에 쓰였지만.. 저그가 이긴경우가 거의 없다는.... 프로토스는 테란상대로 그나마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로보틱스테크를 강제당하지만.. 그렇다고 테란도 2팩 벌쳐러쉬나 원팩더블을 할수 있을만큼 카드가 다양한것 아니구요 테란도 결국 1팩1스타 라는겁니다.. 드라군으로 언덕과 길목을 잘지키면서 언덕 멀티하고.. 닥템을 이용하여 적의 메카닉부대 언덕 진격시.. 몇몇 병목지역에서 잘 괴롭혀주면 캐려 나올때까지 충분히 버텨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덕이 아닌 평지 진격시에도 다템은 큰 힘이 되겠죠)
02/05/31 13:37
또 포비든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테란맵(--;) 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다지 테란맵이라고 생각 안했는데, 선수들이 연습하는걸 옵하면서 그렇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맵 같은 경우는 p vs z 의 밸런스에 중심이 된 것이 나름대로 화근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구요.. t vsz, t vs p 모두 테란이 유리 하다고 할 수 있는 점이 일단 타 종족 보다 테란의 멀티가 빠르고, 그 멀티 이후 테란이 지상에 건물을 지으면서 지상 장악을 하면 타 종족 입장에서 매우 힘들기 때문이죠.. 특히 테란대 프토 같은 경우는 초반 드롭으로 타격을 줘도, 지상 지역 자원 만으로 앞마당 까지 오는 테란의 병력을 못 막아서 밀리는 경우를 허다하게 봤습니다 -_- 대각선이 나오면 자신이 러쉬가는 방향(둘중 하나죠 --;)의 스타팅 포인트 지점에 엎어져서 그 앞마당과 본진을 다 먹고 200 채워서 가거나;; 아님 빠른 다수의 드롭쉽을 택하는 2가지 카드도 존재하기 땜에 역시 안쉬워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맵의 수정 방향은 가능 하다면 본진 크기의 증가(앞마당 밑에서 탱크로 본진 미네랄 포격되는거 방지;; 공격,수비에서 테란에게 압도적 유리)와 큰 소망입니다만 앞마당 멀티 주위(방어건물 건설 가능정도만) 외에는 건물이 안지어지게끔 했으면 좀 나을거 같더군요;; 테란의 완벽한(?) 지상 러쉬가 힘들기 때문이니까요 -.-; 또 인디언 라멘트 같은 경우 이번에 쓰일 새버전의 게임들을 좀보니 t vs z의 밸런스에서 초반 14더블 커맨드에 저그들이 엄청나게 무너지더군요 -_-;; 저도 많은 경기를 못 봤고, 초창기라서 할 말은 없습니다만.. 현재로선 저그들이 대 테란전을 꺼리는게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비프로스트는 일단 맵의 기본특성상 프토가 불리한데 뒷마당 자원이 적다는것이 프토 입장에서 대저그전이 매우 힘들어 보이는 원인인거 같습니다.. 방어적인 플레이의 효용성이 없기 때문에 프토 입장에서는 도박을 해야하는데 그게 힘들기 때문이죠.. (중반이후 멀티 싸움을 가도 뒷마당 자원이 적다는 점 땜에 멀티쌈에서도 토스가 저그한테 대부분 지더군요..;;) 이 맵에서의 테란대프토는 상호가 할 만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구요 -.- 테란대 저그도 크게 밸런스는 문제가 없어보인다는 ㅡ.ㅡ;; 이상 제 의견이었습니다 (_ _);; 운영진이 의견 올린다고 뭐라고 하시면 삭제하죠.. 저도 그런 딴지는 듣기에 지쳐서 제 글을 지우는게 나을거 같은 --;
02/05/31 13:40
님 글 잘쓰셨네요.. ^^
그냥 제 생각인데 다이어스트레이츠는 테플전에서 시즈 탱크로 한섬에서 다른 섬으로 포격 할수 있기 때문에 테란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02/05/31 13:44
포비든 하니까 생각 났는데 테란이 대프토든 대저그든 상대로 본진이 상대의 드롭이나 필살기(리버 이후 캐리어 같은 엽기;;)에 날아가고도,
멀티 자원만으로 싹 밀어버릴때는 소름이 끼치더군요..;;; 뭐라고 표현 해야하나 -_-
02/05/31 13:46
헉.. 벌써 리플이.. -_-;;
흠.. 하지만 다이어 스트레이츠도 로보틱스로 테크를 타고 멀티를 계속 떠 주면서 다템으로 시간 끌면서 캐리어를 모으는 것도 꽤 좋은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 (근데 어렇게 리플 주고 받는것도 걸리는 건가요? -_-;;)
02/05/31 13:49
아 --; 리플 주고 받는거야 ^^; (수업중인디;; 케케;;) 음 말씀하신 플레이는 템테크를 올리면서 로보틱스 이후 다크 한 3-4기 생산 해서 공격&방어+멀티를 하는걸 말씀하시는 듯한데요..^^; 2스타 레이쓰에 그냥 죽는답니다 -_-; 상대가 3드롭쉽 패스트 드롭이라도 아카데미 패스트 하면 잘못하면 골로 가구요;; --; 그래서 힘든거겠져 ㅠ_ㅠ;
02/05/31 18:09
확실히 날다군 맵 분석이 매우 뛰어나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스타리그 플레이오프(챌린지리그 후반기)에는 잠정적으로 3개의 맵이 사용되기로 되어 있고, 네오보텍스, 네오버티고, 네오비프로스트가 쓰일 예정입니다. 확정이라고 할 정돈 아니지만 90%정도 확신을 가지고 쓰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차기 시즌에는 네오 포비든 존도 쓰일 것이고, (아마도) 네오보텍스가 빠지며 새 맵이 추가될 겁니다. 네오비프로스트, 그리고 차기 시즌에 선보일 네오 포비든존은 날다군의 지적이 놀랄만큼 반영되어 수정돼 있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100%는 아니더라도, 수정의 기본 방향이 정말 맞아 떨어지는 거 같군요. 음. 이심전심이랄까... ^^; 요즘 집에 못 들어가고 있어서(아내의 둘째 분만으로 병원에서 먹고 자느라 ^^; 딸입니다.) 신경을 못 쓰고 있는데, 조만간 집에 들어가게 되면 스타리그 플레이오프의 대진표 작성 룰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02/05/31 18:27
이런....엄재경 님의 말대로라면 네오 사볼이 사라지는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맵이었는데.......하지만 네오 비프와 네오 포비든이 어떻게 변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이번에는 맵 논란이 없기를(어려운 일이지만.......)
02/05/31 19:34
날다님 말씀대로 아무리 생각해봐도 포비든존은 테란멥인것 같습니다.. 네오버젼에선 꼭 밸런스를 맞출수 있길.. 특히 저그로 테란 상대해보면 답답 그 자체 ㅡㅡ;;
02/05/31 19:55
앗 재경 형님께서 (_ _);; 아 따님 얻으신거 축하드려요 ^^/ 헤헤;; 저의 허접한 분석이 조금이라도 반영된다면 영광인 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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