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6/15 09:33:26
Name 힙합아부지
Subject 그냥 몇자 끄적여 봅니다.
안냐세요~~ 저번에 도타에 관해 몇가지를 물었던 힙합 아부지 임돠~~

매일 피쥐알에 들오고 항상 먼저 클릭 하는게 워3게시판이건만

제대로 글 남겨 본적도 없는거 같네요.

(워낙 이쪽(피쥐알) 분들이 글을 잘쓰셔서 주눅 들었는지도, ^^;)

자유게시판에 가보면 하루에도 수십건씩 스타에 관해서는 글이 올라오는데

아직 워 3는 그렇지 못한게 젤 많이 아쉽습니다.

스타만큼 아직 대중화 되지 못해서 이기도 하겠죠.

저 나름대로는 워3도 많이 대중화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워3가 대중화 된건지 dota 라던가 다른 커스텀 게임이 대중화 된건지..

저희동네 겜방을 가 봐도 약 10대 정도가 워3 깔려 있지만

정말 배틀넷 1:1 래더 하시는 분들은 보기 힘듭니다.

거의다 dota 하고 계시죠.그분들은 왜 캐릭터 이름이 '다래'인줄 모르시는 분도 많습니다.

뭐 게임이야 즐기기 위해서 하는거다 재밌으니까 하는거지만.

주객전도라고 하면 맞을까요?

그냥 워3 1:1 하는 분들보다 커스텀 게임을 하시는 분이 더 많이 보이니...

뭐 저희동네만 그럴수도 있고

커스텀 게임 하시다가도 1:1 혹은 2:2 같은데 흥미를 붙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 생각에 워3 대중화에 가장 걸림돌은 dota 라고 봅니다.

뭐때문에 쓰다가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모르겠는데요

(워낙 글재주도 없고 말주변도 없다보니.)

처음에 write 클릭할땐 여기도 글을 좀 남깁시다  하고자 눌렀건만

이상한데로 흘렀네요. 나원참..

그냥 말 주변 없는놈의 푸념정도로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쥐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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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15 10:25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저처럼 집에서는 '솔로래더' 만을 달리시는 분들도 꽤 있으니까요
^^; 저도 피씨방에서는 친구들과 도타밖에 안해요.. 피씨방 마우스로는
솔로래더 하기 너무 힘들더군요.. 그리고 물론 스타크보다 워3가 인지도가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이곳은 Pgr.. 이기에 훨씬 더 심할 수 밖에요.
warcraftxp같은 사이트이면 war3글이 훨씬 많이 올라오잖아요..(당연한가?-_-;) 저도 제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오늘도
쥐쥐^^;
04/06/15 10:33
수정 아이콘
머 저도 겜방가보면 워3하는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이고 하더라도 대부분 카오스만 하죠. 그래도 랭커레벨보면 열랩하는 분들은 무지 많은듯하네요.
Return Of The N.ex.T
04/06/15 12:51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 해도..
워3.. 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 나고 있어서.. 좋다고 생각 합니다..^^
ArchonMania
04/06/15 15:13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에 비해 진입장벽이 훨씬 높은 것이...
워3 유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싶어요.
Cherry-High
04/06/15 19:23
수정 아이콘
체감상 예전보단 즐기는 사람이 늘었다고는 생각하는데..
그래도 스타크래프트에 비하면 한참멀었죠..
제 주위만 하더라도 워크가 무슨게임 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이니까요.
04/06/15 20:54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는 벌써 6년차에 접어들었잖아요.
워3는 이제 겨우 2년입니다. 앞으로 더 커져 나갈 거라고 믿어요 =]
04/06/16 09:49
수정 아이콘
마우스때문에 저도 겜방가면 친구들이랑 도타밖에안합니다.물론요즘은 WOW를 -ㅁ-;; 집에서 스틸패드에 mx300으로 래더하다가 겜방가서..패드없이 ms 탱크마우스로래더 절대못합니다.. 스타는 집에서하나 겜방에서하나 별차이가 없더군요.. 그래도. dota 라는 게임으로 워3유저들 많이끌어모은것만은 확실해요. 언젠가는 그분들도 래더와 어렌지드 세계로
오시겠죠 =')
김홍석
04/12/26 22:15
수정 아이콘
맥도날드와 버거킹, PC와 맥, 스타와 워3...
다른만족 다른공간입니다. 굳이 서로의 영역을 부러워할 이유가 없을듯 한데요.. 워3는 결코 스타를 넘을수 없습니다. 아니 넘을 이유가 없는거지요. 워3 유저 여러분들! (저는 워3 전혀 못합니다. ^^;) 자부심을 가지세요~ 버거킹의 소고기 담뿍담긴 햄버거를 오천원내고 먹고, VOD안되는 아이북을 사용하는 저로선 워3 유저 여러분들께 그런 자부심을 공유해 드리고 싶네요~
강요할 필요없잖아요? 서로 다른 가치, 서로 다른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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