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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6 17:37
전투씬 묘사하신 걸 보면..
그냥 전투부분은 악랄한 일본군 때려잡는 독립군 히어로 영화같은 느낌으로 생각하는게 더 좋겠네요. 검사(?)캐릭터가.. 들어가서 무쌍이라니..
19/08/06 17:41
한합에 목 하나씩 떨구다가 멀리서 총 쏘려는 일본군 발견하면 칼 던지면 됩니다. 칼이 가슴에 푹 박혀서 금방 죽거든요. 방아쇠 당기는거보단 역시 칼 던지는게 빠르죠!
19/08/06 17:46
후후.. 유해진씨 캐릭터보고 저는 진삼국무쌍 보는 줄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키타무라 카즈키 배우가 맡은 일본군 장교역이 너무 아쉽더군요;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걸 넘어서 그냥 캐릭터가 망가지는게.....
19/08/06 17:50
처음에 포스넘치게 나오는거에 비해서 후반 활약이 영 별로였죠.
마지막 유해진과의 전투씬에서는 뭔가 드래곤볼 프리더전도 생각나고 그러더군요.
19/08/06 17:58
재미없어도 입 꾹 다물어 달라..
감독의 성향이 잘 드러나는 모습이네요 법의 처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가 생각해낸 환타지물.. 하필 봉오동 전투라 더 마음이 아프네요 돈과 역향력이 있다면 환경부의 명령마저 우습게 아는 사람이, 나이브하게 민족주의에 호소하고 있으니까요. 이 호소가 먹히면 그는 "민족주의는 역시 참 나이브하구만, 그냥 볼거리 제공해주면 입 꾹 다무는구나" 라고 자평하지 않을까 합니다.
19/08/06 18:08
저 영화는 못봐서 딱히 뭐라고 말은 못하겠고,
"재미 없어도 입 꾹 다물어 달라." 라는 표현은 시사회 거의 단골멘트 입니다 크크. 제가 어쩌다보니 영화 시사회를 자주 가게되는데, 여러분 재미있으셨나요? 재미있으시면 sns로 소문 많이 내주시고, 혹시 별로셨다면 그냥 꾹 참고 아무말도 하지 말아주세요. (이후 관객들 빵 터지면서 하하하...) 이런식의 패턴은 시사회 열에 일곱 이상은 나오는 그냥 거의 관용적인 표현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19/08/06 22:07
저때 당시 독립군이 우연치 않는 기회에 체코산 개인화기들을 구입하게 되었죠~
(일일이 한사람당 총 여러 자루 메고 산넘고 물건너서 독립군에게 보급을 했죠....ㅠㅠ) 그래서 화력이 의외로 괜찮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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