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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 17:03
코로나 시국이 이대로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림픽이 그대로 개최된다면
우리나라 선수들은 출전안했으면 좋겠어요. 이것도 정치적인 문제로까지 확대될 수 있을 사안인가 싶지만, 그리고 4년마다 오는 절박함이 있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보건안전이 제일 중요한거 아닐까싶어서요.
20/03/02 17:05
뭐...야후쪽 댓글보니 한국의 의료체계가 붕괴된거 보면 역시 일본의 방식이 옳았다고 하던거보면, 일본은 그냥 국민이 원하는대로 하는 것 같기도 해요.
저는 손바닥으로 가려봤자 그게 가려지겠냐 싶지만 시간이 지나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모를 일이기도 하죠.
20/03/02 17:16
야후쪽 댓글이 야후 재팬을 가리키는 거라면, 아마 “한국의 의료체계가 붕괴된거 보면 역시 일본의 방식이 옳았다”라는 댓글이 있었다는 게 아닐까 합니다.
20/03/02 17:22
페이즈를 나누어보면 초기 대응은 빡세게, 그래도 퍼지면 치료 위주로 하는 기조가 유효하다고 보여요. 다만 질본을 너무 갈아넣은거 같긴 합니다. 차후 이런 부분도 좀 고려되면 좋겠습니다.
20/03/02 17:16
아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는게 아니라 일본쪽 커뮤니티 댓글 보니 그렇게 말하더라... 그런 뜻입니다. 의료진 부담이 너무 커서 사실상 지지쳤다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
20/03/02 17:18
그게 아마 검사를 많이 해서 의료체계가 붕괴됐다는 걸 거에요
야후재팬 댓글 하나를 소개합니다. 片っ端から検査している韓国では、医療崩壊が起こっています。 それは当然で、とにかく検査しまくって軽症者も片っ端から病院に入れればあっという間にベッドが足りなくなり、普通病棟にも詰め込んでさらにそこから感染が増える。 また、ドライブスルーの検査が話題になりモーニングショーで感心して見せていましたが、現場では一件ごとに手袋を交換するべきなのにしていない。あれでは逆に感染を広めているようなものだと。 議員だのテレビのコメンテーターだのが専門的な知識もないのに、感情的に「検査けんさ!」と騒ぐがその結果医療崩壊を招くかもしれない。現実になった時どう責任取るつもり? 파파고 번역 닥치는 대로 검사를 하고 있는 한국에서는 의료 붕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야 당연하고, 어쨌든 검사해 경증자도 닥치는 대로 병원에 넣으면 눈 깜짝할 사이에 침대가 부족해지고, 보통 병동에도 집어넣어 게다가 거기서 감염이 증가한다. 또 드라이브 스루 검사가 화제가 되어 모닝쇼에서 감탄해 보였지만 현장에서는 건마다 장갑을 교환해야 하는데도 하지 않았다.저것은 반대로 감염을 확산시키고 있는 것과 같다. 의원이니 TV 멘테이터니 전문적인 지식도 없는데 감정적으로 검사 검사!라고 아우성이면 의료 붕괴를 부를지 모른다.현실이 되었을 때 어떻게 책임질 생각이야?
20/03/02 17:07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는거야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당연히 안좋은 결과이긴 합니다만
타국처럼 검사도 제대로 안하면서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는것과 우리나라 처럼 압도적으로 검사해서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는건 다르긴 하죠. 동선 공개 같은 부분도 우리나라 말고는 거의 안되는거 같더군요. 이번 정부를 칭찬하거나 비판하거나 다 할 수 있는데, 어쨌든 메르스 이후에 대응 방법이 투명해지고 빨라진건 다행입니다. 다만 결과적으로 이 사태를 이런 대응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아니면 어짜피 퍼질건데 전체적인 국민적 에너지 소모로 갈지는 결과를 봐야겠죠. 물론 결과론적으로 비판만 하는것도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참 복잡한 문제입니다.
20/03/02 17:08
지난해까지 불매운동으로 일본을 안 가게 되면서 조금 아쉬운 마음으로 사태가 좀 진정되면 한 번 가볼까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이번에 코로나 대응을 보면서 일말의 아쉬움도 사라졌습니다.
업무가 아니면 갈 마음이 안 생길 것 같아요.
20/03/02 17:10
일본사는데 와이프는 3주간 리모트 근무지시 나왔네요... 전 출근하랍니다 크크 여기도 마스크 구할수가 없고 휴지류 알콜류도 전멸입니다
그리고 전 전직 준비중인데 회사들 다 면접 취소나 스카이프 면접으로 돌리네요 스카이프로 외국어 면접하면 실력대로 안나오는데 ㅠㅠ
20/03/02 17:17
그래도 손소독제는 구할수 있었는데... 마스크 같은건 구할수 없고... 휴지는 확실히 비싸진듯한 느낌이 있긴합니다...
마스크는 구하기 쉬운곳이 없을만도 한게... 다들 국민전원에게 씌울수 있는 마스크를 구할수 있는나라는 없어서
20/03/02 17:16
진짜로 무능을 넘어 사악하기까지 한건 아베죠. 일본의 의료체계가 대응능력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할 수 있는데도 정략적 목적으로 헛짓거리를 하는게 누구인지 사람들이 좀 똑똑히 알았으면 하는데, 이상한 사람이야 언제 어디서든 많을 수 밖에 없으니 원
20/03/02 17:27
사실 일본과 이탈리아를 도매금으로 묶으면 안됩니다. 이탈리아 총리가 이상한 소리를 하건말건 하루 평균 3천여건은 계속 조사하고 있어서 지금 유럽에서 누적 검사자 수가 제일 많아졌습니다. 검사를 안하면 환자도 없다는 건 터키, 캄보디아, 북한, 러시아 같은 나라나 하는 짓입니다.
20/03/02 17:29
확실히 코로나 관련 현재 상황을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일본과 이탈리아는 좀 분리해서 봐야겠더라고요.
이탈리아는 그래도 확산이 진행 중인 롬바르디아 주 주지사가 정신줄 잡고 잘 대처하는 느낌이던데, 일본은 뭐...;;;
20/03/02 17:31
맞습니다. 이탈리아는 굳이 따지면 우리나라에 더 가깝다고 봐야되죠. 총리야 검사하지 말라고 하는데 롬바르디아 주정부같은 주정부들이 그냥 쿨하게 씹고 신나게 검사하는 것 같으니 말이죠.
물론 이탈리아의 경우 중앙 정부는 헛소리 열심히 하는 것 같긴 한데, 그걸 감안해도 이탈리아만큼만 하는 국가조차 세계에서 몇 없다는게 참... 미국도 이제서야 만명까지 검사할 수 있게 늘려보겠다고 하고 있는 마당이니 말이죠.
20/03/02 19:12
이탈리아 북부가 부유한 편인데 그쪽 주정부에서 검사를 엄청한다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이탈리아정부에서 검사 왜해서 확진자 늘리냐는 말들이 그것에 대해서 나온말인것 같더라구요.
20/03/02 17:32
어떤 사태를 뭉개는 것의 최대 단점은 그 뭉개기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이기 시작할 때 패닉의 조짐이 나타난다는거죠. 일본이 이제는 그 단계에 접어들기 시작한게 아닌가 싶네요.
20/03/02 17:40
https://www.dogdrip.net/248316024
IOC 재량으로 대회를 중지 가능" "2020년 중 개최 못할 경우 계약 해제" "3월 하순에 IOC가 중단 검토를 통보할 경우, 60일 내에 감염을 막지 못하면 중단" "계약 해제의 경우, 일본 측이 보상·손해 배상의 권리를 포기" 이게 사실이면 저런 포지션 이해가 되긴 하네요..
20/03/02 17:41
듣기엔 기온이 올라가 바이러스 활동이 사라지길 기다린다고 하던데....
1000여년전 여,몽 연합군이 일본 처들어갔을때 태풍때문에 물러났는데 그것처럼 자연이 물리처주길 바라는거 같은데 할말이 없네요. 참고로 일본 그 태풍을 부르는 말이 '카미가제' 뭔가 의미심장하죠
20/03/02 17:45
만약 이 일이 끝나고 결과적으로 일본이 옳았을진 몰라도 다시 이런 사태가 벌어져도 일본처럼은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일본이 옳게 된다 쳐도' 그건 일본의 대응이 옳아서가 아니라, 그냥 오로지 '운이 좋아서'거든요. 일본은 지금 자국민 목숨 가지고 기도메타 하고 있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운 좋게 대유행까지 안가면 기도메타 성공이고, 대유행해서 사람들 픽픽 죽어나가면 기도메타 실패고. 운좋게 기도메타 성공한다 해서 기도메타를 하는 것 자체가 옳게 되는건 아니죠. 되든 안되든 결국 해보고 보완하려고 해야지 그냥 방역 포기하고 기도메타하는건 크크..
20/03/02 17:56
또한 우리 나라라면 저런 낌새 보이는 순간 나라 뒤집히지 않았을까요 크크;; 또 31번 이전에 코로나 의심으로 검사 받으러 갔다가 음성 뜨는 케이스 보고 이거 나라에서 숨기는 거 아니냐고 찌라시 신나게 돌던 거 생각하면 일본처럼 불통이었으면 공포심은 지금의 몇 배는 되었을 겁니다.
20/03/02 18:00
메르스때 생각하면 온갖 유언비어가 끔찍할 수준으로 나돌았겠죠. 특히 신천지라는 사이비 종교까지 껴있어서 감당 안되는 루머 헬게이트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크크 하루에 몇십명씩 죽어나간다더라 정부가 신천지랑 결탁해서 공개를 안한다더라 실제로는 감염자가 몇십만명이라더라 이런 식으로 루머들이 떠돌았을거 생각하면..어우
20/03/02 17:53
사실 일본이 지금까지 하는걸 봐서는 안퍼진게 기적 이라고 봐야하는것 아니면 성공적인 은폐를 하고 있는거죠.
이제는 조치를 취했으니 조금 퍼지는건 덜해질텐데 문젠 이미 늦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20/03/02 18:04
이란 고위직는 왜 죽는 건가요? 코로나 평범한 사람이면 해열제먹고 집에서 푹 쉬면 낫는 병 아닌가요?
원래 나이가 많은 양반이었나....
20/03/02 18:09
아무래도 고위직이다 보니 대체로 고령 + 과로 콤보에다가 이란이 여태껏 얻어맞은 경제 제재 영향이 커보입니다. 이란이 의료 인프라가 그렇게 좋은 나라도 아니고...
20/03/02 18:32
해당 질병에 대한 면역력 약화는 나이보다는 개인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나 호흡기 질환이 그런측면이 있죠. 환절기마다 감기가 무조건에 가깝게 걸리는 사람이라던가..
20/03/02 19:24
그죠 태국은 참고로 3월부터가 더위가 최고로 도달하기 시작하는 달 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6월 하순에서 7월초 접어든다고 봐야되기 때문에 반면에 태국의 3월은 비가 많지 않으니 습도가 높지 않아 정확한 비교는 어렵긴 하겠네요
20/03/02 18:33
지금 습도는 안높을텐데, 기온은 32도네요. 체감온도는 37도....
이보다 더 더워야만 없어질 바이러스라면 날씨로 박멸은 힘들다고 봐야 할겁니다.
20/03/02 18:33
싱가포르의 경우는 너무 더운 시기라서 에어컨이 빵빵하게 가동하고, 그래서 저온 건조한 실내에서 바이러스가 오래 살아남은 것은 아닌가 싶어요.
부디!! 제발!!!! 믿을 건 고온다습!!!!! ㅠㅠ
20/03/02 20:12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찾아본 전문가 견해로 유추해보면 고온다습이 별 효과 없을것 같다는게 ㅠㅠ
일단 코로나19는 바이러스의 크기가 커서 어차피 고온다습이든 저온건조든 공기중에 떠다니는 식의 감염경로는 비중이 낮고 점막 친화도가 너무 강력해서, 다습한 환경에서의 호흡기 필터기능도 대단한 역할을 못할 것 같아요... 체온 상승으로 인한 면역력 강화는, 여름철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다니면 야외가 아무리 더워도 별 소용이 없을수 있고..
20/03/02 18:51
요즘 야후 재팬 댓글만 봐도 민심이 심상치 않아보이긴 합니다.
언론의 비판 수위도 점점 높아지고 있고요. 단지 받아먹을 야당이 시원치 않으니 그나마 저 정도 유지하고 있는거죠. 솔직히 너무 오래 해먹어서......피로도도 그만큼 오래 쌓였다고 봐야죠. 취임 시기가 박근혜 당선 일주일 후니까요.
20/03/02 19:47
글과는 무관련한 뉴스인데 얼마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을 개인사정으로 취소한 영국 외교부 장관이 코로나19 의심으로 자가격리였다고 하네요
확실히 영국이 고위층도 신경쓰는거 보면 그래도 유럽에서 가장 관리가 잘되는 나라다 싶기도 하면서 유럽도 진짜 난리는 난리인듯 하고 걱정되네요.
20/03/02 20:50
어릴적엔 일본이 확실히 우리보다 낫고 선진국이다 이런 느낌이 들었었는데 점점 흐릿해지고 요새 들어선 저딴식으로 운영하는데 국가가 어찌저찌 굴러가는게 용해보이네요..
20/03/02 21:05
부자 망해도 삼년 간다는 말 있듯이 벌어놓은 소위 펀더멘탈이 엄청난거죠 크크 저런 지리멸렬한 모습 보이는데도 그정도 위치를 유지하는걸 보면 그동안 쌓아놨던게 엄청난거라는 생각이 들어 부럽기도 합니다
20/03/02 21:15
일본의 진정한 힘은 극도로 엘리트화 되어있는 관료들에게서 나온다고 보는지라.....물론 그 힘도 아베 정권이 고인물화 되면서 많이 약해지긴 헀죠.
20/03/02 22:36
몇일전 일본 실트에 검사방해가 올라왔길레 보니깐
훗카이도 확진자가 증가하자 아베가 관료 3명 보내서 검사를 못받게 방해하다가 걸렸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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