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20 15:38:25
Name 어리버리
Subject [일반] 역대 대통령 선거 간단한 설명과 벽보 자료들
1. 1대 대통령 선거 (48년 7월 20일)
- 간접선거. 이승만 vs 김구. 벽보 못 구함. 아마도 없을지도.

2. 2대 대통령 선거 (52년 8월 5일)
- 한국전쟁 도중 치뤄진 직접 선거. 벽보 못 구함. 있을텐데 못 찾겠네요.
- 무소속 조봉암, 자유당 이승만, 민주국민당 이시영, 무소속 신흥우 후보 출마해서 이승만 당선

3. 3대 대통령 선거 (56년 5월 15일)
- 민주당의 신익희 후보, 무소속의 조봉암 후보, 자유당의 이승만 후보 출마
- 그 유명한 사사오입 개헌으로 만들어진 이승만의 3선 연임을 위한 선거
- 민주당 신익희 후보가 유세 도중 심장마비로 급서하면서 이승만이 손쉽게 승리

3대

번외. 3.15 부정 선거 (60년 3월 15일)
- 3.15 부정선거. 이승만 정권의 마지막을 만든 선거
- 민주당 조병옥, 자유당 이승만 출마. 이번에도 민주당 조병옥 후보가 신병치료차 미국에 갔다가 사망
- 대통령 선거는 조작이 필요 없었지만 부통령 선거에서 이기붕 당선을 위해 부정선거 획책.

4대

4. 4대 대통령 선거 (60년 8월 12일)
- 3.15 부정선거가 무효화 되면서 국회의원 간 자유투표 형식의 간접선거로 대통령 선출
- 윤보선이 대통령으로 당선

5. 5대 대통령 선거 (62년 10월 15일)
- 5.16 군사정변으로 정권을 잡은 국가재건최고회의가 민정이양을 위해 실시한 선거
- 민주공화당 박정희, 민정당 윤보선을 포함한 7명의 후보가 출마.
- 직접선거 결과 박정희 46.6%, 윤보선 45.1% 득표율로 박정희 신승.

5대

6. 6대 대통령 선거 (67년 5월 3일)
- 민주공화당 박정희와 신민당 윤보선의 리턴매치
- 박정희 51.4%, 윤보선 40.9%로 박정희 연임

6대

7. 7대 대통령 선거 (71년 4월 27일)
- 또 다시 3선 개헌을 통해서 만들어진 선거.
- 신민당에서 불어온 40대 기수론 때문에 당내 경선 과정이 드라마틱 했음. 김대중이 경선에서 후보로 뽑히고 김영삼이 승복
- 박정희 53.2%, 김대중 45.2% 득표율로 박정희 3선.

7대

8. 8대 대통령 선거 (72년 12월 23일)
- 유신 헌법 제정 후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들의 간접선거를 통해 대통령을 뽑게 되어서 열린 선거아닌 선거.
- 100% 득표율로 당선



9. 9대 대통령 선거 (78년 7월 6일)
- 역시나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들의 간접선거를 통해 박정희 100% 득표율 달성



10. 10대 대통령 선거 (79년 12월 6일)
- 박정희 피살 후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이 대통령을 뽑음.
- 최규하 국무총리가 대통령으로 당선. 1년 이내에 개헌을 하고 새 헌법에 따라 대통령 선거 할 때까지 책임질 과도정부. 하지만...

11. 11대 대통령 선거 (80년 8월 27일)
- 쿠테타를 통해 권력을 잡은 전두환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들이 투표. 역시나 득표율 100%

12. 12대 대통령 선거 (81년 2월 25일)
-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신 대통령선거인단 제도를 도입해서 5,278명의 선거인단의 투표로 대통령을 뽑은 간접선거.
- 누구나 출마할 수 있지만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이 가택연금, 공직 제한 등으로 출마 불가한 상황
- 민주정의당의 전두환, 한국국민당의 김종철, 민권당의 김의택, 민주한국당의 유치송 총 4명이 출마해 전두환이 90.2% 득표하여 당선



13. 13대 대통령 선거 (87년 12월 16일)
- 6월 항쟁으로 만들어진 개헌을 통해 열린 직접선거
- 3김(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의 단일화 실패로 어부지리 노태우 당선
- 노태우 36.6%, 김영삼 28.0%, 김대중 27.0%, 김종필 8.1% 득표

13대

14. 14대 대통령 선거 (92년 12월 18일)
- 3당 합당을 통해 거대 여당의 당수가 되버린 김영삼과 통합 야당을 이끄는 김대중이 붙은 선거
- 1960년대부터 계속 보였던 군출신 후보가 사라지고 민간인 출신 후보끼리 벌인 대결
- 영남의 김영삼, 호남의 김대중의 대결로 흘러갔으나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출마도 있었음
- 김영삼 42.0%, 김대중 33.8%, 정주영 16.3% 득표율로 김영삼 당선

14대

15. 15대 대통령 선거 (97년 12월 18일)
- DJP 연합을 통해 김종필과 손을 잡은 김대중 후보와 여당의 후보 이회창, 경선 불복 후 여당에서 뛰쳐나간 이인제 후보의 3파전
- 김대중 후보가 김종필의 충청 표를 끌어오고, 이인제 후보가 이회창 후보에게 고추가루를 뿌리면서 김대중 후보의 당선
-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최초로 선거에 의한 여, 야의 평화적 정권교체
-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 의혹(병풍)이 선거에 큰 영향을 줌
- 김대중 40.3%, 이회창 38.7%, 이인제 19.2% 득표율

15대

16. 16대 대통령 선거 (2002년 12월 19일)
- 5년 동안 야당 내에서 권력을 놓지 않은 이회창 후보와 새천년민주당 당내 경선 드라마를 쓰고 올라온 노무현 후보의 대결
- 노무현 후보는 정몽준과 단일화를 통해 지지를 끌어올렸으나 대선 전날 밤 정몽준의 지지철회로 위기를 맞을뻔 함
- 민주당 당내 경선 뿐만이 아니라 대선 자체에서도 드라마틱한 역전극이 벌어졌다는 평
- 노무현 48.9%, 이회창 46.6% 득표율

16대


http://youtu.be/yL2ln8TE7wQ

17. 17대 대통령 선거 (2007년 12월 19일)
- 노무현 참여정부의 지지율이 폭락하면서 이명박이 쉽게 이긴 선거
- 본선보다 한나라당 당내 경선이 더 볼만했다 여겨질 정도로 처음부터 승리가 결정되어 있다고 일컬어짐

17대


http://youtu.be/CumyGLcfWY0

더 이상 조용할 수 없는 출구 조사 카운트다운, 출구 조사 결과 발표와 각 당 반응

18. 18대 대통령 선거 (2012년 12월 19일)
- 박정희의 딸 박근혜와 노무현의 최측근 문재인이 대결한 선거
- 최초 여성대통령, 최초로 친족 2명이 대통령을 하게 된 기록을 남긴 선거

18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나가다...
17/04/20 15:42
수정 아이콘
자유당은 똑같은 포스터를 사진만 바꿔서 썼네요. 어차피 우리가 이기니 포스터에 신경 쓸 필요 없다 이거였나...
17/04/20 15:53
수정 아이콘
14대에 출만한 김옥선 저분이 여성이었다는걸 몇년전에 처음알고 충격이었습니다...
17/04/20 16:26
수정 아이콘
예??? 사진은 남자분 같은데....
지나가다...
17/04/20 16:39
수정 아이콘
남장입니다.
나름 알려진 분이었는데 정계 은퇴 이후 행보가...
호랑이기운
17/04/20 16:41
수정 아이콘
그당시엔 유명한 이야기중 하나였죠
남장여자입니다.
-안군-
17/04/20 16:04
수정 아이콘
아직도 잊을 수 없는 16대 '불심으로 대동단결' 김길수 후보... 크크크...
덴드로븀
17/04/20 16:09
수정 아이콘
보면 볼수록...이인제...당신은 대체...
17/04/20 16:10
수정 아이콘
동영상 보니 그때 참 뭐라 표현할 벙법이 없네요
음해갈근쉽기
17/04/20 16:12
수정 아이콘
지금 봐도 허경영과 불심 김길수의 임팩트는 크크
음해갈근쉽기
17/04/20 16:16
수정 아이콘
아 이 정성스런 글에 추천을 못드리네요 ㅠㅠ

정신 없이 읽었네요. . . 너무 잘봤습니다
어리버리
17/04/20 16:18
수정 아이콘
좀 더 자세한 글은 위키를 참고하세요. 각 잡고 한번 정독하면 진짜 재미있습니다. 크크.
타마노코시
17/04/20 16:22
수정 아이콘
18대 선거는 정말 MBC의 마지막 60초와 출구조사 후의 멘붕만 기억이..
살려야한다
17/04/20 17:18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만약에 ~~였으면이라는 가정을 자꾸 하게 되는 글이네요.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925 [일반] 역대 대통령 선거 간단한 설명과 벽보 자료들 [13] 어리버리5870 17/04/20 5870
2924 [일반]  안철수 "2010년 연평도 포격 때 보복했어야" [40] 아라가키6886 17/04/20 6886
2923 [일반] 주적논란에 대한 생각 [9] 카서스2496 17/04/20 2496
2922 [일반] "김정은 XXX 해봐"에 대처하는 가장 모범적인 방어 (feat. 유시민) [35] 허무사색7885 17/04/20 7885
2921 [일반] 철수 산악회 철수 [22] galaxy6539 17/04/20 6539
2920 [일반] 어제 토론회 질문 받은 시간 = 지지율? [1] 어리버리3379 17/04/20 3379
2918 [일반] 문재인, 미국 TIME지 인터뷰 번역 전문 [17] aurelius4840 17/04/20 4840
2917 [일반] 문화일보 여론조사 문 40.9%, 안 34.4% [38] Neanderthal6687 17/04/20 6687
2916 [일반] 토론의 형식이 문제가 아니라 시간이 문제입니다. [26] 송파사랑4402 17/04/20 4402
2915 [일반] 문재인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은 합의된 것”, 진실은? [13] 로빈4746 17/04/20 4746
2914 [일반] 어제의 문재인(+민주당 토론준비팀)에게 아쉬웠던 부분.. [16] 예비백수4079 17/04/20 4079
2912 [일반] "안철수는 갑철수"…文 선대위 비밀문건, 네거티브 지시 - 와 우상호 대표의 해명 [72] VinnyDaddy7524 17/04/20 7524
2911 [일반] 국방부와 통일부는 주적 논란에 대해 빠르게 손절하고 가는 분위기네요. [115] 마징가Z8783 17/04/20 8783
2910 [일반] 바보 문재인.... [46] Lv36623 17/04/20 6623
2909 [일반] 정의당 내 토론회 후폭풍이 심각하네요. [72] 트와이스 나연11050 17/04/20 11050
2908 [일반] 이재명 “나는 제1 주적(主敵)인 북한을 추종하는 정신병자가 아니다” [113] 서울우유8618 17/04/20 8618
2907 [일반] 박지원 “우리의 주적은 북한…문재인 안보관 의심” [46] 삭제됨5427 17/04/20 5427
2906 [일반] 더민주 선거포스터 신작, 파란에 물들다... [9] 황약사5237 17/04/20 5237
2905 [일반] 모두가 아쉬웠던 토론회... [32] 혼돈4350 17/04/20 4350
2904 [일반] 4월 20일 대선 후보 일정 [6] 어리버리3793 17/04/20 3793
2903 [일반] [경향] 국방부, 국방백서에 북한을 주적이라고 명시하지 않았다. [74] 꾼챱챱6710 17/04/20 6710
2902 [일반] 김현정 뉴스쇼에 전병헌 본부장 나올때마다 드는 생각 [6] 하나4477 17/04/20 4477
2901 [일반] 보수후보들의 위험해 보이는 대북관 [23] mix.up4994 17/04/20 499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