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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0 15:30
주적논란이 논란이 되는건 우리편 아니면 빨갱이다! 생각하는 몇몇 극우들하고
저기 장판파 펼치고 있는 한분한테만 논란이지 어제 문재인 발언은 지극히 상식적인 답변이였습니다. 무슨 대통령이 할말 안할말 막 뱉어도 되는줄 아나봐요.
17/04/20 15:31
▲ 유승민 = 문 후보께 묻는다. 북한이 우리의 주적인가.
▲ 문재인 = 아…그런 규정은 대통령으로서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유승민 = 아직 대통령 안됐지 않나. ▲ 문재인 = 대통령이 될 사람이죠. 대통령은 남북관계 풀어나갈 사람이다. ▲ 유승민 = 우리 국방백서에 주적이라 나온다 ▲ 문재인 = 국방부는 할 일이지만, 대통령이 할 일은 아니다 ▲ 유승민 = 대통령이 됐는가. ▲ 문재인 = 그렇게 강요하지 마라. 유 후보도 대통령이 되면 남북 간 문제 풀어가야 될 입장이다. 필요할 때는 남북정상회담도 필요하다. 국방부가 할 일이 있고, 대통령이 할 일이 따로 있다. ▲ 유승민 = 아니 정부 공식문서에도 북이 주적이라고 나오는데 군 통수권자가 주적이라고 못 하는 게 말이 되는가. ▲ 문재인 = 저는 입장을 밝혔다. 제 생각은 그러하다. 대통령이 될 사람이 해야 할 발언은 아니라고 본다. 지극히 상식적이라고 봅니다.
17/04/20 16:13
토론은 못봤는데 이것이 전문이고 문재인 후보가 저렇게 표현했다면 잘못된 게 뭔가 싶군요.
문후보가 [북한은 주적이 아니다]라고 했다면 생각에 따라선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도 볼 법한데 저건 문제가 될 표현은 자중하라는 말 아닌가요? 국방부가 뭘 했니 대변인이 뭘 했니 같은 글을 들고 올 일조차도 전혀 아닌 것 같은데요. 오히려 발언을 강요해서 문후보가 당선되었을 경우 향후 국정 운영에 영향을 미칠만한 시도를 한 쪽이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17/04/20 16:24
전 김씨 일가가 꽤나 이성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고 보고
김씨 일가가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한 일정 이상의 교류는 북한측에서 차단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3번은 별개의 외력이 작용하지 않는 이상 결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글 내용엔 동의할 수 없네요. 다만 오히려 북한이 적대세력이기 때문에 대화채널을 유지하는 건 필수입니다. 북한이 주적이든 아니든 공식적인 자리에서 괜히 민감한 표현을 해서 북한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들에게 영향을 미칠만한 발언을 하는 건 자제하는 것이 맞죠.
17/04/20 17:29
현실적으로는 평화적인 통일안이 없다고 봐야죠.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 시나리오 역시 카서스님과 유사하게 평화적으로 스무스한 통일을 이루는 것이지만 북한주민의 해방은 북한 지도층과의 대립을 낳을 수밖에 없고 북한 지도층이 일시에 해외로 도주하지 않는 이상 유혈 충돌은 필연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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