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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9 16:41
4.19 당시 20세 청년 - 현재 70대 - 자한당 콘크리트로 매도당하는 민주주의 시초
5.18 당시 20세 청년 - 현재 50대 - 자한당 열혈지지층으로 매도당하는 민주화 주역 <———- 이 부분에 많은 공감이 되네요. 30년전 87년 6월 항쟁 이후에도 당시 40대들이 노인들은 안된다. 60, 70대 분들이 다 돌아가시면 바뀔거라는 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40대들이 70대가 되었거든요. 그냥 세월 간다고 세상이 다 바뀌는게 아니라는 반증이 되지요.
19/09/09 16:42
[반자한당이며 비민주당인 20~40대 남성]
분명 시장이 존재하고 하태경이나 이준석이 뚫을려고 노력도 하긴 하는데.. 손학규 어르신이 있는한 어림도 없지!! 초기 안철수 정도의 상징성을 가진 정치인이 있으면 이번 총선에서 비례표는 꽤 많이 쓸어갈텐데요.
19/09/09 17:00
안철수를 겪은 이후에도.. 반기문이 한동안 1위 먹은걸 보면..
(아무것도 안했을땐 1위하다가, 정작 뭘 하기 시작하니까 귀신 같이 추락했지만) 신선한 인물에 대한 수요는 항상 있긴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누가보기에도 번듯하게 보일만한 성공한 인물이 누가 있을까요.. BTS? =_=;;
19/09/09 17:15
반기문은 간만 보다가 사라졌고 안철수는 이후에 지지율 급상승 해서 한때 1등도 찍었죠..
안철수는 나름 열심히 했고 어느정도 성과도 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3지대의 문제는 현실적으로 도저히 신선할수 없는 양당에서 삐져나온 쩌리 정치인들 가지고 세력을 꾸려야 한다는거고 국민의당 이끌고 그 누구도 성공 못했을거 같습니다..
19/09/09 17:21
반기문도 이미 1위를 찍은 상태에서 정치판에 들어왔다가
관리를 못해서 탈락한거고 문재인-반기문 구도 하에서는 힘을 못쓰던 안철수가 반기문이 탈락하고 대신 홍준표가 들어가자 수요가 안철수쪽으로 이동한거죠. 번듯한 성공한 사람에 대한 수요는 항상 있다고 보는데요 지금처럼 민주당 자한당 쌤쌤으로 막장인데.. 그렇다고 대신 찍을만한 세력 또한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비례대표가 확 늘어나는 쪽으로 선거법이 개정된다. 시기는 딱 좋은데 그럴만한 인물이 안보이네요.
19/09/09 17:31
안철수가 참 안타까워요
지난 총선 대선 결과만으로 큰일을 한건데.. 사실 문재인 안철수 둘다 어찌보면 국민들한테 그 자리로 끌려나온건데 사람들이 참 박하다는 생각도 들고 이제 그 자리에 자청해서 갈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9/09/09 20:38
반기문의 경우엔 유엔사무총장이라는 타이틀이 먹힌듯 합니다. 세계대통령(?) 이라는 타이틀을 봤었는데 실상은 정치가가 아니었으니 금방 털린거 같아요.
19/09/09 16:43
이러나 저러나 직접적으로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에 머리 아프고 귀찮더라도 정치에는 관심을 가지고
투표로 그 관심을 표현해야지 란 생각이 요즘 절실하네요. 요즘 정치 보면 속이 꽉 막힌거 같은게 그냥 공자같은 한 명의 철인에게 모든 걸 맡기기만 바래서인가 싶기도 하구요. 전 그냥 이번 사태 쭉 보면서 어느정도 일단락 되면 그동안 벌어진 일 찾아보고 총선때 투표로 제 의사를 표현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주기적으로 치루는 시험이라고 생각하니 머리 아프던게 그나마 덜하네요. 요즘 자영업이 많이 힘든 걸 영업하다 보니 알겠더라구요 힘내세요
19/09/09 16:48
저는 오늘로써 좌우대립은 공식적으로 허상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좌나 우나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득권을 유지하고 대물림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악용하고 있죠. 그리고 이것을 부끄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불법이 아니니 당당하다고 항변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좌나 우가 아닌 위와 아래, 기득권과 피기득권으로 나뉘고 기득권이 피기득권의 눈과 귀를 어떻게 현혹시키면서 자신들의 계층을 유지시키려 하고, 이를 피기득권이 어떻게 해체하려하는지가 앞으로의 정치의 양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민주당이나 자한당이나 매한가지고 정권변화는 애초에 없는 일본의 정치지형과 같은 길을 가고 있다고 봅니다.
19/09/09 20:35
적어도 정치판에서 싹수가 노랄때 뽑으면 풀 한포기 안남는다에 제 두쪽을 걸... 아닙니다.
아무튼 지긋지긋해도 차악론 밖엔 답이 없어요. 모두를 만족시키고 완전무결한 철인은 존재 하지 않으니까요.
19/09/09 16:51
피쟐도 참 대단한게 이젠 자유게시판에 정치글이 일반글보다 훨씬 많이 올라오는데
정게는 안만들고 선거철 선거 게시판만 임시로 띄우는걸로 퉁칠려는 생각이...
19/09/09 17:17
PGR 메뉴에서
개인화 -> 설정 -> 자유게시판 첫 카테고리 설정 -> [일반]으로 설정 -> 저장 버튼 누르기 이렇게 설정하시면 아주 쾌적한 자게를 볼 수 있습니다.
19/09/09 20:09
1. 일반글이 정치글보다 훨씬 많이 올라옵니다.
2. 정게 안 만드는 건 여러가지 이유 때문인데 최근 관련해서 논의중이긴 합니다.
19/09/09 17:04
자한당 당원이신 아내분과 같이 산다는 지점에서 존경합니다.
제 아내는 지한당 당원까진 아니지만 저와 지향점이 많이 다르긴 하죠. 그래도 가끔 정치 이야기 하게되면 말다툼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정치 이야기는 집에서 안 하는 거겠죠? 그래도 존경받을 만합니다.
19/09/09 17:17
걍 정권문제는 드라이하게 바라보기로 했습니다.
내가 이익보는쪽이면 지지하는거고, 내가 손해보는쪽이면 지지하지 않는거죠. 그러니 그놈의 그자찍이나 들이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남이야 찍던지 말던지..
19/09/09 20:58
크크 서로 생각이 맞지 않아도 어울릴 수 있죠. 저처럼 예전부터 pgr에 들락날락 거리던 분들이 보고 싶은 글이 이런 글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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