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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7 12:47
그럴리가요. 여러 항공사고에 대해 흥미롭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보고 있을뿐입니다.
영상 플레이 하지 않더라도 본문 요약과 해당 항목 나무위키만 봐도 충분합니다.
20/01/17 14:14
비행기만 7번 타는 1주짜리 출장전날 내가 타는 항공사 비행기 알아보러 들어갔다가 저기까지 흘러들어갔는데..
비행기타기 싫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크크
20/01/17 14:28
중국 동방항공이였던가 국제항공였던지...암튼 비행기를 탓는데 좌석마다 모니터가 있는게 아니고 그 일정 간격마다 캐비넷밑네 모니터가 달린 스타일인데 거기서 미국 디스커버리에서 만든건지 암튼 항공기사고 다큐를 틀어주는걸 재밌게? 보면서 왔던 기억이 있습......
20/01/17 19:10
제가 괌에 갈때마다 밤 새워 읽게 되는게
저 801편부터 해서 007편 잘124 헬리오스기절 테네리페 등등 보다가 마지막에 9.11로 끝납니다 새벽 4시까지 잠을 못잡니다 크크
20/01/17 13:35
https://namu.wiki/w/BOAC%20781%ED%8E%B8%20%EA%B3%B5%EC%A4%91%EB%B6%84%ED%95%B4%20%EC%82%AC%EA%B3%A0
https://namu.wiki/w/%EC%97%90%EC%84%B8%EB%8D%B0%20%EC%82%AC%EA%B3%A0 1번의 금속피로 관련해서, 공학쪽에서는 코메트 여객기 추락사고가 대표적인 피로파괴 스터디케이스로 여겨집니다. 항공사고는 아니지만 에세데 대참사 또한 반드시라 해도 좋을 정도로 같이 언급이 되는 편이니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20/01/17 14:53
이런 류의 사고 관련된 글들을 읽어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고는 수도 없이 많은 연결고리 중 하나만 없었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더라고요. 4번 사고도 몇미터의 여유만 있었어도 다시 상승 성공했을 거라고 하고 하니...항공 사상 최악의 사고인 테네리페 참사도 그렇고요.
반대로 생각하면 제가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도 최후의 트리거 하나가 없어서 무사히 지나간 위험 요소들이 있었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섬뜩했습니다.
20/01/17 17:15
그런 경우의 유명한 항공 사고로 에어 트란셋 236편 사건이 있습니다.
https://namu.wiki/w/%EC%97%90%EC%96%B4%20%ED%8A%B8%EB%9E%80%EC%85%8B%20236%ED%8E%B8%20%EB%B9%84%EC%83%81%EC%B0%A9%EB%A5%99%20%EC%82%AC%EA%B1%B4 대서양 상공에서 엔진이 모두 꺼졌는데, 글라이더처럼 비행해서 착륙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20/01/17 18:48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타고 프랑크푸르트 착륙하다 랜딩 직전(지상과 한 5m 고도)에 복행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땐 방송이 러시아어로 나와 몰랐는데 재착륙하고 러시아 동료가 조금전에 죽을뻔했다고 그러더군요.. 어쩐지 착륙하고 다들 얼싸안고 기뻐해서 이상하다 생각했어요..
20/01/17 18:58
복행이라면 다시 올라간건가요?
별 일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비행기 무서워서 못타겠당... 비행기 사고는 바로 쾅하고 기절하거나 죽는 게 아니라 죽음의 공포를 접하고 한참을 있어야 될 수도 있다는 게 정말 두렵네요.
20/01/17 19:07
네 급가속으로 재이륙하는걸 의미합니다.
착륙직전에 관제탑에서 육안으로 랜딩기어 이상을 알려줬고 재이륙 후 수동으로 랜딩기어 내리고 착륙했다고 하더라구요
20/01/17 19:18
랜딩기어 이상을 관제탑에서 알 수 있다는 게 대단하네요.
사고 방지를 위해 이래저래 장치를 마련해둔 것 같긴 한데 그걸 다 뚫고 사고가 나기도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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