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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1 19:11
전혀 동의를 할 수 없는 말인데요... 윗분 말대로 잃을게 없는 분이니까 저렇게 말할 수 있지...
역사공부 좀만 하셔도 저런 말 함부로 못하실 건디....
19/10/21 19:14
지금 상황을 몰라서가 아니라 여권을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하기 위해 일부러 저러는거죠.
뭐, 본인이 여당의 주류면 저런 말을 할까요?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하기 위해 스스로 내로남불이 되어야 하는 게 정치현실 아니겠습니까.
19/10/21 19:15
여당야당 상관없이 본인의 말 한마디가 어떻게 왜곡되어서 쓰일지 잘 아는 사람들이 그런거임.
이준석도 그렇고 그걸 잘 아는 사람들이라 주판 굴려봐서 질러도 이득이겠다 싶으면 한마디하는거고... 본인은 다르다라는 식으로 폼잡는거보고 나이만 어렸지 전형적인 기회주의 생계형정치인
19/10/21 19:15
여당이 얼른 홍콩지지발언을 해야 중국에 꼬발라서 나라 경제가 휘청거리든 말든 흔들거리는 문정권이 목숨을 끊어놓을 수 있는데 침묵중이라 답답하다를 박근혜키즈스럽게 포장해서 말 했네요.
19/10/21 19:16
저는 지지발언하면 위험하다고 봅니다. 여아를 떠나 국익을 위해서 이 부분은 확실한 입장 표명을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사드 문제 때문에 입은 국내기업들의 피해들이 상당하죠.
19/10/21 19:19
NBA 사태 때도 이 일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봤습니다만
우리가 홍콩 시위에 대해서 거들수는 없죠 국익을 생각한다면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이준석의 말은 결국 잃을 게 없어서 나오는 말이죠 하지만 이렇게 침묵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결국 저런 오만방자한 중국을 막을 수 없고 홍콩 시위를 도울 수 없는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서 슬프네요
19/10/21 20:14
그 멍멍이양아치 국가가 옆나라라 물건 팔아먹기도 쉽고 그렇게 돈 벌어먹고 잘 사는 것도 현실이라... 마냥 안타깝다 하기에 한중관계는 꽤 복합적이죠.
19/10/21 19:23
중국몽과는 별개로 홍콩 시위에 대해선 정부나 여당이 뭐라고 하긴 힘든게 사실입니다. 사드 가지고도 그렇게 난리를 떠는 치졸한 시진핑이니까요.
19/10/21 19:29
지금 정부가 특별히 친중이긴한가요? 오히려 전정부가 그랬고 지금은 꽤 친미적 외교를 하고있는걸로 보이는데... 늘 지금정부보고 중국몽 중국몽 하면서 까는게 잘 납득이 안되어서요.
19/10/21 19:35
지금 정부는 신남방정책, 신북방정책을 펴고 있는데 말이죠.
남방정책은 인도, 인도네시아,태국, 베트남, 말레이사아,,,, 신북방적책은 러시아,유라시아.
19/10/21 19:23
그럴일 절대 없겠지만
여당이나 대통령이 홍콩 지지하는 순간, 사드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어마어마한 후폭풍이 몰아치겠죠.. 우리 기업, 국민들이 입을 피해를 생각하면, 상상만 해도 무섭네요 --
19/10/21 19:26
문재인이 홍콩인들 지지 못하는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신 제발 본인이 정의로운 척 위선은 그만 떨면 되겠습니다 국내에서의 인권도 선택적으로 유리한 것만 챙기시는 분인데 해외까지 이해하시기엔 넘 바라는게 많은 거죠 ...라고 까놓고 생각해 보니 사실 문재인만 까기에는 다른 우리 평범한 시민들도 찔리는게 많긴 해요 저도 제가 문재인 위치라면 섣불리 지지선언하기 어렵기도 하겠고요... 제 도덕성이 문재인 수준이라니 자괴감 드네요 이제 우린 중국을 대하는 자세가 남다른 블리자드와 디즈니도 까면 안됩니다 우리 나랏님의 이런 태도를 당연히하는 우리라면, 우리가 블리자드와 다를게 없겠죠
19/10/21 21:15
글게요... 문재인과 블리자드의 위선을 까다 보니 제 자신도 그런 위선자가 될수 있음에 반성하게 됩니다... 제 자신이 부끄럽고요
19/10/21 21:23
그럼 위선자 대신 국익을 땅바닥에 버리란 뜻입니까?
대통령의 정의는 국민을 챙기는 거지 타국민을 챙기는 게 아닙니다. 까려면 다른 거로 까시죠. 저거 지지선언하면 후폭풍 세게 오는거 뻔히 아는 분이..
19/10/21 21:30
압니다
제 자신도 그런 위선을 부려서 국익을 챙길거 같아서 제 자신도 부끄럽단 이야기입니다 문재인이 이번에 양심 대신 국익을 택한게 이해되고요 대신 다른 곳에서 선택적으로 인권 존중하는 척만 안하면 좋겠다고요
19/10/21 21:33
인권 존중은 선택적으로 해야죠.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번엔 저희가 끼어들 주제가 못 되니 빠지는 거고, 여력이 있거나 국민의 인권이면 지키는 게 맞습니다. 이건 빠지고 저건 하고 위선 아니냐고 보시는 모양인데 위선으로 보시든말든 안하는것보단 낫다는게 원칙이죠.
19/10/21 21:40
가령 피의사실공표에 대해서는, 과거 조국 표창원 등이 “알 권리” “공인에 대해선 오케이” 취지로 여러 차례 입장표명한 바가 있고, 민주당 등도 소위 적폐청산 중엔 이를 적극
활용한 바 있으나, 현재 그 칼 끝이 조국일가로 향하니 갑자기 인권을 찾고, 피의사실공표를 천하의 몹쓸 죄로 규정하기 시작한 바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똑같은 국내 문제고, 정치적 이득의 향방이 명확하니 위선이라 깔 수 있겠습니다(상기 위선을 문재인도 저질렀는진 제 기억으론 모르겠네요) 국제 외교 문제로 넘어가 보면, 나이트메어님 말씀이 옳아요 제가 문재인을 섣불리 깐거 같아서 반성합니다
19/10/21 21:22
문재인보다야 도덕적으로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님도 그러실 거고 여기 대부분이 그러실 텐데요 대다수 사람들은 그 사람처럼 말바꾸기, 보여주기식쇼, 통계왜곡하여아전인수하기, 이용하고토사구팽하기, 편가르고이익챙기기 등 하기 쉽지 않아요 대부분 사람들에겐, 님이나 저나, 수오지심이 있자나요 조국같은 자들은 그러나 남에겐 막 대하고 자신에겐 한없이 관대하죠 문재인씨는 조국보단 나은 자라고 생각합니다만(현재까지 나온 걸로 본다면 조국 능가하긴 어렵겠죠) 그래도 여기 PGR 대부분은 문재인보단 정직할거라 생각합니다.
19/10/21 22:26
평생 호의호식 하면서 잘 살 수 있는 80년대 변호사가 인권운동에 헌신한 것만 봐도 님보다 도덕성이 못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문재인이 인권 변호사 할 때 황교안은 공안 검사로 용공 몰이 하던 검사였고 퇴직 후에는 전관예후로 수십억씩 받은 사람 입니다 수오지심이요? 문재인은 비서질장 재직시절 와이프 동창회에도 못 나가게 한 사람이에요. 그 만큼 그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이 문재인 입니다. 대통령으로서 문재인은 비판받을 부분이 많긴 하지만 개인 문재인은 진짜 깔게 없는 사람입니다 당신같은 사람이랑은 정말 비교 불가에요
19/10/21 23:01
노동운동을 위해 공장에 잠입하고 거기서 같이 일하던 사람과 결혼한 김문수(feat 도지삽니다)도 절대 비판하지 마시고
민주화운동 혹은 독재반대운동했던 심재철 이명박 이재오 등등도 절대 안 까시는 분인가요 과거의 일로 평생을 우려먹는게 586세대의 특징인데 그걸 굳이 문재인까지 해야 할까요 문재인의 말바꾸기 내로남불 등을 전 비판했어요
19/10/22 05:37
이명박이 민주화 운동을 했어요? 첨듣는 이야기
김문수 심재철 이재오는 변절이 심해서 욕먹는거고 지금 얘네 민주화운동 쌍욕하자나요
19/10/22 07:14
음 한일협정반대시위 주도하다 전과가 남았죠
일반적인 “민주화운동”과는 좀 다를 수도 있지만 독재시절에 맞섰다는 점으론 이것도 대단하다 봐야죠 “변절”은 그쪽의 관점이고요. 마치 임수경씨가 탈북자 보고 변절자라고 욕할수도 있겠지만 그 관점에 동의 안할 수도 있듯이요
19/10/21 22:37
대통령은 개인과 다른 겁니다
본인이 아무리 청렴하고 도덕적이라 한들 속해있는 정치 집단이 그렇지 못한데 본인이 할 수 있는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문재인에 대한 잣대로 역대 다른 대통령 까기 시작하면 전부 다 부관참시 해야 할 겁니다
19/10/21 21:28
1.문재인은 국익 관점에서도 홍콩 까기 어렵겠죠
2.문재인은 그동안 국내 인권 문제에 선택적으로 유리한 걸 골라서 인권을 챙겨왔죠 3.그러니 문재인은 위선자! 하고 비판하고 보니, [4.저 자신도 문재인처럼 책임 있는 위치에 있게 된다면 홍콩 문제에서 같은 위선을 부릴]거 같아서 [5.제 자신을 반성] 하는 내용입니다. 문재인을 중간에 굳이 언급하지 않았으면 이리 맹폭당하지 않았을 텐데, 박사모 사이에서 박근혜 까면 이런 기분이겠죠.
19/10/21 21:23
털긴 털었나요? 뭘 털었을까요. 아들 귀걸이는 턴 적도 없는데(퇴사자라 감사대상 아녔음) 이명박때 감사에서도 나온게 없으니 무죄!라고 민주당 공식블로그에서 언플하긴 하더군요
19/10/21 21:44
개발자 얘기면 그쪽 업계에선 귀걸이 끼고 찍어도 크게 문제시하지 않는 분위기고 문준용보다 저스펙으로 더 늦게 입사한 동기가 있긴 합니다.
19/10/21 22:18
이명박 시절 유시민 김제동 문재인 등 수 많은 친노인사들 사찰당한건 주지의 사실인데 태극기 들고 다니시느라 바쁘셔서 모르시나 보네요
19/10/22 06:21
한게 없으니 문재인보다 도덕적인거죠 -.-;
그리고 ... 본인스스로가 누구누구보다 도덕적이라 자부하시다니 ... 정말 본인을 몰라도 너무 모르시는거 같은데 당장 지금만 봐도 남 헐뜯는 말을 익명으로 당사자는 보지도 알지도 못하는 이곳에서 하는 건 어떤가요 도덕성은 준법성을 넘어서는 그 이상입니다 단순히 말 바꾸기 안 했다고 도덕성이 높은것도 아니구요 사실 말 바꾸기 안하고 살 가능성도 제로에 가깝죠 우리들이 숱하게 하고 그걸 어떻게든 합리화하니 금방 잊혀졌을 뿐...
19/10/22 07:25
제가 그만큼 문재인을 낮추어 본단 거지 제가 잘났단 표현은 아닙니다
그리고 첫 댓글의 핵심은 “이 문제에 있어서는 나도 문재인 깔 자격 없었네”라는 반성이고요
19/10/22 08:47
호불호야 개인적인 부분이니까 차치 하더라도, 자국의 대통령한테 '문재인' 칭호는 좀 그렇지 않을까요?
예의를 들먹이지 않아도 이정도는 기본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9/10/22 09:04
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모두 다 그냥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도 많고 동물명이나 기타 멸칭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았던거 같은데요
문재인도 기타 비하용 멸칭이 많지만 전 그런건 사용 안하고 그냥 문재인으로 하고자 합니다
19/10/21 19:28
이게 참...
중국이 역대급으로 졸렬한데다가, 이웃국가란게 참 문제죠;; 어디서 무슨 말만 나왔다 하면, 국가+국민 차원에서 반감이 일어나는 나라라서;;;;; 언젠가는 중국편 vs 미국편으로 세계가 갈라져서 신냉전이 일어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중국의 졸렬함이 갈수록 심해지는것 같아요.
19/10/21 19:28
중국몽 타령하는 사람 중에서 짤빵 말고 실제 문재인 연설문 읽어본 사람이 있을까요? 그 연설문 읽어보면 그 짤빵 뉴스 헤드라인 자체가 내용을 반대로 해석했다는 걸 알텐데요
19/10/21 19:34
그정도 이해할거 같으면 중국몽 타령 할리가 없죠.
설령 이해했다해도 그냥 까기 위해 가져온 단어라서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도 않을거에요.
19/10/21 19:52
뭐 그렇게 해석하는건 개인차가 있겠지만 "중국몽은 포용의 정신을 가져야한다. 중국몽이 중국만을 위한 꿈이 되어서는 안된다"라는 내용은 빼먹고 짤빵만 보고 문재인은 중국몽 꾼다라고 했던건 너무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안드시나요?
19/10/21 20:00
'중국이 주변국과의 화합 어쩌고를 추구하는 대국이 되었을 때 한국이 함께하겠다'는 말이 '중국몽 탑승^^' 이렇게 해석 되나요?
신기하네요.
19/10/21 20:08
전문이 '중국몽 탑승^^' 이라구요?
주변국과의 화합까지 생각하는 진정한 대국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는 당부 섞인 축사라고 보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만.
19/10/21 20:09
"중국몽 함께 하겠다" 라는 내용과 전문이 배치되나요? 선댓글 쓰신분이 그런내용이 아니라고 하셔서 읽어봤으나 그런내용이라서 반박할뿐입니다.
19/10/21 20:18
중국몽 타령이라는게 친중 어쩌고 떠들며 조롱하는 거 아닙니까.
전문을 읽어보셨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게 우리가 노골적으로 친중을 어필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금까지 다신 댓글대로라면 '중국몽 함께하겠다고 했으니까 중국몽 탑승^^' 딱 이건데, 정말로 그게 전부라면 저는 그냥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19/10/21 20:24
김오월 님// 님이 이상하게 확대해석 하시는데요? 선댓글작성자분이 그런 내용과 반대된다고 하셔서 저도 의문을 가지고 읽어봤으나 그런내용입니다. 잘못된 사실을 얘기하니깐 반박했을뿐이고요. 노골적인 친중이던 은연중의 친중이던 중국몽에 함께 하겠다는 워딩은 분명히 있으니깐요.
19/10/21 23:15
파편 님//
중국은 단지 중국이 아니라, 주변국들과 어울려 있을 때 그 존재가 빛나는 국가입니다. 높은 산봉우리가 주변의 많은 산봉우리와 어울리면서 더 높아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중국몽이 중국만의 꿈이 아니라 아시아 모두, 나아가서는 전 인류와 함께 꾸는 꿈이 되길 바랍니다. 가 관련 내용입니다. 이게 중국몽 탑승^^ 이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전 돌려서 멕이는 거라고 봤는데, 달리 보신다면 그 일부분이라도 부탁드립니다.
19/10/21 23:43
동지 님// 전 중국몽탑승^^ 그런 어휘는 쓰지도 않았습니다. 선댓글자가 문재인대통령의 [중국몽 함께하겠다]는 글의 전문이 실제로는 그런 의도와 반대된다고 하였으나 전문에서 그런 의도가 희석될지라도 반대되는 내용은 절대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오히려 이상한 어휘로 몰아넣는 의도가 궁금하네요?
19/10/22 08:53
동지 님//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이고 한국은 주변의 그저 그렇고 그런 산봉우리 중 하나라고 하는데 문재인 지지자들은 저것이 진정으로 문제없는 발언이라 생각하는지 놀랍습니다. 이명박이 고이즈미 앞에 가서, 일본은 태평양 같은 넓은 바다이고 주변의 작은 바다들이 합쳐져서 따위의 말을 했더라면...
19/10/21 19:53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공식 권유했다. 그동안 박 대통령의 전승절 행사 참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19/10/21 20:02
올리신대로 당시엔 대통령이 아니었던것 같은데요... 야당대표 시절에 한 발언으로 그놈이 그놈이다로 몰아가는데 더 이상해보여요. 아니면 지금 최대 야당대표가 홍콩시위 관련해서 비판한 적이라도 있던가요?
19/10/21 20:39
외교에 칼로무자르듯 뭐는 잘못 뭐는 잘했 이런게 어딨을까요. 일반적인 편견으로 보수=친미, 진보=반미(친중) 이라고 하지만 박정부는 생각보다 되게 친중이었고, 문정부는 생각보다 되게 친미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것이 사실이란거고, 지금 정부가 균형을 잃었다고 평가받을정도로(혹은 중국몽으로 조롱당할정도로) 딱히 노골적인 친중노선을 탄적도 없고, 미국과의 관계는 어느때보다도 원만하다는 것입니다.
19/10/21 21:12
적어도 나중에 문재인 정권이 친중이라고 하진 말아야겠죠? 박근혜정부는 어느 누구때보다도 가장 열정적으로 친중행보한 정권인데말이죠.
그런데 현정부는 실패한 그 외교덕분에 바로 신남방정책을 펼치고 있는 와중에 친중소리 듣고있으니, 박근혜 대통령이 얼마나 억울하실까요.
19/10/21 21:21
파편 님// 협치가 너무 잘되어서, 태극기부대 이용하고 모든 지상파에 중국찬양다큐를 틀었나봅니다.
결국 그때의 시작과 결정은 박근혜 대통령인데, 왜 그것마저 야당때문에 어쩔수 없이 되었다 이런 늬앙스가 나올까요? 박근혜 대통령 행적이 소통의 행적으로 보이셨나봅니다.
19/10/21 21:30
파편 님// 국익의 필요성에 대한 관점과 그 외교적 과정에 대한 패착은 별개라고 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친중행보 한건 사실이니까 그 사실 자체는 인정해야함이 맞고, 현 정부가 친중행보 보이기는 커녕 오히려 신남방정책을 강하게 드라이브하는것 또한 인정해야하는거죠.
19/10/22 09:45
전승절은 2차 세계대전의 연합군 승전일 중 하나이고, 중국이 일제와 싸워 승리한 날을 기리는 날인데, 대한민국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무슨 문제 있습니까? 문재인도 쌍수들고 적극 환영한다고 박수친 것이 박근혜의 전승절 참가 아닙니까?
그 뒤에 박근혜가 중국한테 뒷통수 맞은거야 뭐 뒷통수 맞은 것이고, 박근혜는 뒷통수 맞은 이후로 철저하게 진영을 잘 선택해서 움직였는데, 뒷통수 맞고도 중국몽 외치는게 정상인가요.
19/10/21 19:32
이게 바로 현실감 없는 이상론이죠
자기가 백날 씹어대는 운동권 좌파보다 더 헛소리 좍좍 하는 하버드 들어갈 머리에 사람 마음 들어갈 자리는 없는건지
19/10/21 19:36
저는 이런 소리 해주는 정치인이 그래도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국익을 위해서라지만 꼭 여러입으로 한 가지 말만 하라는 법은 없죠 누군가는 뒤로, 비공식적으로 이렇게 다른 말도 해줘야죠
19/10/21 19:39
그 놈의 중국몽은 시도때도 없이 나오네요
일반인들이야 지지하는 입장에 따라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그냥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을 이준석이 저런 이야기 하면 두시간 이미지만 계속 박힐텐데...
19/10/21 19:39
궁금한게 광주민주화운동때 미국이 침묵으로 동의했잔아요. 그것에대해 미국 욕하는 한국 사람은 없죠? 미국도 미국국익상 독재정권을 적당히 봐주니깐.
19/10/21 23:27
그거때문에 미국에 실망하고 차라리 같은 민족인 북한이 낫다... 라는 식의 논리로 생겨난게 NL, 주사파입니다만.
80년대까지만 해도 학생운동의 주축은 NL 이었고, 아이러니하게도 NL들의 활동이 한국 민주화에 큰 영향을 끼친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김영삼 이후의 행적들은 그냥 흑역사지만요.... 따지고보면, 조국도 연관됐고, 은수미가 잡혀가서 고문당해 죽을뻔했던 사노맹도 NL 계열 조직이고요.
19/10/21 19:41
대통령이나 각료 혹은 여당에서 중요직책을 맡는 있는 사람이라면 "국익"이라는 단어를 말할 수 있죠.
그들의 의견은 그들 개인의 의견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외의 국회의원의 의견은 그냥 정치가 개인의 의견이죠. 국회의원 하나가 개인적인 의견을 발표했다고 한국을 상대로 중국이 대대적인 도발을 하지는 않죠. (단지 미국 NBA의 경우처럼, 정부나 여당을 압박해서 발언한 국회의원 개인에게 불이익을 가도록 하겠죠.) 대통령이나 중요인사가 침묵하는 것은 "국익"으로 이해할 수 있었도, 한국 정치인의 거의 대다수가 침묵하는 것은 "국익"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이해될 수는 없죠. 거기에는 분명히 개인의 이익을 "국익"이라는 단어로 포장하고 있겠죠. 개개인의 국회의원을 움직이는 것은 "개인의 신념"보다는 "개인의 이익"이 확률이 높습니다. 이게 나쁘다는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국익"이라는 단어로 포장은 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19/10/21 19:45
여당이 똥볼을 시도때도 없이 차고있어 갑갑해 죽겠는데
페미 문제라든지 북한문제라든지... 홍콩문제에는 그나마 존재감 들어내는 트롤없이 다들 조용히 있어서 다행입니다
19/10/21 19:48
야당중에 유일하게 자유한국당이 공식입장 안내고 있는데 정의당,바른미래당,대한애국당은 홍콩지지
민중당은 중국지지성명내었고 심지어 우리미래,녹색당도 지지성명 낸
19/10/21 20:08
100퍼센트 공감합니다.
이런건 야당일때는 홍콩 지지 외치면서 여당 까다가 여당되면 스리슬쩍 넘어가는 센스가 있어야져.. (생각해보니 사드 배치 관련해서 민주당이 이건 잘 했다고 봅니다. 딱 제 말대로 했죠.) 자한당이 무능한 겁니다. 그냥
19/10/21 19:54
이상론이죠. 하지만 한두명즈음은 저런말하는 포지션도 있을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준석의 이번 입장에 대해선 어느정도 공감도 하기에 이전의 행보랑 빗대면서, 그리고 현실감각 없는 놈이라곤 마냥 비웃진 못하겠네요.
19/10/21 20:00
정부/여당이 홍콩시위 지지 의사를 밝혔을 때 : 순진무구하기 짝이 없고 무능력한 이상주의자가 나라 다 말아먹는다!!
정부/여당이 홍콩시위 지지 의사를 안 밝힐 때 : 불의를 외면하고 중국 눈치만 보는 겁쟁이다!! -.-a
19/10/21 20:04
조롱하는 댓글이 많은데 이준석이 할 수 있는 위치라 저런 이야기를 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정부 차원에서 대응 못하는 것이야 당연한것이지만 하나같이 어쩔 수 없다는 의견만 있다면 그게 더 문제겠죠. 그리고 저런 이야기도 나와야 결국 나중에 홍콩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도 있는겁니다. 이준석이 아주 정의롭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자리니 목소리를 내주는건 의미가 있는 행동인거죠.
19/10/21 20:38
이야기를 중국몽으로 끝내니 정치 속셈이 들어간 걸로 보는 거죠.
그냥 깔끔하게 홍콩이야기만 하면 이 정도 욕...은 그래도 먹을 수 있겠네요 워낙 이미지가 처박힌 케이스라
19/10/21 21:40
솔직히 말해서, 이준석이 뭐라고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자리" 씩이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런 의견을 내 주는 야당 정치인이 있길 바라고 그런 정치인이 잘 되기를 바라지만 그게 두시간좌는 아니었으면 좋겠다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19/10/21 22:16
어떤 자리를 가지지 않은 정치인이기 때문에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자리죠.
뭐가 되서가 아니라 뭐도 아니라서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19/10/21 20:06
정부여당이 홍콩 지지했다가 중국한테 처맞으면 이번엔 외교가 무능력하다고 깔 인간이죠.
똑똑한 척 나서는 건 좋은데..이젠 국민들 눈높이도 어느 정도 올라왔다는 걸 좀 생각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안그러니까 말할 때마다 이준석 본인이 너무 바보가 되요.
19/10/21 20:07
저는 딱히 문재인이 친중파라는 생각 안 하고 중국몽드립도 사실 어떻게보면 중국한테 멕이는 느낌이 드는 발언이라고 봅니다. 근데 그것과 별개로 한국에 친일매국노 못지 않게 친중 매국노세력도 꽤 있다고 봅니다. 당장 운동권이나 운동권 출신들 정치인,지식인들보면 중뽕 거하게 맞은 인간들 꽤 찾아볼 수 있죠.
19/10/21 20:13
반대로 민주당이 야당이라도 이런식으로 무조건 이야기 하죠. 만약에 민주당이 야당인데 이런 일에 발언 안하면 더 실망일거 같고,
야당이라서 취하는 스탠스인데 뭐 조롱 할 일은 아닐거 같네요. 자한당 끄나풀이라 싫어하는건 이해는 되지만 크크크크
19/10/21 20:26
국익은 둘째치고 일단 내정간섭입니다. 정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요
저는 정의로운(?) 내정간섭이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19/10/21 20:30
야당은 야당의 입장에서 역할이 있고 정부는 정부의 입장에서 역할이 있죠. 모든 정치인에는 공로와 과오가 있겠죠. 과오로만 정치인 파악하면 살아남을 정치인이 누구있을지 궁금합니다.
정치권에서 누군가는 이런 목소리도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국론이 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고요.
19/10/21 20:38
정치인 반응이 놀랍지않고 홍콩사태에 침묵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치인들이 진짜로 국익을 위한다면 현실주의적 대응이 중국말고 다른나라들을 대할때도 발휘됐으면 좋겠습니다.
19/10/21 20:47
솔직히 블리자드 까는게 정의라 생각하면서 막상 우리정부가 그러면 안될것 같다 느끼는게 정상이긴 합니다만...
다른 의도가 있는거야 뻔하지만 그마저도 나름의 용기가 필요한 발언을 폄하하고 싶진 않네요
19/10/21 20:55
미국도 이권과 관련된 단체나 기업들이 눈치보고 있는데...
중국에 꽤 많은 것을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홍콩 시위를 지지한다는 발언을 한다고? 미쳤구나 정말... 저 사람이 보수 진영의 젊은 세대를 대변한다면 정말 보수 진영 답이 없네요. 왜 정부나 기업들이 홍콩 시위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분석을 해야죠. 하고 싶어도 못하는 걸 일반인도 알고 있는데 그저 정부를 까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고 있으니...
19/10/21 21:13
블리자드 까는사람은 적어도 우리나라 정부 쉴드치면 안됩니다. 라는거죠.
위에서 이준석 비난하는 분들은 블리자드 안까는 분들이라 이해하겠습니다. 내로남불이거든요.
19/10/21 22:23
중국편을 드냐안드냐가 아니라 평소엔 인권에 대해서 부르짖던 정부가 조용하니까 하는말입니다.
실용주의 노선이라고 하기엔 일본과의 외교가 그렇지 못하고 명분주의 노선이라고 하기엔 북한한테 하는짓이 또 그렇지 못하죠 이번정부 그리고 문재인정권에 있어서 사람이 가지는 가치가 어떠하냐 생각해본다면 정부 영향력 하에 있는 시민단체들이 하나같이 입다물고 있는게 웃긴일이긴 하죠. 페미코인타고 돈빨아먹는 인권단체들 뭐하나 몰라요 지금.
19/10/21 22:58
머리통이 있으면 일단 여기선 입 다물고 있어야죠.
'한국 국민 인권'이 제일 중요해야 하고, 홍콩 시민의 인권은 그 뒷전입니다. 위안부는 한국 국민이고 홍콩 시민은 아닙지요. 그리고 일본은 갑자기 경제 쪽에서 받은 건 그쪽이라서. 그 전엔 재판이나 다른거로 항상 투닥거리는게 일상이어도 경제 쪽으로 갖고 오진 않았습니다.
19/10/21 21:25
블리자드는 입 닫아서 까인게 아니라니까요.
패닉을 일으켜서 추해져서 까인거지. 님 말대로면 라이엇도 까야하는데 라이엇은 왜 안 까입니까. 그냥 조용히 지나갑시다 우리~포지션인데.
19/10/21 22:56
그정도까지 치면 이번에 안 까이는 게임회사가 없..있구나..돈법사..
아무튼, 일부의 특이케이스를 제외하면 그정도 까임은 언제나 있는거죠. 침묵하고 블리자드처럼 쌩 난리를 치는 것하고 같을 수도 없고.
19/10/21 21:17
아무튼 중국몽임하는 수준이네요. 물론 개인으로서는 홍콩을 지지하고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그 강한 미국조차도 국익을 위해서 수많은 독재국가들 방치해두는데 홍콩조차도 우리 정부나 정치인이 뭘 해봐야 실효성이 있을까요?
19/10/21 21:29
홍콩사태는 정치인에게 기대지 말고 시민사회가 지지하고 행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부터 홍콩 지지 서명하고 월급받으면 소액이나마 펀드에 후원해야겠네요.
19/10/21 21:29
모르는 사람이 보면 뱃지라도 한번 단 인간인줄 알듯.
현실은 부모빨로 비대위 무혈입성한 백수고, 딱 그 수준에 맞는 무책임한 발언과 행동으로 일관하는 정치낭인이죠.
19/10/21 21:32
민주주의는 자유로운 시민단체가 있습니다. 국가라는 틀에서 해결보다는 보다 더 많고 강한 시민단체들이 홍콩사태를 지지함이 옳다고 봅니다.
19/10/21 21:59
홍콩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홍콩영화나 연예인,관광 때문에 친근감 있어서 그런가 이런 얘기가 참 많이 나오는 듯..중국 국력을 떠나서 애초에 전통적으로 한국정부는 이런데 개입을 안하는 실용주의 외교 아니었나요. 우리보다 훨씬 국력 약한 나라 인권이슈에도 입 다물고 있는 판인데..
19/10/21 22:26
문재인 정부는 실용주의 외교는 아니죠. 자기들이 정해놓은 진영에서 벗어나냐 아니냐만 있을뿐. 실용주의 외교였던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는 거의 대척점에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19/10/21 22:11
상식과 도의선에서는 홍콩민주화 지지가 맞는데
지금 우리나라 입장에선 지지하는순간 허울뿐인 인정만 얻고 그날로 중국한테 약점 잡히는거죠 이준석은 [안할꺼야? 안할꺼야구??] 깐죽이며 잽 치는거죠
19/10/21 22:24
만약 정부가 공식적으로 홍콩지지 발언을 했으면 명분에 사로잡혀서 국익을 내동이친다는 유투브를 올릴 인간이죠. 메세지를 공격 못 하면 메신져를 공격하라는 말이 있지만 이게 메신저가 누군지 생각하지 말라는 건 아니죠.
19/10/21 22:43
뭐..일단 까고싶어서 깐다는거죠. 홍콩지지를 천명했다면 국익을 쓰레기통에 처박고 본인 이미지나 챙기는 책임감없는 위선자로 매도했을 것이고...침묵하면? 뭐 그건 위에 잘 나와있군요
19/10/21 22:57
박근혜키즈.박근혜씨와 두어시간 동안 어떤 사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능력자라고 하니 뭐 그냥 대단하시네요. 전 상상이 안가지만 본인이 그렇다고 하니 뭐 그냥 넘어갈께요.
그 문제는 본인이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문제입니다. 다만 제 의견을 말하기전에 전 중국의 곰돌이 푸, 굉장히 싫어하고, 홍공의 민주주의 시위 적극지지합니다. 중국이 쪼개지길 원하고 미국이 중국을 박살내기 원합니다. 다만 이 문제에 대해서 국내의 어떤 정당이든 국가적으로 성명을 내는건 정말 싫습니다. 그건 자폭입니다. 저희나라 산업구조상 중국과는 도저히 답이 안나옵니다. 세계적으로 경제 대국인 일본과는 두어번 싸운다고 하면 지지할수있습니다. 다만 산업구조상 현재 중국과의 싸움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그냥 자살입니다. 특정 정당에서 지지도를 올리기위해 중국을 자극하는거 정말 싫습니다. 그냥 노답입니다. 다만 미국이 중국과의 전면전으로 들어간다면.. 그때가 저희나라가 나설때라고 봅니다.
19/10/21 23:02
솔직히 이걸 왜 지지선언 안하냐고 하는 건 개오바죠. 설령 명분을 극도로 중시해도 이것만큼은 예외로 쳐도 됩니다.
일본은 그쪽이 급발진한 게 크기도 하고.
19/10/21 23:21
아...
한때는 지금의 대통령과 겨루고..장제원과 겨루던 ... 박근혜키즈였는데.. 정제원의 아들이 거하게 사고쳤으니..다시 꿈틀대며 나올런지? 박근혜 키즈로써 위에 언급된 분처럼 갈아타지않고 나름 의리의 모습도 보였고 결혼도 했으니 다시 나온다면 3위는 무난할 것 같네요.
19/10/22 00:12
뭐 젊고 오래 정치할 사람이라 원외일 때 이렇게 하는 거 나쁘지 않기는 한데...
이준석은 너무 어릴 때 정치를 했어요. 하는 건 상관이 없는데 어릴 때 이미 기성정치인이 할 일을 다 해버려서 자기 영역 구축하기가 너무 어려워보여요. 정치인은 자기 세력에 헌신하는 모습이 필요한데 이준석은 그게 없어요. 지금 아무 존재감 없는 청년정치인 김광진도 민주당 지지자들한테는 필리버스터 1번타자라도 있는데 이준석은 바미당 지지자들한테도 그냥 유망주 끗 저는 이준석이 의원도 못달 거라느니 뭐 그런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는데 포텐이 낮아보이기는 합니다. 남자 나경원으로 보여요.
19/10/22 00:15
경제적으로 크게 피해를 입어도 괜찮으니 홍콩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은 이해가 가는데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는 것도 싫고 그렇다고 홍콩 지지발언을 하지 않는 것도 까는 건 좀...
이렇게 입으로만 정의를 주장하는 게 '조국' 한다고 하는 겁니다.
19/10/22 06:13
그냥 정치 기웃거리는 방송인 정도 느낌이었는데. 요즘 보면 언젠가 대기만성할것 같은 느낌. 일단 논리적으로 말은 시원하게하니. 근대 좀 말하는 인상이 거만한듯한건 마이너스.
19/10/22 07:59
입만 터는건 누가 못하나.. 다만 문재인은 대통령이니까 그렇게하면 안되는거죠. 애초에 문재인은 군부독재 시기에 실제로 민주화운동을 했던 사람인데 누가 누구한테..
그리고 그놈의 중국몽 타령은 1. 외교적 수사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 2. 외교적 수사일뿐이라는걸 알지만 까고싶으니 깐다. 둘중 하나겠죠.
19/10/22 08:30
주류라서 할 수 없는 말이 있고 비주류라서 할 수 있는 말이 있죠. 주류라고 정의가 무언지 몰라서 할 말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비주류라고 할 말을 하는데 용기가 필요 없는게 아니니 양쪽 모두 까고 싶지 않습니다. 자기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는 거니..
19/10/22 08:51
'중국은 큰 산봉우리 vs 한국은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 같은 말들로 중국에 아부하고 자국 비하하던 대통령이 있는 나라라서 그런지 역시 중국에 입도 뻥끗 못할 줄은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지자분들까지 이렇게 중국을 두려워하고 계신 줄은 몰랐습니다.
중국이 보복하면 니가 책임질꺼냐고 비아냥 거리고 조롱하는 모습이, 마치 일제에 보복당할 것이 두려워 독립운동을 먼저 깔아뭉개고 있는 친일파들과 겹쳐보이기도 합니다. 사드 보복 때 한국경제 안 망했습니다. 오히려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죠. 실제로 중국이 한국 경제를 망하게 할 수 있다 할지라도, 이렇게 말 가려가며 눈치 보는 것이 자랑도 아니고 옳은 일도 아닐진데, 그냥 정부는 옳다고 생각되는 말을 하고 일을 하면 됩니다. 가만 보면 꼭 중국을 상대로만 극도의 현실주의자, 사대주의자가 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당장 미국을 상대로도 경제보복(결연히 대응)을 천명하시는 분께서도, 중국을 상대로는 외교부장한테 툭 얻어맞고, 의장대한테 인사하고, 중국 주석 만나지도 못해 혼밥하고 그러시던데, 좀 일관성 있는 대응을 했으면 좋겠네요.
19/10/22 09:11
'이준석 2시간 2시간 2시간...', '만약 정부가 홍콩 지지선언 했으면 정부 욕하고 있을 인간...' 이라고 억지로 까고 있는 분들에게 하시는 말씀이죠?
19/10/22 10:21
문재인이 상대적으로 중국에 유화적인 스탠스라는건 부정하지 못하지만, 보수정권도 이에 자유롭지 못하죠. 지금 대한민국의
대일 외교가 꼬인 근본적인 원인이 박근혜의 중국 전승절 참석인데요. 역대 정권 중에 사드 배치 전 박근혜정부만큼 친중 행보를 보인 정권은 아예 없습니다. 문재인이야 중국이나 북한 입장에서 말만 번지르르한 정치인일 뿐이지.
19/10/22 10:46
전승절은 2차 세계대전 승전일 중 하나이고, 일제가 패망한 날 중 하나인데, 대한민국 대통령이 참석한 것이 뭐가 그렇게 큰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여야 구분없이 쌍수를 들고 환영한 일이고, 특히 문재인이 격렬하게 환영했었죠.
야당도 환영했으니 야당보고 책임지라는 말은 아닙니다. 당시 북핵 사태 해결에 있어서 중국의 역할이 큰 기대가 되었던 시기이고, 여야가 구분없이 쌍수들고 박수친 일에, 이제와서 집권당이 박근혜 탓 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냐는 것이죠. 사드 배치 전 박근혜가 역대 최고까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친중 행보를 보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박근혜는 중국이 북핵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음을 간파하자마자, 남친한테 정 떨어진 여자처럼 칼 같이 돌아섭니다. 사람이 한 번은 뒷통수 맞을 수 있죠. 단순하게 박근혜가 당시 중국의 실체를 꿰뚫지 못해서, 전승절 참가했기 때문이란 이유로 욕 하는 것은 지나칩니다. 그 뒤의 대처를 봐야죠. 두 번 속으면 그 때부터 진짜 욕먹을 일이고, 세 번 속으면 공범이라고 하는데, 지금 문재인 정부가 중국과 북한을 상대로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9/10/22 09:24
조국이니 뭐니 신나게 깔거 많은데 되도 않은 사안에서 이니시 걸다 실패하고 지지자 수준 쯧쯧 이러는거 인간적으로 좀 추하지 않나요?무조건 까기만 하면 동조해줄줄 안건가.
19/10/22 09:41
이준석 본인이 홍콩에서 직접 시위 참여해가며 저런 소리하면 몇 퍼센트라도 진심을 믿어줄 생각도 생기겠죠.
자기 자신도 안전한 곳에 있으면서 다른 사람들, 숫제 나라 전체를 위험한 곳으로 떠미는 사람이 뭔 정치를 한다고.
19/10/22 10:08
저런 사람을 새로운 젊은 보수라고 치켜세우는 꼴을 보고 있으면 진보정권 20년 30년 장기집권 필요성이 괜히 나온게 아니구나 싶습니다.
그저 여성계 비판 조금 해주면 헹가레 태워주니까 막나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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