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3/10 19:38:54
Name The Siria
Subject 결승 사흘전.
문제를 하나 내겠습니다.

열혈 나엘, 이형주를 가장 잘 아는 오크 유저를 하나만 든다면,

누가 답으로 나올까요.

반면에, 낭만 오크, 이중헌을 가장 잘 아는 나엘 유저를 하나만 든다면,

어느 선수가 답으로 나올까요.


3월 13일...

결승입니다.

그리고, 두 선수는 공교롭게도,

중요한 순간 4번째 조우를 합니다.

온게임넷 프리매치 16강에서의 조우.
mbc게임 프라임리그1 결승전에서의 조우.
그리고 이번 손오공배 온게임넷 2차리그 1위간 대결에서의 조우.

모두 이중헌 선수가 이겼습니다.

그러나, 승부 그 자체가 어느 한 선수에게 쏠린 것은 아닙니다.
모두 극한을 가는 승부였고,
그래서 사람들의 관심도 많이 끈 경기였습니다..

자, 과연 승부는 누구에게 미소를 던져줄까요.
운명의 여신이 미소를 지어주는 방향은 누구일까요.

더이상, 이중헌에게는 질 수 없다고 벼를 것 같은,
이형주.

오크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다시 싸워야 하는,
이중헌.

팀을 위해, 같이 협력한 후,
그들은...
다시 대결을 해야 합니다.

운명은 누구에게 승리를 보내줄까요.

3월 13일 많은 분들이 건국대에 오셔서,

그 승부의 결말을 함께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동균
04/03/10 19:50
수정 아이콘
저는 두 선수 모두 좋아하지만(사실은 이중헌선수를 좀더..-_-;)이중헌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요...워3가 더 발전하기 위해선 뭔가 극적인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그게 이중헌 선수의 우승이면 충분할거 같네요...
Return Of The N.ex.T
04/03/10 20:14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이형주 선수의 우승을 빕니다..^^;;
sweet[saint]와 대조적으로 치어풀이 없던거에 상처 받았습니다..^^;;
그래도 우승자인데..ㅠㅠ
Godvoice
04/03/10 20:31
수정 아이콘
이중헌 선수가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우승할 것 같습니다. 나엘과 오크의 분위기도 오크 쪽으로 무게감이 쏠리는 편이니...
후추가루
04/03/10 22:4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중헌 선수에게 올인을...
04/03/10 23:31
수정 아이콘
이중헌 선수 이번에도 디몰리셔 & 타워러쉬 로 타이밍 승부를 볼것인지 궁금하고 이형주선수는 저것을 어떻게 막아낼지 궁금하네요. 멋진승부가 나올거라 예상됩니다
김명보
04/03/10 23:32
수정 아이콘
전 벌써부터 잠이 안옵니다.... -.-;;
이형주 선수가 김대호 선수가 CTB3 에서 그랬던 것 처럼 좀 어이없는 전략을 들고 나온다면 이중헌 선수도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정해진 체제를 따라가야 하는 오크로써는..
04/03/11 10:49
수정 아이콘
이동희님//저기..님께서 예를드신 임요환 VS 박정석의 결승전에서 임요환 선수는 거의 전 경기를 바카닉을 시도했고 네오 비프로스트에선 맵의 지형을 이용한 바락 막기를 시도했었습니다. 정공법이라기보다는 그렇지 않았다고 보는 쪽이 맞을겁니다.
물빛노을
04/03/11 13:02
수정 아이콘
이동희님//정공법이 아니었습니다^^; 전략적인 플레이 위주로 게임했죠. 1, 4경기의 바카닉은 그야말로 한타이밍을 노리는 전략이고, 2경기의 경우는 예기치 못한 가스러쉬에 역시 바카닉으로 전환했죠(2경기는 애초에 바카닉할 생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04/03/11 14:26
수정 아이콘
지난 번 1위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주었듯이 이중헌이라는 창이 이형주라는 방패를 뚫을 수 있을 것인가 없을 것인가가 결승의 향방을 점칠 것 같군요. 상대적으로(전적 등) 우위에 있는 이중헌 선수가 경기의 주도권을 가지고 가면서 '빈틈있으면 찌른다' 는 식으로 플레이할 경우 이형주 선수가 매우 곤혹스러울 듯 싶습니다.
하하하
04/03/11 17:16
수정 아이콘
제 예상은 이번엔 지난 PL1결승과는 반대로 이중헌선수가 2승하다가 이형주선수가 3연승해서 우승할꺼 같습니다.
04/03/11 21:2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중헌선수에게 한표!
FlyHigh~!!!
04/03/12 12:36
수정 아이콘
건국대 정말 가서 보고 싶은데 ㅠㅠ;

사는곳이 지방이라는 압박이 정말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55 (펌)ACON4 대전지역 예선 참가자(from XP) [4] The Siria4117 04/03/27 4117
354 휴먼~~그들은 최강이다.~~~!!! [9] _^스타허접^_3731 04/03/27 3731
353 프렌즈팀의 첫패배를 기대하며. [6] kim3502674 04/03/27 2674
352 [사진] 한중 워크래프트3 국가대항전 모습 [11] forever3593 04/03/24 3593
351 [워3 전략] 언데vs나엘 [11] 윤정민3302 04/03/22 3302
350 20일 워3 이벤트전 사진들입니다^^ [4] Eva0102716 04/03/22 2716
346 [수정] 한-중 워크래프트3 국가대항전, 워크래프트3 국가대항전 열린다! [12] forever3773 04/03/18 3773
345 워3 추억의 명승부 명경기들을 찾아봅시다! [33] 포켓토이4835 04/03/18 4835
344 어제는 부산에서 행사가 있었답니다. [7] Hound.jy3082 04/03/15 3082
343 결승전의 뒷 풍경들... [3] The Siria4418 04/03/14 4418
342 The End. 2막 2장을 향하여. [14] atsuki3071 04/03/13 3071
341 워3덕분에 새로운 눈물이 흐를지도.. [45] 천토4582 04/03/13 4582
340 [픽션]마지막 희망.... [3] 시에루1993 04/03/13 1993
339 3월12일 오전의 언데드와 나엘의 무리한 러쉬는 어떻게 될것인가? [9] lapu2k3485 04/03/12 3485
335 결승 사흘전. [12] The Siria3220 04/03/10 3220
334 B W/Z U, Frog. CTB3. Frenz Vs Gz [8] atsuki3506 04/03/09 3506
333 3월과 4월, 돈 쓸 일이 많아졌네요. [7] 씨지([T.C.G])2904 04/03/09 2904
332 질문의 대답. The young Human Master. [5] atsuki3641 04/03/05 3641
331 심하다.. 손오공 프렌즈의 싹쓸이... [22] 포켓토이5518 04/03/05 5518
330 이번 워3 결승전에서도 또 다른 재미를 기대합니다.... ^^; [7] 자이브3338 04/03/04 3338
329 김대호선수 해외대회 우승 [4] forever5772 04/03/01 5772
328 통합결승전은 손오공프렌즈팀 잔치가 되겠군요. [10] 포켓토이3783 04/03/01 3783
327 온게임넷 워3 2차리그 플레이오프 멋진승부결과. [7] Grateful Days~2682 04/03/01 268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