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OREA)형 제품모델
어렸을때 대구 황금동에 있을때 아버지께서 사진관과 함께 보석방을 운영하셨다. 보석방에는 온갖 보석들이 있었는데 여러 손님들이 오셔서 물건을 사가시곤 했다. 아버지께서는 자수성가를 하셨고 손재주가 뛰어나셔서 여러가지 일을 감당하실수가 있었다. 지금도 백화점이나 책, 잡지등에서 보석을 볼때마다 그때의 일이 생각난다. 보석들중에서는 다이아몬드가 으뜸이고 가장 인기있는 보석중에 하나이다. 서양카드에 보면 또 마크중에 다이아몬드가 있다. 일단 한국(KOREA)형 제품모델을 설명하기 전에 배경이 되는 서양카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트럼프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서양카드는 원래는 동양에서 고안된 것이었는데 13세기 무렵 실크로드를 따라 서양에 전래된 후로 많은 발전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각각 성배(聖杯)와 칼, 화폐 그리고 곤봉을 나타내던 네 종류의 패가 시간이 지나면서 차례로 하트, 스페이드, 다이아몬드, 그리고 클로버로 형상화되었으며, 17세기에 이르러서는 그림의 주인공들도 당시 유럽의 대표적인 왕가를 모델로 하게 되었다. 하트는 프랑스의 부르봉왕가, 스페이드는 합스부르크왕가, 다이아몬드는 잉글랜드의 스튜어트왕가, 그리고 클로버는 북방의 사자 스웨덴 왕실을 상징하고 있었다.
앞의 내용은 오세용작가의 '베니스의 개성상인'에서 발췌한 부분이다. '베니스의 개성상인'은 조선의 개성상인인 유승업이라는 주인공이 임진왜란에 포로로 일본에 끌려갔다가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카를레티와 함께 이탈리아로 건너가 베니스의 대상인으로 성장하고 활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베니스의 개성상인'에서 주인공인 유승업은 당시 세계무역의 중심지였던 베니스에서 안토니오 코레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오세영작가의 '베니스의 개성상인'은 네델란드의 화가 루벤스의 '한복을 입은 남자'을 보고 작가가 영감을 얻어 집필한 픽션소설이다.
또 서양카드에 대한 더 상세한 설명을 위해서 두산백과사전에서 발췌한 내용을 인용하도록 하겠다. 카드는 실내게임용구의 하나로 정식 명칭은 플레잉 카드(playing card) 또 트럼프(trump)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카드 용어로서 으뜸패를 뜻하므로 잘못된 호칭이다. 보통 52장의 카드와 1~2장의 조커(joker)가 1벌로 되어 있다. 52장의 카드에는 스페이드(spade), 하트(heart), 다이아몬드(diamond), 클럽(club)의 4가지 중 한 마크가 붙어 있다. 이 마크를 카드 용어로는 수츠(suits)라고 한다.
각 수츠에는 A(ace), K(king), Q(queen), J(jack), 10, 9, 8, 7, 6, 5, 4, 3, 2의 13매가 있으므로 4개의 수츠를 합하면 52장이 된다. K, Q, J를 그림카드라고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A와 10도 그림카드로 취급한다. 기원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동양에서 발생하여 유럽으로 전해졌다는 점에서는 거의 일치하고 있다. 각 기원설을 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에서 점을 칠 때 쓰던 화살이 놀이나 점을 치는 데 사용되는 막대기로 변했고, 종이가 발명됨에 따라 카드가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다. 둘째, 카드와 장기가 유사점이 많다는 것을 근거로 하여 장기가 인도에서 발명된 것이 거의 확실하므로 카드도 인도에서 발생하였다는 설이다. 셋째, 18세기에 쿠르 드 제블랭(Court de Gebelin)이 제기한 이집트 기원설이다. 제블랭은 22장의 타로카드를 카드의 기원으로 보았는데, 타로카드를 일종의 상형문자이며 이집트 고대서적의 변형인 우의화(寓意畵)로 보았다.
역사를 살펴보면 유럽에서는 대항해시대가 있었고 또한 유럽의 제국주의 열강이 뻗어나가는 시기가 있었다. 이런 치열한 경쟁속에서 영국은 적극적으로 해외를 개척하여 세계각지로 진출하였고 인도를 차지하는등 세력을 확장하고 경쟁에서 승리하여 대영제국으로서 세계를 움직였다. 영국은 포르투갈과 에스파냐와 네델란드등 많은 강력한 경쟁국가들이 있었는데 모두 이겨내고 영국은 세계중심국가가 되었다. 가장 강력한 세력중의 하나였던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1세도 영국을 중심으로 한 연합국의 견제에 무릎을 끓고 말았다.
역사에서 영국은 너무나 위대한 강대국이었으며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이름을 얻었고 대영제국으로 전세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쳤다. 이런 역사를 생각할때 나는 한국이 영국과 같이 세계중심국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카드에서 영국을 의미하는 다이아몬드를 사용해 다이아몬드형주사위를 착안하였다. 다이아몬드형주사위는 다이아몬드형태에 각 면에 숫자가 그려져 있는 주사위이다.
나는 한국이 반드시 영국과 같이 여러 경쟁국가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고 세계중심국가가 되리라고 확신하고 한국을 한량없이 축복한다. 그리고 또한 한국이 일본과 같은 주변 여러국가들과의 경쟁에서도 반드시 승리할거라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한국민족의 우수성과 무한한 잠재력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오천년역사를 가지고 있고 빛나는 문화유산을 이룩했으며 수많은 외침과 어려움속에서도 꾿꾿히 견뎌내었다. 한국은 많은 고난속에서 인고하였고 이제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려고 하고 있다. 앞으로의 역사에서 반드시 한국의 시대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