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17 00:02
이름 자체는 최훈 GM에서 선수 이름으로 처음 들어봤는데 나중에는 클로저 이상용에서 선수 입장곡으로 콜미를 깐 걸 보고 터졌어요 크크크크크
19/08/17 00:03
정치 게임에서도 기본으로는 안 되고 치트모드일때나 될 것 같고
정치 만화에서 이런 공약 내 걸려면 초능력이라도 있는 세계여야 할텐데
19/08/17 00:31
선거에 나오는 걸로 유명세를 얻고, 그 유명세로 사기를 치는 거죠.
그러니 선거비 보전을 못 받더라도 나와야죠. 실제로 허경영 수준은 아니지만, 당선가능성이 낮지만 정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하는 후보들 중에 그런 케이스가 좀 있습니다. 개원의나 변호사사무실을 낸 사람들 중에 특히 많죠. 정당 이름으로 15%만 넘기면 선거비보전을 받을 수 있으니 공짜로 홍보하는 셈이고, 정당은 정당 나름대로 지역 당선은 못하더라도 정당비례득표를 좀 더 얻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19/08/17 00:08
지금 생각하면 신혼부부에게 1억을 주고 출산시 3,000만원 주는게 더 나았을 지도 있겠다는게 아이러니죠.
대선구도가 막장이긴했지만 0.8%를 받았다는걸 생각하면 완전히 무시하기는 힘든 변수죠. 1% ~ 1.5% 만 되도 고춧가루 뿌리기는 충분하니까요. 굳이 분류하자면 일부 정책이 진보적으로 보이나 기본 정체성은 보수에 가까운 후보라 자한당이 좀 더 껄끄럽긴 할겁니다.
19/08/17 00:08
얼마전에 탄 택시에서 기사양반이 허경영 영상을 계속 틀어놓고 보더군요.
웃긴 영상모음같은게 아니었고 진지하게 보던 기억이 납니다. 혹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저런 사람이 계속 나온다고 봅니다.
19/08/17 00:09
한번은 허경영같은 남자가 사실 저는 박근혜의 숨겨진 아들입니다하고 그럴싸하게 조작하면 당에 한자리나 잘하면 국회의원 먹지않을까 망상해봣습니다
19/08/17 01:05
아마 나이는 좀 어려야죠 80년대 생이 저런이야기를 하면 먹힐수도.
한때 정유라가 최순실 딸이 아니라 박근혜 딸이라는 헛소문이 돈적이 있었는데. 뭐 그나이대면 거짓말한번 해서 공략해보는것도 생각해볼만 합니다.
19/08/17 00:38
정의당의 수권능력을 부정하면서도 정의당이 갖고오는 정책 중 내가 원하는 정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정의당을 찍어주는 게 유효한 논리라면
이번에는 허경영을 찍으렵니다. 저 사람 의도가 그냥 대선후보 명함으로 사기치려는 거라고 하더라도요.
19/08/17 01:48
해당하는 방식으로 힘을 실어주기엔 메신져가 강렬하고 탱킹하는 정책들이 너무 강렬해서(...) 효과가 있기가 정말 힘들겁니다....
멀쩡한 정책이 있어도 세계통일 이런 이야기랑 도매금으로 묶여서 나와버리면 진지하게 표가 들어가기 힘들죠.
19/08/17 09:23
솔직히 Bemanner 님이 지지하시는 정책과 허경영 주 지지층이 제일 바라는 정책이 너무 다르기도 할 겁니다.
의견표출이 이상하게 될 우려도 있네요.
19/08/17 02:35
각종 의원직들 무보수화 하고 감사 빡시게하면 찍어주고 싶네요 무슨 군의회 의원 이런것들 좀 잡아족쳤으면 속이 시원하겠으나 힘들겠죠. 온갖 인맥 돈맥으로 끈끈한 곳인지라
19/08/18 17:49
입헌군주정 체제에서의 왕은 권위만 있고 권력은 없는 위치잖습니까. 그래서 허경영 본인이 왕이 되는게 아니라 수상 자리를 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아이큐 430 의 소유자는 뭔가 다르네요.
19/08/17 11:11
저걸 이룰수있으면 대한민국이 아니라 우주대통령을 하셔야죠... 하나하나 반박하면 마음먹고 브레이크 걸던가 부작용으로 망치게 될수있는데..
크고 대단한 다짐이나 목표가 아니더라도 좋으니 세부적인 장치와 계획, 그리고 사례나 근거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총선때 또 온갖 공약이 난무하겠지만..
19/08/17 12:12
들어보니 충격이네요
사공이 많고 도둑이 많으니 임명과 집행을 중앙에서 한다라... 바로 거르게되는군요...... 연애공영제라는 이 시대의 해결책을 내놓으신분이 왜 저런건...
19/08/17 12:44
생각보다 저아저씨가 예전에 말한것중에 실제로 정책에 반영된게 있긴 있었죠
한 10년 후에는 실제로 우리나라가 연애공영제를 하고있을수도 있어요 크크크크
19/08/17 15:18
고장난 시계도 12시간에 한번은 맞죠. 그냥 허경영은 그런 인물일 뿐... 그 한번 맞는말 때문에 밈으로 쓰이는거죠 뭐 크크크...
19/08/17 19:21
희화화가 부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허경영의 이미지가 친숙해지는 만큼 사람들은 경계를 하지 않게 되고, 드물게는 혹세무민에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도 나타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