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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3 12:42
지금은 사실 '제대로 된' 공급대책이라는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죠. 그건 어찌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나마 가능한건 양도세를 완화해서 기존주택의 거래시장 내에서 '매물'을 좀 늘리는 정도가 최선일겁니다. 그리고 아마 90%가 당장 될리는 없고 서서히 조정해 나가겠죠. 그리고 향후 집값이 버블의 정점권일때 아마 대출규제가 가장 약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때가 물리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시기일테구요. 바로 그 스토리가 진정한 목적이겠죠. LH사태는 개발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정파적 갈등임이 거의 확실한것 같구요. 큰 방향은 그렇게 잡고 가는거고, 그 방향으로 가다보면 결국 그렇게 되는거죠. 송영길만 이러는 것도 아니고 최근에 익명의 관계자 명의로 간을 봤었던 것 같아요. 선거전에도 규제완화한다는 소리 나왔었죠. 즉, 여권 전체의 의지인듯 합니다. 장기적인 방향은 잡혔다는 얘기죠.
21/04/13 13:08
세금쪽도 손봐야 하고 당장 새 아파트를 만들어 내라라기 보다는 우리 생각이 틀렸다 이제 방향 튼다라는 확실한 시그널만 줘도 시장이 많이 안정될겁니다.
21/04/13 12:39
적당히란 말을 모르는건가
규제을 하던 풀던 무식하게만 할려고 하니 지금 공급이 계획상 한참 남았는데 저렇게 확 풀면 뒷감담이 되나? 영길이형은 정치 오래 했지만 유독 똥볼만 골라서 차는거 보면 참
21/04/13 12:39
와...작은 빌라 한 칸 사는 것도 포기했었는데
풀리면 그래도 희망을 걸어볼만 하겠네요. 저는 현금이 몇천도 없어서....집을 살 수가 없음...흐흐...
21/04/13 12:44
https://www.nocutnews.co.kr/news/5534169
[인터뷰]송영길 "무주택자는 집값 90%까지 대출해줘야" ◆ 송영길> 이견을 표출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논란이 있었어요. 6억, 9억 문제도 그렇고 당청간에도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실력 있게 견인할 수 있는 실력과 단단한 배짱이 있어야 되죠. 그래야 민심과 위배되지 않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집을 갖고자 하는 젊은이한테 LTV, DTI를 40%, 60% 다 제한해 버리면 10억짜리 집을 산다 그러면 4억밖에 안 빌려주겠다는 거잖아요. 6억이라는 돈이 없는 사람은 집을 살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러면 누가 되느냐. 은행에 의존하지 않는 현금 가진 사람들이 줍줍이라고 해서 다 가져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최초의 자기 갖는 분양 무주택자에게는 LTV, DTI를 90%씩 확 풀어서 바로 집을 살 수 있게 해 줘야죠. 모기지처럼.] ◇ 김현정> 담보대출 90% 가능하게 하겠다. ◆ 송영길> 그렇습니다. [자기가 직장이 있고 갚으면 될 거 아니겠습니까? 미국처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인터뷰 전문도 한번 보시길
21/04/13 12:48
돈있는 사람들은 나라에서 옥죄어서 저렴할때 줍줍했으니
이제 니들이 빚내서 그거 사주라고~~ 뭐 이런건가요?크크 애초에 실거주자 용도는 억죄지 않았으면 모를까 집값오른다고 호들갑떨면서 실거주자 족치고 임대차3법할땐 신나서 하더니 이제와서...
21/04/13 12:51
당청 갈라치기 하는거죠
당은 하려고 하지만 정부가 안 따라온다 그런데 저 이야기를 이 타이밍에 하는건 부동산 실책에 대해 회피하면서 지 살길만 찾겠다는거고요 여당 수준이 이거밖에 안되는거죠
21/04/13 12:58
송 의원은 해결책으로 집값 인상분에 대한 '이익공유 시스템'을 말했다. 그는 "집값 오른 것을 세입자와 집주인이 나눠 갖는 사회적 이익공유 시스템을 만들었다. 프로젝트를 통해 보여주겠다"면서 "누구든지 집값의 5%, 10%만 있으면 최초의 분양가격으로 언제든지 자기 집을 살 수 있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했다
저는 이게 더 궁금하던데..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지..
21/04/13 13:00
순서가 거꾸로네요.
현 정부는 수요/공급을 막는 정책을 4년관 일관되게 펼쳐왔는데 집값안정화를 도모하려면 공급정책의 신뢰성을 회복하고 수요정책을 풀어야죠. 지금 시장에 나오는 매물 즉 공급도 많지 않은데, 여기서 수요 정책만 완화 시키면 정말 어떻게 수습하려고 저런말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21/04/13 13:10
이랬다 저랬다..
그럼 패닉바이한 사람들한테 보상은 있나요? 생애 첫 주택을 영끌해서 주담대 50% 받아간 사람들은 뭐가 되는지.
21/04/13 13:20
◇ 김현정> 담보대출 90% 가능하게 하겠다.
◆ 송영길> 그렇습니다. 자기가 직장이 있고 갚으면 될 거 아니겠습니까? 미국처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 김현정> 아니, 그러면 지금까지 정책은 왜 그렇게 막았던 거예요. 지금은 사실은 집을 사고 싶어도 담보대출이 너무 묶여 있어서 살 수가 없다, 이런 젊은이들이 너무 많았는데. ◆ 송영길> 그렇습니다. 현금 가진 사람만 사라는 거 아니에요. 지금 이 무주택자 자격이라는 것이 결과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어요. ??? 동문서답 하는것도 아니고 능글능글 하니 중요한 답변은 다 회피하고 답을 안하네요. 문재인 대선 토론할때가 오버랩 되네요. 유능은 개뿔, 나중에 약점 안 잡히게 능글능글 말하는 재주만 있는 늙은이가 당대표라. 잘 굴러가겠네요.
21/04/13 13:21
어이구 ~~ 집값 계속 더 오르겠구만요.
지금 시장에 신고가는 찍혀도 매수세는 많이 둔화되었는데... 이런 매수자 우위 상태가 좀만 더 지속되면, 하락을 기대해 볼 시점인데..또 똥볼 찰 준비를 하고 있군요.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진짜 멍청이라서 그런가.. 오를 대로 오른 넘사벽 집값, 영끌 가능한 2~30대, 미래매수자까지 너도 나도 거의 공포매수, 1주택까지도 세금 부담, 투기꾼들, 세금 때문에 더 이상 매수 꺼려... 드디어 시장에 매물이 쌓이고, 그 가격에 사줄 매수자가 없어져가는 시점에 이르렀거늘.. 왜 !!! 90% 씩이나 ??? 지금 가계부채가 어떤 지경인지 몰라 쳐먹어서, 이런 뭣같은 헛소리를 또 내질르고 자빠졌는지...(정말 쓰고 싶지 않은 단어임) 국민 대다수 빚쟁이(은행노예) 만들기, 국민 점점 가난하게 만들기..가, 무슨 지상과제도 아니겠고요. 과거 일본이 집값의 120% 대출(계속 끝없이 상승하리라 보고)을 내줬다가....잃어버린 20년 찍지 않았나요. 물론 일본과 우리는 상황이 좀 다르긴 합니다만..
21/04/13 13:23
아니 60~70% 해주면 된다는 정답이 이미 있는데
그걸 0~40%로 바꿔놓고는.. 다시 90%라니.. 이건 ...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이미 집값을 다 대출해줘서 골로간 일본의 잃어버린 30년과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있는데.. LTV 90%면 신대 붙이면 100%랑 같은 말인데 -.- 대한민국발 부동산버블 터트릴것도 아니고.. 에효...
21/04/13 13:26
90퍼센트에 대해서는 윗분들이 말씀 잘해주셨고,
저런식으로 책임회피스킬만 만랩인 인간이 하는 말은 믿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아 진짜 문재인 같네요.
21/04/13 13:52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공급을 늘린후에 대출을 늘려줘야 집을 사지. 공급 없이 대출만 늘려주면 집값 인상은 당연한 수순이라는 걸 모르나?
21/04/13 14:13
대출 풀면 집값 더 올라가고 가계부채 폭발할텐데 자신 있나. 공급이나 하세요 공급이나. 서울에 10층 이하 낡은 빌라, 아파트가 한 두 채도 아닌데 이악물고 재개발 안 하니까 문제가 생기지 참
21/04/13 14:45
이렇게 해놓고 90%까지 풀어요? 말이 됩니까 이게...
첨부터 이렇게 했으면 몰라도 실컷 조여놓고 한 번에 풀면 이게 어떻게 논에 물대깁니까 살수대첩 일어날 게 뻔하죠
21/04/13 14:45
순서가 잘못 되었어요. 지역마다 돌면서 다 오르고 나서야 대출 규제하고... 이젠 또 풀고... 다른 분들 말한 것처럼 공급 늘리고 수요 적을 때 저런걸 해야지 고점 다 찍어 놓고는 "옛다 두 배 올랐지만 빛내서 사게는 해 드릴께" 라니...
21/04/14 08:29
제가 항상 진지하게 생각하는데 반에서 공부 그럭저럭 잘하는 고등학생 몇명 모아놓아도 현 민주당보다 훨씬 합리적으로 국정운영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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