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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5 21:43
저도 항상 그게 고민이었어요. 왜케 일하기가 싫지. 동료도 마음에 안들고. 근데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린겁니다. 전 직장 커리어 같은건 신경안쓰기로 결정했고(회사는 월급루팡) 주식에 더 신경을 쓰고 있어요.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거에 집중하니까 스트레스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곤살님도 현실과 자기가 하고싶은 일중에 포기나 타협하기가 어렵다면 저랑 비슷한 과정으로 가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19/08/25 21:59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내 맘대로 사는 게 쉽지가 않아요. 어릴 때는 부모님에, 결혼하고는 가족들때문에..다행이더 저는 이해심 많는 부모님과 가족들을 만나 나름 제약이 없는 편인데도 답답할 때가 있었죠. 마음 가는대로 하시고 잘 되시길 바랍니다.
19/08/25 22:01
아마도 부모님은 설득되실 뭔가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퇴사 후 직종변경이나 이직의 비전과 계획을 잘 설명드리면 불안해 하시는 것이 많이 줄어들지도 모릅니다. (만약 비전과 계획이 없으시면 세우시고 퇴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9/08/25 22:20
증권사 4년차인데... 수많은 퇴사위기가 있었습니다만 아직도 다니고 있네요... 아예 업을 바꾸려고 이것저것 해보는데 힘들다는 핑계로 이도 저도 아닌게 되어버리고 있습니다... 그만두는 것도 생각보다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거 같습니다..
19/08/25 23:15
저는 작년 5월에 퇴사하고 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주어진 시스템 안에 내가 할일만 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죠. 나와서 따로 일을 할려고 보니 신경 써야할 일 책임 져야할 일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회사를 나올때 세웠던 계획이나 다짐들을 치밀하게 준비해야한다는거죠. 목적을 이루기 위해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19/08/26 11:25
본인이 선택하고 본인이 책임지는게 자연스러운 분들이 행복감이 더 높아 보이더라고요
타인의 의견이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결국 자신을 스스로 책임지지 못한 핑계나 변명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내 인생을 내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생각하시고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이나 운영방안을 가지고 주변인들을 설득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가족들은 님 대신 최악을 대비해주고자 하고 님이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이미 경험해본터라 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네들의 의견은 대체로 안정적이며 옳습니다만 그것들을 버리고도 도전해보고픈 무언가가 있을 때 그것이 어느정도 윤곽이 보일 때 과감히 도전하시고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가 반복될 때 주변의 신뢰가 쌓일 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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