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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7 08:37
뭐 바로 말바꾸는것도 아니고, 시기가 좀 지나고 하면 말 주어담는게 큰일인가요. 큰형 눈밖에 안 나는게 더 중요하지.결단의 순간이 어렵죠.
21/04/12 18:59
선수들의 스포츠 정신에 기대어(선수들도 절대다수가 프로지만) IOC의 금욕과 개최국의 과시욕으로 이루어지는 대회죠.
일본이 원전오염수 방류 결의와 함께 코로나 판데믹 상황에서도 개최를 강행하고, 중국이 올림픽 불참 선언국에 대한 시장경제적 제재를 공공연하게 언급합니다. 미국이나 다른 국가들이 선수 및 자국민 보호, 인권 문제 제기를 한다고한들 문제가 될 수 없죠.
21/04/07 09:01
2019년에 일본이 제공한 정보가 그렇게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했을리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네요. 타이밍이 맞아 떨어지질 않아서요.
2018년 후반부면 벌써 증인들 대려놓고 여러번 청문회를 개최해온 미국 의회와 유엔이 위구르족 탄압 증거가 있다고 중국을 규탄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21/04/07 09:47
SCMP나 Japan Times, 또는 교도통신 모두 공신력있는 매체인데, 3곳에서 모두 보도하길 미일관계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이 어떤 결정적인 증거를 미국과 공유했다고 하네요. 정보의 출처는 "비공개"라고...
21/04/07 09:50
어, 윗분이 댓글로 써놓으셨듯 위구르, 티벳에 대한 탄압은 2019년 이전부터 전 세계가 알고있었고 규탄도 하고있지 않았었나요?
딱히 일본이 대단한 증거를 줬다고 뭐가 달라지지 않았을것 같은데요.
21/04/07 10:35
인권 탄압국의 거짓 축제에 참가할 수 없다
VS 세계 평화와 축제의 장에 정치 논리를 가져오지 마라 이 올림픽이 결정적인 선택의 순간은 아니겠고 선택 전에 여론조사 정도의 느낌은 나네요
21/04/07 10:46
https://www.ft.com/content/92d57e46-4c63-46f2-be08-de8a9954256e
일단 미국 올림픽 패럴림픽 위원회에서 보이콧에 부정적이네요.
21/04/07 11:07
올림픽을 망치는 방법은 물론 보이콧도 있지만, 중계권자 NBC를 조지는게 가장 확실하죠.
NBC와 IOC&조직위와의 중계권료 거래를 중국 공산당과의 거래로 규정하고 막으면 타격이 크죠.
21/04/07 11:58
https://www.cnbc.com/2021/04/06/us-considering-joining-boycott-of-2022-beijing-olympics.html
“Our position on the 2022 Olympics has not changed. We have not discussed and are not discussing any joint boycott with allies and partners,” a senior State Department official wrote in an emailed statement to CNBC. 새로 업데이트된 뉴스를 보니 논의한 적 없고, 논의하고 있지도 않다며 말을 뒤집었네요. 기사 본문에 제시 오언스의 사례를 언급한 전직 관료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보이콧 하는 것보다 참가해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낫죠.
21/04/07 14:51
흥미로운 현상이네요. 연합뉴스에서 종합으로 다시 기사를 내보냈는데, 국무부 대변인은 보이콧을 시사하고, 익명의 국무부 관리는 이를 부인하고 또 국무부 대변인이 다시 트위터로 애매하게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또 사족(?)을 붙였네요. 국무부 내에서 강경파와 온건파가 지금 줄다리기 하고 있는 것 같은 모양새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407009851071?section=news 대변인은 고위 관리가 익명으로 보이콧을 검토하지도 논의한 적도 없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사족으로 다음과 같은 트윗을 남겼습니다. ["전에 말한 것처럼 우리는 베이징 올림픽에 대해 추가적으로 할 말이 없습니다. 2022년 아직 많이 남았고, 우리는 우리 동맹과 파트너들과 함께 중국 관련 우려를 정의하고, 중국에 대한 공동의 정책을 취할 것입니다"]
21/04/07 17:07
다른 건 몰라도... 올림픽에 정치 끌어들이지 말라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상론이지요.
올림픽만큼 정치적 목적으로 행해지고, 정치적 영향력이 대회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 스포츠 행사는 없습니다.
21/04/12 18:47
명분 같은건 중요한게 아니죠 트럼프가 이미 미국 품격을
나락으로 끌고 내러가서 저정도야 뭐 미국이 만약 올림픽 참가를 안하면 우리에게 선택의 시간이 오겠네요 어느쪽을 선택하던 확실한 신호라 양쪽을 만족시키는 방법은 없죠
21/04/12 19:01
글이 이동되는 동안 있었던 일을 적자면...
이후 바이든 정부에서 "동맹국, 협력국 등이 포함된 합동 보이콧에 대한 논의를 한 적도 없고, 하는 중도 아니다" 라고 이야기하긴 했지만, 워딩에 있어서 아직 식은 떡밥은 아닌가 봅니다.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2021/04/12/olympics-china-boycott/
21/04/13 00:25
새로 글을 쓸까 하다가 댓글로만 남깁니다.
美 반도체 핵심장비 中 수출 금지 추진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4/350790/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산하 자문위원회가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기 위해] [반도체 장비 대중 수출 봉쇄 대상을] 차세대 최첨단 공정용 장비뿐만 아니라 [현재 사용되고 있는 주력 장비로까지 확대하는 정책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에 추진에서 그치지 않고 바이든이 진짜 여기에 서명할 경우 미중 반도체 전쟁의 본격 개막이겠네요. 본문의 올림픽 보이콧과 연계될 가능성이 적지 않겠지요. 제가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우 + 반도체 장비주 상당수 +중국 매출 크게 키우고 있는 건기식 관련주가 싸그리 골로 갈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매우 빡치는 밤입니다. 아이고 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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