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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0 12:45
사과나 정정을 요구하면서 그 후보에게 했던 말을 다시 하라고 하면 안하겠죠?
케이 같은 멍멍이 시스템에선 저거 요구하는 것 조차 본인 말할 시간 날릴 듯
17/04/20 12:46
어제 했던 드립들이 죄다 구라에 가까운게 드러나서
다시 써먹기도 애매해진 상황이라고 봅니다. 다음에 같은 공격 또하면 받아치면 될뿐
17/04/20 12:48
쇼셜 라이브에서 본 바로는 안캠에서는 스튜디오도 빌리고 캠프 관계자들이 다른 후부 역활도해시
모의 토론을 많게는 하루 5시간도 했다고합니다 캠프 관계자들의 자괴감이 어떨지 상상이 안가고 지난번 대선때는 문캠에서도 비슷하게 준비했다고 하던데 이번은 안했다고 했습니다 여러가지 불리한 포지션이었다고 하더라도 확실히 보강을 할 필요성을 느낀 토론이었습니다
17/04/20 12:55
놀라운 수준이네요... 모의 토론을 그렇게 많이 하고 나온 질문이 전인권&양념이라니... 그것도 다른 주제 토론시간에 기여코 물어보던데
17/04/20 13:03
사실 내부 사정은 더 안좋은듯 했습니다
안캠 마크맨 담당 기자가 안이 문에대한 예민하게 자격지심을 내보일만한 몇가지 정황을 설명하기도했었습니다 객관적으로도 그런게 어느정도 보일 정도이니 안캠 사람들도 힘들겠구나 싶었습니다 (문캠 마크맨 기자님은 왠지 씐나쒼나 하는 분위기라 크크크)
17/04/20 12:54
1번은 저렇게 얘기했는데 유승민 후보가 국정원 휴민트 발동이나 북한에 물어본거나 똑같은 거다 라고 억지 부렸습니다.
차라리 당시 회의 참석자들중 송 장관만 주장이 다르다는게 이미 여러번 밝혀졌으니 이 부분으로 풀고 나가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17/04/20 13:02
제가 보기에 주적 논란의 문제점은 개인으로서의 북한에 대한 인식과 대통령의 직위에서 단어선택을 혼동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유승민이나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함부로 주적이라는 자극적인 용어를 쓸 수 있을까요? 국방부도 조심스러워 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문재인은 이를 대통령이 된다면으로 가정하고 답변하고 있으니까 극단적인 용어를 쓰지 못하는 거죠. 이걸 다른 사람들은 문재인 개인이 북한을 적으로 안보는거야 라고 받아들이는 거구요. 제일 적절한 대답은 개인으로서 북한은 우리의 주된 위협이기 때문에 현재상태에서 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대통령이 된다면 주적이라고 북한을 자극하기 보다 국방, 외교, 통일부서의 수장으로 다각도에서 국민에게 가해지는 위협을 제거해나갈 것이다 이렇게 답변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04/20 13:15
근데 실제로 비슷한 뉘양스로 말하지 않났나요? 국방부 입장에서는 주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대통령으로서는 주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뭐 이런 뉘양스로..
17/04/20 13:20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로서의 입장만 얘기한건데 공격하는 사람들이나 일반 대중에게는 마치 개인이 북한을 옹호한다고 생각하게 만들 여지가 있다는 거죠. 국방부 입장보다 개인적으로 북한을 위협으로 인지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한 워딩으로 말해야 그런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4/20 13:30
근데 2번같은경우는.. 안철수가 어제 그랬듯이
북한이 우리의 주적인건 맞지만 동시에 장기적으로 볼때 통일을 위한 포용의 대상이며 대화와 협력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렇게 넘겼어야했어요. 안철수가 어제 저렇게 빠져나갔었거든요. 문재인은 확실히 순발력이 부족합니다.
17/04/20 15:23
조세 관련 부분에 있어서 좀더 보완이 된 모습을 다음 토론회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어제 그 부분만 아니었다면 게임은 끝이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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