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0/10/25 13:16:06 |
Name |
그랜드파덜 |
Subject |
테란의 대공능력 특성 분석 |
테란의 대공능력은 '카운터'형 입니다.
상대의 공중 병력의 유형에 잘 대응한다면 큰 효과를 내지면 잘못된 카드를 낸다면 테란의 대공능력은 유명무실해진다는게
특징이죠.
테란유닛중에서 기본적으로 대공이 가능한 유닛은 해병,토르,바이킹 있으며 방어시설로는 터렛이 있습니다.
유령과 전투순양함도 있지만 이건 좀 특수 케이스니까 제외하기로 하죠.
해병은 굉장히 높은 dps와 기초유닛으로 대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연사력에 의존하며 사거리가 짧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이 점은 해병이 적 공중유닛의 게릴라를 방어는 할수 있으나 격추는 어렵다는 약점을 지니고 있습니다.현실적으로 뮤탈 게릴라나
불사조 게릴라등을 저지할수 있으나 게릴라를 시도하는 걸 잡긴 어렵다는 거죠.또한 기지 외곽에서 짤짤이를 하는 공허를 해병
만으로 쉽게 대응하기는 어렵기도 합니다.
토르의 대공능력은 사거리도 길며 한방 충격력 역시 강해 해병이 가지지 못했던 격파력 역시 겸비하고 있습니다.저그로 뮤탈 게릴라를
시도하다가 어디선가 날라온 토르의 미사일에 다수의 뮤탈을 잃어본 경험을 저그 유저라면 누구라도 가지고 있을테지요
하지만 사실 토르의 대공연사력은 대단히 느린편이며 경장갑 추뎀에 4회의 공격을 가하는거라 중장갑이며
방어력이 높은 유닛에 아주 무력합니다.
저그전에 뮤탈을 상대하기 위해 다수의 토르를 생산하였더니만 다수의 무리군주에 힘없이 파괴된 경험을 한 테란 유저역시
적지않을것입니다
토르는 경장갑 고속전투기의 격추를 위해 설계되었다고 평가할수 있습니다.
스타2에 중장갑에 이속 3을 넘는 공중유닛은 단 한개도 없죠.
바이킹은 전작 골리앗의 역할과 비슷합니다.하지만 골리앗과 차이나는 점은 공중유닛이라는 점이죠.
하지만 이점이 결코 장점만은 되지 못합니다.
스타2에서 공중유닛은 지상유닛에 비해 지형영향을 받지않으며 밀집도가 높은데 이러한 이점을 악용하며 공중유닛만을 다량생산
하는 플레이를 막기 위해 반드시 핸디캡이 주어지고 있습니다.비슷한 성능의 지상유닛에 비해 가격이 비싸거나 빌드타임이 길다는
점이죠.
바이킹은 가격에 핸디캡이 주어졌습니다.전작의 골리앗과 거의 동일한 스펙이나 50/25 더 비싼 가격을 보유하고 있으니까요.
이러한 점은 일반적으로 지상유닛으로 대공을 할때 더 적은 가격의 대공유닛으로 공중유닛과 싸움이 가능하나 바이킹은 상대의
공중유닛과 동등한 자원을 투자해야 상대가 가능하다는 점을 의미하며 테란이 상대 종족과 동일 자원을 먹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합니다.
터렛은 어떨까요? 터렛은 싸고 강력합니다.게다가 디텍팅까지 되죠.하지만 반면에 공중유닛밖에 공격을 하지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공중유닛을 활용한다는 훼이크를 줬을때 거기에 놀라 다수의 터렛을 박게 되면 그냥 돈을 허공에
뿌리는 것과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나죠.
테란의 대공능력은 처음 언급한대로 카운터형이라 상대의 공중유닛 활용에 맞추어 생산한다면 굉장히 효율적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굉장히 비효율적인 대공이 되기 쉬우며 상대 종족과 체제에 맞춰서 적절한 대공유닛을 선택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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