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13 14:18
https://news.joins.com/article/24019934
[단독]죽마고우 만난 윤석열 "문대통령, 강경파에 둘러싸여있다" 이 발언만 봐도. 윤석열은 문대통령에게 일종의 '충성심'을 계속 갖고있었고, 아무리 정권에서 나쁜짓을 해도 끝까지 문대통령의 의중은 아닐거라고 자꾸 좋게만 해석하려는게보입니다. 전 되려 윤석열에게 실망스러웠어요.
21/04/13 14:27
관례를 깨고 파격인선까지 하며 본인을 믿어준 인물이니 그만큼 믿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직도 믿고 있는건 놀랍긴하네요.본심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네요
21/04/13 14:32
중년남성을 겨냥한 충성심 포르노인가 크크
뭐 정치 경력이 없어서 검찰을 떠난 자연인 윤석열의 캐릭터에 대해선 많이 알려져있지 않다 보니, 이런 식의 캐릭터 만들기도 괜찮아 보입니다
21/04/13 15:17
우연히 정정 전에 기사를 봤기 때문에 기억나는데 윤석열측의 항의로 수정된 기사가 저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바뀐것인지 사실 잘 못느꼈는데, 예민한 문제가 될수도 있어 빠르게 대처했나보다 했었죠. 구글에 재빨리 검색해보니 누군가 스샷떠서 기록을 해두긴 했네요. https://www.fmkorea.com/3477354848
21/04/13 15:21
아마 앞으로도 문통과 직접적인 각을 세울일은 없어보입니다.
저런 행보는 당장은 답답해 보이고 아직 진짜 정치인이 되지는 못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쌓이면 자산이 됩니다.
21/04/13 14:25
대통령 박근혜가 최순실 같은 사람한테 휘둘리는 부작용을 몸소 체험하신 분이니...
검찰총장으로서 문제 있는 사람은 다 쳐내야 한다고 생각했을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살아왔었고.
21/04/13 14:37
어차피 잘못한 사람 찍어내겠다는 결론을 내린 이상은 의도가 무엇이건 중요한 건 아니긴 합니다. 대통령을 위한 부분이 있다고 해서 더 대단하다고 볼 일도 아니고, 더 실망했다고 볼 일도 아니고...
그냥 권력의 중심에 가까운 사람을 찍어내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그 자체가 대단한 거죠. 반대로, 대통령을 위해서 잘못한 사람을 보호해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면 무슨 의도가 있었건 간에 무조건 잘못한 거구요.
21/04/13 14:48
이거 때문에 우스개로 충신이란 말도 있었는데 저걸 캐릭터화 해버리네요.
하긴 박근혜 잡아넣고, 청와대 사람들 집 안팔려고 다 도망갈 때 집도 팔았으니 크크
21/04/13 17:53
논란이 인 후에 팔긴 했지만, 김상곤 전 부총리도 팔긴 했습니다
윤석열은, 논란이 일기도 전에 미리 팔았다는 것에서 물론 큰 차이가 있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12513234362147&VBC 당시 대치동과 분당에 각각 아파트 1채씩 보유한 2주택자였던 김 부총리는 대치동 아파트를 팔아 1주택자가 됐다. 하지만 그는 그해 10월 교체돼 자리에서 물러났다. 팔고 나서 12억 이상 뛰긴 했지요 ㅠㅠ 심지어 욕 엄청 먹고 팔고 나서도 겨우 9개월 뒤에 잘렸고요
21/04/13 14:57
대쪽같은 성격.
정권 초기에는 충성할 만 하죠. 기존 국힘쪽에서 완전히 찍어내려고 갈구던 인물을 발탁해서 탑의 자리에 올려좋고 마음대로 칼 춤 추게 했으니. 남자라면 자기를 알아 준 사람이라는 건데.
21/04/13 17:55
자기 딴에는, 자기의 대쪽같음을 알아준 문재인에게 고마웠을 거고
자기가 '열심히' 일하는걸 설마 이렇게 문재인 일당이 치졸하고 좀스럽고 민망하게 원한을 품고 달려들어 훼방 놓을 줄은 꿈에도 몰랐겠죠 문재인이 이렇게까지 좀스러웠을 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요
21/04/13 16:24
누구보다 완고하고 대쪽 같은 충신이
놀라운 운명과 역경을 거쳐서 자기가 지키려고 했던 군주와 휘하 간신들에게 반기를 들게 되는 이야기
21/04/13 16:34
심플하게 집팔라고 했을 때 집 판 시점에서 충신은 맞습니다
왕조대로 따지면 왕이 충신 못 알아보고 탄압하다가 끝끝내 자의든 자의가 아니든 반역 유도하는 그런 거죠
21/04/13 17:57
윤석열은 문재인에 대해 분명 고마웠을 겁니다. 험지를 떠돌던 자기를 절차를 무시해 가며 중용해준 사람이니까요
문재인은 물론이고 민주당 전체가 나서서 윤석열을 엄청 띄워 줬었지요 그런데 윤석열은 문재인에 대해 몰랐습니다 이토록 좀스럽고 민망한 인간인 줄은.. 살아 있는 권력에도 엄중하라고 지가 말해 놓고선, 정말 엄중하게 대하니 바로 돌변하여 천하의 쓰레기로 매도하는 문재인. 이런 좀스런 자가 나라를 다스리다니 참 복도 없습니다
21/04/13 19:04
실제의중은 속을 뒤집지 않은 이상 알 수 없지만
실제라면 충신이고 실제가 아니라면 겉으로만 하는 쇼라도 정치적으로는 불리할 것 없는 쇼이죠 저렇게 소인배임을 만천하에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인물이라면 어차피 굳이 먼저 안까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계속 몰라요 그걸 굳이 쟤 나쁜놈이라고 손가락질 하면 괜히 한때나마 같은 진영이었던 윤석열의 이미지도 같이 떨어지기만 할뿐 모르는 사람이 추가로 더 알아주는 상황은 아니란겁니다 선거때 네거티브 잘못하면 같이 진흙탕에 빠져버리는 상황하고 비슷하죠
21/04/14 01:48
원전수사는 왜했데요..
이것조차 정치라면 진짜 정치잘하긴 하네요 오세훈처럼 굳이 대립각세워서 좋을건 없죠 후자라고봅니다. 원전수사때부터 정치검사냄새가 나긴했어요
21/04/14 03:13
원전수사는 감사원이 검찰한테 의뢰한 건데요?
그게 검찰의 큰 그림이었다면 감사원까지 입맛대로 좌지우지 하는 무소불위 검찰이네요.
21/04/14 06:50
바른생활 에프엠 공무원인것 같은데요.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는데 청와대며 간신배 인간들이 짛고 까부르고 난리부르스 친듯.. 어.. 누가 연상 되는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