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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1/31 12:56:00 |
Name |
강민요환경락 |
Subject |
[워3 코믹 소설]죽은 자들의 반란 - 1편 |
죽은자들의 반란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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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군..."
데스나이트인 그가 추위따위를 느낄리는 없었다.
"대장님 준비가 끝났습니다."
옆에있던 구울과 네크로맨서들이 말을 걸며다가왔다.
"다른 족장들은?"
"벌써 출발하셨습니다."
그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전 구울들에게 외쳤다.
"좋다! 우리도 간다! 휴먼을 쓸어버리자!!"
그들이 사라진 자리에는 악마영웅 이라는 데스나이트 천전희의 흔적만 있었다.
"대단하군... 저 정도의 언데드면 오크까지 3종족이 합쳐도 장담을 못하겠어..."
언데드의 긴 행렬을 지켜보는 한명의 나이트엘프가 있었다.
"이럴때가 아니군 어서 김대오대장에게 보고를 해야겠군, 블링크!"
순식간에 사라진 그였다.
케번(Tavern).
술을 마시고있는 한명의 다크레인저가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어린티가 나는 데몬헌터가 서있었다.
"돌아오시지 않겠습니까? 위대한 판타지스타여..."
다크레인저는 자신을 스카웃해가려는 나엘의 최연소 영웅인 그를 보았다.
"훗, 나는 이미 자리에서 물러난 몸이다."
"...하지만."
그때,
"잠시 실례하지."
웅장한 덩치의 야수가 그 둘의 자리에 끼었다.
"무슨일이지? 비스트 마스터?"
다크레인저는 이미 나엘에 스카웃된 비스트 마스터인 그에게 물었다.
"당신이 움직이지 않을수 없게되었군, 나와함께 오크진영으로 가야겠어."
다크레인저는 순간 흠짓했다.
"설마?!"
비스트 마스터는 고개를 흔들었다.
다크레인저는 웃으면서 외쳤다.
"하하, 오래간만에 전장에 나서겠군"
판타지스타라 불리는 전설이된 영웅이 케번에서 일어났다.
단지 어린 데몬헌터만이 영문을 모르고 그가 전선에 복귀한다는 말에 기뻐할뿐이였다.
"죽어라!"
대평원, 휴먼과 오크가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김대인! 이번엔 반드시 쓰러뜨려주마!"
오크족 최강의 전사라는 블레이드마스터 이줌헌이 외쳤다.
"오냐 와라! 귀여워해주마!"
산적왕이라고도 불리는 전설의 마운틴 킹, 김대인이 받아쳤다.
둘의 망치와 검에는 타종족의 혈흔만이 난자했다.
엄청난 난전, 그리고 1:1 일기토, 둘은 현재 50합 정도를 겨루었다.
"이잇! 받아라! 크리티컬 스트라이커!!"
갑자기 이줌헌이 엄청난 높이로 뛰었다, 주위의 코노비스트의 북소리에 신이난 그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비기중 하나를 먼저 보여주게 되었다.
"으.."
그러나 코노비스트의 북소리의 마력인지, 김대인은 피하지 못하고 가슴에 심대한 상처를 남겼다.
"크하하 오늘로서 우리의 타우렌과 7:1로 맞짱뜨던 너의 전설은 끝이다!"
이줌헌은 미러이미지로 3마리의 분신이 동시에 김대인의 몸을 난사하기 위해 달려갔다.
"으아아아아!!!!!! 아..바..타!!"
그리고 결국에 나오지 말아야할 기술이 나와버리고 말았다..
나이트엘프의 땅, 놀우드 중심부에서는 한명의 워든과 한명의 키퍼가 서있었다.
"위대한 엘룬의 자식인 워든이 현명한 족장을 뵙습니다."
워든은 블링크의 무리한 사용과 언데드의 추격을 뿌리치느라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도,
전혀 아픈기색없이 예를 갖추어 나갔다.
"어서오시오 쉐도우마스터 김동혈, 그래 언데드의 동태는 어떻소?"
나이트엘프의 족장이자 엘룬의 살아있는 나엘의 전설로 불리는 키퍼, 김대오가 그를 반겼다.
"시급합니다, 3종족을 모두 모아 전투를 해도 승산이 50%정도 밖에 않됩니다."
김동혈, 단신으로 언데드 3영웅 중 하나라는 드래드로드 강서무의 대군을 상대로 승리한 이후,
최고의 워든이라는 쉐도우마스터라는 칭호까지 얻은 자.
"아...무섭구료, 하지만 걱정마시오 엘룬이 우리를 수호할꺼요, 그리고 판타지스타께서 도와주신다고 하셨소."
판타지스타라는 말에 김동혈의 눈빛이 달라졌다.
"그 다크레인저 말입니까?"
김대오는 아차했다, 김동혈과 판타지스타의 이야기를 그는 알고있었기 때문이다.
"...죄송하오."
하지만 김동혈은 아무말 없이 텔레포트스크롤로 놀우드를 빠져나와 다른 곳을 향하고 있었다.
"잊은줄 알았는데 아닌가보군, 내가 왜 그의 앞에서 판타지스타의 이야기를 꺼냈을까..."
김대오는 그의 이야기를 꺼낸 자신을 원망하며 계속 하던일을 했다.
"큭....대단하군 그것이 전설로 내려온다는 아바타인가.."
블레이드마스터 이줌헌은 쓰러진 자신의 앞에있는 김대인에게 물었다.
"그렇다, 휴먼킹으로 불리던 그분의 기술이지."
아바타에 대항해 자신의 궁극기 블레이드스톰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그보다 김대인의 스톰볼트와 썬더크랩이 더 빨랐었다.
"가라 어차피 죽여도, 너의 영혼은 오크족장이 다시 부활시켜줄 것이니."
김대인은 아바타모드를 끝내고 다시 원래의 드워프모드로 돌아왔다.
그리고 병사들을 이끌고 자신의 땅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동시에 블레이드마스터 이줌헌은 3렙 스톰볼트의 충격에 기절하고 말았다.
"으악!"
"큭..."
브레이브 팔라딘으로 불리는 오창전.
그는 오랜 전장에서의 경험과 노련한 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공포의 존재로 각인되었다.
그러나 그는 오늘 처음으로 공포에 떨게되었다.
"크하하 브레이브 팔라딘이 겨우 이거냐!"
마른 팔을 들며 주문을 외우고있는 리치인 노재육는 방어탑으로 둘러쌓인 곳을 무너뜨리면서
오창전 군의 사기를 깎아내렸다.
"않되!..."
오창전의 리잘렉션으로 살려내도 오히려 데스나이트 천전희의 구울의 밥만 되고,
오장전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도 급하였다.
그리고 그를 지탱해주던 디바인실드가 풀리자 마자 공포의 소리가 들려왔다.
"크크크 드디어 풀렸나? 받아라! 임페일!"
거미대마왕 김동운의 임페일에 오창전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얼려라! 바람을 묶어두는 추위의 눈보라여! 프로스트 노바!!"
수 많은 영웅들을 쓸어버렸다는 노재육의 노바에 오창전의 강력하던 정신력도 바닥났다.
"데스코일."
조용하고 담담하게 검에 기를 불어넣어 오창전에게 휘두른 천전희, 하지만 그 데스코일은 이제까지 받은
노바와 임페일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담고있었다.
"으악!!"
이 전투는 앞으로 있을 언데드와 휴먼의 대혈전을 예고하는 전투였다, 이번 전투는 물론 압도적인 살육으로 언데드의 대승이였다.
-See you next time-
유머게시판에 올릴까 생각도 했지만 워3 관련이라 여기 올립니다.
안개사용자님의 폭투혈전과 비슷한 전개가 될듯(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미천한 글이지만 재미있게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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