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27 11:26
잘했네요. 포장해둔건 좀 냅두면 안되냐..는 언뜻 일리가 있는 말처럼 들리지만
결국 거기다 평상깔고 점거하고 다 하겠죠. 결말이 비디오임 단속나올때만 빼고.. 돈 많이 들고 급조할 수 없는 시설은 남겨달라는 말인 셈
19/08/27 11:27
저도 이재명은 불호에 가깝습니다만 정말 잘 한 겁니다
정치인들은 이해득실을 따져야 해서 저 쉬운 걸 못해요 소극적인 많은 지지자들보다 적극적인 소수 반지지자들이 훨씬 무서우니까
19/08/27 11:37
조광한 시장이 노력 진짜 많이한것 같네요. 지금까지 버틴걸 보면 당연하겠지만 현지 공무원과 이미 밀착관계가 있던게 아닌가 싶구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0&aid=0003237311
19/08/27 11:39
음 그랬군요. 밑에 다른 리플돌 보면 조광한 시장도 다 한건 아닌것 같은데. 그렇다고 또 이재명이 다 한것도 아니니. 저도 퍼온 거라 자세한 사실은 잘 몰랐는데 문제제기 덕분에 좀 알게되었네요.
19/08/27 11:47
남양주에서 먼저 진행했고, 그 성과를 보고 이재명이 경기도로 확대했다고 나오는데요..
저 사진은 양주시인데.. 양주시를 남양주시장이 할 순 없잖아요.. 조광한시장이 시작 한건 맞지만, 저 내용은 이재명이 한게 맞는데 이것도 잘못된 리플같은데요. 남양주 시장은 남양주 내에서만 할수 있지만..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전체를 할수 있는 위치니까요.. 밑에서 한걸보고 성과가 나오니깐 도 전체로 확대한거니.. 시작을 조광한이 했다는 맞지만 저 기사에서의 일을 이재명이 했다도 맞는데요.. 양주시를 조광한이 할순 없으니까요.
19/08/27 11:51
엥...? 크크크크 미치겠네요
아 시작은 남양주 조광한 시장, 확대는 이재명이군요. 뭐 이정도면 숟가락 올린 정도는 아니고 숟가락 올릴 자격도 충분한 것 같네요
19/08/27 11:55
남양주서 잘한 정책이 있어서 경기도 전체에 확대하는건 좋은거죠
이재명 메호메따지자면 호인데 저 영상의 계곡은 남양주가 아닌 양주잖아요
19/08/27 12:12
잘하는 건 잘하는 거죠.
기초단체장이 하는 일을 광역단체장이 확대하는 거잖습니까. 이런 숟가락 얹기 - 뺏기가 아니라 - 라면 환영입니다.
19/08/27 12:42
전 이해가 갑니다. 아무리 결과가 좋더라도 상사가 본인 성과물로 생색내고 있으면 일을 주도한 부하직원은 열받는게 마련인데,
이 일에 대해 잘 몰랐지만 남양주 시장도 조명되면 좋겠다 싶네요. 이재명이 주도해서 한 줄 알았어요.
19/08/27 11:31
당장 한달 전에만 해도 용인에 막국수 먹으려는데 대기시간이 2시간이더라구요.
그래서 바로옆에 다른식당이 있고 계곡이 붙어있길래 발이나 담그려고 가는데 가지 말라고 막혔습니다. 계곡이 그 다른식당꺼인줄 알고 그려려니 하고 안가고 말았는데 알고보니 하천은 사유지가 안된다더라구요. 그냥 들어갔어도 되는걸 당했다는 생각에 짜증이 확...
19/08/27 11:33
진짜 개혁이란건 성격 졸라게 더러운 사람만 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유들유들하면 못해요. 그래서 이분은 화합, 통합도 중요한 대통령보다는 실무권한을 지닌 인물로 남았으면 합니다.
19/08/27 11:41
저도 여기에 한표.. 특히 노동부는 좀 성질 더러운 사람이 앉았으면 좋겠네요. 도대체 뭐하는 부서인지 모르겠거든요.
제가 일하는 곳도 마찬가지... 유들유들한 공장장 오면 망해요 아무것도 안됨
19/08/27 11:58
노동부면 이름값하도록 노동자 편에서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분들은 중립을 지켜야 된다는 기똥찬 신념이 있는거 같더군요. 깨끗한 신입 한둘이 거기에 저항한번 안해봤겠습니까만 계란으로 바위치기일 뿐이니 말씀대로 노동부 장관이 다 때려잡아야 바뀔거 같아요.
19/08/27 14:47
쉽게 얘기하면 위장전입이나 다운계약서 작성 정도죠.
그것도 보는 사람에 따라 일반인이 그 정도 때도 안묻히고 사냐 할수도 있고, 적폐나 사회악 그 자체일수 있죠. 제 입장에선 전국민이 투기꾼인데 뭔 재주로 집값안정 되냐는 시각입니다. 전 위장 전입도 다운 계약서도 써본적 없지만, 거래시 계속해서 그런 제의가 들어오더군요. 그런 사유로 거래 깨진적 있고 부동산 사장님도 융통성 없다는 말을 넌지시 건네더군요. 제 시각으로는 죄다 사회악이에요. 그게 관행이고 융통성이라고 포장해서 아닌것 같지만.
19/08/27 11:34
민주주의라는 게 참 아슬아슬한 칼날위를 걷는 체제라고 보여지네요.
저기서 시민의식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하향평준화가 되는 거고 그렇다고 시민의식이 약화되면 '무임승차자'라던가 기득권세력의 '그들만의 세계'가 생기는 거구요.
19/08/27 11:34
전 저런 곳 가본적이 없어서 문제화되는것만 알고 있었는데 애초에 말도 안되는거였고 이렇게 쉽게 개선할수있는데 안되고 있었던게 신기하네요
권리금까지 있다는 말에 놀랐습니다. 현대판 봉이김선달이 저렇게 오래 활동할줄은 몰랐네요.
19/08/27 11:40
저 사람들이 다 지역에서 한 마디씩 하는 사람들이고 여기저기 형님동생 하면서 모임에 운동에 활동 많이하고 발언권 있는 사람들입니다.
쉽게 말해, 지역 토호들 건드려 놓으면 선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안했던 겁니다. 이재명을 싫어하는데 저런 거는 인정할 수 밖에 없긴 합니다. 솔직히 저런거 하려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싸가지 없는데 일은 잘한다'던 누구 말이 기억나네요.
19/08/27 11:45
위에도 썼지만 숟가락이라도 들고 설쳐서 뿌리뽑으면 좋죠. 잘하는 건 잘했다고 하지 뭐라함. 그거 하나 잘했다고 이재명 최고다 이러는 것도 아니고.
19/08/27 11:54
돌아봐야죠. 자신을. 이말엔 백번 공감합니다.
더군다나 나랏밥 먹으려고 하는, 시민들이 내는 세금쓰려고 하는 자들은 훨씬 더 큰 책임감과 도덕성이 요구되겠지요?
19/08/27 12:08
평상이나 구조물은 둘째치고 제발 비닐/돌로 물 흐름막아버리는건 처벌했으면 좋겠네요. 진짜 극혐입니다. 자기네 물 좀 많아지겠다고 쓰레기 벌레시체 둥둥떠있게만들고. 대체 고인계곡 만들어놓고 거기서 놀라는건...
19/08/27 13:10
'소규모 지자체의 올바른 일을 상급 지자체장이 얼굴팔아가면서 퍼뜨렸다'가 위 일의 사실관계겠죠?
도시자가 저렇게 선을 그었으니 하위 지자체장들도 집행에 명분 또는 가이드라인이 생긴거고 업무추진력이 생긴거죠 내년까지 관할구역 내 행정조치가 완료되었으면 합니다.
19/08/27 13:27
저는 해외도 좋아하지만 국내 여행도 좋아하고 잘 다니는데 저렇게 계곡 점유하며 비싼 돈 받고 장사하는 집들로는 잘 안 다녀서 그런지 예전부터 저런 사람들 때문에 국내로는 여행 다니기 힘들다는 얘기 나왔을 때부터 이해가 잘 안 되긴 했습니다. 저 사람들 말로는 자기들 없어지면 일반인들이 더 피해 본다고 하지만 저런 사람들 있을 때부터도 이미 여행 다니는 데 문제가 없었으니 저런 사람들 없어져도 더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질 이유가 전혀 없을 듯하네요. 물론 여행 방식에 따라서는 불편함을 겪게 되는 경우가 분명히 있기야 할 텐데 어차피 저런 경우도 평상 설치 해 놓은 장소와 별개로 가게 내에 공간을 두고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먹고 즐기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요. 해수욕장 파라솔과 마찬가지로 사유지도 아닌데 멋대로 점유하는데다가 이를 바탕으로 정당한 권리 행사하듯 돈벌이까지 하고 있으니 어디 그냥 두어서야 되겠나요.
19/08/27 13:40
계곡 물가에 공구리 부어놓고 장사하는게 문제인거지, 계곡근처 길가에서 식당하는거 자체를 못하게 하는게.아니죠. 저 식당주인의 분노한 얼굴을 보니 아주 토악질이 나오네요. 지 땅도 아닌데를 불법점유해서 장사 잘해놓고, 닭 한마리에 6만원에 팔아먹던게 아주 자랑이네 자랑.
19/08/27 13:48
저희 지역 이야기인데, 몇 년 전 저쪽이 한 번 대대적으로 단속이 되어서 불법 점거가 사라졌던 적이 있어요. 아마 다른 지역도 사정이 다르지는 않을 겁니다. 그때 정가제도 시행됐던 걸로 알고요. 그런데 이듬해 여름철 되니까 다시 시작하더라고요. 그 뒤로는 계속 싸워가면서 한쪽은 철거하려고 하고 한쪽은 막으려고 하고 아주 난리인데.... 저희 지역에 저렇게 영업하는 곳이 굉장히 많은데, (저 계곡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는) 강제 철거 당하니까 하천에 유리 부셔놓고 갔다고 하더라고요 ;
19/08/27 14:19
이재명지사의 특정이슈에 대한 일 밀어 붙이는건 인정합니다 저런 절대 유리한 문제는 상관 없지만
이익이 상반되는 문제들은 심각하게 부작용이 있을수가 있으니 좋게만 볼수가 없죠 성남시 개발도 법원에서 위법으로 판결나서 돈 몇백억 물어 줘야되고 본인이 한것처럼 뻥튀기한 사업도 많고 유능한 사람이라기 보다는 포장과 광고에 능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19/08/27 15:06
원칙이 존중받는 사회가 바람직합니다.
그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의 평균 의식 수준이 세워놓은 원칙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할 때 많은 문제가 발생하죠. 그래서 교육이 중요하고요. (시험, 경쟁, 생존을 위한 교육 말고요) 현재의 사회에서 갑자기 모든 것을 원칙대로 하자고 하면 법과 제도부터 우선 모든 것이 올바른가 하는 부작용이 따르겠지만 어쨌건 그런 세부적 논의사항이 아닌, 방향성에 대한 논의라면 점차 원칙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