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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30 17:23
이미 바둑(Baduk)은 머신 러닝 단계에서는 분석 끝났을 겁니다. 그 기계적 메커니즘을 사람의 머리로 어디까지 분석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19/08/30 19:53
인공 지능 알파고로 인해 무한의 영역인 바둑을 수학의 영역 중 계산 파트에 가둬버리고 말았네요. 바둑이 철저하게 수학적인 관점에 갇혀 버린다면 인간은 더 이상 바둑을 배울 목적이나 이유를 상실하게 될 것이 자명합니다. 5천년 동양 문화의 총 집합체라 불리울만한 바둑이 이겨야 한다는 논리에 그만 인공 지능 계산기에 의해 계산 퍼즐로 그 종말을 맞이할 수도 있겠네요. 수십년 바둑 애호가로서 참으로 허망한 종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차라리 인공 지능 바둑이
나오지 않았다면 바둑이 더 큰 인간의 문화로서 족적을 남길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현재로선 알파고의 출현은 바둑 자체의 재앙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둑은 수학 분야의 계산으로 생을 끝내기엔 너무 아쉽고요. 설령 수학 분야의 기하학이나 다른 분야로 확장하더라도 아쉽죠. 철학 ,심리학 ,게임 이론, 경제학 기타등등 모든 학문을 바둑에 접목시킬 수 있는데 단지 계산의 영역이라니요!! 바둑의 궁극이 계산의 극한이 되어서는 참으로 곤란하지 않나 싶습니다. 본문 내용은 괜찮아 보이지만 결론은 참으로 씁쓸하네요!
19/08/30 22:37
인공지능AI에 대한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스모스(Cosmos)부분에서 답답한 부분이 해소되었다고 해주시고 글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둑의 비밀은 아직까지 바둑의 세력의 가치가 덜 규명이 되었고 바둑의 중앙이 미개척지로 알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연구할 분야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바둑의 신비로움은 예를 들어 바둑이 강한 나라가 국력이 강해진다는 얘기도 있고 신비로운 부분이 많습니다. 제 기력은 8~9급 사이입니다. 앞으로 기원이나 바둑학원에 가서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바둑판은 네모난 구역안에 종횡으로 선이 그어져있는데 바둑은 형태적으로도 수학적인 문제로 생각이 됩니다. 수학은 가장 가치있는 학문중의 하나이고 가장 활용이 많이 되는 훌륭한 학문입니다. 바둑을 철저하게 수학적인 관점을 보면 바둑이 더욱 가치를 인정받고 많이 쓰여진다고 생각이 됩니다.
19/08/30 22:51
인공 지능 바둑 알고리즘은 바둑인들이 그토록 꿈꿔왔던 완벽한 한 판을 위한 도구로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알려지고 연구되어 온 인공 지능은 궁극의 한 수나 궁극의 한 판의 바둑보다는 단지 상대보다 반집이라도 이길려는 수에 최적화 되어 있는 것 같네요. 바둑을 두는 사람의 입장에선 이기는 수도 중요하긴 하지만 각 장면에서 최선의 수가 뭔지 그게 더 궁금합니다. 돌다리도 두들겨서 건너지 않고 반집을 이기는 수가 아니라 차이를 벌일 수 있으면 최대로 벌여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는 바둑 그 바둑을 알고 싶어하는 거죠. 단지 반집이라도 이기는 수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수를 둘 수 있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으나 알파고가 이세돌 프로를 이길때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아쉬움이자 인공 지능의 한계같은 거죠. 이기는 수의 조합이 아니라 그 장면에서 시종일관 최선의 절충은 무엇인지 그 길을 찾아가고 싶은 것이죠. 수학적 관점에서 확률 이론에 따라 다음 착점을 결정하는 것은 인간의 바둑과 인공 지능의 바둑이 지향점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승부에서 이기는 것은 같을른지는 몰라도 어떻게 이길 것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에는 각각 다른 길을 찾고 있는 거죠. 작금의 바둑계의 현실이 참으로 씁쓸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19/08/30 23:23
의견 차이긴 하지만 서봉수 九단이 읽으시면 코웃음을 칠 거 같은 글이군요.
이창호 九단의 바둑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널리 알려졌다시피 이창호 九단은 크게 이기는 기회를 노리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 대마가 살아 있지 못한 상황이면 잡으러 가는 대신 슬슬 위협만 하다가 나중엔 겨우 목숨만 살려주고 자기는 다른 쪽에서 이득을 보는 식이고, 그 때문에 반집 차 승리도 많은 편이죠.
19/08/31 06:51
알파고가 누구의 바둑과 유사한가? 라고 하면 이창호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텐데요. 이창호의 바둑도 똑같이 생각하셨던 분이라면 뭐 인정합니다.
19/08/31 09:39
이창호 사범의 바둑이나 알파고의 바둑에 대한 의견은 뭐 금기시되는 영역입니까? 단지 이기는 것만이 중요하다면 스타일이나 개성 기풍등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어떻게 이길 것인가 혹은 어떤 바둑을 둘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수천년의 난제입니다. 알파고나 이창호 사범이 그 난제를 풀었다고 생각하나요? 택도 없습니다.
19/08/31 09:54
금기시된다는 게 아니라 인간의 바둑과 지향점이 다르다고 하시길래 단 댓글입니다. 바둑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어차피 이건 알파고의 등장과는 무관한 문제고 프로기사의 바둑은 정해진 길이 있는 거죠.
19/08/31 20:30
이창호9단은 세계최강으로 한국바둑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역사에서 누구나가 인정하는 최고의 대기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창호9단은 1989년 최연소로 국내타이틀을 쟁취했고 1992년 최연소 세계타이틀 획득의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별명은 바둑국보(國寶), 신산(神算)등으로 불리며 세계6대기전 제패의 그랜드슬램 달성을 비롯해 바둑으로 국위를 선양했습니다. 국내외 통산 타이틀 획득 140회, 총 100억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이며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쥔 세계최고의 승부사입니다. 앞의 내용은 세계최강으로 계속적으로 세계제패를 달성하여 한국바둑의 황금시대를 만든 한국을 대표하는 기사인 이창호9단이 쓴 '부득탐승'의 내용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창호9단의 바둑은 정말로 너무 강해서 지금도 가장 본받고 싶은 세계적인 초일류기사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컴퓨터의 정보처리능력이 엄청나게 확대되면 궁극의 수가 나오고 궁극의 한판이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의 발달이 중요해서 예를 들어 컴퓨터 CPU등의 성능향상과 양(量)에 따라 비약적으로 인공지능AI의 바둑을 두는 능력이 상승할거라고 생각됩니다.
20/05/25 00:25
컴퓨터 바이러스 기타 이와 유사한 금융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청룡영
화상 시상식에서는 수 있다고 본다 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이상 할 수 있다 지금 그런 면에서 지난 달 오후 방송된 섹션 있는 날 계약으로 전 환하면 고소득 자영업자 가구의 단점을 보완하고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는 순발력을 갖춘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성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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