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30 23:07
검찰은 자기 할일 할 때 눈치 안보고 열심히 하는게 미덕이죠
정치적으로 메불메가 갈리는 사안이라서 양쪽 정치인들이 할말이 많은건 알겠는데 검찰이 굳이 거기에 휘둘려줄 필요가 없어요
19/08/30 23:12
이번 사건 포함해서 검찰은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가장 좋은 검찰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찰이 수사할때 뭔가를 고려하는 행위 자체를 하면 안돼요 아주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있지만 때론 아주 무식하게 행동해야죠
19/08/30 23:32
검사동일체 같은걸 굴리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고려하지 않고 수사하는일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검찰은 조직으로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하고 싶은데로 활동하는게 좋은일도 아니죠. 행정부 조직이 독자적인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면 대표성과 책임성 관련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19/08/30 23:07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법부개혁이라는 역사적인 사안을두고 본인 검찰생활에 오명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 필사적이라고 봅니다. 당사자가 관련됐다는 증거도 없이, 장관후보자 주변만 털어서 청문회도 하기전에 검찰조사라는 선례를 만들었죠. 역사에 남을 사건이라고 봅니다.
19/08/30 23:08
저 "좋아요 누른건 읽었다는 표시" 변명은 이재명이 써먹었던거 아닌가요? 문재인 비판글에 좋아요 누르고 저 변명 했던것 같은데 그대로 써먹네요 크크
19/08/30 23:09
전 윤석열은 할 일을 했다고 보긴 합니다. 어차피 조국의 불법여부는 검찰 수사 + 법원최종 판결 외에는 모든 의혹이 해소가 되지 않는다고 보는 주의라서요.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했는데 수사와 재판 과정이 엄청 오래 걸리는 법원최종 판결이 날때까진 기다릴 순 없고 장관후보 청문회를 해야 하는 법에 의해 청문회 열어서 공식적으로 해명을 듣고 싶었습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조국이 제가 좀 알고 있는 분야에서 프레임 씌워서 과하게 까이는걸 보면서 저건 아닌데 싶은 것들은 좀 옹호는 했습니다. 다른 분야는 뭐 지식이 얕아서 잘 모르니깐요. 그냥 임명되서 공수처를 잘 만들어도 좋고, 철회되거나 스스로 물러나더라도 좋다고 봤는데요. 어차피 책임은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스스로 지는 거고 국민여론이 아주 나쁘면 레임덕까지 각오해야 하는 상황이죠. 황교안 같은 인간도 법무부장관이나 대통령 권한대행인 국무총리를 했는데 조국 정도가 (물론 화력은 장난 아니었지만) 법무부장관 한다고 해서 나라 망할 것도 아니구요. 다만, 윤석열이 조국에겐 신속하면서, 국회선진화법 소환대상자들이 소환불응을 하는데 왜 액션을 안하는지 궁금합니다. 시간이 꽤 많이 흘렀는데도요.
19/08/30 23:23
제가 봤을때는 검찰이 가장 욕 안먹고 자기네가 편하게 개입할 시점에 잘 치고 들어갔다고 봅니다.
(고발은 들어온 상태인데 청문회 일정은 입법부가 잡았고 국민여론은 안좋은 상태) -------------------------------------------------------------------------------------------------------------------- 국회선진화법은 현재 경찰에서 소환장 보내고 출석하는 단계라서 검찰이 액션 안취하는거 아닐까요 뉴스보니 이번주에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출석하고 있던데요. 제1야당 의원들이 안가고 버티는건 역풍맞기 딱 좋은 각이죠
19/08/30 23:28
윤석열은 잘하는거죠. 전 빨리 재판의 결과를 보고 싶습니다. 조국의 일가족에 죄가 있는지 여부도 궁금하지만, 연좌제를 제외한 대체 조국 본인의 죄가 어느정도인지 알고 싶어요.
경찰이 소환장을 보낸지 좀 되서요. 소환불응 기사를 정확하진 않지만 한 달 전쯤에도 본거 같아요. 언제까지 초법적인 지위를 구성할지.. 궁금합니다. 적어도 조국은 잘해야 편법이나 위법이라면, 자한당 정치인들은 진짜 초법/탈법/반헌법인거 같아요. 자기들이 법 만들고도 안지키는건 어떤 심보일까요.
19/08/30 23:33
경찰이 제1야당 당대표, 원내대표에게 출석하라고 통보 했네요.. 안가겠지만 크크크
제 개인적으로는 다음 총선이 정말 중요하다 봅니다. 하나 둘 범죄혐의 찾아내서 쳐내는거는 시간이고 비용도 많이 드는데 비해 총천에서 털어내면 한큐에 되니까요. 그러니 여당아 제발 정신좀 차리자. GH가 판을 깔아줬는데 왜 3년동안 먹지를 못하니...
19/08/30 23:34
제가 한달전 기사를 찾아봤는데 그때가 3차 소환이었는데 그때도 불응했네요. 아 진짜 조국보다 더한 법따윈 무섭지도 않고 경우도 없는 놈들이네요 진짜..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80216595792980&outlink=1&ref=https%3A%2F%2Fsearch.daum.net 이때가 8.2일 기사이니.. 와 진짜 경찰따위는 가뿐히 무시하는 군요.
19/08/30 23:37
제1야당 의원들 입장에서는 반년만 버티면 총선에 나갈 수 있는데 지금 출석하면 그냥 '나 피선거권 박탈당하겠다'는 것 이니까요 크크크
저들의 단 하나의 꿈은 [국회의원 재선]이지 국민의 이익대변, 대한민국의 번영은 아닌거 아시잖아요 제가 여당 권리당원 탈당은 했지만 제1야당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크크크
19/08/30 23:42
저는 반새누리 비민주입니다. 뭐 민주당은 버릴 순 있어도 한나라-새누리-자한+바미+우공은 사람으로 안보거든요.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한나라당 하나....." 정치인 천정배를 싫어하는데 이 말만큼은 심히 공감해서요.
19/08/30 23:09
문재인이 친히 명한거 그대로 잘하고 있네요
그동안 적폐청산일뿐 정적제거는 아니었다고 주장한 민주당의 주장이 사실이었다면, 이번 수사 자체를 트집잡아선 안되죠 “조국은 떳떳하니 별거 안 나올 거다” “윤석열 검사는 믿을만 하니 수사 결과도 믿는다” 뭐 이랬어야죠
19/08/30 23:13
남들과는 다른길을 걷다 좌천되었던 적 있는 사람이 그저 정치적인 노림수 혹은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움직일까?.. 생각해보면,
윤석열이 조국보다는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19/08/31 12:59
SNS로 내뱉은 발언과 실제 행동이 전혀 일치가 안되는 사람 vs 불이익을 감수하고 살아있는 권력을 상대로 칼을 겨누다가 좌천된 사람. 입으로만 떠든 사람이랑 실제 행동으로 보여준 사람의 차이인데.. 뭐 사람에게 지능이 있다면 양자간 평가가 어렵지 않죠.
19/08/30 23:16
입법부에서 알아서 판 깔아 주는거니 윤석열 검찰총장은 그냥 자기 길만 걸어가면 되네요
여당 대표 오피셜로 '검찰이 우리랑 커넥션 안함' 청와대 수석 오피셜로 '검찰 지금 마음에 안듬' 어쩌면 이번 조국사태에 있어 유일한 승리자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19/08/30 23:40
우와... 차오루님이 댓글을.....
검찰개입 직후 엄청난 썰들이 나왔지요. 정부-검찰 사전모의부터 해서 이해찬 연기설 까지 등등 제 개인적으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꽃놀이 패를 들었는데 정부에 숙이고 들어가는 패를 쥐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어차피 지금 행정부 수장이 권력눈치보지말고 날뛰라 해줬는데 밑으로 들어갈 필요도 없고 지금 정권은 2년 반 남았는데 검찰이 대놓고 라인 탈 필요도 없으니까요 검찰이 일 똑바로해서 야당한테 특검이라는 패만 안쥐어줬으면 좋겠네요
19/08/30 23:22
전 강행은 안할줄 알았는데 진짜 강행할건가 싶기도 하네요.
정말 강행임명할정도의 쓰레기 정부라면 강행임명 해줬으면 합니다. 법무부 장관 하나 버리고 정권 레임덕 불러올수 있으면 그게 더 이득이죠. 조국 강행임명은 곧 이 정부의 레임덕 시작이라고 보면 될겁니다. 제가 야당이면 강행임명만 간절히 바랄거 같네요.
19/08/30 23:28
아니 이번건 평소 써오던 주제의 글도 아니고 왜 이런 댓글을 쓰시는지? 보기 싫으면 이런 댓글도 달지 마세요. 이런 댓글이 더 짜증납니다.
19/08/30 23:30
들어와서 글을 남기실 정도의 수고로움을 감수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자유게시판의 일반 클릭하셔서 일반 글만 보시면 됩니다. 힘들어하지 마세요.
19/08/30 23:41
왜 이유가 없죠? 제가 원치 않는 행위들인 차단이나 게시판 구분을 하게 만드는 정치적 의도가 분명한 글을 꾸준히 올리는 글쓴이에 대해서 제가 거부감을 드러내는데 그게 어째서 이유가 안된다는 것인지 납득이 안가네요. 전 외면하는 편은 아니라서 의사표현을 명확하게 할 뿐입니다. 지금 본인들이 하시는 것처럼요.
19/08/30 23:24
청와대가 단일 유기체는 아니죠, 박근혜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람 사는 곳이니 2~3 파벌 정도는 나뉠 겁니다. 박정희 때도 차지철 vs 김재규 이렇게 싸웠는데요.
19/08/30 23:27
민주당 중진들의 검찰개혁은
검찰(이 우리편 들어줄) 개(가 될때까지)혁(대로 두들겨 팬다) 인가보네요 조국이건 누구건 성역없이 수사해야죠. 검찰이 저런 스탠스만 지켜도 공수처 신설이 굳이 필요할지는 의문인데... 저런 스탠스를 지켜줄 사람이 드무니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겠죠.
19/08/30 23:29
강기정은 진짜로 역겹네요. 와.. 크크 예전 히스기정때 버릇 어디 안가네요.
저런 인물 정무수석 임명한것도 솔직히 비판할만한데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는데 기어이.. 살아있는 권력한테도 제대로 대처하라고 임명했고, 저도 굉장히 윤석열의 임명을 반겼었는데 이걸?
19/08/30 23:39
다른건 몰라도 정치글에서 알바 매도나 확인되지 않은 멀티 매도, 주제와 관계 없는 타 회원에 대한 원색적 비방같은건 진짜 벌점 8점으로 올려서 제재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짜고친것도 아니고 위에서부터 벌써 이런 비슷한 댓글 두개째인데 너무하네요.
19/08/30 23:46
이 글이 뭔 규정을 어기는지요? 마찬가지라고 퉁치지 마시죠. 그리고 규정을 어기는 사람에 대한 의도를 물을 권리는 충분히 있습니다. 저한테 이래라 저래라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
19/08/30 23:51
제가 뭐 이상한 댓글 써서 수정했습니까. 의도를 더 명확히 하려고 수정한거죠. 이런 댓글 계속 쓰실거면 피지알 활동 안 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규정 계속 어기시면서 사이트 분위기 흐리시면 안되잖아요.
19/08/30 23:54
어휴... "이런 댓글 계속 쓰실거면 피지알 활동 안 하시는것도 추천", "규정 계속 어기시면서 사이트 분위기 흐리시면 안되잖아요." 두 개 쿼트해서 돌려막기 합시다.
19/08/30 23:56
Pluralist 님// 뭔 소리신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제가 언제 규정을 어겼는지 모르겠어서요. 그리고 전 돌려막기 할 생각도 없습니다.
19/08/30 23:51
그거 문제 없습니다. 검색해보면 90~100만건 한달45만건 일주일 대략 그정도나옵니다. 검색오류죠. 뒤늦게 봐서 댓글 못달아줬을뿐
19/08/30 23:56
그러니까 누가 조작이라도 해서 올린양 댓글에서 선동하신거라구요. 검색오류라 정확히 안나오지만 한달로 검색하면 63만건 나옵니다. 이중 최근 2주만 잡고 저번주 피크때 생각하면 최소 30만건 나오고 지금도 검색가능합니다.
19/08/31 00:03
진짜 황당하네요. 저는 검색해보니 턱없이 적은 수가 나와서 물어봤고, 제가 검색해본 뒤에도 바로 뭐라하지 않고 다른 분들 검색결과가 저랑 동일하다는걸 확인하고 나서야 '확인해보시는게 어떠냐'라고 댓글 달았습니다.
검색오류가 님의 잘못이 아니라한들 1주기사 47만건은 그게 오류인거고 1일 기사합계로 보면 말씀하신것 같은 정도의 과열은 없었죠. 님이 쓰신 글은 댓글잠금 되었어도 님은 다른 글에서도 1주 47만 운운하셔서 거기에도 피드백을 구하는 댓글이 많았는데 지금 이때까지 피드백 안하셨고요.
19/08/31 00:05
아니 지금도 1달에 63만건 나오는데 먼소리신가요. 지금 최근일주일은 17만건 나오네요. 기간정하는 검색은 오류네요. 그 글 밑에댓글에서도 검색오류인거 같다고 피드백하신 댓글들 많았는데요.
19/08/31 00:11
그 밑 댓글에서도 님이 말씀하신 기간 47만건까지 나왔다는 분은 없었고요. 1일 검색합산하면 훨씬 적다고 쓰여있지 않습니까. 주 몇십만건 나오는게 오류로 숫자가 과다하게 잡히는거라고요.
19/08/31 00:18
그거 오류가 있는 것 같던데 걍 버리세요(?) 조국 4만건 황교안 3천건 정도로 보셔도 10배 넘는 차이인데요 무수히 쏟아지는 단독이란 타이틀과 의혹 선점, 쌓기, 확산에만 매달리는 질 떨어지는 기사들이 넘친다는 것만 얘기해도 충분...
19/08/31 00:21
세분 댓글보고 제가 검색해보니
조국이란 단어로 8.20~27일자로 검색해본 결과는 80,832건 같은 단어로 최근 1주일 검색해본 결과는 63,887건 이렇게 나오는군요.
19/08/31 00:31
그거 오류입니다 검색조건에따라 차이 엄청 심합니다. 실제로 한달검색이 63만이고 최근일주일이 16만인데 피크때가 6만건일리없죠. 그때 6만이면 한달 20만건밖에 안될텐데 63만건 나오죠
19/08/31 01:44
오류라서 대이터 통계 자체를 신뢰할 수 없는거 아닙니까? 왜 본인이 본것만이 진실이라고 증거라고 생각하고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19/08/31 06:00
한달 31일에 63만건, 하루 24시간에 2만건, 1시간에 대충 850건, 1분에 14건.. 그나마 24시간 꽉 채운 경우.
뭔가 좀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까? 1주일에 47만건도 하루에 7만건씩인데 이건 대충 때려도 1분에 50건 넘게 기사가 쏟아진다는 건데 우라까이를 암만 해도 이렇게 나올 수 있을까 싶은데요. 단순 산수만 가지고 봐도 좀 이상해요.
19/08/31 09:12
네이버 통계 알고리즘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63만을 주장하고 싶으시면 문제 있는 통계 말고 직접 세서 근거로 삼으시면 됩니다.
19/08/31 10:33
진위여부를 떠나서, 당시에 사악군님이 기사 갯수가 다르게 검색되는거 보고 다른 사람들도 어떤지 물어가면서 확인해달라고 얘기했는데도 제때 피드백도 안해놓고선 선동 취급하는건 좀 너무하지 않습니까?
19/08/30 23:35
출국금지 안되어있는 사이에 사모펀드 총괄대표인 조후보자 5촌 조카가 해외 출국한게 지난주인데 검찰조사가 심각한 오버라고?
유시민은 이제 카레도 아니고 그냥 똥입니다. 똥.
19/08/30 23:38
임명 강행 후 사상초유의 현직 법무부 장관을 검찰이 조사하는 상황이 올 것인지.. 만약 이렇게 들이받다가 짤리면 윤석열은 반문 정치세력의 구세주이자 아이콘으로 등극할 듯.
19/08/30 23:40
윤석열 임명한 것 하나만 봐도 누구들과는 천지 차이같은데요. 그리고 몇몇분들 굉장히 이분법적인 발언 하시는데요. 윤석열 임명했다고 그가 하는 모든 걸 오냐오냐 잘한다 우쭈쭈 해야 하는 겁니까? 그거 혐오하시는 부분 아닌가요? 사안에 따라서는 찬성할 수도 있고 반대 의견을 내세울 수도 있죠. 그리고 저 발언들을 살펴보면 윤석열만 물어뜯는다기보다 검찰 내부의 조직원들 겨냥하는 발언이 들어있습니다.
19/08/30 23:41
검찰은 살아 남기 위해 제 할일 하는 것 같고, 수사 결과 유죄를 입증하든 별게 안 나오든 책임질게 있다면 당사자들은 법적 책임과 정치적 책임을 지면 되지요. 다만 나중에 원하는 수사 결과가 안 나왔다고 해서 짜고치기라느니 봐주기수사라느니 이런 얘기나 안 했으면 좋겠네요.
19/08/30 23:47
지금 조국처럼 매일 조모닝하시는 분들과, 매일 몇천개씩 의혹기사 쏟아내는 기자님들, 대학별로 촛불시위 정도는 일어나야 전방위적인 공격이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윤석열호는 이번에 스스로를 증명해 보이겠죠 국민이 알던 검찰인지, 이전과는 다른 검찰인지
19/08/30 23:55
정부여당이 윤석열 잘한다 그러면 면죄부 발부용 봐주기 수사라며 비분강개하셨을 분이 한둘이 아니니 윤석열의 수사진행이 올바르다 생각해도 당연히 저렇게 반응하는 게 맞죠. 정권이 딱히 법무부장관이나 민정수석을 통해 수사를 막거나 방해한 것도 아니고, 민주당 지도부의 워딩은 한참 전부터 대표적 적폐관행으로 손꼽아오던 피의사실의 무차별 유포 저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건 내로남불도 아니고 그냥 일관성 있게 맞는 말 한 거잖아요. 뭐가 문젠지.
이번 검찰 수사 대해서 시대의 흐름에 발 못 맞추는 사람들 되게 많이 보이는데, 윤석열은 뭐 대단한 고심 끝에 정무적 판단을 내린 게 아니라 그 정무적 판단 자체를 일부러 무시하고 안 한 겁니다. '국회 청문회 진행 중이니 수사를 좀 늦출까?' 이런 판단 하나하나가 헌법과 법률로부터 부여받은 권력을 정치적 판단을 통해 선별적으로 행사하는 거고 이걸 안 하겠다고 공언했던 게 윤석열이죠. 검찰의 수사진행을 정부여당에 대한 반격으로 해석하는 기자들이 한 무더기에, 정치인들도 각자 이해관계 따라 윤석열 검찰의 행동을 다르게 판단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당해온 게 많으니 움찔거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딱히 쓸모있는 행동은 아닐 겁니다. 문재인이 법원에 목줄 잡힌 기업인들(ex. 이재용) 행사에 대거 불러 화기애애한 모습 보일 때 '문재인이 이재용 무죄를 주라고 판결에 외압을 행사하는 것이다!' 하던 진보언론 기자들 되게 많았어요. 청와대는 일관적으로 '판결은 법원 알아서 할 일이고, 우린 기업인들 필요하면 일 같이 하는 것뿐이다' 라는 입장이었죠. 이번에 이재용 부회장 판결 어떻게 났습니까? 지금 일어나는 거랑 비슷한 건이라고 봐요. 장외에서 좀 시끄럽다 뿐이지, 문재인은 윤석열에 별 감정 없을걸요? 수사야 뭐 나오는 대로 하는 게 검찰 일이고 청문회는 국회 일이고 여론 봐가면서 임명 여부 결정하는 게 대통령 일이죠.
19/08/31 00:01
문재인정부 지지자입니다.
조국에 대해 호불호 없습니다. 윤석열은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했고, 그래서 그 자리에 뽑혔고, 문재인 정부가 의도한 역할을 적절히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 중입니다. (저 같은 사람도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습니다.)
19/08/31 00:03
사람에게 충성하지않는다는 윤석렬을 임명할때 사람들이 기대했던게 바로 이거 아니었나요? 개인적으로 기대했던모습을 보여주고있어서 좋습니다.
19/08/31 00:05
아주 여우거나 아주 우직하거나 둘 중하나인데, 결과가 말해주겠지요. 개인적으로는 후자이길 바랍니다.
정치인은 레토릭으로 프레임짜서 공격하는게 일인 사람들이니, 검찰은 그런데 휘둘리지 않고 성역없이 수사하길 바랍니다. 마치 공수처 따위 필요없어 보일정도로 실력발휘를 해주면 좋겠네요. 어차피 공수처는 정치하는 분들이 알아서 하시겠죠.
19/08/31 00:06
유시민은 손절했습니다..
본인말대로 60 넘어서 뇌가 썪은건지 이걸 쉴드치고 순수한 마음으로 촛불집회하는 서울대생 까는거 보고 어이가 없네요.. 박용진말대로 민주당원도 아니면서 오버하지말고 가만히나 있지..
19/08/31 00:08
친노 출신도 아닌 심상정은 왜 저러고 있는거죠? 아예 그쪽으로 전향을 하셨나.
저분 계속 망가지던게 하루이틀일은 아니지만, 저렇게까지 변할줄은 몰랐네요. 명색이 좌파라던분이 어쩌다 저렇게 되셨는지.. 본문에 등장하는 분들 개인 및 정치세력은 죄다 개인적으로 조금의 기대도 가진 적이 없던 분들이라 실망감이 전혀 없지만, 그나마 예외가 있다면 심상정은 그나마 조금은 달랐으면 하는 기대가 있는데 말이죠. 너무 사치스런 기대였던것 같네요.
19/08/31 00:24
정의당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건 선거법이고 지금까지 조국에 대해 신중론을 펼치던 정의당은 선거법 개정안 통과 이후 어느정도 돌아선 모양새입니다. 저는 정치인들은 다 똑같다고 봐요.
그들을 움직이는 가장 첫번째 논리는 정치논리라고 생각해요.
19/08/31 00:18
사모펀드와 신라젠 관련 뇌관 터지면, 조국을 포함, 몇 명은 피의자 신분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자결재로 법무장관이 된다해도 말입니다. 이후 이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 특검으로 가는 등, 파장이 어마무시해질 수도 있겠군요. 문통이 하려는 게, 검찰개혁이 아니라 실은 검찰해체에 가까웠기에.. 검찰은 자기네 조직을 지키는 게 당연하구요. 앞으로 윤석열이 이끄는 검찰이, 여 야 가리지 않고 공정히 칼을 들이댄다면, 개혁은 이미 이루어진 것 아닐까 싶습니다.
19/08/31 00:26
개혁은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지 인물에 의존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견제받지 않는 집중된 권력은 분산되서 견제하도록 해야 하구요.
세종급 왕이 계속 나온다는 보장이 없으니 왕정이 사라졌듯이 윤석렬 개인이 공정하고 능력있는 훌륭한 검찰 총장이라 하더라도 그렇지 않은 인물이 검찰의 수장이 된다면 과거 검찰로 회귀하는건 한순간이죠.
19/08/31 00:45
저도 이건 반대입니다.
현 사법부/검찰/국정원/경찰/기무사(어쩌면 군까지)/언론.. 등이 현 정권의 칼과 입과 저울이 아니라서 우리가 아무 댓글을 달아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것이지, 특정 사람에게 의존해봐야 새 정부가 인사권으로 윗 사람들을 다 바꾸면 결국은 또 돌아올 문제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다른 사안으로 까일 요소는 있어도 어찌되었든 야당의 수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뚝심있게 저 기득권 전용 시스템을 개선해보려는 노력만큼은 아주 칭찬하고 싶습니다.
19/08/31 14:07
시스템이 바뀌어야 개혁이 이루어진다는 것, 당연히 옳은 지적이며, 검찰개혁의 필요성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근데..저는, 문정부가 과연 그 시스템을 바꾸고 중립화 시킬 수 있을까엔 부정적입니다. 지난 탄핵 때 검찰이 휘두른 적폐청산의 칼은 무시무시할 정도였습니다. 적폐수사의 칼춤 추던 검찰에게 너무 큰 권한을 준 문정부가, 이제 그 검찰을 상대로 개혁한다 ??? 게다가 검찰은 이번 조국사태에서 이미 혐의입증(부산의대 커넥션과 사모펀드)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요.
19/08/31 03:17
글쓴이의 소망이 담긴 전형적인 과대포장 제목이죠. 매번 저런 비판을 받아도 모른척하고 계속 저러니 운영진이 개입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19/08/31 02:51
유시민씨는 요즘 남자애들은 게임운운 할때부터 이미 알아보긴했는데, 요즘보면 지식인, 학자로서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는걸 이제 확실히 알겠네요.
그냥 진영만 다를뿐 어용지식인이고, 60대넘으면 어찌되는지 본인말을 스스로 보여주고계시는군요
19/08/31 08:26
저는 윤석열과 검찰이 수사들어간건 아주 잘했다고 봅니다 이제 남은건 철저한 수사 결과죠
정치적 거래말고 법대로만 확실히 수사하면 좋겠습니다
19/08/31 09:15
청문회 역사상 조사는 처음이고 직속상관 검찰개혁등과 맞물려서 오해하기 딱 좋은 그림입니다
법대로 한다고 하지만 여러가지 사건들은 미적미적 거렸던게 검찰이에요 대표적으로 윤석렬총장이 서울중앙지법 맡을때 선진화법 위반은 누가봐도 미적거리고 있죠 지금도 진행 중 입니다 여당이나 청화대가 노골적으로 반응하는것도 별로지만 검찰도 손을 들어주긴 의심스럽네요 만약 조국에 대해서 기소 후 유죄판결을 못받아내면 무리하게 수사한게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는거죠
19/08/31 10:03
여야막론하고 고발 들어오면
수사하겠다는 원칙적인 자세는 훌륭하지만 청문회 시작 전 양쪽에서 고소고발이 어차피 난무할텐데 그 때마다 검찰 수사 들어가는 건 검찰이 칼자루 쥐고 있겠다는 의지로 비춰질 수 있기에 시기를 청문회 이후로 하는 것이 더 적절했다고 봅니다 행정부의 인사권과 입법부의 청문 절차에 대한 존중(?)을 고려했다면 시기를 조절하는게 맞지 않았을까도 싶습니다 이후 총선 치르면서 서로간 고소고발이 치열할텐데 이런 선제적 수사가 관행이 되면 임명직이고 선출직이고 간에 검찰 입만 쳐다보는 형국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네요 가뜩이나 검찰과 사법부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바닥인 상태인데다가 그걸 개혁하자고 사법개혁이 진행중인데 검찰 아래 평등한 상황이 연출되는게 누구에게 이득인지 사법개혁을 바라는 입장에서 의문입니다
19/08/31 11:03
저도 그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검찰 입장에서 그게 안됐던 게 수사의 키가 되는 증인들이 이 사안이 불거지면서 대거 외국 빠져나가는 중이라 방법이 없었죠. 검찰이 급작스럽게 수사를 시작했고 시작하는 동시에 출국금지부터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조국 사모펀드 관련자들은 이미 언론 보도 터지면서 거진 외국 나가버린 상태입니다. 당장 총괄대표라는 조국 후보 5촌 조카도 해외 나가서 청문회에 못부르고요. 지금 부인과 딸 증인 채택 문제에 가려져 있는데 정작 사모펀드 쪽 청문회 증인 문제가 더 큽니다.
19/08/31 15:50
이건 뭘 어떻게 봐도 검찰이 정치판에서 칼자루 쥔 플레이어로서 개입을 하겠다는 의지인데...
지금 검찰이 아주 잘 하고 있다는 분들은 만약 2022 대선을 며칠 앞두고, 민주당에서 야당 대선후보에 대해 아무말 대잔치 의혹제기 하면서 아님말고 식의 고소 고발을 남발한 다음 검찰이 대뜸 그 후보와 주변인들에 대해 출국금지 걸고 전방위적 압수수색과 수사를 시작하면 무슨 반응을 보일지요. 그때도 그분들은 '검찰 아주 잘 하고 있다. 고소 고발 들어와서 법대로 조사하는 것이니 100% 정당하다. 대선후보라는 작자가 검찰 수사 받으면서 대선 레이스 완주할 생각인가?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물의를 일으킨 것만으르도 그 후보는 당장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해줄지 궁금하네요. 검찰은 아니지만 경찰을 이용하여 이런 공작정치로 대선결과를 바꿔버린 사례가 실제로 있지요. 이미 2012년에 새누리 정권이 국정원 댓글사건을 당시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한 쪽으로 맛사지한 내용으로 대선 직전에 중간수사결과 발표함으로써, 당시 민주당 후보 문재인에게 국정원 댓글사건의 정치적 책임을 몽땅 덤터기 씌워 승리를 거뒀던 사례. 물론 이것이 2012 대선의 결과를 정말로 바꿨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적어도 새누리 정권이 국정원이란 국가기관을 통해 중대한 선거 부정행위를 범해놓고 이것이 적발되자 또다른 국가기관인 경찰을 이용한 부정행위를 추가로 범해서 2012 대선에서 오히려 호재로 활용했다는 사실은 이견이 없을 겁니다. ... 권위주의 보수정권들이 그동안 그래왔듯 권력을 이용하여 검찰을 콱 찍어눌러 정권의 시녀로 만들면 정권 입장에서는 참 편하고 좋겠지만, 이는 독재화 및 부정부패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검찰을 중립적으로 풀어주고 시스템을 개혁하려고 하면, 그동안 검찰을 길들이고 기득권을 나눠주던 부패한 정권에 익숙해진 검찰이 그 기득권과 밥그릇을 포기하기 싫어서 반대로 자기를 풀어놓은 정권에 이빨을 들이대고...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19/08/31 11:24
윤석열은 검찰을 아직 완전히 자기것으로 만들지 못했습니다.
지금 하는 행동은 떡검의 예전 행태랑 똑같아요. 수사 내용 흘리고, TV조선 단독으로 달고, 압수수색들어갔습니다. 청와대로 모르고, 민주당도 모르는데 카메라맨이랑 기자가 같이 들어가죠. 분명히 검찰내에 다른 세력이 있고, 짱구를 굴리고 있을겁니다. 자한당쪽에 친한 검찰고위 관계자가 훨씬 많습니다.
19/09/02 11:17
해당 기사를 보면 '다수의 타사기자가 동석한 자리'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검증이 필요하면 쉽게 할 수 있는 발언이지요. 저는 교차검증이 가능한 발언을 신뢰합니다.
19/08/31 12:53
이번에도 문재인 지지자들의 모순을 보면서 실소를 금치 못하겠더군요. 전병헌이나 기타 이번 정권의 실수들이 나오면 '대통령 한명 바꼈을 뿐이다.', '대통령 한명 바꿨다고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했던가냐?', '대통령은 열심히 하는데 밑에서는 어쩌고 저쩌고..' 라면서 쉴드를 치더니 이제와서 윤석열은 처벌해야된다고 하네요? 저급한 케이스로는 청와대 정무수석이 있고요 크크크
19/08/31 12:58
청와대 정무수석, 민주당, 민주당 이해찬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김어준, 유시민.
이 정도면 거의 전방위 아닌가요. 이게 전방위 아니면 뭐가 전방위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