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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7 17:09
미국에는 자가로 하는 정액검사 키트가 꽤 있습니다.
하지만 정액검사처럼 정확한 수치를 표현해 주는 것 아니고요... 스마트폰 어플과 연결해서 수치를 표현해 주는 키트가 있기도 한데 아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미국에서 이런 키트가 있는 건 정액검사 비용이 워낙 비싸서인데, 우리나라는 아마존에서 키트 구입하는 비용보다 정액검사 비용이 더 쌉니다...
19/09/17 00:11
해마다 하는 직장건강검진에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등 해마다 뭘 또 다시 선택할까 대신 이런항목도 있으면 좋겠네요.
아 물론, pgr분들에겐 무쓸이었던가요?....
19/09/17 07:24
정기적인 성행위로 정액을 배출하지 못한다면 자위행위는 어쩔 수 없이 해야됩니다.
어떤식으로든 정액을 배출 안 하면 몽정이나 기타 (소변 보려할때) 뿜어져 나오듯이 배출되는데 이것은 절대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쉽게 생각하면 대,소변을 참다 참다가 한계가 넘어가면 몸에서 질병나지 않도록 강제로 배출 시키는데 이것은 이미 몸이 어느정도 망가졌다는 신호입니다. 바로 질병이 생기거나 하진 않지만 계속 반복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죠. 근데 중요한건 [자위빈도가 너무 잦으면 조루나 지루현상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전립선]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이나 과민성 방광이 무조건 자위때문만은 아니겠지만(과민성은 심리적인 요인도 있고요) 잦은 자위행위가 부작용으로 그러한 문제도 일으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1주에 한 두번씩 정도만 하는게 적당합니다.(본문에도 한달 이상 너무 오래 금욕하면 정자상태가 안 좋아진다라고 적혀있죠) 물론 성행위도 그렇고 가끔 폭주하느라 하루에 3번 이상 사정하려고 하고 그다음날 또하고 싶고 그러는 경우도 있지만 그 즉시 바~로 문제가 생긴다는게 아니라 그러한 사정 빈도가 너무 잦은 것이 몇년, 10년 습관적으로 반복되면 전립선 비대중, 과민성 방광 문제가 젊었을때 더 빨리 생길 수 도 있다는 말입니다. 나중에 나이들면 온 몸 구석구석이 수명이 다되서 서서히 문제가 발생하지만 관절도 그렇고 과하게 사용하면 문제가 더 빨리 생길 수 있다는 말이죠.
19/09/17 10:00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등 전립선에 생기는 질환들은 서로 독립적으로 발생하고 사정빈도가 직접적으로 전립선비대증, 과민성방광의
발생원인이 된다는 것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너무 잦은 사정이 전립선에 안좋을 수도 있지만 그건 말그대로 '안좋을 수도 있다'는 거지 '안좋다' 는 아닙니다. 운동이 몸에 좋지만 몸의 한계를 넘어서게 운동을 하면 오히려 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전립선염이 있을 때는 주기적인 사정을 권장하기는 합니다.(주 1~3회) 너무 과하게 하면 문제가 더 빨리 생길 수 있다는 말은 맞습니다.
19/09/17 17:10
말씀드린 대로 남성도 만 45세가 넘어가면 평균적으로는 정액검사 소견이 나빠집니다.
물론 이건 발기나 사정과는 독립적인 다른 문제입니다.
19/09/17 03:08
잘 읽었습니다. 똥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법 같은 게 올라오면 히트 치지 않을까 싶네요. 단 맛이 나면 어떻고 쓴 맛이 나면 어떻고 등등...
19/09/17 06:44
근데 조선시대 이전까지 왕의 대변은 담당자가 냄새 맡고 찍어서 맛도보고 건강상태 체크 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굉장히 위험한 짓이죠. 거기에 온갖 세균이 다 있어서 질병에 감염될 위험이 매우 크죠. 먼지를 찍어 먹는 거랑 같은 위험도
19/09/17 03:59
중심 내용은 아니지만
여자나이 40을 넘으면 임신확률 10%, 45세가 되면 임신확률이 1% 라니... 와... 만35세 이상은 노산이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40세이상 임신 출산은 생각보다 정말 어려운거였네요
19/09/17 07:18
이 글보고 집에 있던 삼각팬티 다 버렸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남자한테 좋은 팬티는 통풍이 잘 되는 트렁크 팬티죠. 문제는 대부분 젊은 남성들은 패션,비쥬얼 때문에 [드로즈 팬티]를 입는데 이것 역시 삼각팬티 만큼 타이즈하고 통풍 안 되서 고환에 열을 줄 것 같은데 그렇다면 삼각팬티 만큼이나 몸에 안 좋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드로즈팬티는 입고다니면 뭔가 좀 끼는 것 같아 답답해서 팬티에 가끔 손도가서 불편하긴한데 바지를 벗었을때 비쥬얼 때매 호텔 같은데 가면 입긴 입어야겠고 애매하네요. 여자들이 트렁크 팬티 입고 있을때는 너무 아저씨 같다고 뭐라하더라고요. 아저씨 같다=너무 편한게 입는다(츄리닝,슬리퍼 등)
저는 예전에 한창 담배필때 너무 골초라 걱정도 되고 티비 드라마에 무정자증 소재가 너무 많아서 내 정자는 무사한지 궁금해서 병원가니까 진짜 몇만원내고 간단히 검사 할 수 있더라고요. 정액은 화장실가서 알아서 뽑아오라고 하는게 좀 아쉬웠지만 잘 안 나온다고 했으면 동영상 같은거 보여줬으려나요 크크 암튼 그때는 담배핀지 몇년 안 됐고 20대 젊은나이라서 그랬는지 정자 양도 많고 상태도 좋고 해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 스테로이드는 있는데 [탈모약에 대해서 언급이 없는게 조금 아쉽네요.] 탈모약은 정자 형성에 일부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의학적으로나 먹는사람들이나 다 검증된 사실이죠. 발기부전이나 기타 부작용도 있겠지만 일단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을 일부 억제하는 약이라서 정자쪽에도 영향이 가는거겠죠. 저는 탈모약 먹어서 이러한 부작용들 때매 좀 아쉽기는 하지만 당장 임신계획도 없어서 계속 먹고 있고 만약 임신 계획이 있을경우 몇달간 약을 멈추면 다시 탈모는 시작되지만 부작용도 멈추기때문에 그때 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암튼 탈모가 문제입니다 탈모가.. 탈모약을 안 먹을수도 없고 에효~ 먹은뒤부터 머리 감을때 보니까 머리빠지는 양이 눈에띄게 줄어드는게 보이니까 끊을수도 없고 현상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발기가 아예 안 되는건 아니니까 담배끊고 운동 꾸준히해서 텐트 잘치는 부분도 있고요. 술은 사회생활 때문에 완전히 끊을 수는 없어도 최대한 가끔씩 소량만 먹을려고 노력중입니다. 참고로 술마시면 정자도 헤롱헤롱 거리는 비정상 상태라 임신계획 있으면 최대한 건강한 상태에서 성행위하라고 하더군요.
19/09/17 08:26
[심리스 드로즈]로 검색해보세요. 트렁크만큼은 아니지만 고추에 부담(?)을 덜 주는 가볍고 너무 타이트하지 않은 제품들 많습니다.
19/09/17 10:50
오오 신세계네요!! 아래분이 말씀하신 [분리형]이랑 두종류 다 사서 직접 비교 해봐야겠네요.
https://m.blog.naver.com/ryuzostyle/221365705324 검색해보니 둘다 좋아보이네요 굿굿~! 감사합니다
19/09/17 08:29
저도 드로즈, 삼각 왔다 갔다 하는데...
통풍 잘 되는 재질의 이너웨어로 입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좀 헐렁한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제일 심각한건 이너웨어가 아니라 체중이 늘어나면 삼각이고 뭐고 효과가 없;;;; 살 빼는게 결론적으로 제일 좋다라고;;;
19/09/17 10:54
단순한 이너웨어나 망사 드로즈팬티는 여전히 거기가 끼는것 같아 불편하더군요 위 아래 분들이 말씀하신 심리즈랑 분리형 사서 입어봐야겠습니다.
살 찌면 최악이죠 건강 상에도 문제가 생기겠지만 무엇보다 남자든 여자든 성적매력이 떨어지게되서 몸매관리는 필수~!
19/09/17 09:09
탈모약은 남성호르몬이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으로 변형되는 것을 차단시키는 역할만을 할 뿐 남성호르몬 분비라든지 정자 생성 등을 억제하는 데에는 영향이 "사실상" 없지 않나요? 발기부전도 부작용에 포함되기는 하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작용은 성욕 감퇴나 사정량 감소, 정액이 묽어지는 현상 정도이고, 이조차도 실제 발생률은 복용 기간에 관계 없이 1% 미만일 정도로 매우 낮다고 하던데요. 또한, 로아큐탄 등의 약과는 달리 탈모약은 기형아 유발 등과도 관계가 없어서 임신 계획 중일 때도 계속 복용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오랜 약 복용이 간 등에 무리를 주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말씀하신 대로 약 복용을 중단하는 즉시 본래 상태로 회복 가능하기 때문에 탈모약은 상당히 안전한 약이며 복용을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까지 할 수 있는 약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속옷은 분리형으로 입으시면 트렁크만큼은 아니더라도 통풍이나 착용감면에서 일반 드로즈에 비해서는 훨씬 괜찮으실 거에요.
19/09/17 10:57
네 저도 탈모약 복용중이라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분리형 기능성 드로즈 팬티 이거 완전 최고네요 크크 위에 분이 말씅하신 심리즈랑 둘다 사서 체험해봐야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아 드디어 트렁크팬티에서 졸업할 수 있겠군요. 그동안 외부에서 벗을일 없을때만 눈치껏 입었는데 드디어 해방!
19/09/17 07:25
baseball movie의 저작권이 궁금해지면 제가 이상한거죠?...
그래도 병원인데... 해외문물을 불법적으로 가져다 놓지 않을 것 같고.. 그렇다고 국내생산은 시무룩할테고.. 국내생산을 깔아도 상업적 목적으로 쓰는 거니깐 걸리지 않을까 싶고... 그 부분 이야기 좀 더 해봐요 의사선생님. 제 고환보다 전 지금 당장 그게 궁금해여..
19/09/17 07:39
휴.. 이 댓글 읽기 전까지 저만 이상한 줄 알았습니다..
의료적 목적이라 예외인가..? 합법적 국산인가.. 출근길에 심각한 고민을..
19/09/17 10:02
경험적 경험으로는 -_-
해외문물 맞고, 여러분들 다 아시는 유명 배우들...이 맞습니다 =_=a 제가 가본 병원만 그런지는 몰라도 지역별/장르별로 촘촘하게 나눠서 바탕화면에 쫙 깔아놓으셨더라고요. 마우스로 클릭하는데 아마 결벽 있으신 분들은 그 마우스 별로 안 만지고 싶으실지도 모르겠고 막...
19/09/17 08:27
결혼 2년차에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제가 결혼 후에 바로 수술 및 회복 기간으로...(차후에 이 내용을 여기에 써볼까합니다만...) 게다가 올해에는 와이프가 진드기 알러지 당첨에 온몸이 부어서;;;; 여튼 저 검사를 했는데... 의사 선생님 왈 제 나이 기준 1%의 클라스라고 이야기 해서 자부심 아닌 자부심을 가지고 있죠. 크크크크크 여하튼 남성도 필요하고 여성도 배란 테스트 검사도 필수입니다.
19/09/17 10:10
본문글에 따르면 선천적 요인이 아주 크고, 몇년새에 정자 상태가 크게 나빠질일은 없는것 같으니.. 한번 성공한 분들은 그 후에도 성공적일 듯하군요
19/09/17 10:21
저 기준치를 평균수치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기준치는 하위 5% 수치로 최소 이 수치는 넘어야 임신시도(자연임신 또는 인공수정)를 해볼 수 있다는 의미로 이해해야 합니다. 한 10여년 전에 후배들에게 얘기를 들었는데 보건복지부에서 우리나라 정액검사 표준치를 만들고 싶었나 봅니다. 모대학병원 비뇨기과에 의뢰를 해서 한국인 정액검사 표준치를 조사해보라고 했는데 결론은.... 폐기했답니다. 결과가 썩 좋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검사대상은 군인들이었구요. 제가 공부할 때는 TESE + ICSI 성공률이 30% 정도였는데 지금은 얼마 정도나 되나요?
19/09/17 10:28
사정된 정자가 다시 원래 숫자로 돌아오는데 평균 72시간(3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정액검사시 금욕시간은 5일 안팎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19/09/17 12:01
제가 바로 그 하위 5%의 소유자입니다.
게다가 아내는 연상으로 거의 40세... 인공수정할때 의사선생님도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라고 했는데 제 베스트 일레븐은 훌륭하게 임무를 완수해 주었습니다. 딸내미 넘모넘모 긔여워염.
19/09/17 13:30
담배 이야기 나올 때마다 빡치는 게 저는 안피는데 혈관에 느낌이 올 정도로 매일 간접흡연을 해대고 있어서...사실상 흡연자랑 동일할 것 같은 몸상태...
좋은 글 감사합니다~
19/09/17 19:26
저는 결혼 한달 후 여행지에서 피임을 안했더니 그만 첫째가....
저는 하나면 충분하다는 주의였는데 와이프님이 둘째가 가지고 싶다고 하셔서 한번만 시도해봤는데 바로 둘째가...(둘째 태명은 한방이였습니다.) 셋째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정관수술을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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