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9/19 11:47:04
Name 모모스2013
Subject [일반] 담배, 니코틴, 금연, 챔픽스 (수정됨)
제 친구들과 지인 몇 명이 모여 독서모임을 꽤 했는데 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금연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정리해 보겠다고 하고 그 때 쓸 자료 겸 해서 제가 전에 썼던 담배, 니코틴, 챔픽스 관련 글들을 엮어보았습니다. 일종의 셀프 짜집기


우리의 뇌를 지배하는 약물 또는 화학물질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되는데

코카인, 암페타민 (히로뽕, 필로폰류), 니코틴, 카페인, 항우울제 등은 신경흥분제
모르핀-헤로인 (아편), 수면제, 신경안정제, GHB, 대마, 알콜 등은 신경억제제로 구분됩니다.

(기타 LSD 같은 환각제들도 있습니다. 신내림 약물과 무당, 주술가, 버서커   https://cdn.pgr21.com/?b=8&n=68120)

이들 중에 많은 것들이 마약류에 속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더 세부적으로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류로 분류되어 사용에 제한을 받거나 불법 사용시 처벌을 받습니다.

대표적인 마약들과 중독성 화학물질들을  간단히 소개하면

코카인은 도파민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작용하는 신경흥분제 마약으로 중독성이 매우 커서 거의 모든 나라에서 사용이 불법입니다. (일부 페루등 국가에서 코카인의 원재료인 코카잎의 사용을 허가하긴 합니다. 코카인과 코카콜라 https://cdn.pgr21.com/?b=8&n=64989 )

암페타민(히로뽕, 필로폰) 류는 도파민의 분비 증가시키는 신경흥분제 마약으로 역시 중독성 매우 강합니다.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진 않지만 신경흥분제인 담배-니코틴도 거의 이에 준합니다. (니코틴과 히로뽕 이야기  https://cdn.pgr21.com/?b=8&n=67580)

모르핀-헤로인은 뮤수용체 (μ-opioid receptor) 작용하는 신경억제제 마약입니다. 양귀비-아편에서 유래한 물질로 마약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중독성을 나타내는 것 중에 하나 입니다. 펜타닐 같은 더 강력한 합성 약물도 있죠. (헤로인과 모르핀 이야기  https://cdn.pgr21.com/?b=8&n=67598)

대마는 신경억제제로 중독성이 낮은 편에 속하지만 (담배-니코틴보다 훨씬 낮은 편) 술과 같이 만성중독 가능성도 있고 업무효율을 낮추므로 많은 국가에서 아직 불법입니다. (대마초, 마리화나 https://cdn.pgr21.com/?b=8&n=68718)  마약류로 묶기기엔 좀은 약한 놈입니다. 그래서 현행법상 마약이 아닌 대마류로 분류됩니다.






담배와 니코틴

흡연가들은 독성화학물질인 담배연기를 자발적으로 흡입하고 있습니다. 담배같은 강한 독성화학물질에 중독되는 것은 과거부터 다양한 문화권에서 성행 했고 현재도 전세계적으로 보편적인 문화입니다.  흡연 등에 잘 빠지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수명도 짧고 아이를 돌보는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후손을 남기기 힘들어서 이런 유전자들은 장기적으로 보면 훨씬 이전에 도태되었을 유전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생 인류에 만연하고 넓게 퍼진 유전자로 과거에도 그랬고 아마도 미래에도 계속 유지될 유전자입니다. 이와 같은 유전자를 가진 형질이 존재하는 이유는 손실을 웃도는 숨겨진 이익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청소년기에 자기 과시로 고통을 참으면서 시작한 화학물질 (흡연, 지나친 음주, 마약)에 중독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유전적 이익이 아닌 누구나 우리 뇌의 신경전달체계를 파고드는 화학물질에 쉽게 중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파괴적인 행동일 뿐이며 자기를 높이는 행동은 아닙니다. 물론 원래 예술작품 활동은 자기 과시를 하기 위해 시작했지만 현재 자기 만족을 위해 예술작품 활동을 하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음주와 흡연도 억압을 벗어나기 위해, 괴로움을 잊기 위해, 본인의 기호에  맞아 습관적으로 화학물질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중 담배의 중독성을 일으키는 물질은 니코틴으로  


니코틴은 담배잎 말고도 여러 식물에 포함되어있는데 코카인이 유래한 코카잎도 니코틴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말씀 드린 것처럼 ( 커피 이야기 - Caffeine https://cdn.pgr21.com/?b=8&n=64908      암살자 리신 https://cdn.pgr21.com/?b=8&n=65201,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독 - 황금독화살개구리 https://cdn.pgr21.com/?b=8&n=65242) 식물들은 자신들만의 다양하고 복잡한 생합성 경로 (식물들은 거대하고 복잡한 생화학공장입니다.) 를 통해 천적들에 강력한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물질을 독극물로 사용하려고 대량으로 합성해내서 식물 내에 보관합니다. 니코틴 역시 신경독으로 식물들이 곤충들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만든 물질입니다. 역시 곤충과 달리 인간과 같은 척추동물은 간에서 대사를 시켜 방어하거나 용량을 조절하여 버텨냅니다. 다만 중독이 될 뿐이죠. 인간들이 담배를 피면 니코틴이 뇌로 신속하게 이동하고 Nicotinic acetylcholine receptor (nAChR) 와 결합하여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 시킵니다. 담배의 니코틴이 체내에서 감소하면 도파민 분비도 역시 감소하여 금단현상이 일어나고 결국 다시 니코틴을 찾게 되어 담배를 피는 전형적인 마약중독현상과 같습니다. 이것이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담배를 마약으로 지정한 이유입니다.

도파민 - 쾌락, 정열적 움직임, 긍정적인 마음, 성욕, 식욕 등을 조절하며 인간이 살아갈 의욕과 흥미를 부여하는 중요한 뇌의 신경전달물질, 뇌 이외에서는 호르몬으로도 사용됨


금연

금연프로그램은 크게 니코틴 대체요법과 약물요법 2가지로 나뉩니다. 때에 따라서 병용하기도 하구요.

니코틴 대체요법은 12주에 걸쳐 니코틴패치나 껌을 통해 니코틴 투여량을 단계적으로 줄여가는 게 일반적입니다. 본인의 강한 의지 동반되어야 가능합니다. 니코틴패치나 껌을 사용하면 저절로 금연되는 줄 아는데 아무 생각없이 여기에 담배를 추가로 핀다면 더더욱 니코틴 중독이 될 뿐 금연효과가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니코틴 대체요법이 성공하려면 대상자를 감금하여 담배를 아예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금단현상 극복하는데 보조요법정도로 쓰이는게 어떨까 합니다. 아무튼 성공하기 쉽지 않습니다.

약물요법은 챔픽스를 많이 사용합니다.    



챔픽스





챔픽스 (Varenicline)를 복용하면서 담배를 피면 풀맛만 난다고 할만큼 챔픽스는 일명 담배 맛을 잃게 만드는 약물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담배를 피면 니코틴이 뇌로 신속하게 이동하고 nAChR 결합한다고 했는데 간단히 설명하면 챔픽스는 니코틴이 nAChR과 결합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작용특성상 챔픽스는 주로 단독으로 사용됩니다. 물론 간단하게 작용하진 않죠....

챔픽스는 nAChR과 니코틴의 결합을 방해하는 Antagonist로도 작용하는 동시에 nAChR과 결합하여 partial Agonist로 작용합니다. 그리하여 챔픽스는 니코틴보다는 적지만 도파민 분비를 일부 촉진시킵니다.





A. 담배를 피면 니코틴 (Nicotine) 이  nAChR 과 결합하여 다량의 도파민 (Dopamine) 이 분비되고
B. 금연보조제 없이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도파민이 거의 분비가 안되어 금단현상에 시달리고
C. 챔픽스 (Varenicline) 를 복용하고 담배를 피우면 Varenicline이 Antagonist로 작용하여 Nicotine 과 nAChR 의 결합을 막아 담배 맛을 잃게 하고  Vareniclin가  nAChRr 결합하여 partial Agonist로 작용하여 부분적으로 도파민을 분비를 촉진시켜 금단현상이 적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니코틴과 챔픽스는 뇌에 존재하는 α4β2 nAChR 과 주로 결합하여 작용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뇌 중 nAChR 의 90%정도가 α4β2로 알려져 있습니다.


SCI급 논문과 사라진 기억 https://cdn.pgr21.com/?b=8&n=82033
살아있는 약물, 면역세포치료제 CAR-T  https://cdn.pgr21.com/?b=8&n=82023
스핀라자 30억 vs 졸겐스마 24억 https://cdn.pgr21.com/?b=8&n=82003
유전자 도핑 (Gene Doping) https://cdn.pgr21.com/?b=8&n=81952
유전자치료제, 바이오의약품, 바이오시밀러  https://cdn.pgr21.com/?b=8&n=81943
ADD, 애더럴, 박봄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https://cdn.pgr21.com/?b=8&n=80417
버닝썬 사건에서 언급된 물뽕, 그리고 마약 이야기  https://cdn.pgr21.com/?b=8&n=80329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것으로 유력한 신경가스 - VX가스  https://cdn.pgr21.com/?b=8&n=70797
탈모와 프로스카  https://cdn.pgr21.com/?b=8&n=69207
약물대사와 글루타치온-백옥주사   https://cdn.pgr21.com/?b=8&n=68999
불면증과 잠 못 드는 청와대   https://cdn.pgr21.com/?b=8&n=68902
청와대에서 구입한 리도카인은 뭐하는 물건인고? https://cdn.pgr21.com/?b=8&n=68862
줄기세포치료와 빈부격차 https://cdn.pgr21.com/?b=8&n=68742
대마초, 마리화나 https://cdn.pgr21.com/?b=8&n=68718
불안과 향정신성의약품  https://cdn.pgr21.com/?b=8&n=68694
프로포폴과 IV infusion  https://cdn.pgr21.com/?b=8&n=68654
화병과 우울증 https://cdn.pgr21.com/?b=8&n=68591
혈우병과 무당 라스푸틴  https://cdn.pgr21.com/?b=8&n=68230
링컨대통령과 파란알약    https://cdn.pgr21.com/?b=8&n=68176
신내림 약물과 무당, 주술가, 버서커   https://cdn.pgr21.com/?b=8&n=68120
자백약 (나바론 요새, 켈리의 영웅들)  https://cdn.pgr21.com/?b=8&n=67987
억울한 인플루엔자와 타미플루  https://cdn.pgr21.com/?b=8&n=67948
뱀독과 고혈압치료제 (ACE inhibitor)  https://cdn.pgr21.com/?b=8&n=67717
금연과 챔픽스  https://cdn.pgr21.com/?b=8&n=67626
엔돌핀 vs 모르핀 https://cdn.pgr21.com/?b=8&n=67604
헤로인과 모르핀 이야기  https://cdn.pgr21.com/?b=8&n=67598
니코틴과 히로뽕 이야기  https://cdn.pgr21.com/?b=8&n=67580
기면증과 Modafinil (왜 감기약을 먹으면 졸릴까?) https://cdn.pgr21.com/?b=8&n=67195
과민성방광증후군 (OAB, Overactive Bladder Syndrome) https://cdn.pgr21.com/?b=8&n=67062
똥, 설사 이야기 https://cdn.pgr21.com/?b=8&n=66727
도핑테스트와 질량분석기 https://cdn.pgr21.com/?b=8&n=66674
음주에 대한 수학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https://cdn.pgr21.com/?b=8&n=65690
보톡스 (Botox) https://cdn.pgr21.com/?b=8&n=65392
조현병, 정신분열증, Schizophrenia 에 사용되는 약물 https://cdn.pgr21.com/?b=8&n=65307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 https://cdn.pgr21.com/?b=8&n=65264
코카인과 코카콜라 https://cdn.pgr21.com/?b=8&n=64989
콜레라와 Cholera toxin 이야기 (설사하면 왜 죽을 먹어야하나?) https://cdn.pgr21.com/?b=8&n=64943
커피 이야기 - Caffeine https://cdn.pgr21.com/?b=8&n=64908
소주 이야기 https://cdn.pgr21.com/?b=8&n=64887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이야기 https://cdn.pgr21.com/?b=8&n=64842
타이레놀과 울트라셋 이야기 https://cdn.pgr21.com/?b=8&n=64724
판피린 3형제 이야기 https://cdn.pgr21.com/?b=8&n=64605
게보린 3형제 이야기 https://cdn.pgr21.com/?b=8&n=64581
이부프로펜, Cyclooxygenase, 아스피린 이야기 https://cdn.pgr21.com/?b=8&n=64555
적록색맹과 비타민씨 이야기 https://cdn.pgr21.com/?b=8&n=64511

알쓸신잡과 미토콘드리아 https://cdn.pgr21.com/?b=8&n=73142
제노사이드 (Genocide) https://cdn.pgr21.com/?b=8&n=68764
솔뤼트레인 (Solutrean) 와 말타 (Mal'ta) 의 소년  https://cdn.pgr21.com/?b=8&n=68071
클로비스 화살촉과 발사무기 https://cdn.pgr21.com/?b=8&n=68051
나이아의 소녀와 자연계의 덫 https://cdn.pgr21.com/?b=8&n=68040
어린 데니소바인 (Denisovan) 소녀의 치아 2개  https://cdn.pgr21.com/?b=8&n=67975
오메가3/오메가6 균형 https://cdn.pgr21.com/?b=8&n=67884
오스트로네시아어와 피부색 https://cdn.pgr21.com/?b=8&n=67842
혼외 정사 (Extramarital Sex, EMS) 의 과학  https://cdn.pgr21.com/?b=8&n=67675
핸디캡 이론 (흡연과 음주의 이유)  https://cdn.pgr21.com/?b=8&n=67559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 - 재레드 다이아몬드 https://cdn.pgr21.com/?b=8&n=66511
불멸의 세포 - 우리는 영생할 수 있을까? https://cdn.pgr21.com/?b=8&n=65724
쓰레기 유전자 (Noncoding DNA) 와 유전자 감식 https://cdn.pgr21.com/?b=8&n=65679
기생충에 대한 또다른 인간의 방어법 IgE https://cdn.pgr21.com/?b=8&n=65672
X염색체 - 인간의 기본형은 여성? https://cdn.pgr21.com/?b=8&n=65668
포유동물의 각인 - 애들은 엄마, 아빠 누구 머리를 닮나? https://cdn.pgr21.com/?b=8&n=65648
생명체의 과밀화로 인한 폭력성 https://cdn.pgr21.com/?b=8&n=65295
섹스의 진화 - 인간의 배란신호와 일부일처제 https://cdn.pgr21.com/?b=8&n=65128
보쌈, 면사포, 결혼반지 https://cdn.pgr21.com/?b=8&n=65080
미토콘드리아 (Mitochondria) 와 인류의 여정  https://cdn.pgr21.com/?b=8&n=64967

TBF와 아빠 부시 - 일본의 전쟁범죄  https://cdn.pgr21.com/freedom/82097
영화 "덩케르크" 의 배경이 되는 1940년 독일-프랑스전투  https://cdn.pgr21.com/?b=8&n=72830
과부제조기 V-22 오스프리       https://cdn.pgr21.com/?b=8&n=69848
세월호와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https://cdn.pgr21.com/?b=8&n=68302
미군과 대한민국 공군의 대레이더 미사일 (Anti-Radiation Missile)  https://cdn.pgr21.com/?b=8&n=67746
미군의 제공권 장악 시나리오 https://cdn.pgr21.com/?b=8&n=67695
미군의 전략폭격기 (B-1, B-2, B-52)  https://cdn.pgr21.com/?b=8&n=67649
베트남전 최고의 에이스  https://cdn.pgr21.com/?b=8&n=67479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는 프로파간다 - 나폴레옹  https://cdn.pgr21.com/?b=8&n=67118
후장식 드라이제 소총과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https://cdn.pgr21.com/?b=8&n=67088
"국왕" 대신 "국가와 조국" 위해 싸운 나폴레옹의 프랑스군 https://cdn.pgr21.com/?b=8&n=67042
페라리와 프란체스코 바라카 https://cdn.pgr21.com/?b=8&n=66992
2차대전 이탈리아 전투차량은 전부 병맛? https://cdn.pgr21.com/?b=8&n=66979
괴물폭탄 (블록버스터, 톨보이, 그랜드슬램, MOP) https://cdn.pgr21.com/?b=8&n=66954
세상에서 가장 큰 대포 https://cdn.pgr21.com/?b=8&n=66917
배틀크루저와 자연선택 https://cdn.pgr21.com/?b=8&n=65055
지헬슈니트 (낫질) 작전 - 1940년 독일-프랑스 전투 https://cdn.pgr21.com/?b=8&n=64736

고양이와 톡소포자충  https://cdn.pgr21.com/?b=8&n=69756
고양이와 DNA감식 https://cdn.pgr21.com/?b=8&n=69707
아르마딜로와 한센병 https://cdn.pgr21.com/?b=8&n=68006
가지뿔영양 (Pronghorn) 과 수렴진화   https://cdn.pgr21.com/?b=8&n=67930
산호초와 진딧물 (무성생식과 유성생식)  https://cdn.pgr21.com/?b=8&n=67905
판다와 비만 https://cdn.pgr21.com/?b=8&n=67861
플로레스섬에서의 왜소화 vs 거대화 https://cdn.pgr21.com/?b=8&n=67829
모차르트와 돼지선모충 https://cdn.pgr21.com/?b=8&n=67766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독 - 황금독화살개구리 https://cdn.pgr21.com/?b=8&n=65242
유전자조작식물 (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https://cdn.pgr21.com/?b=8&n=66880
천연두 바이러스 https://cdn.pgr21.com/?b=8&n=65754
밑에 유전자 드라이브(Gene drive) with TED talk 설명글 https://cdn.pgr21.com/?b=8&n=65646
암살자 리신 https://cdn.pgr21.com/?b=8&n=65201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생물들, 동물들의 신비한 능력 https://cdn.pgr21.com/?b=8&n=65189
토마토는 과일인가? 채소인가? https://cdn.pgr21.com/?b=8&n=64700
정자왕 침팬지 https://cdn.pgr21.com/?b=8&n=64675
가축화된 포유류는 어떤게 있나? https://cdn.pgr21.com/?b=8&n=65034
쌀, 보리, 밀 이야기 (자화수분-자웅동주식물) https://cdn.pgr21.com/?b=8&n=65012
기생충 이야기 https://cdn.pgr21.com/?b=8&n=64765

(쇼생크 탈출을 보고 필 받아 작성한) 모차르트의 독일어 오페라  https://cdn.pgr21.com/?b=8&n=67916
고대 그리스를 오마쥬한 로마  https://cdn.pgr21.com/?b=8&n=67813
스트라디바리우스 (Stradivarius) 와 소빙하기 (Little Ice Age)  https://cdn.pgr21.com/?b=8&n=67731
1497년 바스코다가마의 인도항로  https://cdn.pgr21.com/?b=8&n=67385
보스턴홍차사건 (Boston Tea Party) https://cdn.pgr21.com/?b=8&n=66148
흑인 최초 근대 독립국 아이티 https://cdn.pgr21.com/?b=8&n=65470
절해의 고도 - 이스터섬 https://cdn.pgr21.com/?b=8&n=65421
지구에 복잡한 생명체가 살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요소들 https://cdn.pgr21.com/?b=8&n=65336
외계로부터의 생명 전달 https://cdn.pgr21.com/?b=8&n=65333
지구의 온난화와 빙하기 https://cdn.pgr21.com/?b=8&n=65221
육두구 이야기 https://cdn.pgr21.com/?b=8&n=64818

진료비통계지표 - 국민건강보험 (보험진료 통계) https://cdn.pgr21.com/?b=8&n=64863
각국의 의료보험 https://cdn.pgr21.com/?b=8&n=64650
QR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결제가 신용카드를 대체하는 건 올바른가? https://cdn.pgr21.com/?b=8&n=78543
정치인들 다 나빠..   https://cdn.pgr21.com/?b=8&n=68282
미르+K = 미륵?     https://cdn.pgr21.com/?b=8&n=68200

23박24일 전국일주여행  https://cdn.pgr21.com/?b=8&n=74680
한달간 제주여행하기 2탄  https://cdn.pgr21.com/?b=8&n=72906
한달간 제주여행하기 1탄   https://cdn.pgr21.com/?b=8&n=72872
사진 취미를 가진 지 3개월  https://cdn.pgr21.com/?b=8&n=71501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19 11: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니코 롤챔스를 생각하고왓네요 머지
암튼 신기한 약물이네요 가격도 1100원 덜덜
19/09/19 1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와 스크랩 스크랩 흐흐 좋은 글 감사합니다.

뭔가 그 일 후에 담배를 피는 이유를 이제 알겠네요.
19/09/19 12:01
수정 아이콘
담배를 피지않는 일반인이 복용하면 도파민이 더 분비되나요? 그리 클거같진 않은데
검검검
19/09/19 12:09
수정 아이콘
챔픽스는 부작용이 심해서... 악몽을 자주 꾸게 되더라구요
19/09/19 12:25
수정 아이콘
혹시 담배피면 성욕이 줄어드나요?
구동매
19/09/19 12:50
수정 아이콘
성욕이 줄지는않고 성기능이 저하됩니다 흑
cluefake
19/09/19 13:11
수정 아이콘
그럼 안 서는 거에요?
구동매
19/09/19 13:52
수정 아이콘
스긴하는데 말랑말랑;
19/09/19 14:14
수정 아이콘
잘스는데요????(예민)
헤물렌
19/09/19 14:37
수정 아이콘
나이들어서도 잘 될지는...덜덜덜.
일단 담배는 말초혈관 혈액순환을 저해합니다.
19/09/19 15:49
수정 아이콘
불편하군요 ㅡㅡ
바다로
19/09/19 12:55
수정 아이콘
챔픽스가 전자담배(아이코스) 끊는데도 효과가 있을까요? 저는 아이코스가 맛이 없는데도 그냥 피고있어서..
다리기
19/09/19 16:22
수정 아이콘
챔픽스 처음 듣는데 신기하네요
19/09/19 18:5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저는 연초 → 아이코스 → 전자담배(액상) 으로 갈아탔는데 만족도가 너무 높습니다.
담배피시는 분들 전자담배 한 번 펴보세요.
안맞으면 어쩔 수 없지만 이게 꽁초도 안나와서 너무 편리하고, 원할 때 원하는만큼 필 수 있고, 냄새도 거의 없고 암튼 너무 좋습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쥴인가 이거 한 번 폈다가 너무 밍밍해서 전자담배는 나랑 안맞는구나 했는데,
지인추천으로 전자담배샵에 한 번 가봤다가 어? 괜찮네 하고 입문했는데 지금은 이전과 삶의 질에 꽤 차이가 있습니다.
마스터리
19/09/20 01:57
수정 아이콘
저도 액상 전자담배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거 니코틴 없이 펴도, 일반담배로 돌아가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챔픽스만 집에 모아두고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는데
신경정신과에서 상담 받아봐야 겠습니다.
매일푸쉬업
19/09/19 19:20
수정 아이콘
매일 한두갑씩 수년간 피던 골초였는데 챔픽스,팩,아이코스, 전자담배 같은 도움 없이 하루아침에 정신력으로 끊었는데 진짜 죽는줄 알았네요.
[제가 금연 성공 할 수 있었던 요인은 크게 3가지였다고 봅니다.]

1. 핀지 10년이 안 지났다. 한 7년 정도 헤비스모커였는데 10년, 15년 이상 피신 분들은 이미 삶의 일부이자 패턴으로 자리잡혀서 단순히 니코틴 중독을 뛰어넘어 그 인생을 바꿔야 하는 수준인데 전 거기까기 가기전에 끊어서 다행이었습니다.

2. 담배 끊고나서 다행히 한동안 담배피는 사람들과 만나거나 술약속이 없었다! 그 당시 대학교 방학기간에 토익학원 다닌다고 바빠서 친구들도 못만나고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자연스레 끊어졌는데 이게 왜 중요하냐면
담배 끊고나서도 무려 2년 넘게 담배냄새가 너무 향긋하게 느껴졌습니다. 즉 담배피는 친구가 같이 피자고 유혹하거나 술마시고 친구들이 담배핀다면 저도 분위기에 휩쓸려서 또 폈을건데 초반에 끊을 당시 그게 없는 환경이라서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담배피는 꿈은 무려 5년 넘게 폈다는게 함정..)

3. 진짜 강한 의지! 개인적으로 사정도 있었고요. 그전에 여러사람들한테 담배 끊는다 공언도 해보고 10만원빵 내기도 해보고 별짓 다해봤는데 결국 얻어피면서 못끊었는데 어느날 공부하다가 내가 금연도 못해내면 앞으로 아무것도 성공 못한다라는 필살의 의지가 생겨서 그날부로 바로 끊었고 내가 다시 한대 아니 한모금이라도 피면 평생 죽어도 못끊을 것이다. 라고 매일매일 세뇌하면서 잠들어서 겨우 금연 성공했네요.

제가 한창 담배필때는 식당,술집, 카페,피씨방(여기서 줄담배 피다가 골초로 전향;) 등등에서 담배 실컷 맘대로 피다가 딱 담배 끊으니까 갑자기 법이 바뀌더니 식당,술집,피씨방 전부 다 금연으로 바뀌고 심지어 가격도 엄청 오르고 와 진짜 타이밍 예술이더군요. 개꿀 정말 잘~ 피다 갑니다.
올드아일랜드
19/11/09 22:20
수정 아이콘
9월 이후 글이 올라오지 않아 걱정이네요..
모모스2013
19/11/09 23:19
수정 아이콘
게으름 때문에 그래요.
올드아일랜드
19/11/10 08:33
수정 아이콘
어이쿠 먼 일 있는게 아니라 다행입니다~ 천천히 올리세욥 기다리겠습니다 흐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782 [정치] 조국 딸 표창장에 대한 소소한 의견 [100] nuki1215000 19/09/19 15000 2
82781 [일반] 52시간제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 [68] 러브어clock9713 19/09/19 9713 1
82779 [일반] 결혼 후기 겸, 댓글 추첨 결과입니다 [33] 센터내꼬야8503 19/09/19 8503 2
82778 [일반] 학종 vs 수시 vs 정시 [90] 주워니긔7707 19/09/19 7707 13
82777 [일반] 학종에 대한 소심한 응원글 [77] 하아위8318 19/09/19 8318 15
82776 [정치] 아마존, 알렉사를 통해 선거 정보 전달 [4] 타카이7553 19/09/19 7553 0
82775 [일반] 서울시교육청에서 일요일 학원 휴무제를 추친합니다. [121] Leeka9814 19/09/19 9814 1
82774 [일반] 담배, 니코틴, 금연, 챔픽스 [19] 모모스201312210 19/09/19 12210 5
82773 [일반] 수시로 무너져가던 모교 이야기 [71] 아웅이10614 19/09/19 10614 47
82772 [일반] 제주도 버스를 이용하실땐 카카오맵을 이용하세요 [14] 삭제됨6390 19/09/19 6390 3
82771 [일반] 이상화(Idealization)와 평가절하(Devaluation), 도덕화와 흑백논리 [13] Synopsis6509 19/09/19 6509 3
82770 [정치]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취임 후 최저치 [166] 물멱14296 19/09/19 14296 25
82769 [일반] (삼국지) 종요, 가장 존경받았던 호색한 [25] 글곰9720 19/09/19 9720 8
82768 [일반] 정말 정시는 수시보다 돈이 많이 드는, 금수저들을 위한 전형일까? [122] 25cm14591 19/09/19 14591 12
82767 [일반] [도움요청글] 본인, 주변에 RH+ 0형 계실까요? [10] 분당선6851 19/09/18 6851 1
82765 [일반]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검거 + 경찰,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관련해서 내일 오전 9시 30분 브리핑 예정 [220] 한국화약주식회사28825 19/09/18 28825 9
82763 [정치] 자유한국당 김재원 "수시 폐지, 정시 100%" 법률안 발의 [252] 리니지M14269 19/09/18 14269 33
82760 [정치] 정경심 교수의 표창장 퍼즐 조각이 거의 맞춰진 거 같아요. [206] 박진호31782 19/09/18 31782 54
82759 [일반] 조만간 개봉할 조커 영화가 어떤 분들의 심기를 건드렸나 봅니다. [185] HiThere22776 19/09/17 22776 31
82758 [일반] [단상] 영원의 도시 로마, 서구문명의 심장 [6] aurelius9144 19/09/17 9144 12
82757 [일반] 근로시간 단축 딜레마 [174] 오른발의긱스19166 19/09/17 19166 20
82754 [일반] 국내 돼지열병 첫 감염사례 발견. [71] 삭제됨13573 19/09/17 13573 2
82753 [일반] (삼국지) 육항, 대를 이은 오나라의 보루 [19] 글곰9770 19/09/17 9770 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