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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2/04 20:51:36 |
Name |
강민요환경락 |
Subject |
[워3 코믹 소설]죽은 자들의 반란 - 3편 |
죽은 자들의 반란 - 3
"크윽...엄청나게 놀았구만..."
"하아..하아...네.."
잠용석과 장재오는 주위에 너브러진 시체들 사이에서 누워있었다.
"용석아.."
장재오는 잠용석에게 친근하게 물었다.
"네?"
"포션남는거 있냐?"
잠용석은 가만히 주머니를 풀고 꺼낸 포션을 마셔버렸다.
"꿀꺽, 없는데요."
"...니가 많이 컷구나."
주위의 공기가 차가워졌다.
오크의 땅 터틀락.
그곳은 철옹성과 같은 곳이였다.
어떠한 종족도 오크를 제외하고는 한번도 점령하지 못한 땅이였다.
그리고 그곳을 지키는 문은 총 3개, 각 문은 와치타워(물론 시맨트칠한)와
그런트들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을 지휘하는 문지기 파시어, 김옹재.
그는 부하들에게 옛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있는 중이였다.
"....그래서 언데드 5영웅이 모두 부활해버렸지, 그들은 무서운 힘으로 오크, 휴먼, 나엘을 점령해 나갔고,
5영웅의 능력또한 적을 죽이면서 강력해졌지, 하지만 그때 휴먼킹 전지응과 판타지스타 장재오, 그리고
지금은 나엘의 장재오를 대신해 장로를 맡고있지만 한때 위대한 오크의 파시어였던, 김대오,
그리고 나엘의 프리스티스 임효징이 나타났지."
부하들은 그를 좋아했다, 항상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크 최고의 지식인이였기 때문이다.
"그들의 등장으로 언데드 5영웅이 모두 봉인되버리며 지금은 알타 오브 다크니스 에서 부활중이라더구나."
"그럼 지금 우리 땅으로 오고계시는 판타지스타는 누군가요?"
최근 마스터 트레이닝을 마친 천재 샤먼이 질문을 했다.
"그 분은 언데드들이 우리 오크를 침공했을 때, 홀로 미트웨건 대 부대를 지략으로 파괴시키고,
자신이 이끌던 키메라로 모든 구울을 녹여버렸어, 그리고 그는 악마영웅이라 불리는 데스나이트 천전희와 1:1 맞짱을 뜨셨지.
엄청난 마법들이 펼쳐졌지, 초록 광선이(라이프드레인) 천전희를 향해 날아가고, 초록 장풍이(데스코일)장재오를 향해 날아갔지,
하늘에서는 불이 떨어져 장재오의 부하가 되고(임페르노스톤), 갑옷으로 무장한 얼음유령은 천전희의 부하가 되었지(아이스 레버넌트),
장재오의 검은색 화살(블랙에로우)이 떨어진 곳은 해골들이 태어나고, 천전희는 검을 들어 죽은 자들을 좀비화 시켰지(에니메이트데드),
그들의 승부는 3일 밤낮이 지난후 장재오의 충성스런 키메라에 의해 천전희의 무시무시한 구울들이 모두녹아버렸고, 결국 천전희가 봉인되었단다."
"우와~~"
어린 그런트들과 샤먼들은 자신들이 만날 자가 그런 대단한 자라는 것이 놀라웠다.
캉! 캉! 캉!
도대체 얼마나 검을 휘두르고 화살을 쳐냈는지 모르겠다.
이미 내 갑옷은 화살받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많은 화살이 박혀있었다.
"크윽...장재오!! 네 녀석!!"
그러나 그는 오히려 나에게서 체력을 흡수해가고 주위에 있는 나의 구울을 팩트로 체울수 밖에 없었다.
"영악한 녀석!! 피하지말고 정면승부를 해라!"
그러나 그는 도망가며 화살을 하나하나 날리고, 나의 힘을 빼놓았다.
그리고 나의 구울들이 녀석의 키메라에 몽땅 전멸당한 후 나는 혼자남아 스스로 목을 잘랐다.
"크크...니 녀석에게 죽을순 없다! 기다려라 장재오! 복수할 그 날까지!"
나의 외침에 녀석은 웃으며 나의 잘린 목을 향해 화살을 날렸다.
휘익~
"헉..."
꿈인가...
"크...그때의 상처는 아직 아물지 못했나?"
그 녀석이 마지막에 쏜 화살에 나의 이마에는 큰 상처가 남았다.
"이 상처가 나를더 복수심에 불타게 만들어 주는군 크크크 하하하!!"
"무슨 일인가 천전희?"
응? 김동운인가?
"별일 아니야, 그런데 넌 무슨 볼일이지?"
"강서무가 왔다."
크크크 드디어...
"라이플맨! 앞으로 전진! 사격!"
돌격대장 박세용, 그는 자신의 마을로 공격해올 언데드들을 대비해 훈련을 시키고 있었다.
"어이! 거기 수염 제일 긴 라이플맨!, 움직임이 늦다!"
최근 자신과 함께 오크족을 타도하던 오창전의 사망소식 이후,
박세용의 분노게이지는 끝까지 올라갔고, 김대인에게서 언데드들을 짓이란 것을 들은 후,
그는 자신의 병력을 평소보다 2~3배 엄하게 다루었다.
"기다리게 친구여, 내가 자내의 복수를 해줄테니..."
날은 어두워지고, 붉은 깃발이 박세용이 지키는 마을로 요란스럽게 이동했다.
드래드 로드 강서무.
그는 곧 점령시킬 휴먼의 마을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Show time...."
- next time..
강서무의 등장--V
박세용 vs 강서무
누가 이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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